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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어갈 때 설레이고 나올 때 우울한 곳은

배부름 조회수 : 5,109
작성일 : 2015-09-01 17:38:08

뷔페.

가기 전에는 참 설레이는데...

가면 먹을 게 참 많은데 먹을 게 없고

금방 배부르고 그래도 뷔페 왔으니 더 먹어야지 하다

배부름을 넘어 나올 때는 배부름의 기분 나쁨과 부대낌까지...

인간의 어리석음과 탐욕을 이용하는 참 유혹적이지만 우울한 곳.

뷔페 갔다 와서 소화제 먹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네요.

IP : 1.250.xxx.1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답이네요
    '15.9.1 5:39 PM (121.162.xxx.53)

    부폐가서 왕창 먹고 무거워진 배를 안고 뒤뚱뒤뚱 ㅎㅎ

  • 2. 맞아요
    '15.9.1 5:44 PM (180.69.xxx.78)

    그래서 부페 잘 안가게 되네요

  • 3. 낙관
    '15.9.1 5:45 PM (122.32.xxx.89)

    휴가도 그러네요 갔다오니 이젠 한해가 지나가는 이 느낌

  • 4. 그쵸
    '15.9.1 5:45 PM (221.151.xxx.158)

    종류는 수십 가지인데
    어째 먹을게 그리도 없을까요?

  • 5. ㅁㅁ
    '15.9.1 5:46 PM (118.131.xxx.183)

    비유가 좋네요. 저도 뷔페에 대해서 비슷한 씁쓸함을 느낍니다..
    먹을때는 좋은데,,가성비 생각해서 실컷 먹고 나오면 배부른 돼지가 된거 같아요..;;;

  • 6. 주니야
    '15.9.1 5:50 PM (39.7.xxx.141)

    전 백화점 ㅋㅋㅋ

  • 7. 뭐니해도
    '15.9.1 5:59 PM (223.62.xxx.41)

    인천공항!!!

  • 8.
    '15.9.1 6:00 PM (121.150.xxx.148)

    미장원
    이상은 박수진인데 현실은 간난이

  • 9. ...
    '15.9.1 6:00 PM (116.38.xxx.67)

    윗님..진짜...딩동댕이네요 ㅎㅎ

  • 10. ...
    '15.9.1 6:00 PM (116.38.xxx.67)

    부페도 그렇구요

  • 11. 한나푸르나
    '15.9.1 6:02 PM (223.33.xxx.140) - 삭제된댓글

    뷔페도
    백화점도,
    인천 공항

    그래도 좋아요. 전 부페도, 인천 공항도, ㅎㅎㅎ

  • 12. 답이
    '15.9.1 6:25 PM (220.121.xxx.167)

    결혼으로 생각했는데...

  • 13. ..
    '15.9.1 6:41 PM (112.149.xxx.183)

    저도 백화점..ㅎㅎ 들어갈 때, 구경할 땐 신나구만..사서 나와도 나중 집에선 급우울하고(카드값-_-), 사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못 살 때도 넘 우울하고..

  • 14. ㅎㅎ
    '15.9.1 6:42 PM (110.70.xxx.2)

    부페 미장원 와 닿네요

  • 15. 전..
    '15.9.1 7:29 PM (223.62.xxx.208)

    백화점이요~~
    가진돈은 빤하고 눈은 높고~~ㅎㅎ
    뷔페는 먹고 포만감 내입의 즐거움때문인지..우울보다는..ㅎㅎ뱃살??어쩔???

  • 16. 한마디
    '15.9.1 7:30 PM (118.220.xxx.166)

    변비심한 사람 화장실 얘긴줄...

  • 17. 해드라인 제목이...
    '15.9.1 7:45 PM (115.92.xxx.68)

    윗님
    변비도 같은 맥락이죠ㅋㅋㅋ

    원글님의 제목이 모든 삶의 애환을 표현한 거 같아요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인 듯...

  • 18.
    '15.9.1 7:49 PM (92.108.xxx.213)

    대학교생각했는데요.. 가기만 하면 세상이 다 내거될줄알았는데 막상 졸업학년이 다가오면 미래걱정에 졸업 안하려 연기하고 대학원으로 도피하고 끝끝내 연장 안 돼서 울며 겨자먹기로 백수로 사회 나오는..

  • 19. 저도 옷집
    '15.9.1 9:50 PM (211.59.xxx.111)

    아님 술집..
    좋아하는 걸 소비하기 직전의 기대감 및
    과잉소비 후 죄책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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