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터쓰시는 직장맘 분들 어떻게 다니세요?
독박육아라는 말 저도 쓰기 싫은데 혼자 애 보고 있어요
이게 힘들다기 보다는 아기가 넘 이뻐서 좋습니다.
육아휴직 출산휴가까지 1년 받아서 내년 4월에 복직 예정인데요.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남았지만 벌써 복직생각에 걱정이 많습니다.
친정은 지방에 있고 어머니가 가게를 하고 계셔서 봐주시기 어렵고요
시댁은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지만 봐주실 생각은 없으십니다.
어머니가 예전부터 아기 못키워준단 소리를 많이 하셔서 부탁은 안해봤습니다.
싫다고 하시는데 키워달라 할수도 없고요
저는 출근이 8시반까지인데 집이 멀어서 7시 10분쯤 출발해야합니다.
퇴근은 6시반쯤 빨리해도 집에오면 8시가 되겠네요. ㅠㅜ
물론 중간중간 야근도 회식도 있겠죠?
시터 얘기를 들으니까 보통 9-6시 근무라서 아침이랑 저녁시간이 문제더라구요 ㅠㅠ
그렇다고 입주를 쓰자니 집이 크지 않은데 어떻게 같이 살아야할지..
ㅠㅠ
지금 여러방면으로 생각중인데 다들 어떻게 하고 다니시는지..
1. 7시-20시까지 시터를 쓴다.. 근데 그럴 자리를 올만한 분이 계실지.. ㅠㅠ
2. 시댁에 애기를 맡기고 9-18시 시터를 쓴다.
(집에 아기랑 시터랑 단둘이 있는것보단 낫지않을까.. 시댁에서도 이정도는 허용해줄겁니다 어머니가 애기가 이뻐서 엄청 자주 오십니다. 시댁에는 시부모님, 결혼안한 시누 삼)
근데 걱정이 아침에 애기를 어떻게 데리고 시댁으로 보낼지..
회사가 주차가 안되는데 시댁에는 대중교통으로 데리고 갈순 없는 곳입니다. ㅠㅜ
남편이 출근할때 데려다주려면 6시 전에 데따줘야함)
제가 데려다주려면 6시반쯤 데려다주고 출근해야할듯합니다 주차를 구해서 차를 가지고 다닌다면.
3. 입주시터를 쓴다
보통 입주는 조선족이시라 들어서 조금 그냥 꺼름칙합니다만 그것보다 집이 작아서 아주머니 쓰실 방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얼마전 회사 여직원이 육아휴직 총 15개월 받았는데 복직을 안하고 관뒀다하더라고요
그직원도 키워줄분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회사 출근을 9시까 한다하니 회사에서 안된다 했답니다.
그래서 그만뒀닥고 들었는데 그 직원은 회사 근처 살아서 어린이집 보내고 출근하려다가 못한걸로 아는데
저희는 상황이 더 안좋네요.
직장이 멀어서
아 그리고 직장근처로 옮길순 없고요 직장이 강남한복판이라 글루 갈수도 없고 지금 집이 저희 집이라서 옮기기가 어렵네요
꼭 복직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니 넘 걱정이 됮니다
이와중에 부서 카톡방에는 상무님 회식 날짜 잡는거 올라오니 회식같은 것도 걱정이네욘
남편은 7시까지 출근에 집에 퇴근하면 보통 8시입니다.
1. 입주시터
'15.9.1 12:25 PM (210.204.xxx.34)입주시터를 추천해 드려요.
아니면 정말 힘들거에요.
애기방에 같이 지내실거니 따로 방 안 만들어 드려도 될듯합니다.
그냥 조그마한 서랍장? 옷장 하나 드리고 애기방에서 같이 생활하시면 될거에요...2. ...
'15.9.1 12:28 PM (175.121.xxx.16)어린이 집.....
3. 원글
'15.9.1 12:31 PM (59.15.xxx.193)님 답글 감사해요.
입주시터는 남편이 사실 싫어하더라구요 어디서 재우냐구 ㅠㅜ
저희 집 아기방은 없고요 안방에서 같이 자거든요
안방, 옷방, 공부방인데 안방말고 나머지 두 방은 마니 작어요
공부방은 책상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잘 곳이 마땅치가 않아요 ㅠㅠ4. 음
'15.9.1 12:37 PM (121.150.xxx.86)그래서 도우미를 2분 쓰는집도 있어요.
저녁타임만 봐주시는 분도 있던데요.5. ᆢ
'15.9.1 12:38 PM (221.146.xxx.73)입주시터가 젤 나아보이는데 2번하면서 주말에만 데려오시든가요. 저도 회사가 멀어서 아침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와서 입주시터 썼어요
6. ᆢ
'15.9.1 12:39 PM (221.146.xxx.73)출퇴근 시터쓰려면 칼퇴근 보장되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잖아요. 갑작스런 회식도 있을거고요
7. 초보맘
'15.9.1 12:40 PM (175.196.xxx.168) - 삭제된댓글저랑 비슷한 경우시네요. 저는 출퇴근 아주머니 구했어요. 7시 -20시 180만원 드렸어요. 한국 분이셨고, 아주 좋은 분이라서 저는 매우 만족하면서 다녔어요. 다만, 제 경우는 낮에 아이들 원에 보냈어요. 그러니까 아주머니가 7시에 오셔서 애들 10시쯤 등원 시키고 집안 일 해주고 3-4시쯤 받아서 돌봐주는 거였고, 가사일 100프로 다 해주는 조건이었어요. 아이가 어리면 가사일 빼고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업체는 가급적 여성인력개발센터 쪽 알아보시면, 한국 아주머니로 신분은 어느정도 보장???? 된 분으로 오시는 것 같았어요.
8. 초보맘
'15.9.1 12:42 PM (175.196.xxx.168) - 삭제된댓글아주머니가 아이들 없을 때 삼계탕이며 김밥이며 음식 다 만들어 주셨고, 청소랑 빨래도 거의 매일 해주셨어요. 근처에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없는 경우 다른 동네 여성인력개발센터쪽 문의하시면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 받은 분들 소개 받아서 연결해주는 베이비시터 업체 알려주는데, 비용은 좀 비싸요.
9. 원글
'15.9.1 12:42 PM (59.15.xxx.193):님 입주쓰신다 들었는데 조선족이신가요? 어때요?ㅜㅜ
초보맘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7시까지 오시는 그 분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글케 일찍 오시는데 본인 가정도 있으실텐데
그리고 아기는 몇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내셨어요?
저는 돌때 복직예정인데 저는 18개월쯤부터 보낼까도 생각중이에요 등하원 도우미 같이 하면 저도 더 좋을거ㅓ 같은데 지금은 넘 어린거 같아서 못보내겠어요 ㅠㅠ10. 초보맘
'15.9.1 12:54 PM (175.196.xxx.168) - 삭제된댓글18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나이대는 49세였고, 아이 1명 대학생인 분이셨어요. 어쩌다 회식정도도 무리없이 봐주셨고, 직장생활 이해해 주셔서 저는 참 맘 편하게 잘 다녔어요. 단, 단점이라면 출근시간이 워낙에 이르다보니, 아주머니가 5분정도 늦는 경우가 서너달에 한번정도 있었는데, 단 5분이라도 아주머니 늦으시면 조바심 장난 아니예요.11. 시터정보
'15.9.1 12:59 PM (211.218.xxx.15)저장할게요~ 저도 당장 내년2월에 닥칠일인데 마음이 벌써 조급하네요..
12. 원글
'15.9.1 1:02 PM (59.15.xxx.193)초보맘님 18개월부터 복직하신거세요?
좋으신 분 만나셨네요 부러워요
저도 좋은 분 만나고 싶은데 ㅜ 걱정이 넘 되네요 ㅜ
남편이랑 복직얘기하면 한동안 서로 말이 없다는...
감사해요 ^^13. ...
'15.9.1 1:03 PM (61.74.xxx.243)그 때는 다른 건 다 포기해도 직장/육아를 병행 가능한 조건 만드는 데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합니다. 집도 못 옮긴다/직장에 차도 못가져간다/입주시터는 불편하다...이런 조건 다 유지하면서 직장과 육아 병행하기 어려워요. 그리고 아기 키우면서 왕복 세시간 거리 직장 너무한 조건이에요. 시터를 구하더라도 병원에 데려가거나 해야해서 점심시간에 또는 외출 신청을 해서 집에 다녀와야 할 경우도 생기는데 세시간은 너무 멀어요. 지금 집을 전세주고, 직장에서 30-40분 거리로 전세를 구하는 방법은 없나요. 시댁에 맡기고 시터를 쓴다면, 시댁과 직장 중간에 환승 주차장이나 월 주차료 낼 수 있는 주차장을 알아보세요. 찾아보면 방법이 있습니다.
14. 두명
'15.9.1 1:05 PM (182.230.xxx.159)두명쓰는것도 괜찮아요.. 아이가 어려서 어린이집 보내라고는 하기가 좀.. 그래서요.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 쓰시고, 3시부터 저녁 8시나 9시까지 쓰시면 되는데..
제 동생이 오후 시터만 쓰는데 아파트내 혼자 사시는 나이 좀 있으신 분을 고용했어요..
혼자 사시기 때문에 가끔 회식이나 이럴때는 좀 더 늦게까지 일 해주시기로 했어서 편하더라구요.
집 간단한 청소랑 저녁 식사까지 준비해주고요.. 아이 목욕까지 다 해주셔서 집에가서 밥 먹고 아이와 잠시 놀고 잔다고 하더라구요.15. 원글
'15.9.1 1:12 PM (59.15.xxx.193)두명님 월급이 300인데 두명쓰면 진짜 남는거 없긴 하겠네요 ㅠㅠ또르르ㅠㅠ
여러가질 생각해야겠어요
점세개님 맞아요 이것저것 핑계대면 안되는데 그렇네요
사실 지금 집에서 이사가기가 싫어요 ㅠㅠ
출퇴근이 멀지만 집에 오면 아늑하고 좋아서..
초보맘님 의견아니면 입주로 해야할거 같아요 ㅠ16. 러브현
'15.9.1 1:14 PM (221.165.xxx.88)이사를 못 가는 사정이 있으면 시어머니께 맡기세요
뭔 시터를 시댁으로 보낸다거나 이렇게요
엄마 직장에서 집까지 1시간 30분은 너무 멀어요
애 키우면서 집으로 달려올 일 한 두번은 있을것이고 애가 갑자기 다치거나 아픈 경우도 있는데 1시간30분이라니요 체감거리 엄청납니다
게다가 출퇴근 그 시간 하시면 애 쳐다볼 힘도 없습니다
직장에서 20분이내 거리의 집으로 옮기시고 시터쓰시는 방법이 제일 좋을거 같긴 합니다
애도 한 1년 더 키우면 어린이 집이라도 가니까 그땐 시터분 시간도 줄일 수 있구요
애 어릴때는 엄마가 버는 돈은 그냥 없어지는 돈이라고 생각하세요
그 시간도 금방 지나간답니다17. ...
'15.9.1 1:18 PM (180.68.xxx.77)아파트면 같은라인 같은 단지분 알아보세요
애 유치원정도 되는 엄마들도 키워주시는분들 있어요
시터 집에 보내서 그집서 있기도 하구요
동선 짧은분으로 알아보세요
저 아는언니가 애 초등1 유치1 있는 같은라인에 애 맡겼는
데 애키우는 엄마이니 이유식 다 해주고 언니따라 놀이터가고 식당도가고 그집 애처럼 따라다니더라구요
낮에 심심하다고 문화센터도 데려가시던데
집에서 애만보는 나이드신분보다 자극되고 더 좋던데요18. 융통
'15.9.1 1:21 PM (183.107.xxx.97)2번에 주중에는 아이를 데려오지 않는거요. 제 친구는 집이 옆이라도 안데려왔더라고요.
심하다 생각했는데 아이를 위해 그게 낫던 것 같아요. 시댁에서 양해해준다면요.
공부방치우고 입주시터나요19. 원글
'15.9.1 1:23 PM (59.15.xxx.193)러브현님 답글 감사해요. 맞아요 1시간 반이면 넘 멀어요
근데 지금 회사가 강남 한복판이라 근처로 갈려면 너무 비싸요 ㅠㅠ
지금 돈으로는 엄청 작은 오피스텔밖에 안될거에요
가구들을 어떻게 처리도 힘들거고요
애낳기 열흘전까지 지옥철을 타고 회사 출퇴근을 했는데 복직할 생각하니 더 걱정이네요
30-40분정도인 동네 오래된 아파트라도 알아봐야할지 걱정이네요
점세개님 아파트 단지에 저도 있음 정말 좋을거 같아요
얼마전에 엘레베이터에 남자아이 둘 등하원 도우미 구한다는 걸 붙여놓은걸 보고 저도 걱정이 되서 올리게 된거에요
딸 하나라 좀 낫지 않을까 한데 2월부터 2개월동안 열심히 알아봐야겠네여..20. 베이비시터
'15.9.1 1:23 PM (125.185.xxx.31) - 삭제된댓글같은 아파트단지안에서 한번 구해보세요.
그럼 시간 조절도 좀더 용이하지않을까요?
저도 같은 단지안 애기 봐주고 있거든요.
전 7시40분까지 출근,7시퇴근하는데 애기엄마아빠가 바쁜날엔 좀 더 봐주기도하고, 저희집에 데리고 오기도하고 그래요.
저희 아이들이 중고등이라, 집으로 애기 데려오면 엄청 예뻐라하거든요.
저도 늦둥이 낳은것 마냥 예쁘고.21. 시댁
'15.9.1 1:24 PM (121.103.xxx.100)아기 아직 너무 어려요. 돌때부터 복직하실 생각이시라면 시댁에 딱 6개월만 부탁한다고 말씀하세요.
대신 가사 도우미 그쪽으로 보내드리던지 해서요. 솔직히 100% 한사람에게 맡기면 이분들이 얼마나
아이와놀아주고 할지 의심스러워요.
여기 한국은 아닌데, 주변에 중국분들 종일제 시터 하시는 분들이 아이봐주는거 자주 보는데요,
정말로 딱 보기만 해요. 밖에서 놀려도 바라보고만 있고, 놀이를 해주거나 하는 분 별로 못 봤네요.
차라리 괜찮은 보육원 골라서 보내고 나중에 하원 도우미를 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 좀더 자랄때까지만 딱 6개월만 도와달라고 부탁해보세요.22. 저는
'15.9.1 1:24 PM (58.225.xxx.118)저는 8시반 출근, 그런데 회사랑 가까워서 8시 출발이었고, 퇴근도 7시까지 할 수 있어서
낙낙하게 7:30~오후7:30 오실 분 구했어요. 30분 이내 가까이 사는 분들로 구했구요.
회식은 회사에서 아기 엄마라고 자잘한건 다 빼주셨고, 전체 회식때는 시터분께 몇시간 더 부탁하고
추가페이 드리니 수입이 늘어나니 오히려 좋아하면서 봐주셨고요.
애기 조금 더 크고 나서 일찍부터 여는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하원도우미 7:30까지 체제로 바꿨습니다.
아기 아플때 점심시간에라도 들여다볼 수 있으려면 엄마 직장 옆에 이사하는게 가장 좋아요.
아빠들은 이런거 신경도 안쓰는데 직장맘은 신경쓸거 엄청 많은게 불공평하지만요..23. 원글
'15.9.1 1:33 PM (59.15.xxx.193)제 일이라 생각하고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베이비시터님 저도 님같은 분 구하고 싶네요 ㅠㅠ
시댁님 저도 딱 6개월만 시댁에서 봐줬음 좋겠는데 데려다주고 데리고오는게 가장 걱정이에요
아기 장난감 아기용품들은 주말에 왔다갔다해야겠지요?
시어머니가 애기 너무 잘 봐주실 거 같은데 시댁에 일주일마다 가거든요 일부러요 ㅋ
더 이뻐하시라고요^^ 근데 어머니가 말도 정말 많이 걸어주고 아가씨도 저희 아기 정말 너무 이뻐해요
매주 선물도 주고요 데리고 나가고 난리에요
근데도 안봐주신다하니 좀 섭섭한데..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시댁에 시터쓰구 맡기면 아침이랑 저녁시간도 좋고 사람들 말도 많이 들리니까 좋을거 같아요
티비 틀지말라 이런건 힘들겠죠?? ㅜㅜ 직장맘 주제에 이것저것 머라하기 힘들거 같아요
어머니가 안봐주시려는게 혼자 너무 바쁘세요 각종 모임에 여행에 운동에..
애기 봐주면 꼼짝 못하니까 안된다고 하세요
매일 출퇴근 힘들더라도 차가지고 다니면서 아침에 데리고 다니던지 해야할거 같아요
정말 직장맘들 존경해요
저는 사실 지금 육아가 훨씬 편하거든요 직장다니는 것보다요
근데 돈때문에.. 그리고 애만 보면 저도 없어질거 같아서 못그만두겠어요
남편 월급으로 생활도 어렵고여 대출에 생활비에..
ㅠㅠ 일을 이어간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네여..24. 음
'15.9.1 1:41 PM (111.91.xxx.50)강남 한복판이라고 해도 신분당선 (정자역) 또는 강북 등 시간이 좀 덜걸리고 대중교통이 편한 곳이 있을거에요. 세시간 출퇴근으로 오래 버티려면 아이에 대한 맘을 많이 내려놓으셔야 가능하실거에요.
전 10분 거리네요. ^^
입주는 쓰지마세요. 조선족 아무래도 단점 많고 한국인 입주분들은 신상 문제 있는 분들이 많아요. (저 아는 사람은 입주 한지 얼마 안되어서 사기죄로 구속당해서 감옥살이 하고 계심)
근무기간이 길다면 시터를 쓰시되 꼭 젊은분으로 구하세요.
나이드신 분들은 그 긴 시간 못버티십니다.
우선순위를 정하셔야 할거 같아요. 빨리 돈을 모으는게 우선이라면
어린이집 하원시터를 쓰시는게 낫고요
순전히 아이만 생각한다면 시댁 시터 또는 시터가 낫겠지요.
시댁 시터나 그냥 순수 시터만 쓰는건 돈이 어마어마할거에요.
300 급여면.... 집에서 애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시댁 시터의 조합의 경우 육아방식, 아이습관 등은 그냥 포기하셔야해요.
아이반찬이 어떠느니 티비를 보여주니 마니 이런거 포기하셔야 하고요.
시터만 쓰시면 엄마 욕심껏 기를순 있어요. 물론 좋은분을 만나고 아이 엄마가 시터를 잘 다룬다는 가정하에서요. ^^25. 베이비시터
'15.9.1 1:52 PM (125.185.xxx.31) - 삭제된댓글안쓰러워 자꾸 댓글 달게 되네요.
시터비용이 많이 들거예요.
서울이니 더욱더.
근데 조절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 애기와 관련된것만 하거든요.
애기관련 식사3끼, 애기목욕, 애기빨래, 애기 장난감 정리 이런식으로요.
그럼 금액이 많이 다운 된답니다.26. 원글
'15.9.1 1:54 PM (59.15.xxx.193)음님 저희 집은 서쪽이에여 구로쪽이고 시댁은 목동이구여 남편 직장은 인천이에요 그래서 분당이나 강북으로는 갈수가 없네요.
어느정도 가면 사당까지는 가능하겠지만요 ㅠ
세후 320정도인데 님말대로 애보는 돈으로 다 나갈거 같아요 각오는 하고 있어요
애기를 우선으로 생각해서 어린이집은 지금은 넘 어린거 같아요
시댁시터가 가장 끌리는데 출퇴근이 걱정이구요
어쨋든 정말 걱정이네요 ㅠㅠ
저도 입주는 그래서 망설여지는데 일과 육아를 다 하려면 되는 걸로 해야하니까 걱정이 많네요 감사해요27. 경험맘
'15.9.1 2:01 PM (125.131.xxx.51)저는 2번을 추천합니다만.. 시어머님께서 싫어하신다면 방법은 3번 입니다.
2번을 선택하시더도 갓난쟁이 이리저리 라이드 하셔야 하고 그것도 엄청 고되고 힘들어요.
다행인 점은 내년 4월에 복직이라고 하셨으니 겨울은 지난다는 점이구요..
남편이 불편해도 3번이 가장 안정적이긴 합니다.
다만 미리 시터분을 잘 구해야겠지요.
아이가 클 때까지.. 일단 돈 모은다는 생각은 접고.. 경단안되고 관리한다는 차원에서 일해야죠.
그런데 저 역시 그런 시기 보냈는데.. 품 안의 자식.. 이란 말... 아이 3살까지 인생에서 할 효도를 다 한다는 말.. 절감하며 사실 많이 후회됩니다. 어릴 때 내가 키울껄...
저는 입주시터 쓰다가 결국 친정엄마께서 키워주셨어요..28. 같은 아파트도
'15.9.1 2:17 PM (218.109.xxx.153) - 삭제된댓글아파트에 공고 붙여서 한번 구해보세요. 아이가 어려서 시댁에 맡기고 주말에 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저는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아이 돌봐주시는 시간을 0730~1930까지로 하고 면접 본 분 중 인상과 말씨가 부드럽고 저랑 맞을 것 같은 분으로 구했어요. 같은 아파트 옆옆 동이라 거리도 적당하고 대신 시터분 댁에서 보기를 원해서 그렇게 했어요. 남편과 번갈아 빨리 퇴근하는 사람이 데려왔구요. 둘다 야근일때는 곤란하긴 합니다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육아기 잘 보내세요. 화이팅!
29. ..
'15.9.1 2:20 PM (152.149.xxx.254)제가봐도 시어머님께 한 6개월 그럼 18개월되지요.. 그때까지만 좀 봐달라고 하세요.
친손주인데 학교갈때까지도 아니고 6개월못봐주실까요??
그후에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오후에만 시터를 쓰겠어요..
위에분 얘기처럼 같은 아파트에서 구하심 더 좋을것 같네요..
우리어머님은 10년전 한푼도 안받고 봐주셨는데 (아무리 돈을 드려도 안받으셨지만) 지금생각하면
완전 감사해요.. 우리 어머님의 희생은 너무 당연한듯 받으것 같아요.. 심지어 지금도..ㅠㅠ30. Dd
'15.9.1 2:47 PM (110.70.xxx.208)입주 쓰실 게 아니라면 엄마 회사와 집, 어린이집이 몰려 있어야해요. 아니면 조건이 좀 어려워도 오후 시터와 어린이집 병행하시던가요. 회식 등등 때 추가금 드리는 조건으로요 안그럼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31. 저라면
'15.9.1 3:20 PM (39.7.xxx.35)시어머님에게 일정 도움을 요청하겠어요.
그리고 이사는 가능하면 시댁근처로.
그래야 시터를 쓰던 어린이집을 가던 들려다 볼수 있죠
대기업이면, 탄력 근무 가능하시면 신청하시고요.
아이가 어리네요.
20개월은 지나야 어린이집 보내는데ㅠㅠ
시어머님이 나몰라라 하시는건 좀 너무 하세요..
제생각은 그럽니다.32. 입주시터
'15.9.1 3:37 PM (112.170.xxx.67)도 나름이예요..
솔직히 애 둘 입주시터로 키워본 저로써는 아이어릴때는 입주시터가 제일 나은 방법같네요.
제 경험으로는 한국인입주보다는 조선족 입주가 더 나았어요.
나이는 50대 정도 되는 시터가 아무래도 체력이나 말을 잘 알아들으세요.
씨씨티비는 반드시 설치하시구요. 요즘엔 면접볼때부터 씨씨티비 있다고 이야기하고 면접 들어가요.
아무래도 씨씨티비 있으면 아이에게 함부로 못해요.
조선족 시터라도 아이랑 교감 잘하고 몸으로 잘 놀아주는 시터들 있어요.
이것저것 걱정이 많으실텐데, 좋은 시터 구하세요.33. ㅎㅎ
'15.9.1 3:52 PM (115.144.xxx.225)저도 2번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시어머니가 봐주시긴 했지만, 4개월부터 맡겼는데 자는 아기 바구니형 카시트에 놓고 그대로 카시트 연결되는 유모차에 넣어서 자동차로 데려다 줬어요. 애 픽업관련은 남편이 했구요.
일년 그렇게 보내고 시댁 같은 단지로 이사하긴 했습니다.
애 말 좀 하고 부터 어린이집도 보냈구요.34. ㅇㅇ
'15.9.1 3:56 PM (152.99.xxx.38)입주아주머니도 좋은분 만나면 괜찮아요. 잘 구해지길 바래요. 저도 입주 아주머니 좋은분 만나서 아이 키우면서 직장 잘 다녀요.
35. ..
'15.9.1 4:36 PM (175.223.xxx.237) - 삭제된댓글답 없는 상황이네요. 저도 왕복 3시간인데..전 친정엄마가 입주 9시간 시터 체제입니다. 시터 분은 좋은 사람 구하기 어려우니 지금부터 구해놓으세요. 휴직 기간동안 같이 애 보면 대충 어떤 사람인지 보여요. 동네 아주머니 중 심심해서 알바하고자 하는 분 수소문해서 맡기는게 젤 현실적이네요. 대신 가사도우미는 따로 두셔야 할 듯..
36. 인천
'15.9.1 5:46 PM (1.126.xxx.99)전 운전해서 30분 거리 직장에 아침에 집앞에 육아원? 떨궈주고 두 세시에 아무 때나 퇴근해요.
아이랑 자다가 전 밤 아홉시 부터 새벽까지 급한 일이 있으면 재택근무 합니닷..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가고 싶음 가고
아니면 말고.. 은근 전문분야고 잡쉐어로 제 일 다 커버가능하고 노련한 고딩 자녀 하나이신 분을 직장에서 미리 출산 전에 고용해 주었어요. 대신 시급이라.. 돈은 많이 못받네요 ㅋ
저라면 인천으로 이사하고 집근처에 새직장 알아볼 거 같네요, 장기적으로는.. 전 근처 학교에 자리나면 옮기게 계획중입니다.37. 아이를
'15.9.1 6:44 PM (175.223.xxx.188)위한다면 회사 근처 빌라라도 가서 입주 쓰세요.
할머니가 아무리 좋아도 애는 엄마아빠랑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줌마들은 집 작은거 선호해요.38. ...
'15.9.1 7:05 PM (223.62.xxx.48)저도 아들 둘 산후3개월때부터 떼어놓고 회사다녀 같은 상황이라 댓글달아요
저는 계속 입주 시터 썼어요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조선족 분들 중 면접 많이 보고 좋은 분으로 뽑았고요 가사일 간단히 해주면서 애기만 봐주셨어요
사실 효율성으로만 따지면 필요한 시간에만 부분적으로 2명정도 따로 쓰는게 좋지만 아이의 정서를 상각하면 한사람이 지속적으로 봐주는게 좋아요. 월급 시터 주고나면 정말 남는거 없긴한데 ㅠㅠ 경력 단절을 피하기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다녔어요
그리고 입주 쓰시면 엄마아빠도 가끔 숨좀 돌리고 밤에 데이트도 할 수 있고 여러모로 좋아요.. 돈이 많이 들긴 하지만 감당하실 수 있는 정도라면 추천합니다. 집이 좁아서 그런건 괜찮아요 방3개면 얼마든지 시터 가능한 집이네요39. 옷방이나 공부방 중
'15.9.1 7:40 PM (175.223.xxx.47)하나 정리하시고요.
아기방으로 꾸미고 입주시터 쓰세요.
시어머니가 낮에 자주 오셔서 들여다보시면 되니까요.
님 출퇴근 시간 및 거리로는 입주가 유일한 해결책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