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수염을 길러요.꼴보기 싫어요.
수염이 없어도 빠지는 외모인데 수염이 있으니 빈티나고 추레해보여요.
제가 그랬어요.수염없는게 낫다고....면도하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길러보겠답니다...미쵸....
남편얼굴 볼때마다 면도 좀 하라는말이 목구멍에 쳐받습니다.
볼때마다 진소리 할수없으니 이제는 얼굴을 안보려구 합니다.
그냥 두면 언젠가 자를까요.얼굴 볼때마다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1. ..
'15.9.1 5:51 PM (211.36.xxx.120)수염까지 간섭하는 건 좀 아니네요
2. ....
'15.9.1 5:52 PM (119.71.xxx.61)지난번에 그거 방송에 한번 나왔는데 정말 불결하더라구요
거기에 세균이 덕지덕지
그럼에도 남자들은 한번씩 해보고 싶나봐요
일단 한번은 그냥 둬보세요
저 아는 분 환갑 다 되셔서 그렇기 기르셨는데 유학갔던 딸이 들어와서 그게 뭐냐고
지저분하다는 소리에 바로 깍으시더라구요
아내분은 일년넘게 보기싫다고 읍소를 했는데 말이죠3. 아버지들이 원래
'15.9.1 5:59 PM (221.151.xxx.158)딸이 뭐라고 하면 꼼짝을 못하더라구요
아내 말은 죽어라 안 들으면서 말이죠.4. ...
'15.9.1 6:0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제 남편도 가끔씩 수염길러볼까 말하는데 천하의 장동건도 수염은 영 아니더라며 제가 말리는 중입니다만ㅜㅜ
남편분은 이미 시작하셨고 완강하시니 일단은 그냥 둬보셔샤지 않겠어요? 부인이 자꾸 뭐라하면 더 버티는(?) 부작용이...5. ...
'15.9.1 6:0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제 남편도 가끔씩 수염길러볼까 말하는데 천하의 장동건도 수염은 영 아니더라며 제가 말리는 중입니다만ㅜㅜ
남편분은 이미 시작하셨고 완강하시니 일단은 그냥 둬보셔야지 않겠어요? 부인이 자꾸 뭐라하면 더 버티는(?) 부작용이...6. 웩
'15.9.1 6:20 PM (175.213.xxx.103)수염 진짜 지저분해보여요. 노인이고 젊은 남자고간에... 저같으면 얼굴 안쳐다보겠어요. 진짜 싫네요
7. 풉
'15.9.1 6:39 PM (59.12.xxx.35)수염이 없어도 빠지는 외모인데...이부분에서 빵 터졌어요. 죄송 ...ㅎㅎ
8. 지지
'15.9.1 7:52 PM (218.38.xxx.81)죄송한데요...수염이 없어도 빠지는 외모인데...저도 빵 터짐.
9. 울 남편
'15.9.1 8:00 PM (222.235.xxx.16)이제는 남자들이 설 자리가 없다며 수컷의 마지막 자존심이 뭔 줄 아냐? 하더니 바로 수염이랍니다. 그러면서 콧수염 밎 구레나룻과 턱, 암튼 볼 빼곤 다 털이네요. 빠득빠득 거칠고 또 어찌나 빨리 기는지ㅠ
전 드러워서 뽀뽀도 안해요ㅠ (나도 독한년)
딸 낳아서 딸램이가 아빠 수염 없었음 좋겠어~ 할 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기를 위인입니다. 걍 포기하고 살아요.10. ..............................
'15.9.1 10:28 PM (165.132.xxx.147) - 삭제된댓글보란듯이 어디 털이라도 다잡아
같이 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