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한테 잘해주지만, 외모가 너무 제스타일이 아닌남자...

dd 조회수 : 3,846
작성일 : 2015-09-01 13:53:28

최근에 소개팅을 하고 연락하는 남자분이 있는데

연락도 잘해주시고, 데이트도 준비도 많이 해오시는데

외모가 제스타일이 정말 아니에요. 그런데, 나이도 있으니까 외모따지지말자는 마음가짐으로

연락을 이어가고 있는데.

사실, 키스나 스킨쉽이 상상이 잘 안가는데...

이 정도면 잘해주는 것과 별개로 그만해야하는걸까요.


IP : 121.128.xxx.15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 1:54 PM (175.121.xxx.16)

    스킨쉽까지 여기서 조언 받으실 거 아니면
    그만두시오.

  • 2. 좀 더
    '15.9.1 1:57 PM (121.190.xxx.105)

    좀 더 만나보면 답이 나올 거예요~ 지금은 고민중인 상태로 남겨두고 몇번 더 만나봐요~ 계속 고민되면 만나지 마시구요^^

  • 3. 거참
    '15.9.1 1:58 PM (119.197.xxx.1)

    본인 스스로가 끌려야 연애도 하는 거지

    그저 나한테 잘해주니까 만난다는 건 도대체 뭔 연애관인지 모르겠네

    어렸을 때 사랑을 별로 못받고 자라서 애정결핍 상태인데

    그런 자기한테 누가 잘해주니까 탐탁치는 않아도 그냥 만나보자란 심보인가

    그 상대남은 무슨 죄인지 모르겠네

  • 4. 우유
    '15.9.1 1:59 PM (175.198.xxx.120) - 삭제된댓글

    ... 단칼이네...ㅋㅋㅋ
    좀더 님 말씀대로 저도 좀 더 만나시라고 권하려했더니 벌써 답을 달았네요
    모든 여성이나 남성이 외모를 무시할 수는 없을 거예요
    처음 딱 만나면 얼굴 부터 보게 되니까..
    원글님이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물어 볼 마음도 없으면 여기다 물어 보지도 않았을 거에요
    어느 정도 여지가 있으니 여기다 물어 보신듯
    저도 조금 더 만나 보시기를 말씀 드리고 싶어요

  • 5. 우유
    '15.9.1 1:59 PM (175.198.xxx.120)

    ...님 단칼이네...ㅋㅋㅋ
    좀더 님 말씀대로 저도 좀 더 만나시라고 권하려했더니 벌써 답을 달았네요
    모든 여성이나 남성이 외모를 무시할 수는 없을 거예요
    처음 딱 만나면 얼굴 부터 보게 되니까..
    원글님이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물어 볼 마음도 없으면 여기다 물어 보지도 않았을 거에요
    어느 정도 여지가 있으니 여기다 물어 보신듯
    저도 조금 더 만나 보시기를 말씀 드리고 싶어요

  • 6. .....
    '15.9.1 2:00 PM (112.220.xxx.101)

    아무리 잘해줘도 살부딪힐생각하면 소름돋는 그런 남자 있더라구요 -_-
    그래서 전 바로 정리했어요
    그남자를 위해서라도 얼른 정리하심이

  • 7. ㅇㅇ
    '15.9.1 2:01 PM (125.132.xxx.130)

    본인 스스로가 끌려야 연애도 하는 거지

    그저 나한테 잘해주니까 만난다는 건 도대체 뭔 연애관인지 모르겠네22222222

  • 8. ㅇㅇ
    '15.9.1 2:02 PM (58.140.xxx.57)

    그만둬야죠

  • 9. ...
    '15.9.1 2:10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제 남편이 제 스타일 아니었는데
    그래도 못생긴 외모는 아니었고, 누군가는 좋아할 스타일이었어요
    시간이 지나니 멋있어보이고 좋던데요

    근데 너무 못생겼다....할마음이 사라진다...정도면 저는 힘들 것 같아요

  • 10. 속궁합
    '15.9.1 2:14 PM (14.63.xxx.202)

    맞춰 보시고
    다시 생각해 보시면...

  • 11. .........
    '15.9.1 2:20 PM (14.33.xxx.70)

    진짜 아니면 만나지말아야죠......
    저는 키스했는데 진짜 상상보다 더싫더라구요.....
    으...정리했어요~ 서로에게 못할짓

  • 12. ...
    '15.9.1 2:31 PM (58.146.xxx.249)

    맘에 없는 남자랑은 스킨쉽 불가.

    그런여자 만나면 남자도 불행.

  • 13.
    '15.9.1 2:40 PM (220.84.xxx.42)

    남녀관계 육체적궁합이 반이상입니다
    생각잘해보세요

  • 14.
    '15.9.1 5:13 PM (92.108.xxx.213)

    주변에 있어요. 늘 자기 손해 안 보려고 머리굴리는 소리 다 들리던 선배. 선 보고 남자는 쫒아다녔는데 선배는 만나서 빼먹을 건 다 빼먹으면서도 사귀는 걸로 인정하고 선포하진 않았던. 남자가 대머리에 푸근하고 연애경험 없는 스타일이라 만나면서도 계속 여지를 두고 아직 사귀는건 아니다 했죠. 그러다 남자가 자가 아파트 있는거 보고 결혼 결심 하던데요? 지금은 딱 그 남자 닮은 애기 낳고 잘 살아요. 님도 그럴거 아닌가요? 외모를 커버할 뭔가가 있음 결정하겠죠. 지금은 단지 잘해준다 하나만 보이니까 결정 못하고. 남녀관계는 끌림 없으면 안 된다는게 제 생각이긴 한데요. (그런 것도 경험 못하고 결혼하면 억울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런게 있어야 나중에 결혼생활 중 말못할 산전수전 겪을 때도 그거 하나 떠올리며 넘어가지고요). 뭐 세상엔 다른 사람도 있더군요. 결정은 님 맘이죠.

  • 15. 외모를
    '15.9.1 5:15 PM (92.108.xxx.213)

    따지란게 아니라 그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끌림, 매력에 홀리는 그런걸 말하는 거에요 제 말은. 그건 따지는게 맞다고 보지만. 뭐.

  • 16. ....
    '15.9.1 5:37 PM (218.234.xxx.133)

    외모가 뭐 장동건, 조인성이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 못생겨도 귀엽게 보이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그래야죠...

  • 17.
    '15.9.1 7:58 PM (218.238.xxx.37)

    전 카스사진 보고 소개팅약속 취소했었어요
    남여 만남에서 어찌 자기의 취향에 충실하지 않을 수 있나요
    저도 나이 많지만 이런 만남 못해요

  • 18. .....
    '15.9.1 9:18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아직 연분을 만날 시간이 다가온 것이 아니지요 ㅠ.ㅠ
    그러다 어느 순간 그보다 더 이상한 사람에게 빠지고 결혼할 수 잇어요~~ ㅋㅋㅋ

  • 19. ...
    '15.9.1 10:35 PM (61.75.xxx.93) - 삭제된댓글

    뭐든 적당한 게 좋은 것 같아요.
    너무 끌리는 것도, 너무 안 끌리고 밀어내는 느낌이 드는 것도 좀 그렇고
    여러 가지 면에서(사회적 가치관적 정서적) 잘 맞으면서 육체적으로도 어느 정도 무난하게 맞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단순히 외모 때문에 안 끌리는 게 아닐 수도 있어요.
    (외모와 상관 없이 어떤 사람에게는 끌리고, 어떤 사람과는 스킨십이 상상 안 될 정도로 안 끌리기도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357 밤에 배추절여놨다 내일 버무려도 되나요?(살림초보) 4 배추 2015/09/05 1,038
479356 우토로 이주할 땅 사준 노무현 정부 34 링크 2015/09/05 6,087
479355 유재석 하하한테 하는거보니 확실히 가식적이네요 99 감이온다 2015/09/05 28,017
479354 야채참치죽 비리지 않게 하는 비법 있나요? 6 2015/09/05 1,296
479353 예전에 올라왔던 글 중 이런 종류의 글들 아시는 분 찾아요. 2015/09/05 741
479352 무한도전 -정말 가슴 뭉클하게하네요 22 우토로 2015/09/05 5,066
479351 두번째스무살에서 손나은이라는 아이 10 ㅇㅇ 2015/09/05 5,136
479350 영화 사도 재밌을까요? 21 2015/09/05 4,045
479349 아까 가방 추천해드렸더니 정말 점심 사주신다네요..ㅎㅎ 21 ㅎㅎ 2015/09/05 7,003
479348 자유여행.. 아무거나 팁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비행기표끊기부터... 57 배낭메고 2015/09/05 4,944
479347 남편님 영국출장 11 ... 2015/09/05 2,771
479346 먹갈치맛이 어떤가요? 6 질문요 2015/09/05 1,046
479345 우리나라가 반도국가라고 하기보단 섬나라가 더 맞아보인거같애요 4 부우 2015/09/05 913
479344 무한도전..처음부터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5 지금 시작 2015/09/05 2,932
479343 아,, 성격급한,, 계속 뭐 약속있음 계속 전화하는 울 아빠 2 아아아 2015/09/05 620
479342 코스트코 냉장식품중 난(카레와 같이먹는)사보신분 계신가요? 5 카레와 함께.. 2015/09/05 1,901
479341 군대에 간 아이에게 보내 줄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1 부탁드립니다.. 2015/09/05 1,985
479340 무밥에 콩나물도.. 2 ... 2015/09/05 902
479339 먼저 날 찾아준 고마운 친구 1 고마워 2015/09/05 1,934
479338 일본상차림 많아 나와있는 책? 2 신혼수 2015/09/05 1,122
479337 BRCA 발음 어떻게 하나요 4 82 2015/09/05 1,260
479336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안봐요... 6 에휴.. 2015/09/05 1,989
479335 [추가] 50세 생일 나에게 주는 백 선물 (추천 부탁요~) 4 Gift 2.. 2015/09/05 4,028
479334 의정부 한우나 일식집 추천부탁드려요 3 2015/09/05 983
479333 약 효과있는지 경과보고 하러 병원가야하는데 약먹는거 다 빼먹었어.. 3 아.. 2015/09/05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