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수염을 길러요.꼴보기 싫어요.

금요일오후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5-09-01 17:49:51
40초반의 남편이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어요.
수염이 없어도 빠지는 외모인데 수염이 있으니 빈티나고 추레해보여요.
제가 그랬어요.수염없는게 낫다고....면도하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길러보겠답니다...미쵸....
남편얼굴 볼때마다 면도 좀 하라는말이 목구멍에 쳐받습니다.
볼때마다 진소리 할수없으니 이제는 얼굴을 안보려구 합니다.

그냥 두면 언젠가 자를까요.얼굴 볼때마다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IP : 139.216.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 5:51 PM (211.36.xxx.120)

    수염까지 간섭하는 건 좀 아니네요

  • 2. ....
    '15.9.1 5:52 PM (119.71.xxx.61)

    지난번에 그거 방송에 한번 나왔는데 정말 불결하더라구요
    거기에 세균이 덕지덕지
    그럼에도 남자들은 한번씩 해보고 싶나봐요
    일단 한번은 그냥 둬보세요
    저 아는 분 환갑 다 되셔서 그렇기 기르셨는데 유학갔던 딸이 들어와서 그게 뭐냐고
    지저분하다는 소리에 바로 깍으시더라구요
    아내분은 일년넘게 보기싫다고 읍소를 했는데 말이죠

  • 3. 아버지들이 원래
    '15.9.1 5:59 PM (221.151.xxx.158)

    딸이 뭐라고 하면 꼼짝을 못하더라구요
    아내 말은 죽어라 안 들으면서 말이죠.

  • 4. ...
    '15.9.1 6:0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가끔씩 수염길러볼까 말하는데 천하의 장동건도 수염은 영 아니더라며 제가 말리는 중입니다만ㅜㅜ
    남편분은 이미 시작하셨고 완강하시니 일단은 그냥 둬보셔샤지 않겠어요? 부인이 자꾸 뭐라하면 더 버티는(?) 부작용이...

  • 5. ...
    '15.9.1 6:0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가끔씩 수염길러볼까 말하는데 천하의 장동건도 수염은 영 아니더라며 제가 말리는 중입니다만ㅜㅜ
    남편분은 이미 시작하셨고 완강하시니 일단은 그냥 둬보셔야지 않겠어요? 부인이 자꾸 뭐라하면 더 버티는(?) 부작용이...

  • 6.
    '15.9.1 6:20 PM (175.213.xxx.103)

    수염 진짜 지저분해보여요. 노인이고 젊은 남자고간에... 저같으면 얼굴 안쳐다보겠어요. 진짜 싫네요

  • 7.
    '15.9.1 6:39 PM (59.12.xxx.35)

    수염이 없어도 빠지는 외모인데...이부분에서 빵 터졌어요. 죄송 ...ㅎㅎ

  • 8. 지지
    '15.9.1 7:52 PM (218.38.xxx.81)

    죄송한데요...수염이 없어도 빠지는 외모인데...저도 빵 터짐.

  • 9. 울 남편
    '15.9.1 8:00 PM (222.235.xxx.16)

    이제는 남자들이 설 자리가 없다며 수컷의 마지막 자존심이 뭔 줄 아냐? 하더니 바로 수염이랍니다. 그러면서 콧수염 밎 구레나룻과 턱, 암튼 볼 빼곤 다 털이네요. 빠득빠득 거칠고 또 어찌나 빨리 기는지ㅠ

    전 드러워서 뽀뽀도 안해요ㅠ (나도 독한년)

    딸 낳아서 딸램이가 아빠 수염 없었음 좋겠어~ 할 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기를 위인입니다. 걍 포기하고 살아요.

  • 10. ..............................
    '15.9.1 10:28 PM (165.132.xxx.147) - 삭제된댓글

    보란듯이 어디 털이라도 다잡아

    같이 기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844 이젠 로드샵이 로드샵 화장품이 아니네요 3 로드샵 2015/12/04 3,747
505843 파파이스 올라왓네요 9 파파이스좋아.. 2015/12/04 1,384
505842 충주 귀농부부의 잃어버린 6년 3 ㅇㅇ 2015/12/04 4,828
505841 응답하라 보다가 궁금한게.. 17 1988 2015/12/04 7,578
505840 대기업 다니는 다른 집 50대 남편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나요? 11 2015/12/04 6,626
505839 “‘문재인 지역구 예산 150억’ 기사는 악의적 오보” 1 샬랄라 2015/12/04 547
505838 몇년째 진급이 안되나보네요 1 겨울 2015/12/04 1,672
505837 응팔도 응사처럼 용두사미될것같은 16 ... 2015/12/04 4,785
505836 압구정동 공인중개사들 앉아서 돈먹내요 5 복비 후덜 2015/12/04 3,856
505835 앞집 스트레스 질문드려요 2 ㅇㅇ 2015/12/04 1,231
505834 유기수저 세트를 구입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부모님 2015/12/04 2,557
505833 ㅋㅋㅋ 10분이면 뚝딱, '헬조선'표 셀프 방독면 11 2015/12/04 620
505832 사귄지 두달 정도 되면 원래 질리나요? 9 ㅇㅇ 2015/12/04 3,751
505831 박근혜, 이 기사 읽으면 미처버릴듯 3 ... 2015/12/04 2,861
505830 문재인 참 더럽고 어렵게 정치하네요ㅜ 49 .... 2015/12/04 2,142
505829 [문화일보], 비주류에게 '분당' 부채질 샬랄라 2015/12/04 396
505828 장례식장 갔다가 바로 집으로 가시나요? 22 장례식장 2015/12/04 20,466
505827 분란 추워요 에 먹이주지 맙시다. 3 재미들렸나.. 2015/12/04 662
505826 연애할때 제일 어려운점이.. 3 ss 2015/12/04 1,513
505825 이자스민 의원..회의전에 먹은게 깔꺼리가 되나요? 46 추워요마음이.. 2015/12/04 4,363
505824 딸아이랑 같이 개명신청했는데 따로 허가되기도 하나요? 2 궁금 2015/12/04 951
505823 사회복지시설장도 하는일 많고 바쁜가요? 2 ........ 2015/12/04 757
505822 본인은 쌍꺼플이 없는데 남편이 쌍꺼플 있는 분 봐주세요 10 아기야 2015/12/04 1,970
505821 노인보험 - 이런 거 어떤가요.. 2 보험 2015/12/04 473
505820 정치인 누구 후원하셨어요? 4 방울어뭉 2015/12/04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