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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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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날 전화는 꼭 오전에?

ktx예매중 조회수 : 5,247
작성일 : 2015-09-02 06:30:02

오전에 운동하고 나와 1시넘어 전화드렸더니,

대뜸 "니가 제일 전화가 늦는구나"

하고 핀잔을 주시네요.

순간 어머 그래요? 죄송해요 하하

이러고 말았는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똥.

입금하고 선물도 챙겼구만


생일은 기분좋게 지내면 되겠구만

꼭 며느리 전화 오는거 (그것도 몇시에) 감시하고 있어야 되는가.

내가 시어머니 안되봐서 모르겠지만,

그 마음쓰는게 너무 못되가지고 정이 뚝 떨어져요.


앞으로 오전에 해야되겠지만

참 나 몇시에 해야되나 이젠 기준을 정해놔야할듯.

님들은 몇시에 전화해요?

IP : 119.197.xxx.17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9.2 6:35 AM (49.142.xxx.181)

    원래 생일 아침상 받는다 머 이런말도 있잖아요.
    친정부모님도 낮에 전화하면 뭐라 한마디 하시긴 해요.
    아침에 하는게 좋죠 이왕할바에야..
    같이 사는 가족이면 아침에 얼굴 보자마자 생일(생신) 축하한다고 말하잖아요.

  • 2. 일찍
    '15.9.2 6:42 AM (110.8.xxx.113)

    어른들은 아침식사전후로 인사받으시더라고요
    아이들한테 생일축하해주실때도 꼭학교가기전에 전화하셔서 축하한다말씀해주시고요~
    아무래도 새벽에일어나고 하시니 한시면 어른들은 늦은감이없지않은것같아요~

  • 3. 저도
    '15.9.2 7:16 AM (39.7.xxx.1)

    저도 한번 혼난적 있는데
    솔직히 아들한테는 한마디 못하고 며느리잡는거..

  • 4. ..
    '15.9.2 7:17 AM (59.16.xxx.114)

    무조건 일찍이에요.. 늦을수록 왜 안하지 왜 안하지 하다가 이게 까먹고있다가 아차햇구나! 해요..

  • 5. 글쎄
    '15.9.2 7:32 AM (219.250.xxx.92)

    전화 선물은 다하는거죠
    그리고 생일축하전화는
    친구사이에도 오전에 일찍해야되는거아닌가요
    시어머니께는 새벽같이 해야되는거

  • 6. 저는
    '15.9.2 7:33 AM (122.35.xxx.153) - 삭제된댓글

    당일 전화 안해요.
    생신전주에 찾아뵙고 당일날은 전화 안하는데..

  • 7. 하나덧붙이자면..
    '15.9.2 7:39 AM (122.35.xxx.153) - 삭제된댓글

    나의 성의를 감사하게 생각하면..나는 계속 진행할 것이지만..
    당연시하거나..그래서 내가 하지 않았을때 나를 비난한다면..저는 더이상 하지 않아요.
    그런데 생일이 뭐그리 중요한가요?????
    나의 미래 생일을 그려봐도..오후에 전화한 며느리에게 전화가 늦었다고 과연 그리 말할수 있을까요.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하면 시어머니로서 너무 저자세인가요?

  • 8. ...
    '15.9.2 7:44 AM (121.157.xxx.75)

    다 다르겠지만 님의 시어머님은 그런 스타일 이시니 다음부턴 그냥 일찍 전화드리자 하고 마세요
    솔직히 친구끼리도 어느정도 서로 성격 맞춰가면서 만나는건데 그정도는 시어머니에게 맞춰드립시다

  • 9. ㅇㅇ
    '15.9.2 8:00 A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뿐 아니고 축하전화는 일찍 하는 게 좋죠.
    뭐든 타이밍이라는 게 중요해서 똑같은 행위를 해도 받는 사람의 느낌은 다르거든요.
    어차피 할 꺼면 효과적으로 하는 게 낫죠.

  • 10. ...
    '15.9.2 8:30 A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같은 값이면 일찍해서 듣는 사람 기분 좋게 하면 좋죠.
    늦게하면 어거지로 하는 느낌 들어요.

  • 11. ..
    '15.9.2 8:42 AM (211.36.xxx.46)

    할거면 아침일찍 하시고, 안할거면 아예 하지마세요.
    저는 후자 입니다.
    해도 해도 그 끝은 없고, 하다 안하면 욕 바가지로 먹고.

  • 12. ..
    '15.9.2 8:43 AM (211.36.xxx.46)

    남편은 친정부모 생신때 전화라도 하시나요?

  • 13. ...
    '15.9.2 8:45 AM (101.250.xxx.46)

    저희 어머님은 나이드셔서도 아침잠이 많으셔서;;
    9시쯤 전화드려요.
    그래도 누워서 뒹굴뒹굴하고 계신다는 ㅎㅎ

    친정부모님은 꼭두새벽에 일어나셔서
    눈뜨자마자 전화드리구요

    제 생일에도 양가부모님 모두 아침 일찍 전화주시거나 문자 하세요

    일찍 하는게 기분 좋죠
    시어머님이 많이 기다리셨나봐요

  • 14. ...
    '15.9.2 8:48 AM (175.121.xxx.16)

    남편은 친정부모 생신때 전화라도 하시나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5. 에공
    '15.9.2 8:50 AM (1.250.xxx.248) - 삭제된댓글

    저는 오전에 전화했는데도 새벽같은 시간에 전화 안해서 그런지 당신이 직접 전화를 한적도 있어요
    에휴!!!!ㅠ 으이구ㅠ 내생일은 한번도 챙긴적없으면서... 자식이라곤 많지도 않고 달랑 하나인데 며느리한테 주는거없이 당당히 받을려고만 하는 시어머니는 뭔지ㅠ

  • 16. ditto
    '15.9.2 8:51 AM (39.112.xxx.142) - 삭제된댓글

    이런 관습법?이 있는 줄 몰랐어요 결혼 후 첫 어머님 생신에 일부러 신랑이랑 함께 전화드릴려고 저녁에 시간맞춰 전화했다가 눈물콧물 쏙 뺏네요 ㅠㅠ 저희 신랑도 황당해 하더라구요 결혼 전에는 이런 거 안챙겼으면서 갑자기 왜 그러시냐구. 담부터는 밤 12시 땡 하면 전화드릴테니까 전화 꼭 받으시라구 신랑이 말씀드렸어요 그 후로도 은근히 순번 매기시더라는...

  • 17. ##
    '15.9.2 8:56 AM (117.111.xxx.175)

    아침에 대개 전화드리죠.
    남편도 장모장인 생신때 아침에 전화드리구요

  • 18. ...
    '15.9.2 9:17 AM (223.62.xxx.55)

    전 생신날 전주 주말 일박이일 동안 생신상 차렸어요 세끼 ㅠㅠ
    생일날 깜빡하고 저녁에 생각나서 한소리 들었어요. 제일 늦었다고...
    딸들은 까먹고 몇 달을 전화 안해도 티안내더니
    전 밥을 넘 많이 해서 까먹었다 위안해요.ㅠㅠ

  • 19. 깡통
    '15.9.2 9:39 AM (221.163.xxx.194)

    나이 드신 분들은 아침부터 기다리시죠.

    저도 얼른하고 맙니다. 찜찜하기도 하고 통화 끝난후가 개운하니까...

  • 20. 어머..
    '15.9.2 9:58 AM (220.86.xxx.20)

    저는 미리 같이 밥먹고 선물드리면 당일날은 전화 안드리는데..
    10년도 넘게요.
    아무 탈 없는데..

  • 21. 생일이 뭐라고...
    '15.9.2 10:30 AM (116.123.xxx.121)

    차라리 전날 밤에 하세요
    하여간 시어머니. 되면 왜들 이러는지

  • 22. 난 생일 안 받을껴
    '15.9.2 10:30 AM (106.243.xxx.185)

    3일전에 생신상 같이 드시고 생일날 꼭 전화 드려야 하나요? 남편도 깜박하고 전화 못 드렸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서운하다고 ..시누한테 전화하셔서시누가 신랑에게 전화했네요. 전화 꼭 드리라구...그날은 효도한거 같아 좋앗는데 전화받고 솔직히 기분이 않좋더라구요.용돈도 넉넉히 드렸는데..

  • 23.
    '15.9.2 10:31 AM (175.223.xxx.159)

    그러게요
    같은 값이면 일찍일찍하는게 좋죠.
    내탓이려니 해야하는데 반발심생기네요
    남편은 직장에 있으니 장인장모 생일에 그날 밤에햐도 그러려니 하시죠
    저도 재택근무하랴 애키우랴 정신없는데 다 핑계일테죠
    흥치뿡! 마음인데
    뭐 다음부턴 최고상사다 생각하고 맞춰 드려야죠

  • 24. 난 생일 안 받을껴
    '15.9.2 10:34 AM (106.243.xxx.185)

    82에 시어머님 입장 계신분이 많으실거 같은데 솔직한 심정 좀 댓글로 올려주세요. 며느리입장에서 궁금해요^^

  • 25. 이구..
    '15.9.2 11:32 AM (1.233.xxx.163)

    시어머님이 어른값 못하시네요.

    그냥 불쌍하다고 생각하세요.

  • 26. ........
    '15.9.2 11:48 A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생신날은 꼭 아침상 받아야하는 것으로 알고 지내다 결혼하는 바람에
    초반에는 전주에 생신 치루고 당일엔 꼭 같이 식사 했었어요.
    해가 지나서 그게 별반 소용 없는 것임을 알고는 지금은 전화도 안드려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죠.
    그걸 원하시면 그냥 생신날 아침에 예약 문자 넣어 놓으세요. 그것만으로도 좋아하실 듯.

  • 27. zn
    '15.9.2 1:50 PM (1.233.xxx.172)

    결혼 첫해 저녁에 했다가 잔소리 듣고는...
    그 담부터 아예 아침에 안합니다...
    그 당시 일하고 있었구요..
    다시 또 뭐라하면...영광이네요 제가 마지막을 장식해서..
    이러려구요...

  • 28. zn
    '15.9.2 1:52 PM (1.233.xxx.172)

    모여서 식사라도 미리 했다면 당일날 안합니다
    두번이나 축하한다는 말 하기 넘 싫어요..
    매년 돌아오는 노인네 생일...

  • 29. ...
    '15.9.2 2:27 PM (222.117.xxx.61)

    멀리 계셔서 출근하기 전에 전화드려요.
    대략 아침 8시?
    전날 생신 축하드린다고 계좌에 돈 넣고 전화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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