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다들 이시절을 어떻게 보내신건가요

,,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5-09-02 04:24:24
36개월, 12개월 두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최근 이사로 인해 첫째는 다니던 어린이집을 못다니고 아직 집에 데리고 있고요(이 문제가 너무 크네요)
1. 체력이 너무 딸려요- 특히 아침이 힘들고 다리가 아픈지가 꽤 되었네요, 첫째때도 다리가 아팠는데 아이가 걷고 덜 안아주게되니 괜찮아지길래 둘째도 그러려니 하는데,, 사실 치료받거나 운동할 시간도 없으니까요
2. 이상과 현실의 갭- 일할때는 약간 완벽주의 성향이었거든요, 지금도 애들에게 머릿속으로는 해주고싶은게 많은데 현실은 거의 방치수준이니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
3. 2번을 극복하고 싶은데 애 둘을 데리고 어디 나가기도 힘들고 놀이터도 또래없는 동네라 더 외롭고 그러네요

엄마나 아이나 살아남을 수 있는 깨알같은 팁좀 주세요, 이렇게 해보니 좋았다 같은 거요~ 미칠것같아요ㅠㅠ
IP : 116.121.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aches
    '15.9.2 5:26 AM (116.127.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터울이에요 32 13 아들요
    전에 여기서 본건데요
    미리 계획표?스케줄?을 정해서 애들을 돌보라고하대요
    하루지내다보면 애들에 집안일에 끌려다니는 기분이라고요
    근데 저도 막연히 그리하면 좋겠단 마음뿐이에요
    몇달만 더 참으세요 둘손잡고 걸을수 있쟎아요 저네둘이서 놀날도 올테고요 저도 그거기다리며 하루하루 보내고있어요 (전 아직도 모유수유해요 새벽에도 수시로;;;;)

  • 2. 5월
    '15.9.2 8:42 AM (223.62.xxx.106)

    저도 션년생 아들 둘 키웠는데요
    지금 초6 중1

    전 정말 내인생중 가장 힘든시기가 육아할때였던듯
    정말 돌아가고 싶지않아요 ㅠㅠ

    원글님보니 젤 힘들때네요
    팁은.....없구요 걍 버티셔야해요
    시간만이 해결해줘요

    욱아외에 다른일들은 좀 쉽게 해결하려 해보세요
    밥도 좀 사 먹고....등등...

  • 3. ...
    '15.9.2 9:09 AM (125.128.xxx.122)

    그맘때가 젤 힘들죠. 아이가 돌때부터 24개월 사이가 젤 힘들었던거 같아요. 12개월이전은 자기 의지는 별로 없어서 배고프거나 기저귀 젖었을때, 심심할때 찡얼거리는거일뿐이었는데 12개월때부터 걸어다니면서 자기 생각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니 떼쓰고 울고 그러면 정말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아이 쫒아다니느라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그래요...1번은 그닥 해결방법이 없어 보이고, 2번은 좀 내려놓아야죠...아이들은 큰거 바라지 않는거 같아요. 동네 놀이터만 나가도 신나하잖아요. 멀리 안 나가도 간식 싸들고 놀이터에만 나가도 매일 타는 놀이기구 좋아라하면서 타니까 많이 놀리세요

  • 4. ..도움
    '15.9.2 11:18 AM (207.244.xxx.1)

    전 아이하나만 키웠는데도 애가 7살인 지금 완전 몸이 맛이 갔어요.

    그때 친정엄마에게라도 조금 기대볼껄..
    그랬으면 제가 이렇게 지금 몸이 힘들지 않을텐데란..생각을 합니다.

    눈치가 좀 보여도
    어디든지 도움을 좀 요청해보세요
    친정이 가까우면 한 며칠이라도 가 있으세요.

    주말하루 남편에게 아이 둘다 맡기고 혼자 산책이라도 하고 오시며
    숨좀 돌리세요.평일을 버틸수 있는 힘을 축적 ㅠ.ㅠ

  • 5. 아이고
    '15.9.2 11:53 AM (220.76.xxx.227)

    나는연년생 아들둘에 종갓집 제사 일년에11번 마초남편 살았던 지난 세월이 억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049 저렴하고 질 좋은 가죽 지갑 추천해요. 정말 튼튼하고 저렴.. 추천 2015/09/02 767
478048 LG하이막스 상판 써보신분 있으세요? 3 상판 2015/09/02 3,310
478047 교실서 부탄가스 터뜨린 중학생 검거...˝학교 적응 못 해˝ 10 세우실 2015/09/02 2,160
478046 역전 앞, 아는 지인 같은 게 미국에도 3 있어요 2015/09/02 929
478045 돈을 아끼다 보니 왜 더 살이 찔까요? 13 하하오이낭 2015/09/02 3,872
478044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담배피는 남자..말해도 될까요? 9 싫다 2015/09/02 1,666
478043 부모님 해외여행시 용돈....환전해서 드리세요? 7 궁금해요 2015/09/02 3,193
478042 지금껏 비교만 당하고 사는 삶이네요. 5 ... 2015/09/02 1,265
478041 어린이도 배고프면 속이 쓰리나요? 3 ........ 2015/09/02 725
478040 직원 5인인데 기업의무교육이 필수인가요? 7 직장인 2015/09/02 5,047
478039 질염 관련 2015/09/02 1,142
478038 워홀전 가보신 분요 모바일 오디오가 필요할까요? 3 ㅎㅎ 2015/09/02 576
478037 합가 3 2015/09/02 1,084
478036 60대 어머니들 가방.. 7 ... 2015/09/02 2,130
478035 학교도 비지니스인거 같아요 3 aa 2015/09/02 1,411
478034 양배추된장국 좋네요^^ 22 캬캬캬 2015/09/02 4,014
478033 너무 이쁜 모녀. 1 무무 2015/09/02 1,560
478032 아무리 이뻤던 여자도 세월 앞엔 장사 없는 거 같아요. 28 40대 중후.. 2015/09/02 6,334
478031 사람들이 뻔뻔해요 8 가을비 2015/09/02 1,665
478030 애기들 초음파 사진 어떻게 보관하나요? 1 열매사랑 2015/09/02 649
478029 고3맘 너무 힘드네요 19 ... 2015/09/02 3,389
478028 정용진 대표분 체격정도면 속옷 몇 입을까요? 14 ^^* 2015/09/02 3,422
478027 핸폰 시계가 5 이런일 처음.. 2015/09/02 868
478026 답글 달리면 바로 삭제) 수연향유 최근 구매하신 분 양파맘 2015/09/02 809
478025 닝겔 놔달라하면 놔주나요? 2 골골 2015/09/0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