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세살 다서살인데 이혼 한 가정 없겠죠?

....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5-09-02 01:35:05
정말 하고싶네요.
막막하긴해도..
근데 아이들핝데 미안해요..
남뼌이 도박이나 바람같은건 없어요.
근데 너무 화를 쉽게 자주내요
전 덜렁거리는데 완벽주의자라 내가 하는게 항상 못마땅하구..
애들한테두 하는말은 거의 하지마, 안돼.
그런말들이 저도 숨막히게해요
전 그냥 다른사람한테 피해 안주면 하게하자 주의거든요..
정말 같이 살기 힘드네요....
IP : 121.143.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 1:40 AM (61.84.xxx.78)

    우리 고모여. 그때 이혼.
    그 뒤로 두번 더 했는데 할 수록 더 개차반이라 새아빠가 딸 아이 옷 갈아입는거까지 훔쳐보고 그래서 딸애는 집나갂구요..
    걔는 대학은 못갔지만 기술 배워서 돈은 잘 벌고 알아서 잘 사는듯.
    고모는 세번 이혼하고 지금 87세 할머니한테 얹혀 살아요

  • 2. 오히려
    '15.9.2 7:52 AM (112.173.xxx.196)

    애들이 어릴 땐 차라리 이혼이 더 편해요.
    아이들에겐 아빠 멀리 지방이나 외국으로 일하러 갔다고 하면 되니깐..
    하지만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자식 눈치가 보여서 그게 안쉽죠.
    부모 싸우는 걸 오랫동안 봐오다 어느날 갑자기 안보이면 애들도 눈치가 빤하니..
    고딩 가면 이해를 하니 좀 나은 것 같구요.

  • 3. 오히려
    '15.9.2 7:52 AM (112.173.xxx.196)

    그리고 애들 어릴땐 그렇게 이혼을 해도 부모가 서너달 안보이면 애들도 부모를 잊어먹는다고 하네요.

  • 4. 할 수도 있죠
    '15.9.2 8:14 AM (220.73.xxx.248)

    그러나 정말 심사숙고해야 되는 것은 먼저 자신을
    잘 알아야 될 것같아요.
    남편이 근래에 그런 것이 아니었을텐데

    아이를 둘씩이나...?
    원글님이 사태파악이 느리고 참을성이 적고 결단력도 부족하다는 의미인데
    이혼하고 난 후 세상을 살기가 험난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낄
    확률이 크죠.

  • 5. 원글
    '15.9.2 8:41 AM (121.143.xxx.199)

    저는 경제력은 있어요.
    그냥 더이상 아이들한테 누군가의 화내고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지가 않아서 그래요.

  • 6. ...우선은
    '15.9.2 10:51 AM (116.123.xxx.121)

    이혼각오로 얘기해서 고쳐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619 노래방 앱 좋네요..꿩대신 닭이라고 10 ㅋㅋ 2015/09/06 2,641
479618 택배기사님 주말휴일 법으로 쉬게하든가 6 뭘그렇게까지.. 2015/09/06 1,229
479617 37살 사실혼 후 결정사에서 만난 사람 9 ㅡㅡ 2015/09/06 7,907
479616 명품시계 수리에 관하여 7 .... 2015/09/06 2,256
479615 마사지기 집에서 사용할거 추천해주세요 2 마사지기 2015/09/06 1,724
479614 영어로 뉴스 들을 수 있는 앱이나 팟캐스트 6 ... 2015/09/06 1,321
479613 면허갱신 경찰서 가도 될까요? 4 ... 2015/09/06 1,427
479612 매직펌 했는데 반곱슬머리가 계속 뻗쳐요 1 ㅇ ㅇ 2015/09/06 2,021
479611 금니 씌우고 난후 너무 꽉 조이는 느낌~~ 2 ~~ 2015/09/06 2,529
479610 41노처녀 선봤는데 울고싶네요 63 노처녀 2015/09/06 28,840
479609 애가 그림 그리라하면 울상이예요 3 아가미안 2015/09/06 925
479608 유니클로 한국서 너무 비싸죠 ㅜㅜ 10 Mm 2015/09/06 3,670
479607 남편은 안가는 제사 참석하나요? 12 규방 2015/09/06 2,900
479606 항공권 구매는 언제쯤이 좋을까요?? 미국여행 2015/09/06 780
479605 아시아에서 서울에 물가 젤 비싼거같아요 8 ㅡㅡ 2015/09/06 1,706
479604 3인쇼파 3 검색 2015/09/06 1,167
479603 한바탕 후 아침에 깨우지 말 라는데 종일 자는 애라~ 1 사춘기딸 2015/09/06 803
479602 스파클링 냉온수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zzz 2015/09/06 481
479601 시리아 난민들 - 왜 독일로 가는 건지요... 27 뉴스 2015/09/06 16,372
479600 주거래 통장을 은행2군데에 만들수있나요? 2015/09/06 815
479599 머리가 너무아파요 1 2015/09/06 517
479598 노래방가서 노래 넘 부르고싶어요. 8 어쩌죠 2015/09/06 1,614
479597 저 밑에 인간관계 맘이 돌아서면 정산 후 끊는다는 글 읽고요 7 흐음...... 2015/09/06 3,687
479596 다 쓴 볼펜을 재활용 하는거 없나요? 5 다쓴 2015/09/06 1,513
479595 전 연예인 나오는 예능 안봐요. 남 돈버는 거 왜 봐줘야 하죠?.. 19 내인생살기도.. 2015/09/06 5,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