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님들 이사고민 조언 부탁 합니다.

40대 조회수 : 805
작성일 : 2015-08-31 19:34:57

광역시 중에서도 외곽동네에 살아요.

지금 8개월 넘게 살았는데 실거주 하기엔 만족스럽지만 외곽이라

제가 시내로 직장을 구해도  거리가 멀다고 뽑아주지도 않네요.

두곳에서나 대놓고 그러더라구요..

멀어서 안되겠다고..

여기서는 구하기도 어렵고 가까워야 기본 한시간이니 저두 자꾸 취업에 소극적이게 되네요.

큰 슈퍼나 재레시장은 있지만 이마트나 홈플 같은 대형마트가 하나도 없어

장기적으로 살기엔 좀 아쉬운 느낌이고 다행히 남편은

회사가 멀지않아 버스 타고 30분 거리로 다니고 있어요..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아이가 있어 올해 안에 시내로 나가지 않음

3년을 더 여기서 살아야 하는데 올해 특성화고 졸업하는 큰애가 있어요.

현재로써는 군대 가기전까지 취업을 할 계획인데 초등을 한학년 일찍 들어가서

정상적으로 입대를 한다해도 시간이 3년이나 남아있어

아들을 봐서라도 어디 취직이 되어도 출퇴근 거리가 좀 걸리네요.

아들도 알바를 간적이 있는데 집이 멀다고 뽑아주지를 않아서

어려운 취직 더 어려울까 걱정이구요.

그리고 아들은 시내에서 중고딩을 나왔기에 여기서는 큰아들 친구가 전혀 없습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간혹 친구 만나러 시내까지 나가는데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넉넉히 한시간반은 잡아야 하는데

부모로써 좀 미안하네요.

괜히 멀리까지 이사를 와버려서리..

집은 월세라 내놓음 올수리가 되어있어 잘 나갈 것 같기는 한데

여러분이 제 경우라면 어떻게 하실런지요?

만약 이사를 간다면 남편 회사랑도 안멀고 교통도 좋은

예전 살던 동네(큰아들 친구가 있는 곳)로 가려고 생각중이구요.

집을 내어보고 나가면 이사를 가는게 좋을까요?

의견 들어보고 밤에 남편과 더 상의해 보겠습니다.

IP : 112.173.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1 7:38 PM (175.121.xxx.16)

    이사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 2. ..
    '15.8.31 8:29 PM (118.36.xxx.221)

    님글보면 이사가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돈을벌려면 직장가까운게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056 편식하는 강아지 많은가요? 9 편식쟁이 2015/09/07 1,619
480055 중견기업 운영하면 잘사는건가요?? 6 2015/09/07 1,815
480054 i 발음이 어려워요 3 영어초보 2015/09/07 795
480053 “해상 1시간 내 구조”는 헛말…세월호 후 달라진 건 없었다 4 세우실 2015/09/07 876
480052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과 잘 지내려면... 2 평화 2015/09/07 1,602
480051 단독 주택 리모델링 조언좀 주세요 8 방울어뭉 2015/09/07 3,276
480050 스팸등록하면 전화도 안울리나요? 2 접근금지 2015/09/07 1,294
480049 미국 MBA다녀오신분들 질문드립니다 7 오호라81 2015/09/07 2,781
480048 유럽난민 궁금해서 파파이스 들어봤는데 6 어젯밤 2015/09/07 2,438
480047 통영 아파트 알려주세요 4 궁금 2015/09/07 1,773
480046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 별 안주나요?? 3 ^^ 2015/09/07 3,811
480045 마늘까기의 신세계^^-저스트 쉐킷 쉐킷~ 7 마사 2015/09/07 3,562
480044 보이는거하고 참 많이 다른 제 사이즈요... 3 궁금궁금3 2015/09/07 902
480043 햇빛을 포기한 집 얼마면... 21 이정도 2015/09/07 4,152
480042 전자랜지 제일 작은 거 써보신 분... 2 혹시 2015/09/07 929
480041 우쿨렐레 배워보신 분께 질문 드려요~ 4 아기엄마 2015/09/07 1,345
480040 50대 초반 남편 스파크 사자네요.어쩔까요? 14 0 2015/09/07 4,311
480039 초등여아 옷 추천부탁해요 1 175 2015/09/07 1,200
480038 증권회사에서 무슨일을 하면 그렇게 돈을 많이 주나요? 10 우히히 2015/09/07 3,739
480037 감자 싹난거요 2 감자싹 2015/09/07 1,054
480036 층간 소음이 너무 심한데 어떡하죠.T.T 10 ajimae.. 2015/09/07 2,463
480035 윤은혜 의상표절 뻔뻔해요 24 손님 2015/09/07 17,324
480034 삼십대중반 기혼여성 - 직종 바꾸고싶어요.. 미래걱정 2015/09/07 878
480033 밤샌 설사로 체력이 바닥입니다. 4 ... 2015/09/07 1,221
480032 밑에집에서 올라왔어요.. 12 설득 2015/09/07 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