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 머리숱이 많았던 사람은 일흔 여든되도 많은가요?
..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15-09-01 20:28:15
저희 아빠가 50대 초반에 돌아가셨어요
염하고 마지막 인사하는데 얼굴만 보이잖아요
그때 뜬금없이 아빠 머리숱이 참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수북하더라구요
그냥 문득 궁금하네요 우리 아빠는 노인 되어도 그랬을까요
IP : 115.140.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9.1 8:32 PM (175.113.xxx.238)아마 많지 않을까요.???ㅠㅠㅠ 가슴아프네요..저도 저희 엄마 생각이 나서요..저희 엄마는 60대에 돌아가셔서.. 그냥 살아있으면 70대도 뭐 엄마얼굴이랑 똑같겠지 싶어요..근데 50대 였으면 저도 원글님 같은 그런 생각 했을것 같네요... 저는 염할때 정말 어떻게 제가 그자리에 있었는지 생각도 안나요...ㅠㅠ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이라서 거기에서 버틸수 있었던게 신기해요...ㅠㅠㅠ
2. 그런듯
'15.9.1 9:01 PM (66.249.xxx.243) - 삭제된댓글울엄마 79인데 머리숱 풍성합니다 ,염색 안하고 백발로 커트 하고다녀요
3. 60후반아줌마
'15.9.1 9:53 PM (220.76.xxx.227)내가젊어서는 머리가 숱이많아서 고민햇어요 거기에 말총머리에 얼굴은작고
여름에는 더워요 나이가들어 늙으니 머리가 많이빠지고 숱이언제 많앗냐싶네요
그래도 보통은돼요 늙으면 머릿결도 가늘어져요4. 그런 듯
'15.9.1 10:50 PM (68.172.xxx.186)울엄마 80인데 머리숱이 빽빽하세요.
아버지도 이마선 바로 위 빼곤 덥수룩하시고..
아버지는 30대초부터 하시던 염색을 70말에 끊으셨는데 그떼부터 머리숱이 많아지시더라는.5. 비슷하게
'15.9.1 10:56 PM (61.79.xxx.56)저랑 느끼셨네요.
저도 엄마 염한 모습 보며
우리 엄마 이가 너무 보기 좋아서
돌아가셨지만 참 이가 아깝구나 그 생각 들더라구요.
님은 아버지 머리숱을 느끼셨네요.6. 음
'15.9.1 11:11 PM (59.15.xxx.50)친정 엄마가 구십이 육박하시는데요.머리숱 많아요.예전보다는 적어졌지만 지금도 많아요.건강하시고요.허리도 빳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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