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힘들게 만난 친구

한마디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15-08-31 21:42:57
예전 동창이고 친했는데 대학가면서 헤어졌다가
다시만났는데
옛날 생각하고 이아기할수록 뭐랄까
대화가 어긋난다고 해야하나..
살아온 세월이 다르긴했죠.
난 애딸린 전업
친구는 모쏠
둘다 40대
얘기하면 자꾸 뾰쪽해져서 더 대화가 힘들어요.
그거 아냐!!
아니거든???
그러면서 말을 지르니 자꾸 이야기를 않게되네요.
씁쓸해요.친구찾을땐
기뻐서 울었는데 세월에서 오는 괴리감이란..
IP : 118.220.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적
    '15.8.31 9:46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생각하고 만나면 그런 오류 생겨요...

  • 2. ..
    '15.8.31 9:48 PM (118.220.xxx.166)

    그러게요 ㅜㅜ

  • 3. 에고 안타깝네요
    '15.8.31 9:50 PM (59.7.xxx.240)

    님은 기뻐서 울었다는데... 친구가 왜그랬을까요...

  • 4. 맞아요
    '15.8.31 9:50 PM (221.140.xxx.222)

    저두 그런경험이 ..요즘엔 연락 뜸한 지인도 오랜만에 연락하기가 좀 그렇터라구요, 뭐 아쉬워서 연락이나 한것처럼

  • 5. 그러더라구요
    '15.8.31 10:12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우리가 아니야,, ㅠㅠ

  • 6. ;;;;;
    '15.8.31 10:12 PM (183.101.xxx.243)

    오랫만에 만나서 아무 괴리감 없이 친해지기 어렵죠. 새로 사람 사귀는거 보다 더 힘들지만 누군가 한명이 노력하면 더 깊은 우정 나눌수 있어요.친구 찾을 때 기뻐서 울었던 그 마음 다시 생각하고 추억 잘 간직하고 우정도 다시 다져 보세요. 어렵지만 의미 있는 일이예요

  • 7. ㅇㅇㅈ
    '15.8.31 10:16 PM (58.237.xxx.244)

    저도 중학교때 친구 10년만에 찾아서 만났는데 그랬어요 전 너무 반가운 마음뿐이어서 선물도 준비하고 그랬는데 그친구는 저 전업이라고 은근히 무시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남자친구가 얼마나 부자인지에 대해서 3시간동안 자랑했어요 그애를 탓하고 싶지 않고 그냥 씁쓸했어요 원래 엄청 제가 존경하던 친구였거든요 세월이란게 그런건가요?

  • 8. ...
    '15.8.31 11:23 PM (175.121.xxx.16)

    옛친구 부질없는듯.

  • 9.
    '15.8.31 11:40 PM (218.238.xxx.37)

    저도 동감
    진짜 만나자마자 말도 안 되는 자랑 두시간 내내 들어주다 제가 드러내는 성격이 아닌데 좀 자랑했더니 그 친구 배아파서 표정관리 안 되더라구요
    카톡서 있지만 숨김 해놓고 쳐다도 안 보내요

  • 10. ..
    '15.8.31 11:51 PM (211.224.xxx.178)

    오랫동안 만나지 않다 만나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학창시절 친구 40대쯤되면 계속 연락하고 만나왔어도 안맞아지는 나입니다. 둘 다 머리 트일데로 트이고 자기신념 확실해지고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는 나이라서 자기맘에 안들어도 남한테 맞추고 가만히 있지도 않고 뭐 그럽니다

  • 11. .....
    '15.9.1 12:50 AM (121.133.xxx.12)

    대화가 어긋난다~~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723 사주 잘 모르지만 무시할것도 아니고 믿을것도 아님 5 줄리엣타 2015/09/09 2,139
480722 동사무소에서 일하는 공무원 39 ㄴㄴ 2015/09/09 7,760
480721 질기고 수납 잘 되는 천가방 뭐가 있을까요? 10 .. 2015/09/09 2,022
480720 블루투스 스피커 추천부탁드립니다 6 *^^* 2015/09/09 1,586
480719 아기와 숙박할 대구 호텔 추천해주세요. 3 아 가을인가.. 2015/09/09 1,234
480718 카풀후 요금 청구 이상할까요? 34 가을 2015/09/09 4,192
480717 [사설]노조 쇠파이프 운운 김무성, 노조 가입하라는 오바마 5 세우실 2015/09/09 683
480716 구석진곳 먼지청소.. 1 ㅜㅜ 2015/09/09 1,035
480715 멸치볶음 레시피를 하나보는데요. 6 ㅇㅇ 2015/09/09 1,335
480714 임팩타민이나 메가트로는 약국에서만 살 수 있나요? 수엄마 2015/09/09 1,372
480713 코스트코 햄 소시지 치즈 빵 케잌 추천부탁드려요 6 코스마트 2015/09/09 2,709
480712 양치질하다가 앞니에 칫솔을 부딪혔어요ㅠㅠ ㅠㅠ 2015/09/09 717
480711 요즘 너무 건조해요. 크림 뭐쓰세요? 7 논바닥 2015/09/09 1,944
480710 6살아들 성교육...지혜를좀주세요. 3 성교육 2015/09/09 2,240
480709 비염이 있으면 코가 아픈가요 ? 7 코쟁이 2015/09/09 1,327
480708 자동차 키.. 7 .. 2015/09/09 991
480707 요즘 여러분집에는 모기 없나요? 8 뒤늦게 모기.. 2015/09/09 1,742
480706 쓸데 없는 짓 한 번 해 보았습니다. 1 꺾은붓 2015/09/09 2,986
480705 성형에 성공하는 법(초간단) 6 ..... 2015/09/09 4,600
480704 우쿨렐레 배우려고 하는데요.. 악기 추천요. 2 .. 2015/09/09 1,129
480703 임플란트 부작용 2 임플란트 2015/09/09 3,759
480702 아베담화 찬양하는 서울대 경제학과 뉴라이트 교수 이영훈 5 교과서포럼 2015/09/09 1,046
480701 사람 잘 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궁금해요. 2015/09/09 1,555
480700 공항철도는 지상으로 달리나요 2 촌사람 2015/09/09 733
480699 [GQ 크리틱] 역차별은 없다 세우실 2015/09/09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