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젯밤 저녁 먹고 또 그랬던거에요.
아..진짜 그런 고통은 첨이었어요.
온몸이 식은땀으로 다 젖고 신음소리를 안낼수가 없고 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하겠고 ..
하여간 배가 터질것 같은 느낌?
두 번이나 이렇게 되니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환경이 바뀐건...딱 하나.
밥을 냉장실에 6시간 이상 둔 후에 데워먹기를 했던거에요.
어릴때부터 감자, 고구마, 옥수수 같은 구황작물 아주 싫어해서 안먹고 살았어요.
밥을 냉장실에 두면 성분이 저항전분으로 바뀐다면서요.
마침 다이어트 중이라 앗싸~~!!! 하고 바로 실천했다가 몸에 안맞아서 죽을 고비 넘겼네요.
이제서야 복숭아랑 배로 허기를 달래고 있어요.
저처럼 저항전분 안받는 체질도 있으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