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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향' 냄새가 원래 이렇게 독한가요?

가을을그리다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5-09-02 16:30:47
심한 불면은 아니지만 이유없이 잠이 안 들거나 새벽에 깨서 아침까지 날새는 일이 종종 생겨서
도움을 좀 받을까해서 향을 구입했어요.

그런데 냄새가 매캐하네요.
마치 태우는 모기향 5개쯤 동시에 피워 놓은 듯...

기대했던 좋은 향과 심신의 안정은 못 얻지 못하고
연기에 질식해서 기절해 잠들 정도로 냄새가 ㅎㅎ

처음 써봐서 제가 모르는건지 아님 좋지 않은 제품을 구매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방문은 열어 놨었어요.
IP : 125.7.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5.9.2 4:41 PM (218.235.xxx.111)

    인공적인 향은....머리 아프죠..

    전 후리지아꽃(엄청 좋아함)
    방안에 두고 잤다가 다음날 머리 아픈적도 있었고(자연적인것도 이러할진대..)

    잠안오면
    폰에 라디오 앱 깔아서 음악잔잔한거 듣거나
    팟캐스트로 이야기 듣거나 하면 도움 되던데요

    전 잠들기전 꼭 음악이나 팟캐스트...들어요
    왜우리 수업시간에...앞에서 선생이..뭐라ㅝ라하면...자장가처럼 들리듯이..

  • 2. ㅇㅇ
    '15.9.2 4:44 PM (66.249.xxx.238) - 삭제된댓글

    아아아~~~말리고 잡다~~~ 공기가 신선해야ㅡ뇌도 편히 쉬죠 ㅠ

  • 3. 향낭
    '15.9.2 4:48 PM (58.140.xxx.49)

    향도 향 나름인데 수면장애에 도움되는 향이라면 인공적인 첨가가 전혀 없어야 해요.
    라벤더 향이라든지 그런 향은 인공조향제가 들어가서 전혀 도움이 안되구요.
    제가 한동안 공황장애하고 수면장애 왔을때 침향을 조금 얻어다가 견디기 힘든날 방문 닫고
    사용해봤는데 전 아주 좋았어요. 침향은 가격이 정말 너무너무 비싸서 그거 보다 약하게 블랜딩한
    향을 친구에게 선물하면서 받은 짧은 길이의 향 피워본거였는데도 너무 좋았어서..
    이래서 침향이 금보다 귀하다고 하는구나 느꼈습니다.

  • 4. 나그참파
    '15.9.2 4:51 PM (116.123.xxx.212)

    아이허브에서 나그참파 향 기분 전환으로 가끔 피우는데요. 이 향 좋던대 혹시 어떤거 피우세요 그래도 불면증에 향은 아닌거같아요. 향 피우면 아무래도 공기는 탁해지는데 숨쉬기 불편해서 잠이 더 안 올거 같아요. 향 좋아하시면 아이허브 들어가서 목욕용품에서 아로마 오일 사서 디퓨져 만드시는거 어때요? 불면증에 효과 있는 아로마 오일도 있잖아요. 라벤더 오일이 좋다고 하던데 아로마 오일하고 약국에서 파는 알콜 반씩 섞어서 병에 담아 리드스틱 꽂으면 되요. 저는 오렌지오일,유칼립투스 이런거로 디퓨저 만들어서 써요.

  • 5. 나그참파
    '15.9.2 4:54 PM (116.123.xxx.212)

    하나 더 생각나는게 향은 잠 들려고 피우는게 아니라 그 향기를 맡고 정신 차려 집중하려고 피우는거 아닌가요. ㅎㅎ

  • 6. 향낭
    '15.9.2 4:56 PM (58.140.xxx.49)

    제가 당시 얻어 피웠던건 침향 작은 사이즈구요. 지금 사이트가서 확인해보니까 약 8센티 (30분 가량 연소되요) 70개들은게 50만원이에요;;;;;; 전 방문 다 닫고 사용했고 처음엔 사실 잘 모르겠다가 세번째 정도 되었을때 효과 봤어요.

  • 7. 향낭
    '15.9.2 5:02 PM (58.140.xxx.49)

    나그참파님. 향의 효능이 엄청 다양하답니다. ㅎㅎ 제가 적은 침향은 공진단에 들어갈 정도로 아주 귀한
    약재로 통해요. 사향보다 침향이 더 한수 위라고 알고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샤넬 넘버5의 주재료가
    바로 사향과 침향입니다. 침향은 기의순환을 맑게 해줘서 몸에 정체되어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주는데 아주
    효과가 있어요. 물론 침향도 품질이 천차만별이라서 안좋은 품질도 잘 정제해서 향으로 만들면 부담없는
    가격으로 쓸수 있어요. 제가 친구에게 선물했던건 오만원 가량이였어요. 침향보다 백단향같은 다른 향들이
    블렌딩이 되어있었구요. 친구는 두통이 있는데 한달가량 외국으로 나가야해서 잠자리에 피우라고 선물했어요.

  • 8. 향난님
    '15.9.2 5:26 PM (175.120.xxx.91)

    사이트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재가 두통이 심해서요..

  • 9. 향낭
    '15.9.2 5:43 PM (58.140.xxx.49)

    능인향당이요. 저는 직장이 종로3가라서 인사동에 있는 매장에서 시향했어요. 근데 요즘엔
    없어진거 같구요. 조계사 맞은편에 매장이 있어요. 일단은 시향부터 해보시고 추후 주문을 사이트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뭐 향수 시향처럼은 못하지만 적어도 향 효능이나 태우기전 향. 등등
    매장 직원분이 아주 열의를 갖고 설명 해주시더라구요. 특히 제가 말한 침향은 가격대가 높아서
    대충 살만한 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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