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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넘게 잊혀지지 않는 사람.. 힘들어요..

..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5-08-31 23:25:50
대학때.. 만났던 선배...

헤어질때 더럽고 추한 모습을 보지 않아서.. 더욱더 그립네요..

아련한 그리움. 아쉬움만 남았는데..

10년. 아니 15년 넘었는데도 아직도

그가 했던 말. 행동 다 생각나요. 문득문득

내마음 구석에 자리잡고 있어요..


그놈의 자존심땜에 내쳤는데.. 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그도 나처럼 내생각이 나는지 묻고싶네요..


몇일전 대학졸업앨범을 봤는데..

사진은 왜 또 그렇게 평상시보다 잘 나왔는지.. ㅠㅜㅜㅡㅜ

못 나왔음 그 모습이다. 싶은데.. ㅠㅜㅜㅜ


그후.. 울 과의 후배랑 결혼했다 들었는데..

와이프가 아는 사람이라.. 더 궁금해요.

언제쯤 잊혀질까요.. ㅠㅜㅜ

힘듭니다..
IP : 125.130.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31 11:30 PM (118.47.xxx.141)

    내께 아닌데 잊어야죠
    근데 사람인지라 기억은 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으세요

  • 2. ㄹㄹ
    '15.8.31 11:35 PM (121.141.xxx.9)

    그가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하던 자신의 모습을 그리워 하는 건 아닌가요?

  • 3. 10년이면 긴 시간인데
    '15.8.31 11:41 PM (59.7.xxx.240)

    잊어야 할 사람인데 미련을 왜 못버리시는지...
    그냥 좋아하던 환상 속에 계신 듯...
    게다가 그 사람 결혼했다는데 남의 남자 마음 속에 둬봤자 뭐하나요..

  • 4. ...
    '15.8.31 11:42 PM (115.140.xxx.189)

    그 남자는 남자가 아니라 원글님 비상구가 아닐런지
    힘들고 지칠때 잠시 쉬고 싶은 곳에 예전의 그 모습으로 무한정 기다려 줄것같은,,
    그냥 환상인거죠 사람이 아니라,,,

  • 5. ...
    '15.9.1 12:02 AM (219.248.xxx.242)

    현재 모습을 본다면 서로 충격일거에요...15년전 젊고 가장 멀쩡할때의 모습으로 기억에만 남겨두는 것이 좋아요..

  • 6. ....
    '15.9.1 6:17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자꾸 그러게 마음 한구석 담고 살지말고 찾아가서 만나보시고 환상에서 벗어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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