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가 말 거는거

조회수 : 2,877
작성일 : 2015-08-31 23:19:07

대학 1학년 딸이 있어요.

여대 다녀서 사실 넘 대충 살았어요. 서울서 사니까 제가 간섭도 못하고.

공부에 치여 산다고 잔소리도 안하고 그랬더니 정말 몸무게가 거대하게 증가.


여름 방학 되면서 살 안 빼면 난 죽겠다고 엄마 죽는 거 볼거냐고.

물론 엄마도 같이 다이어트 저녁 안 먹기 했어요.

애만 하는 건 넘 잔인하잖아요.


아직 다이어트 더 해야하지만

-2학기 강의 좀 줄이고 체중관리 더 하자 했어요-

일단은 거대한 등짝이 줄어들고 뱃살도 옷만 잘 입으면 별로 안보이고

넙적한 얼굴이 가름해졌어요.


미용실에서 펌 파마도 이쁘게 하고

지난주에 미술관에 혼자 갔더니-혼자 잘 다녀요-

남자가 -23살 정도-다가와서 말을 걸더래요.


작가가 사진을 참 잘 찍죠?

저기 저 작품도 보셨나요?


그리고 혹시 고등학생이냐?


그래서 아니 대학생인데요.


아..동안이네요.


그런데 애가 진짜 그렇게 누가 가까이에서 말을 건 적이 처음이라

넘 놀라서 화장실에 도망갔대요.


남자가 초식남 분위기인데 옷은 약간 촌스런. 깔끔하긴 한데.

하여튼 숨어있다가 나와서 미술관 빠져나오는데 남자가 저 멀리서 보고 있더라는...

넘 무섭더라는 생각만 들었대요.


그런데 남자가 이렇게 말을 거는건 그냥 걸리는 애 아무나 잡고 걸리면 이야기 해보자는 거 맞나요?

제 생각에는 저희 딸이 그동안 넘 못나서 아무도 말을 안 걸다가 이제서야 그런 일 첨 겪으니까

이뻐서 그러나 ....딸만 하나라 제가 몰라요.


이런 일 자주 있는 건가요? 넘 무섭다는데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건가요?

저희 애 사진 보여주니까-최근거,뽀샵 하나도 안한-주위에서 이쁘다 난리긴 했어요.

피부가 엄청 하얗긴 해요. 그래도 이런 일은 첨이라서...


궁금한건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말 걸고 그런거 흔히 있는 일인가요?

요즘 애들 기준으로요.

IP : 118.35.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1 11:25 PM (121.140.xxx.79)

    호감이 있어서 말건게 맞을거같아요
    그렇더라도 무서움을 느낄정도면 따님께서 잘 대처하신거 같은데
    다음엔 거절을 분명히 하라고 하세요
    세상이 무서워서..

    참.. 예쁘니 쳐다보고 말건거 아닐까요?
    그나저나 요즘은 남자들이 적극적인가봐요^^

  • 2. 글쎄요
    '15.8.31 11:28 PM (223.62.xxx.223)

    길에서 말거는 사람
    호감이라고 해도
    무서워서 피하라고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이 무섭고 픽업아티스트라면서 여자들 찔러보는 게임하듯이 하는 사람도 있고.
    지금까지 경험상 길에서 연락처 묻는 사람이 건전할것 같지는 않던데요.

  • 3. 글쎄요
    '15.8.31 11:28 PM (223.62.xxx.223)

    저는 무조건 피합니다

  • 4. ...
    '15.8.31 11:31 PM (58.226.xxx.169)

    요즘 애들은 옛날보다 적극적이지 않아요.
    예전엔 진짜 20대 때는 그야말로 헌팅도 하고 그랬죠.
    그래도 아직도 길 가다 번호 따는 일 심심찮게들 있고...
    예쁘면 엄청 말 걸죠.
    무서울 건 없고 그냥 자연스럽게 거절하라고 하세요.

  • 5. ...
    '15.8.31 11:36 PM (175.121.xxx.16)

    오다가다 길에서 만난 사람이 어떤 사람인줄 알고....
    왠지 ㄸㄹㅇ 일것 같은데요.

  • 6. 새벽2
    '15.9.1 2:31 AM (118.35.xxx.149)

    진짜 조심해야 하는거 맞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7. 난독증들
    '15.9.1 2:39 AM (119.69.xxx.42)

    길이 아니라 미술관에서 말 건 거라자나요
    관심 있어서 용기내서 말 건 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102 참을만은 하지만 쾌적하고 싶을때.. 5 2016/08/11 1,480
585101 이재오 “대통령에 맞서선 안된다고? 그건 정의 아닌 굴종” 5 세우실 2016/08/11 1,113
585100 또 후쿠시마가는 청소년들 "과수원 활동 취소해야&quo.. 4 후쿠시마의 .. 2016/08/11 1,153
585099 결혼식 사진.. 시외가 따로 찍나요? 7 ㅎㅎ 2016/08/11 1,313
585098 절약(시간과 돈)하는 자신만의 방법 공유해주세요. 11 ........ 2016/08/11 4,174
585097 스타벅스 개장시간 아시는 분.. 2 길영 2016/08/11 3,786
585096 2년 전세기한만기가 다음달 말일인데요 4 ... 2016/08/11 1,155
585095 에어컨29도로 맞추고 있는데도 시원해요 37 대구 2016/08/11 16,134
585094 이더운날에 자꾸 베란다로 3 강아지 2016/08/11 1,625
585093 외벌이 가정 셀프효도 26 ㅇㅇ 2016/08/11 4,298
585092 와 오늘의 더위 절정이네요 15 ... 2016/08/11 5,410
585091 핵심을 파악한다와 정확하게 읽는다 ? 8 국어 2016/08/11 1,061
585090 미국이 수영강국인 이유가 뭘까요? 9 수영선수 2016/08/11 2,390
585089 수술들어가요 기도 부탁드립니다 48 ... 2016/08/11 4,083
585088 지리멸치 (볶음멸치) 내장이 주황색이에요... 11 리모콘 2016/08/11 4,574
585087 핸드폰 틀어놓고 집안일 하는데요 소리 좀 좋게 들을려면(스피커.. 23 아짐 2016/08/11 4,091
585086 출산후 체력은 언제쯤 회복되나요? 5 강아지 사랑.. 2016/08/11 1,886
585085 shiver me timber 정확한뜻이 뭔가요? 4 궁금해요 2016/08/11 2,823
585084 2kg 빼기 어렵지 않았어요^^ 3 아이스라떼 2016/08/11 3,451
585083 시이모들 많으신분들 자주 보시나요 17 시가 2016/08/11 4,492
585082 처음 아이디 도용 당해봤네요 1 네이버 2016/08/11 736
585081 년도별 이율 2 ㅇㅇ 2016/08/11 787
585080 통돌이 세탁기 세탁조 무상 교체 했어요 13 2016/08/11 3,937
585079 냉동실에 들어갔던 재료는 다 버리게되네요.. 12 냉동 2016/08/11 3,655
585078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분위기의 노래 또 없을까요? 9 덥다 2016/08/11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