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도 비난도 다 사람의 일이라...
칭찬을 들으면 기분 좋고
비난을 받으면 침울해 지는 건 인지상정이지만,
조금씩 칭찬에도 비난에도 초연해질 줄 알아야 함을
깨닫게 되네요.
누가 칭찬해 준다고 우쭐거리며 헤헤 거릴것도
비난을 한다고 해서 기분 나쁘다고 상처 받을 필요가 없는게
칭찬을 받거나 비난을 받는다고 해서 내가 달라지는 건 없다는 것.
나는 그냥 나 자신으로 계속 남아 있다는 것.
중요한 것은...
타인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나의 주관을 갖고 겸허하고,
살짝 즐겁게 사는 것.
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누군가의 비난을 받으면 제 경험상 좋은 방법은
그냥 동조해 주는 겁니다.
맞아요. 제가 좀 무식했지요. 쿄쿄
그런가요? 난 또 제가 잘난 줄 알았는데 모지리였었군요. 힝...
정말 좋은 조언은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조언이란 이름의 비난은 상처만 주기에
비난을 통해 자신의 좁쌀만한 우월감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분들의 말에는 그냥 동조해 주면
나도 안다치고 상대도 우쭐하게 해주고
편하더군요.
바람이 시원하네요.
중심 잡고 재미있게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