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이 말을 너무 잘해도 짜증나네요;;

ㅇㅇ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5-09-01 22:43:45
친하고 합리적이고 착해요 남한테 피해주지도 않구요 유머러스하구~똑똑하고
단점은 직설적이고 솔직해요
막말하거나 그런건아닌데 본인에 대해 말하면 너보다 낫다는둥
독설아닌 독설 ㅋㅋ 맞는말하니 당해낼수가 없네요
전 말도 어리버리 하고 할말 잘 못하는 성격인지라..
집에오면 괜히 부글부글 ㅠ소심하고 ㅎㅎ
말빨이 부럽기도하고 괜히 화나기도 하고 ^^;
휴 ~~ 말 잘하고 똑똑한사람이 젤 부럽네요
IP : 115.137.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 10:54 PM (121.140.xxx.79)

    저는 말 잘하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저는 말을 잘하는게 아니고 제 자신이 느끼기에도 떠벌떠벌
    상대방이 말할때 맥을 끊어버리고
    어디까지 말했는지 까먹게해서
    상대로 부터 ..나도 말좀 하자.. 라는 말을 종종 들어요!
    저도 경청하고싶은데 상대방 얘기에 자꾸 유추해서 앞서가는 말이 나와요
    이건 어떻게 고쳐야할지..
    그래서 상대방이 납득할수있도록 말 잘하는 사람이 가장 부러워요

  • 2. 찌질
    '15.9.1 10:55 PM (14.63.xxx.76)

    님이 님을 찌질하다 생각하니
    그런 찌질한 대접을 받는 것.
    자신의 격을 높이세요.

  • 3. 음..
    '15.9.1 11:2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머리속에 자기 생각을 정리를 해서 하나하나 폴더를 만드세요.
    내가 생각하는 가족관
    내가 생각하는 친구관
    내가 생각하는 연애관
    내가 생각하는 직업관
    내가 생각하는 예술관, 여행관, 패션관, 섹스관,인간관계관......
    이런걸 생각하면서 정리를 해보세요.

    정리가 되면 제일 좋은것이 사람이 일관성이 생겨요.

    친구들이나 사람들과 어떤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할때
    내 가치관 폴더를 딱 꺼내서 나는 이런이런 시각은 이해가 가는데
    저런 시각은 이해가 안된다 라고 쫙 풀어나갈 수 있거든요.

    내 가치관이 있어야 기승전결 대화를 쫙쫙 일관성있게
    친구가 이말 했다고 맞아맞아
    친구가 저말 했다고 맞아맞아
    이렇게 되는것이 아니고
    아~~그런 생각도 가능하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해봐~하면서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다양한 시각으로 할 수 있거든요.

    싸울때도
    잘싸우려고 하면
    내가 어느부분에서 화가나는지 정확하게 찝어 내야해요.

    나는 이런부분에서 화가난다. 이 부분은 내가 수용하기 힘들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정확하게 알기위해서
    내 가치관이 필요한거죠.
    내 가치관이 부딪히는 부분에서 화가나니까
    그걸 말할 수 있는건데

    싸우다가 화가나는데 어느부분에서 정확하게 화가나는지 자기 스스로도 몰라서
    더 짜증나고 더 울화통이 터지는거예요.

    가치관만 정립되어 있어도
    좋은 부분은 어디서 좋은지 정확하게 설명가능하고
    싫은 부분은 어디서 싫은지 정확하게 설명이 가능해 지는거죠.

    자꾸 시간 날때마다
    내 생각을 정리해서 가치관 폴더에 넣고 필요할때 꺼내서 보고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말을 대단하게 유식한말을 사용안해도 전달이 팍팍되는거죠.
    그러면 말을 좀 잘한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거구요.

  • 4. ..
    '15.9.2 12:20 AM (220.78.xxx.157) - 삭제된댓글

    사실이니까 솔직하게 말하는거 좋은거 아닌데
    배려심이 없는거 아닌가요?
    종종 사실이니까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거라고 얘기하는 사람 있는데요
    그럼 원글님도 상대방한테 사실이니까 그대로 얘기하는거라고 얘기하세요
    저도 할말 못하는 성격인데 결국엔 자기 손해더라구요
    일단 아무리 사실이래도 기분나쁘다 얘기하시고
    상대방이 사실인데 왜 애길못해? 라고 하면
    그럼 나도 사실이니까 얘기하는거라고 막 얘기하세요
    본인도 당해봐야 어떤느낌인지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022 넉넉한옷 파는곳좀 알려주세요 4 옷좀 2016/02/05 778
526021 갈비찜 할때 꼭한번 데쳐야하나요? 그냥 재움 안될까요? 4 ㅡㅡ 2016/02/05 2,493
526020 일드.동창생~~ 13 ㅋㅋ 2016/02/05 2,664
526019 일요일 가져갈 곶감 선물 상온에서 2-3일 괜찮겠지요? 7 ㅇㅇ 2016/02/05 1,215
526018 검사외전 보고 왔어요 13 검사외전 2016/02/05 5,149
526017 부부사이가 좋아야 할 것 같아요 7 늙을수록 2016/02/05 4,480
526016 Kbs 1 명견만리에서 남녀 가사노동 다루네요 4 남녀평등 2016/02/05 1,524
526015 뮤뱅봤는데 여자친구라는 그룹 12 ㅇㅇ 2016/02/05 5,647
526014 ˝민생구하기 서명이나 해˝…어버이연합, 세월호서명운동 난입 2 세우실 2016/02/05 751
526013 나이 사십에 박보검 팬질 시작했어요. 19 ^^;;; 2016/02/05 2,890
526012 미간 주름. 패치로 없애보신분 있나요? 7 ... 2016/02/05 5,039
526011 수급자가 사망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사망신고를 해야 하.. 2 .... 2016/02/05 6,534
526010 무쟈게 웃김 ^^ (일명 개웃김) 39 우리는 2016/02/05 11,426
526009 쉬라고하는데 짜증나네요. 1 에잇 2016/02/05 726
526008 중학교 교복 자켓 3년 입나요? 7 땡글이 2016/02/05 2,350
526007 세월호661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12 bluebe.. 2016/02/05 487
526006 가톨릭 신부에비해 기독교 목사의 범죄가 많은건 당연한거죠 51 ... 2016/02/05 5,485
526005 예비초6 성장판검사 결과 11 박지연 2016/02/05 3,299
526004 꼬치전 할때 넣으면 좋은거 뭐 있을까요? 6 ㅇ.. 2016/02/05 2,170
526003 수학과외쌤~딸가진 부모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과외쌤 2016/02/05 5,351
526002 연휴에 다니는 헬스장 문여나요? 3 bab 2016/02/05 860
526001 더불어민주당 배경화면.jpg 7 저녁숲 2016/02/05 1,705
526000 시그널 회손... ㅎㅎ 3 김혜수 2016/02/05 2,715
525999 나이 사십이 되니 혀가 갈라져요 3 나야나 2016/02/05 1,996
525998 손녀 생일때 어떻게 하시나요? 34 모모 2016/02/05 6,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