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9년생인데요, 올해 들어서 볼쳐짐이 심하고, 폭삭 한꺼번에 늙네요. ㅠㅠㅠ

볼쳐짐 조회수 : 3,963
작성일 : 2015-09-02 01:45:15
69년생인데, 올해 들어서 급격하게 노화가 왔어요.
어느날 아이랑 차 뒤에 앉아 있다가 백미러에 비친 제 얼굴에 놀랐을 정도예요.
볼이 쳐저서 불독같이 늘어지는게 확 눈에 띄네요. 보톡스나 필러 왜들 하는지
이제는 이해가 갈 정도예요.
미국에 살아서 그런시술은 꿈도 못꾸는데 ㅠㅠㅠㅠ, 그냥 좀 서글프네요.
젊었을떄 좀 더 예쁘게 하고 다닐 걸 하는 생각도 들구요.
69년생이신 분들 올해 어떠세요 ?
IP : 24.251.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 1:56 AM (61.84.xxx.78)

    말라서 그럶거에요. 저희 엄마는 과체중인데 63세인 지금도 주름 거의 없는데요 좀 살을 찌워야 노화가 덜 오나봄

  • 2. ..
    '15.9.2 4:17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세월 가는 거 무섭죠.
    지금 나이 때 부터 늙는 거 확 느끼기 시작하는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30대 초 중반은 20대 때랑 큰 차이 없었던 거 같아요.
    진짜 노화는 지금 부터 인듯....

    연예인 들 나이 먹으면 왜들 그리 얼굴을 가만 안냅두다 했더니 지금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요즘엔 거울도 안봐요.
    피부 쳐지는 것도 쳐지는 거지만
    40대 초반만 해도 백옥같고 뽀얗던 (피부 좋단 소리는 젊어서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매일 듣고 살았거든요)
    피부가 칙칙해지고 피부 쳐지니 보이지도 않던 모공도 확 드러나더라고요.

    낼 모레 환갑인 사촌언니 보니깐
    50초중반 일 무렵 안면거상술 했는데 하고 나선 시술 효과 꽤 있던데
    그것도 몇 년 지나고 나니 다시 해야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마저도 효과가 오래 가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냥 세월에 순응하고 사는걸로...ㅎㅎㅎ

    윗분 말씀처럼 평균 체중에서 살짝 더 찌면 (통통 한 수준) 오히려 얼굴은 팽팽해지니깐
    지금 저체중이시면 살을 한 번 찌워보세요.^^

  • 3. ..
    '15.9.2 4:20 AM (58.122.xxx.68)

    세월 가는 거 무섭죠.
    지금 나이 때 부터 늙는 거 확 느끼기 시작하는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30대 초 중반은 20대 때랑 큰 차이 없었던 거 같아요.
    진짜 노화는 지금 부터 인듯....

    연예인들 나이 먹으면 왜들 그리 얼굴을 가만 안냅두나 했더니 지금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요즘엔 거울도 안봐요. 심지어 얼굴에 크림 바를 때도 거울 안보고 발라요.ㅎㅎㅎ

    피부 쳐지는 것도 쳐지는 거지만
    40대 초반만 해도 백옥같고 뽀얗던 (피부 좋단 소리는 젊어선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매일 듣고 살았거든요)
    피부가 말도 못하게 칙칙해지고 피부가 쳐지니 보이지도 않던 모공도 확 드러나더라고요.

    낼 모레 환갑인 사촌언니 보니깐
    50초중반 일 무렵 안면거상술 했는데 하고 나선 시술 효과 꽤 있던데
    것도 몇 년 지나고 나니 다시 해야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마저도 효과가 오래 가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냥 세월에 순응하고 사는걸로...ㅎㅎㅎ

    윗분 말씀처럼 평균 체중에서 살짝 더 찌면 (통통 한 수준) 오히려 얼굴은 팽팽해지니깐
    지금 저체중이시면 살을 한 번 찌워보세요.^^

  • 4. ...
    '15.9.2 6:55 AM (211.243.xxx.65)

    저도 그래요
    주름이라도 예쁘게 자리잡으라고 입꼬리 당기면서 웃고 다녀요
    화안시라고 하잖아요. 웃는얼굴도 보시하는거라고, 웃는 불독이 낫죠 ㅠㅠ

  • 5. 노인들
    '15.9.2 8:46 AM (58.143.xxx.78)

    골반 골절 생기면 목숨 왔다갔다 하잖아요.
    엉덩이 쿠션도 다 없어져 누워 만져보세요.
    힙은 다 어디가고 뼈가 다 적나라하게 만져져요.ㅠ

  • 6. 지금
    '15.9.2 9:11 AM (124.51.xxx.161)

    겉만 노화되는게 아니고 속도 노화가 급속도로 오고있어요
    40대후반부터 암이나 성인병 젋어서 버텼던 안좋았던 부분들이 나빠집니다.
    그나이때 온갖 병들이 생기는것같아요.
    물론 저도방심하다 한방 맞았구요. 주변 친구들도 그렇구요
    지금까지 괜찮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중요한일 모두 멈추고 건강에 집중하세요.
    매일 운동, 먹거리. 마음에 평화(?) 게획표에 넣으시구요.

    그리고 저는 시술도움 좀 받았어요.
    여기저기 아파서 수술하고 운동하고 식이하다가
    생각해보니 나이든 얼굴이 너무 스트레스라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살짝 했는데
    나이드니 참 돈이 필요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313 섬유유연제 이향이랑 비슷한것 아세요? 아로마주얼 에메랄드향 1 코코코코 2016/01/25 762
522312 [질문]콜레스테롤은 낮은데 중성지방은 높은 경우 1 anxiet.. 2016/01/25 1,746
522311 8개월 아기 단유중인데 넘 힘들어요 ㅠㅠ 25 엉엉 ㅠㅠ 2016/01/25 3,517
522310 삼성병원에요 3 궁금 2016/01/25 1,455
522309 6세남아 태권도 합기도 킥복싱 검도 중 어떤게 좋을까요? 3 궁금 2016/01/25 3,576
522308 아이 잃어버렸다 찾은 경험 있으세요? 48 아직도 아찔.. 2016/01/25 8,050
522307 아파트 담보대출 얼마나 .. 2016/01/25 1,002
522306 2004년에든 아이펀드가 50프로 수익이 나있어요 4 이니 2016/01/25 2,298
522305 딸결혼식날 3 친정엄마 2016/01/25 2,106
522304 위암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2 .. 2016/01/25 2,890
522303 한강 걷다 왔어요. 2 혼자서 2016/01/25 1,845
522302 서울대역주변 빌라 1 친구 2016/01/25 1,348
522301 10살아이가 왜그럴까요 2 . 2016/01/25 1,341
522300 페이스북에서 줄바꾸기 어떻게 해요? 궁금 2016/01/25 845
522299 어떡하죠. 항공권 발권을 했는데 생일이 잘못들어갔네요. 12 ㅠㅠ 2016/01/25 9,327
522298 세월호650일) 미수습자님! 꼭 가족분들 만나세요! 9 bluebe.. 2016/01/25 456
522297 고전이지만 유시민님과 김문수 4 ㅇㅇ 2016/01/25 1,172
522296 사람은 며칠 굶으면 죽나요 ? 10 ahfl 2016/01/25 24,906
522295 차화연 처럼 늙고 싶어요 21 나이 2016/01/25 10,948
522294 6살아이 영어듣기 프로그램추천부탁드려요 4 한글 2016/01/25 1,153
522293 '동행' 같은 프로가 제법 많네요? 쉽다 2016/01/25 863
522292 땅콩 타운하우스 어떤가요? 17 ddd 2016/01/25 5,690
522291 초급중국어공부방법관련... 질문 좀 받아주세요 6 ㅠㅠ 2016/01/25 1,473
522290 내일 울산 가요, 저녁에 가볼곳 있을까요? 6 초2남아 2016/01/25 1,716
522289 카드값고민이네요. 6 ㅜㅜ 2016/01/25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