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안하고 애안낳고 살면 안되는지

지금도 이해가 조회수 : 3,351
작성일 : 2015-09-01 15:24:02
대학졸업후 25살 얼른 결혼해 애 안낳으면큰일날거 처럼 결혼해라 닥달에
보는 맞선 싫고 . 엄마는 하늘이 무너질듯난리여서 나좋다는 사람과결혼
결혼하니 시골 사람에 시집살이 없을것이라더니 시골인데 재벌가 처럼 겪식은 따지고
신혼 3달되니 밥값 안하고 뭐하는지 매일 묻는 시댁

제친구들 40중반인데 아직 결혼 안했어요
근데 친정에서 엄마가 해준밥 먹고 사니
딱 결혼전24살 걱정없는 모습이에요
저는
애들 문제에 속이 터지고 팍 늙었고
고민없는 친구는 돈모은거 성형하고 이쁜옷 사입으니 24살 아가씨네요

이게뭔가요
떠밀리듯 결혼 꼭 그때해야했나
근데

드라마에서 뜬금 딸이 시집안간다니
대사가 나이들어 시집가던가 이혼하고 재혼하면 남의집 자식 키운다고
생각하니
연예인들도 다큰 남편자식 하나에 자기 자식 낳는경우 많은듯 싶고
왜그리 우리시대 부모들 달달 볶아댔는지
저는 애들 결혼도 선택 딩크로 살라할래요

이말을 듣고 또 친구들이 어이없대요 뭐 저런 이러면서.

IP : 220.95.xxx.1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 3:31 PM (112.121.xxx.166)

    약간 읽기 힘든 글이었으나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는 했습니다.
    결혼은 원래 선택입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성향이 결혼에 맞는 유형인지 잘 판단하고 해야하는데 너무도 당연스레 해왔죠.
    그리고 마흔 넘은 친구분들 어머니 모시고 사시는 거 아니고 어머니 밥 얻어 먹고 사는 건 너무했어요~ 독립해서 살아야 멋진 거지.

  • 2. 답있는데요?
    '15.9.1 3:31 PM (58.146.xxx.249)

    님은 자식때문에 늙는데
    님친구 어머니는 40중반 딸..아직도 밥해주고.

    이러나 저러나 결혼을 했든 안했든 자식은 나이되면 그냥 독립시켜야하는것 같아요.
    근데 부모마음이...나이든 자식이 혼자서 독신으로 독립해 있으면
    그것도 마음 한구석이 불편한듯.
    자식도 안낳고 살면 나이들어 어쩔까 싶어 걱정인듯.

    저희 시댁에 40대 시누하나
    친정에 37살 남동생 하나..
    저도 자식키우다 보니 부모마음이 이해는 가요.

  • 3. 맞는 말씀..
    '15.9.1 3:32 PM (121.190.xxx.105)

    결혼이 뭐라도 되는줄 알았던 시대에 살던 사람들 말은 들으면 안되었던 거예여.

  • 4.
    '15.9.1 3:36 PM (218.238.xxx.37)

    일찍 하셨네요
    다 맞추기 힘드시겠어요
    저는 연애하면서 성격이랑 가치관 따지다보니 할만한 사람이 없어 노처녀가 되었고 지금은 혼자 살려고하는데 제주변서 보면 여자들 스스로가 결혼하고싶어서 스스로 닥달하는 애들이 많아요
    결혼에 대한 환상에 본인 만큼은 신데렐라에 멋진 남편 만날 거란 거져 이런 글 읽고 정신들 차리면 좋은데 어렵겠져

  • 5. 지금
    '15.9.1 3:37 PM (121.190.xxx.105)

    지금 님처럼 그렇게 결혼해서 후회하는 1인인데 아직 애는 없구요. 최선의 방도는 뭘까요?

  • 6. ...
    '15.9.1 3:49 PM (223.62.xxx.79)

    결혼을 강요로 하는시대는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한인간의 인생에 있어서 결혼과 출산
    뭐 자식양육... 거기에서오는 여러가지 과정들은 놓치게 되면 나중에 인생을 마감할때 허무할것 같아요.
    한번사는 인생인대 폼나게 살아봐야지..하는 사람들도 있듯이 ..... 한번사는 인생인데 놓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순간들이 많잖아요..
    저도 매일 사춘기아이하고 신경전벌이느라 늙어가고 있지만 내인생에서 가장 놀랍고 행복했던 순간들도 그녀석이 만들어 줬어요.....또 갈등속에서 성장도 있는것 같고....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지만 완벽한 행복은 자기가 꾸려가는 가정으로부터 얻는것같아요..

  • 7. ...
    '15.9.1 3:52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정답, 단 하나의 답이 없다는게 인생이죠.

    아주 중요한건
    무엇이든 남한테 등 떠밀려 선택하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다는거.
    (내가 선택한건 적어도 내 탓이라도 하니까 좀 낫달까...)

    지금도 누군가는 시집 못 가서 죽고싶을 정도로 괴롭고
    반대로 누군가는 시집 간게 인생 최악의 선택이었어서 괴롭고...

    한국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만
    특히 인생 중대사인
    결혼, 자식 낳는거 이런거는 본인이 원할 때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 8. ....
    '15.9.1 3:53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정답, 단 하나의 답이 없다는게 인생이죠.

    아주 중요한건
    무엇이든 남한테 등 떠밀려 선택하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다는거.
    (내가 선택한건 적어도 내 탓이라도 하니까 좀 낫달까...)

    지금도 누군가는 시집 못 가서 죽고싶을 정도로 괴롭고
    반대로 누군가는 시집 간게 인생 최악의 선택이었어서 괴롭고...

    한국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만
    특히 인생 중대사인
    결혼, 출산, 육아 이런거는 본인이 원할 때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 9.
    '15.9.1 4:09 PM (116.125.xxx.180)

    한줄띄운 아래단락은 무슨 말인지모르겠어요
    늦게 결혼하면 애딸린 이혼남이랑 결혼할거란건지

  • 10. 돼죠
    '15.9.1 5:0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결혼 안하고 애만 낳고 살아도 된다구요.
    허수경처럼.
    근데 잘나가는 유명인이 아닌 다음에야 애도 왜 나만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 되냐고 난리일테고, 주변인들도 몸땡이 함부로 굴려 애 낳은 여자로 볼테고, 썩어빠진 유교사상이 뿌리뽑히려면 앞으로도 몇 세대나 지나야 가능하니까요.
    근데 말하는 거 보니 친구들이 이상한 애라든가 괴짜로 생각하지 않나요?
    암만 자식이라도 딩크로 살라 말라 간섭할 생각 마요.

  • 11. ㅂㅂ
    '15.9.1 5:52 PM (223.62.xxx.242)

    낼모레 마흔인 미혼녀인데 엄마가 청소 빨래 밥 다 해주고 암환자 저리가라 건강 다이어트 식단에 해독쥬스 디톡스 요리 마녀스프 밀싹쥬스 반신욕 준비 다 해주고 회사에 차로 데려다주고 픽업해 옵니다. 엄마 왈 내가 너처럼 도와주는 시람 있었으면 나도 성공했을꺼다 하네요.
    쉬는 날은 누워서 편하게 놉니다. 문화생활 즐기고 운동하고요.
    그러니 엄마에게 생활비 대주고 이 집도 제가 사고 노후까지 다 함께 살껀데요
    82쿡 보니 뭐 부모가 노후가 안되어 문제라느니 부모가 딸한테 빈대붙는다느니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남자랑 결혼해 온갖 노동에 시달리는 워킹맘이 되어 친정엄마 노후는 나몰라라 하는 사람도 있고
    편하게 살면서 엄마랑 지내는 딸도 있죠.
    독립 말하는 분도 계시지만 이 집이 제 집이에요.
    따로 살면 엄마를 내쫓으라는 말?

  • 12. ...
    '15.9.1 7:15 PM (58.146.xxx.249)

    윗님같은분 있을줄 알았어요.
    윗님같은분은 엄마 내쫓으란 말 아닙니다.

    엄마가 자식 결혼 닥달하는 그런 케이스가
    이글의 본질아닌가요?
    엄마도 좋고 자식도 좋은 케이스는 뭐가 문제겠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670 신랑의 치명적인 단점.. 49 신혼4개월차.. 2015/12/16 48,328
509669 tv 없앴는데도 이사가서 수신료 계속 나오는지 확인해보세요 2 11 2015/12/16 1,161
509668 자기애가 강하다는 의미가 뭘까요? 2 ... 2015/12/16 1,807
509667 엉덩이 크신분 있나요? 좋은 점 있는지 16 bb 2015/12/16 13,006
509666 아파트 서향은 정말 비추에요? 12 서향 2015/12/16 7,261
509665 대한송유관공사 여직원 성폭행 살해사건 서명받습니다 7 너무하네 2015/12/16 5,642
509664 대2 아들 군대날짜도 아직 결정안났는데 내년 국가장학금 신청해야.. 6 ... 2015/12/16 2,533
509663 김석균 전 해경청장 ‘잠수사 500여명 투입’ 거짓 발각 4 세월호특조위.. 2015/12/16 1,051
509662 회사 송년회 30일 ;; 망~ 망~ 2015/12/16 1,565
509661 처녀때보다 머리숱 얼마나 줄어드셨나요? 8 2015/12/16 3,795
509660 김무성 "대통령긴급명령 검토", 유신 긴급조치.. 9 샬랄라 2015/12/16 3,097
509659 남의 한복 빌려 입으면 18 짜증 2015/12/16 6,390
509658 손혜원 새정치 홍보위원장이.... 13 허참 2015/12/16 3,380
509657 방금 백반토론 업뎃이요~ ㅎㅎ 2015/12/16 723
509656 대전에서 살수있는 제일 맛있는 치즈케잌 추천 좀 해주세요 7 입덧중 2015/12/16 2,153
509655 국가장학금 분위 확인은 언제쯤 되나요? 1 잘아시는분 .. 2015/12/16 1,223
509654 국가장학금 신청 오늘까지에요 ... 2015/12/16 1,112
509653 잘못 길러졌는데 스스로 저를 다시 키우려니 참 힘드네요 4 .... 2015/12/16 1,986
509652 [영어]이 문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8 의아 2015/12/16 1,015
509651 알고보니 그모든것들이 전여친과 공유했던거라니!!! 49 2015/12/16 38,118
509650 볼륨매직했는데 삼각김밥이 되었내요 49 .. 2015/12/16 6,892
509649 초1 남자아이 숙제 시킬때 힘들어요. ㅠㅠ 맨날 협박해요. 7 엄마 2015/12/16 2,110
509648 도톰한 실내가운을 샀는데..신세계네요~~ 10 월동준비 2015/12/16 7,747
509647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잘하고 있다˝ 14 세우실 2015/12/16 2,262
509646 저희 친정엄마의 이해할 수 없는 소비, 속터지네요. 49 불희 2015/12/16 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