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터가 말이 없어요

.. 조회수 : 3,375
작성일 : 2015-09-02 13:34:27
15개월 아기 입주시터에게 맡기고 출근하는 엄마입니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씻기고 산책시키고 그럭저럭 괜찮은 편인데
말이 너무 없네요.
cctv해놨는데(알고 있습니다) 좀전에도 보니 아기 노는거 물끄러미 보다가 한두마디 하는 수준...
한참 말 배우려고 할 때인데 너무 말을 안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 있을 땐 좀 하려고 하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낮에 애기 잘 봐달라고 밤에도 제가 데리고 자거든요.
시터를 바꿔야 할까요? 워낙 조용한 성격 같긴 해요.
회사를 그만 둬야 하나 또 고민이 되네요.
IP : 175.223.xxx.1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 1:35 PM (119.18.xxx.217) - 삭제된댓글

    미소도 안 지으면 문제긴 해요 ..

  • 2. ...
    '15.9.2 1:38 PM (125.132.xxx.125)

    책은 읽어주나요?? 아이가 하는 행동에 말로 대꾸는 해줘야 할 것 같은데요.
    시터가 살림도 해준다면 그리고 그 시터가 맘에 들면 어린이집은 어떤가요?
    10시에 보내고 2시에 데리고 오구요.
    저는 16개월 키우는데요. 돌 전후부터 시터에게 맡기지 않고 어린이집 보내요 한달 적응하느라 힘들지 그 이후엔 참 좋네요.
    어린이집 보내고 살림해주는 분이 바뀌어서 오는데요. 그 분과도 아이가 잘 지내요.

  • 3. 에너지를
    '15.9.2 1:42 PM (218.235.xxx.111)

    최대한 아끼려는 시터군요.

    마흔넘으니 말하는데도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됨을 느껴서..

    일단 아기를 좋아하지는 않는 시터네요.
    그래도 하루종일 있으면 아기도 말을 좀 배워야할텐데....

    저는 그냥 제가 키워서...

  • 4. 소통
    '15.9.2 1:49 PM (115.41.xxx.203)

    말을 많이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잘들어주고 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반응을 잘해주는게 중요합니다

  • 5. ㅇㅇ
    '15.9.2 1:50 PM (64.233.xxx.225)

    말 좀 늦으면 어때요
    좀 더 크면 어린이집 가면되지
    말 많은 사람은 어디서든 많아요.
    말 많은 시터는 님네 집 살림 다른데가서 다 이야기 할 수도 있어요. 뒷담화 식으로요.

  • 6. ..
    '15.9.2 1:51 PM (175.223.xxx.138)

    책은 읽어달라고 하면 잘 읽어주세요.
    아기가 요구하면 해주는데 그런 거 없이 얘기해주고 놀아주는 게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어린이집 일찍 보내기 싫어 비싼돈 들여 입주시터 쓰는건데 이러면 어린이집 잠깐 보내는게 낫나요?
    내년 3월에 회사 어린이집 대기 신청 해놨는데 그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보내야 하는지..
    퇴근하고 가면 아기가 생기가 없고 풀이 죽어있어 속상해요.
    아직 제가 출근 한 달 밖에 안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 7. ..
    '15.9.2 1:53 PM (175.223.xxx.138)

    반응은 잘 해주시는 편인데 그럼 일단 안심해도 될까요?
    아기가 옹알이를 엄청 했었는데 제가 출근 후 많이 줄어서 걱정이 되었거든요.

  • 8. 에너지를
    '15.9.2 1:54 PM (218.235.xxx.111)

    음....참 보지않아 뭐라고얘기를 하기가 어렵네요.

    책은 잘 읽어준다면...
    그냥 적당한 시간에 하루에 5권이든 10권이든(동화책이야..글이 짧으니까요)
    읽어주라고하면 어떨까요?

    이런건 꼭 애기가 집중하고 안봐도 되고
    그냥 듣는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으니까요(애기가 집중해서 보면 더좋고..집중안해도 상관없고)

  • 9. ...
    '15.9.2 2:10 PM (222.117.xxx.61)

    전 말 많은 사람보다는 적은 사람이 훨씬 좋던데.
    윗분들 말씀처럼 하루에 책 몇 권씩 읽어달라고 하세요.
    우리 애도 말 늦어서 병원 가 보고 그랬는데, 아이를 방임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집에서 일상적인 대화 정도면 충분하다고, 부모가 자책할 필요 없다고 하더군요.
    현재 말 아주 잘 해요.

  • 10. ..
    '15.9.2 2:54 PM (165.132.xxx.19)

    옹알이는 이제 안할때 되서 안하는거 아닌가요?

  • 11. 애가
    '15.9.2 11:16 PM (112.173.xxx.196)

    풀이 죽어 있는 건 아무래도 엄마가 아니니깐요.
    그건 님이 감수하셔야 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972 남자가 의지할수있는 여자를 찾는거. 6 의지 2015/10/08 5,797
488971 한그루 가족사 참 독특하네요. 연옌 끼는 제대로 받았겠네요. 8 .... 2015/10/08 6,159
488970 조우석 KBS 이사란 종자가 이랬다네요. 5 보세요. 2015/10/08 1,131
488969 마션보신분 앤딩곡 3 아름이 2015/10/08 1,552
488968 여기에 글쓰고 댓글달고 하니 너무 좋네요~ ㅎㅎ 1 연휴 2015/10/08 750
488967 이런 경우 실비 보험 가입하는게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7 .. 2015/10/08 879
488966 영어학원 간 딸이 단어를 못 외워 아직도 안 옵니다. 8 음. 2015/10/08 2,531
488965 구두 발볼 늘려보신분?? 3 ccc 2015/10/08 1,532
488964 시터가 갑자기 그만두겠다고.. 4 .. 2015/10/08 2,652
488963 찜질방 다녀오면 두통이 생기고 팔다리가 저립니다. ㅜㅜ 5 ... 2015/10/08 5,107
488962 등산화 발목 긴거랑 짧은거중 뭐 사면 되나요? 9 ㅎㅎ 2015/10/08 3,008
488961 실비보험 에서요.. 3 ㅁㅁ 2015/10/08 1,105
488960 아래 글에 나오던데... 한그루..재혼한 부모님 마저도 이혼하셨.. 1 근데 2015/10/08 3,794
488959 현백지하말고 맛집 3 판교 2015/10/08 1,500
488958 올 겨울 어떤 패딩이 유행할까요? 5 blueu 2015/10/08 3,450
488957 물김치 국물이 끈적해졌는데 왜 그럴까요? 3 질문요 2015/10/08 9,477
488956 분당쪽에 재봉기술 배울 곳이 있을까요 49 가을 2015/10/08 1,232
488955 강연같은 유튜브 영상 추천해주세요 7 ... 2015/10/08 970
488954 (급한 질문)spss 통계 잘 하시는 분께 여쭙니다. 7 통계초보 2015/10/08 1,082
488953 친구 아들이 민사고 지원했다는데... 48 ㅠㅠ 2015/10/08 6,396
488952 서울 아파트 떨어질까요? 48 생각해봅시다.. 2015/10/08 4,870
488951 생리전에 어지러운분들 있나요? 1 2015/10/08 1,475
488950 아이유랑 장기하랑 사귄다면서요 ㅇㅇ 2015/10/08 992
488949 월요일 대장내시경해요~ 6 .. 2015/10/08 1,190
488948 애낳고 출근할지 전업할지 너무 고민이에요.. 16 ... 2015/10/08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