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이스피싱 현명한 대처..ㅋㅋ

아침뉴스 조회수 : 2,550
작성일 : 2015-08-31 21:18:55

아침뉴스에서 듣고 저도 경험한적 있던터라 가봤어요.


보이스피싱 지킴이 - 그놈목소리   들어가심 나와요.


나름 되게 웃겨요.


그중에 첨부터 끝까지 순박하게 다 듣다가 


"나이도 젊은데 왜 이런일 하세요?"

" xx  "  욕이 조금 나옴


"아니 나이도 젊은데 이런일 하니까 마음이 아파서..."


"그럼 내가 한국가면 일자리줄래?"



대충 이런내용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118.32.xxx.2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8.31 9:23 PM (218.235.xxx.111)

    저는 그런 보이스피싱
    웃기다는 사례들 하나도 안웃기더라구요.
    듣다가 보면...짜증이..

    그리고 뉴스에 보면
    사기꾼들 정말 전문가 같고
    목소리도 신뢰감을 줘서...어쩌고 하는데

    저는 들어보니
    저거 몇번만 하면..저정도 다하는거.
    초보티도 많이 나더구만...싶더라구요.
    어딜봐서 전문가고, 어딜봐서 신뢰가 간다는건지....

    예전에 콜 일을 해서..
    (아..저는 사기는 아니었구요.)

  • 2. ...
    '15.8.31 9:29 PM (211.186.xxx.61)

    복불복입니다 보이스피싱 노련한사람도있고 초짜도있고
    하루에 이천만원빼가는 신이내린주둥이도 존재합니다
    그쪽한테 매번 전화걸었던사람이 웃기게도 매번 초짜였겠지
    꼭 저렇게 비웃던사람이 된통 당하더라
    그리고선 가족들한테 병신취급당할까봐 말도못하고 혼자끙끙앓겠지ㅋㅋ
    참고로 본인 한번도 걸려본적 없음

  • 3. ....
    '15.8.31 10:08 PM (211.178.xxx.25)

    제가 쓴 방법은요
    실컷 듣고 있다가 마지막에
    "저기요...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요..."
    라고 대답하니
    그쪽에서 확 끊어 버리더라구요
    다시 설명하기 귀찮았나 봐요.ㅋㅋㅋ

  • 4. ..
    '15.8.31 10:12 PM (223.33.xxx.58)

    그것이 알고 싶다 보세요 ㄷㄷ

  • 5. 저도 경험
    '15.8.31 11:57 PM (58.226.xxx.169) - 삭제된댓글

    최근에 경험했어요.
    인터넷보이스 피싱 유머로 돌아다니는 거 다 조선족말투 억양 심하던데요.
    최근에 받은 건 정말 또렷한 서울말의 젊은 여자더라구요.
    (저 서울태생이고 콜센터 관련 일 해봄)
    검찰청이라고 전화 왔는데, 뭐 저야 단박에 알았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정말 속을 거 같았어요.
    빠른 서울말투로 지가 무슨 형사라도 되는 양 떽떽거리는데 순진한 사람은 속겠다 싶더라구요.

  • 6.
    '15.9.1 12:21 AM (39.116.xxx.55) - 삭제된댓글

    듣는사람이 녹음할 정도면 이미 아마추어란 이야깁니다.
    잘하는 놈들은 그렇게 어설프게 안해요.
    전직접 겪었어요.
    대본이 거기서 거기라 보이스피싱이다 감은 옵니다만요
    그럼에도 혹할뻔할정도로 말투나 목소리가 좋았어요.
    시나리오도 제가 근무한 지역으로 조합해서 이야기하구요
    그리고 걔네 자극했다가 보복당한 사람들도 있어요. 내전화번호로 피자 100판 배달 전화 이런거요

  • 7. 저의 경우
    '15.9.1 12:50 AM (14.32.xxx.73)

    왠만큼 듣고 호응하다가...뭐 번호 부르라고 할때쯤

    다급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저, 밧데리가 다 되서 전화가 꺼질라 해요...빨리 말씀해주세요 빨리요....이러니까

    얼른 밧데리 갈아끼라고


    그러고는 껐습니다. 진짜 검찰청이면 또 연락왔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733 20살딸이 집나간데요 10 눈물 2015/10/24 4,510
493732 한달못채우고 그만둘때 월급계산 질문 3 폴고갱 2015/10/24 3,085
493731 내신으로 고등학교 갔는데 4 ㆍ ㆍ 2015/10/24 1,927
493730 박근혜 여야회담에서 그년 어쩌구한거 49 최악이다 2015/10/24 1,741
493729 오쿠로 홍삼 숙성후 말릴때요. 3 오쿠 2015/10/24 2,373
493728 사립초를 보내고 싶은데 아이가 경제적인 문제로 기죽을까요? 49 사르트르 2015/10/24 11,056
493727 이태원가면 여러나라 소품 살 수 있을까요? 1 2015/10/24 818
493726 병신같은 나.. 7 ........ 2015/10/24 2,379
493725 지갑취급은 자업자득 1 복수 2015/10/24 1,104
493724 올해 mbc예능대상 누가 받을까요?. 5 ㅇㅇ 2015/10/24 1,312
493723 유치원 7 키로 데려다주기(라이드) 가능한가요? 8 유치원 2015/10/24 1,476
493722 외국살이 귀찮은점 28 2015/10/24 10,211
493721 전철에서 자리 뺏기고 열받네요. 6 전철 2015/10/24 2,846
493720 오늘자 무한도전... 채연씨는? 2 2015/10/24 2,760
493719 울집 뚱땡이 고양이가 과외샘 오는걸 보더니 2 바닥에 납작.. 2015/10/24 3,239
493718 ‘톡톡’ 튀는 대자보 백일장 “효녀 근혜, 효도는 집에 가서” 2 샬랄라 2015/10/24 1,401
493717 신해철씨 정말 그립네요. 1 2015/10/24 1,031
493716 겨울에는 살을 더 빼야하는게 맞죠?? 2 ㅇㅇ 2015/10/24 1,827
493715 같은 반 학부모 시아버지상인데 가야할까요. 48 고민 2015/10/24 2,016
493714 (중고대 어머님들)천기누설 공부법 아시나요? 4 564789.. 2015/10/24 2,143
493713 신랑한테 잘해야겠어요 4 아저도 2015/10/24 1,859
493712 불후의명곡...신해철 추모 1주기 시작했네요 6 오늘은 2015/10/24 1,544
493711 신해철 좋아하는 분들 49 불후 2015/10/24 1,957
493710 새누리 쌀 이름 바꿔라, 야당 법 개정추진 1 ... 2015/10/24 1,105
493709 노래방 도우미글 읽고... (여성인권) 5 ... 2015/10/24 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