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40... 피아노 배우면 칠 수 있을까요?

마흔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15-09-02 13:58:11
곧 40이에요
유치원, 초 2때까지 피아노 배워 체르니 100번까지 쳤는데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소나티네 4번으로 대회나가 상도 받았는데
악보도 볼 줄도 몰라요 ㅠㅠ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부질없었다...싶내요

그런데 요즘 피아노 잘 쳐보고 싶어요
유키구라모토나 앙드레가뇽 같은거 쳐보고 싶은데...
지금 배워가지고 가능할까요??
IP : 175.214.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전해보세요
    '15.9.2 2:13 PM (61.83.xxx.116)

    제남편 사례를 말해줄게요.
    작은아이가 피아노를 곧잘칠때였는데 지나가는 말로 땡땡아 아빠 피아노 가르쳐줄수 있나?
    하니 그러겠다고 해서 스케치북에 오선지를 그리고 음표를 그리고 해서 박자 음표공부부터 하시라고
    하루에 숙제를 내주더군요.
    다음날 숙제 했냐고 확인하고 바로 실전에 들어가 "나비야"부터 시작해서 그 때 유행했던 영화음악까지
    배웠네요 한 6개월은 배웠네요
    그리고 남편이 인사이동이 있어서 너무 바빠 더이상 레슨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두.세곡은 외워서 치더라고요.

    그 때가 언제냐하면요.
    저희 작은아이가 11살 때도 남편이 44살 때네요.
    지금으로부터 8년전이네요.
    작은아이 올 11월에 수능칩니다..

  • 2. 음.
    '15.9.2 2:20 PM (220.73.xxx.248)

    38살때
    8개월 배웠어요
    아이들보다 손가락은 둔해도
    이해력이 빨라 연습 많이했는데
    그정도 배웠어도 지금 영화음악과
    가요 웬만한 거는 쳐요

  • 3. 아~
    '15.9.2 2:23 PM (175.214.xxx.31)

    동네 상가에 째즈피아노 강습소가 있더라구요
    사실 큰애 피아노를 사서 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틈틈히 연습하고 강습도 받아봐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276 볼링에 빠진 남편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나요? 6 ㅇㅇ 2015/09/05 1,996
479275 내성적인 성격에 여럿이 어울리는게 힘들고 괴롭습니다... 도와주.. 29 수선화 2015/09/05 8,672
479274 미혼인데요 가사분담 안하는 남편 얘기 들으니 궁금해서.. 24 2015/09/05 4,242
479273 유익종 노래 3 2015/09/05 1,149
479272 질문)휴 아래 꽃게라면끓일거라고쓴사람인데요 2 ... 2015/09/05 1,555
479271 샤시 모헤어 교체하려고 하는데요 2 질문이요 2015/09/05 5,223
479270 이시간에 고성방가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요 2 아휴 2015/09/05 1,231
479269 코스트코에 병아리콩 있나요? 4 헤매고.. 2015/09/05 2,008
479268 1억3천짜리 차는 보통 재산이 얼마나 되어야 살까요? 7 .. 2015/09/05 3,609
479267 왜 불금은 늘 남편만즐기는걸까요?억울해요 19 개같은내인생.. 2015/09/05 3,792
479266 남자모솔인데요. 6 male 2015/09/05 1,760
479265 파트 타임 러버 부탁해요 2015/09/05 2,806
479264 수내 학군이 그렇게 좋은가요? 5 학군 2015/09/05 3,117
479263 조희연 선고유예 댓글보니 참,무식한 사람들 9 루이스 2015/09/05 1,456
479262 삼시세끼에 딸기밥공기 어디서 팔까요? 못찾겠어요 2015/09/05 806
479261 여자로 보이지않는다네요.. ㅠ 42 dkffpr.. 2015/09/05 28,810
479260 이기적인 남편. 16 ... 2015/09/05 4,258
479259 서울에서 아이들이 순한 동네/학교 가 있을까요 13 ,, 2015/09/05 3,962
479258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트럭에서 돌이 날아와서 2 참나 2015/09/05 2,038
479257 남편이란 사람의 이기적인 행태(펑) 10 사는게 지옥.. 2015/09/05 2,346
479256 잘풀린 전남친들이 절 어지럽히네요ㅠ 15 2015/09/05 7,238
479255 진상중에 최고봉(중고거래중 만난사람) 8 나무안녕 2015/09/05 3,296
479254 주식 때문에 6 2015/09/05 3,301
479253 60 중반 부모님 두분에서 서울근교 2억으로 가능할까요? 부동산 2015/09/05 1,770
479252 사내연애 상담 3 ㄴㄴ 2015/09/04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