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아이를 혼냈는데요.. 어떻게 알려줘야할까요 ㅜ
아이가 둘인데 둘다 옷갈아입고 손발씻으라고 명령했죠..늘 그렇듯이 옷갈아입고 손씻어라 어서~이렇게..
한번 얘기했는데 7살아이가 팬티만입고 돌아다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얘기했어요 옷어서입고 손발닦아~!
그리고나서 또 봤는데 인형을 밑에 중요부위에 데리고가서 냄새맡게하는장난??ㅠㅠ 그런걸치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그런장난 하지말아라 했었거든요..ㅜ
근데 오늘은 옷도안입고안씻고 그러다 그런장난을치니..
가족들 다 보는데서 등짝을 찰싹때렸어요 물론 예고없이 갑자기요..
당시에는 저도 너무화나서 그런장난 위험하다고 하지말랬지 무섭게 노려보고 혼내서 경황이 없았지만. .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아량이 왜 없었을까.. 호기심이 너무 많은아이인데..
가족들 아빠도보는데 애를 무안을줘서.. 애아빠도 쳐다보더라구요 아무말없이..
아이를 소중히 대해주지않은 느낌이 저만드나요
어떻게 다음에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때린것도 때린거지만.. 그런 행위는 잘못한거라 가르치고싶어서 그런게 수치심을 키운건아닐까..싶어서요
ㅜ
1. minss007
'15.9.2 12:14 AM (211.178.xxx.88)엄마가 때려서 미안해! 라고 꼬옥 사과해주시고 안아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왜 그랬는지 설명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엄마도 너무 지쳐서 힘든상황이었다고 얘기하시면서
다음에는 엄마도 손대지않고 힘들어도 참고 이쁘게 말하도록 노력할께 ^^
얘기해주세요 ~~2. 네
'15.9.2 12:18 AM (211.36.xxx.7)아까 사과 비슷하게 그냥 몇마디하고 지나간거같아요
또 그런장난치면 엄마가 등찰싹할꺼다~알았지 이렇게 얘기하고 또좋게설명햇는데 기억은..ㅜㅜ 집안일하느라..
근데 성적인 호기심도많고.. 엉덩이냄새맡고... 인형갖다대고... 그런게 좀 심해요..ㅜㅜ3. minss007
'15.9.2 12:21 AM (211.178.xxx.88)못하게 숨기듯이 후딱 지나가려고 하니까 그런것 아닐까요
저 같으면^^;;
같이 엉덩이 냄새 맡아주고 인형을 왜 갖다대는지 한번같이 풀어볼것 같아요
궁금은한데 그 궁금증에 대해
금지의 반응이 오니..성이란게 예민한건지 모르는
아이입장에서는 계속 궁금하고 들여다볼수 있을것 같아요4. ...
'15.9.2 12:25 AM (175.195.xxx.110) - 삭제된댓글저라면 아이 데리고 가서 같이 손 씻자고 하면서 씻겨 줄 것 같아요.....명령조는 어른들도 들으면 기분 별로잖아요~물론 아이가 말 잘듣는 아이라면 상관없지만요~~
5. 저나
'15.9.2 12:25 AM (211.36.xxx.7)신랑이나 둘다 성에는..;;
저보다 신랑이 더 이상하게 생각해서 사실 제입장에서는 신랑부터 설득을 해야하는데
신랑도모르고 저도모르니.. 아이들의 성이 어렵네요..
윗님처럼 그냥 두었던적도 있었어요 근데 점점심해지고 자주그러고.. 재밌어하는건보이는데..6. 문제의 근원
'15.9.2 12:33 AM (175.223.xxx.101)어디서 뭔가 유해한 콘텐츠를 보거나 따라하게 된 건 아닐까요. 저 유치원 다닐 때 친구가 다른 친구들 겨드랑이 냄새를 맡거나 겨드랑이를 간질이는 장난을 쳤는데 선생님이 대체 왜 그러냐고 혼내니까 엄마 아빠 따라하는 거라고. ㅠㅠ 여섯 살 때 일인데 아직도 기억 나요. 그거 따라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아이를 달래서 어디서 그런 행동 배웠는지 살살 알아보세요. 유치원에서 배웠을 수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1024 | '위안부 합의는 미국 군산복합체의 의지' 9 | 미군산복합체.. | 2016/01/22 | 639 |
521023 | 친구에게 남자를 소개시켜줬는데요 23 | ... | 2016/01/22 | 5,332 |
521022 | 샤브샤브 육수 간 국간장으로 하면 되나요? 4 | 샤브 | 2016/01/22 | 2,081 |
521021 | 어제 코엑스 다녀왔는데 길을 못찾겠어요 5 | ;;;;;;.. | 2016/01/22 | 883 |
521020 | 집에 우환 있는 경우..여러분 지혜와 의견을 주세요 11 | 에구 | 2016/01/22 | 3,271 |
521019 | "집 살 계획 있다면..좀 더 지켜보세요: 15 | 부동산알아보.. | 2016/01/22 | 5,047 |
521018 | 머리자르러 갈때 머리감고가야하겠...죠? 6 | .... | 2016/01/22 | 2,160 |
521017 | 40대 후반 남편사용법은 어케 되나요?(결혼 10년이상) 7 | 추워 | 2016/01/22 | 2,485 |
521016 | 폐경이 빨리와서 너무 힘들어요~~ 8 | 우울모드 | 2016/01/22 | 5,085 |
521015 | 저녁때 야외운동 괜찮을까요? 7 | 궁금 | 2016/01/22 | 723 |
521014 | 세탁기 물이 안빠지고탈수안되요ㅜㅜ 11 | 알려주세요 | 2016/01/22 | 9,383 |
521013 | 바다장어 가시 해결방법 아시나요? | 너무많아 | 2016/01/22 | 4,540 |
521012 | 창업 - 어떻게 시작할까요? 4 | 궁금 | 2016/01/22 | 1,195 |
521011 | 김부선은 이재명시장의 뭐였던건가요 ? 27 | 김부선트윗 | 2016/01/22 | 12,036 |
521010 | 사고방식 비슷. 대화 잘 되는데.. 1 | .. | 2016/01/22 | 542 |
521009 | 독일어 아시는 분 도움 좀 3 | 외국어 | 2016/01/22 | 656 |
521008 | 초5 사교육 계획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8 | 고민맘 | 2016/01/22 | 2,007 |
521007 | 역이민오신분들 7 | 탈출하고파요.. | 2016/01/22 | 2,144 |
521006 | 내일 홍콩 갑니다. 10 | ....^^.. | 2016/01/22 | 2,008 |
521005 | 옷 버리시는 분들, 기부는 어떨까 싶은데요.. 8 | ... | 2016/01/22 | 1,505 |
521004 | 예비고1국어 공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9 | 예비고1맘 | 2016/01/22 | 1,552 |
521003 | 저는 응팔보다 진짜 궁금한게있어서요...ㅡㅡ 9 | ........ | 2016/01/22 | 2,111 |
521002 | 이것 좀 보세요. 진짜 기가 막혀서... 4 | 뭐냐 | 2016/01/22 | 2,203 |
521001 | 결혼생활 괜찮다 생각하시는분들 있나요?? 22 | 고민 | 2016/01/22 | 4,140 |
521000 | 선진화법 개정 논란 속 광주출마설 흘러나온 정의화 1 | 광주 | 2016/01/22 | 4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