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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수염을 길러요.꼴보기 싫어요.

금요일오후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5-09-01 17:49:51
40초반의 남편이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어요.
수염이 없어도 빠지는 외모인데 수염이 있으니 빈티나고 추레해보여요.
제가 그랬어요.수염없는게 낫다고....면도하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길러보겠답니다...미쵸....
남편얼굴 볼때마다 면도 좀 하라는말이 목구멍에 쳐받습니다.
볼때마다 진소리 할수없으니 이제는 얼굴을 안보려구 합니다.

그냥 두면 언젠가 자를까요.얼굴 볼때마다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IP : 139.216.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 5:51 PM (211.36.xxx.120)

    수염까지 간섭하는 건 좀 아니네요

  • 2. ....
    '15.9.1 5:52 PM (119.71.xxx.61)

    지난번에 그거 방송에 한번 나왔는데 정말 불결하더라구요
    거기에 세균이 덕지덕지
    그럼에도 남자들은 한번씩 해보고 싶나봐요
    일단 한번은 그냥 둬보세요
    저 아는 분 환갑 다 되셔서 그렇기 기르셨는데 유학갔던 딸이 들어와서 그게 뭐냐고
    지저분하다는 소리에 바로 깍으시더라구요
    아내분은 일년넘게 보기싫다고 읍소를 했는데 말이죠

  • 3. 아버지들이 원래
    '15.9.1 5:59 PM (221.151.xxx.158)

    딸이 뭐라고 하면 꼼짝을 못하더라구요
    아내 말은 죽어라 안 들으면서 말이죠.

  • 4. ...
    '15.9.1 6:0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가끔씩 수염길러볼까 말하는데 천하의 장동건도 수염은 영 아니더라며 제가 말리는 중입니다만ㅜㅜ
    남편분은 이미 시작하셨고 완강하시니 일단은 그냥 둬보셔샤지 않겠어요? 부인이 자꾸 뭐라하면 더 버티는(?) 부작용이...

  • 5. ...
    '15.9.1 6:0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가끔씩 수염길러볼까 말하는데 천하의 장동건도 수염은 영 아니더라며 제가 말리는 중입니다만ㅜㅜ
    남편분은 이미 시작하셨고 완강하시니 일단은 그냥 둬보셔야지 않겠어요? 부인이 자꾸 뭐라하면 더 버티는(?) 부작용이...

  • 6.
    '15.9.1 6:20 PM (175.213.xxx.103)

    수염 진짜 지저분해보여요. 노인이고 젊은 남자고간에... 저같으면 얼굴 안쳐다보겠어요. 진짜 싫네요

  • 7.
    '15.9.1 6:39 PM (59.12.xxx.35)

    수염이 없어도 빠지는 외모인데...이부분에서 빵 터졌어요. 죄송 ...ㅎㅎ

  • 8. 지지
    '15.9.1 7:52 PM (218.38.xxx.81)

    죄송한데요...수염이 없어도 빠지는 외모인데...저도 빵 터짐.

  • 9. 울 남편
    '15.9.1 8:00 PM (222.235.xxx.16)

    이제는 남자들이 설 자리가 없다며 수컷의 마지막 자존심이 뭔 줄 아냐? 하더니 바로 수염이랍니다. 그러면서 콧수염 밎 구레나룻과 턱, 암튼 볼 빼곤 다 털이네요. 빠득빠득 거칠고 또 어찌나 빨리 기는지ㅠ

    전 드러워서 뽀뽀도 안해요ㅠ (나도 독한년)

    딸 낳아서 딸램이가 아빠 수염 없었음 좋겠어~ 할 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기를 위인입니다. 걍 포기하고 살아요.

  • 10. ..............................
    '15.9.1 10:28 PM (165.132.xxx.147) - 삭제된댓글

    보란듯이 어디 털이라도 다잡아

    같이 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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