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집사입니다. 냥이 키우시는 분들 클릭부탁드려요

고양이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5-08-31 18:27:31

4살된 스코티쉬 폴드 이름은 또치입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놈이지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한 번씩 화분에 오줌을 싸서 다 치우고

알코올로 닦으니 냄새가 없어지니

그 다음 몇 일 후부터는

아무 냄새도 안 나는 작은 방에 있는 수건에다가 오줌을 싸 놓았네요.

그래서 그럴 수도 있나해서 수건을 빨고

또 알코올로 닦고 했지요.

그래서 화장실이 지저분해서 그러나하여

하루에 몇 번씩 화장실 확인하고

청소하여 깨끗하게 해 놓고

그래도 이 녀석이

화장실에 안 가고 책상위에 싸 놓았네요.

무슨 이유인지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도 온 집안이 냄새가 나네요.

다시 알코올로 닦고 앉아서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있네요.

해결책을 무엇일까요?

온갖 애교 다 부리고

예쁜짓만 했던 놈인데 어떻해야하나 걱정입니다.

경험을 나눠 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249.xxx.2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15.8.31 6:34 PM (183.91.xxx.118)

    중성화 전 수컷이면 영역표시, 암컷이면 발정 증상.
    아니면 요로감염 의심해보세요.

  • 2. 제가 알기론...
    '15.8.31 6:45 PM (119.71.xxx.221)

    중성화수술 해주셨나요? 저도 저희집 고양이가 갑자기 소변을 마구 누고 다녀 무척 걱정했는데요
    그게 성묘가 되면서 호르몬 변화가 와서 그렇다는걸 알고 수술해줬더니 단번에 고쳐졌습니다
    모를땐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줄 알고 무척 걱정했는데 친구에게 얘기 듣고 알았어요
    수술해주신거라면 또 다른 이유를 찾아봐야겠네요

  • 3. ..
    '15.8.31 6:49 PM (211.230.xxx.202)

    환경변화가 있거나 자기냄새가 나는 경우 그랬습니다. 예를 들어 빌라 2층 상태 담벼락 주변에 다른 고양이가 지나가는 걸 여러차례봤을때, 1층에두었다 2층으로 자리를 옮겨주었을. 때. 뭔가 스트레스 많고 변화가클때였구요. 중성화했음에도 수컷의 경우 발정기에 뒤숭숭해하기도합니다. 또 한경우는 실수로 방에 갇혔다 실수하더니 자기소변냄새 나는 이불에 두 번 더. 나전자는 스프레이와소변 중간정도였고 후자는제대로소변본거였는데 둘다 시간지나고 안정되니사라졌어요. 소변을 자유보다는 윗분말씀처럼 감염도 고려해보세요. 좀 뜨악한 이야기일 수 있는데 앉혀두고 찬찬히 설명하는 것도 제경우엔효과있었습니다.

  • 4. 고미
    '15.8.31 7:21 PM (115.139.xxx.23)

    고냥이의 오줌은 99프로가 실수가 아니라 고의래요..
    울냥이같은 경우는 화장실 청소가 잘 안되있거나, 응고형모래를 흡수형으로 바꾼 것때문이었어요~

  • 5. 애착 문제
    '15.8.31 7:37 PM (101.235.xxx.7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둘째 들어온 후로 베란다 하수구, 빨래 바구니 속의 옷더미,
    화분 같은 곳에 오줌을 누기 시작했거든요.
    외동으로 있다가 저와의 애착관계, 영역 등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이 돼서
    우선 중성화부터 하고, 화장실에 잘 눴을 때 칭찬해주고, 다른 곳에 눴을때는 모른척 조용히 치워줬어요.
    화장실 아닌 곳에 오줌 누는 것에 대해 반려인이 화를 낸다거나 즉시 크게 반응을 하면
    관심 받는 것으로 생각해서 그 행동이 강화된다고 해서요.
    한 달 정도 꾸준히 노력하고, 둘째랑도 서열이 정리되면서 이제 화장실 잘 사용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환경 변화가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서 불안 요소가 없어지면 잘 가리게 될 것 같아요.
    물론 중성화 되어 있다는 전제에서요.

  • 6. ...
    '15.8.31 8:21 PM (118.44.xxx.186)

    고양이는 화장실과 그 뒷처리가 아주 철저한 놈들입니다
    이게 반려동물 키우는 입장에서는 엄청난 장점이죠
    제 경험상, 고양이는 푸들처럼 싸는걸로 주인과 밀당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새끼때는 몇번 실수할때도 있지만, 어른 고양이는 절대 실수하는 법이 없습니다
    질병,숫컷의 스프레이...가 아니라면 제 생각에는 화장실에 뭔가 불편함을 느끼는거같습니다
    정말 깔끔떠는 놈들은 사정상 화장실을 제때 치워주지 못하면 바로 옆에다 응아를 하기도하더군요
    범죄현장에 코를 들이밀고 몇대 팡팡하니까...다 알아먹습니다ㅋ

  • 7. ..!
    '15.8.31 9:03 PM (223.33.xxx.90)

    우리냥이는 화장실이 좀 더러우면 꼭 이불에 싸고
    막 덮는 시늉을 해요. 그래서 화장실을 냥이 두마리인데
    세개를 마련해 줬구요. 그중 하나는 애기욕조예요.
    엄청 커요. 그담부턴 갖히지 않는 이상 실수는 안하네요

  • 8. ..
    '15.8.31 9:16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영역표시 스프레이 아닌가싶네요..저희냥이는 암컷인데도 중성화전에 스프레이했어요..수술후 감쪽같이 사라졌구요..

  • 9. ..
    '15.8.31 9:47 PM (58.239.xxx.143)

    저희 애도 자꾸 그래서 화장실을 한 번 옮겨줬더니 괜찮아졌어요.
    그 장소가 불편했었나봐요.
    좀 개방된 장소였어요.

  • 10. ...
    '15.8.31 10:13 PM (211.178.xxx.25)

    오줌을 흠뻑 쌌는지 아니면 찔금 쌌는지 구분해야해요
    조금씩 찔금 쌌으면 방광염이에요
    방광에 슬러지가 생겨서 그런거지 병원 데려가서 초음파 사진 찍어봐요해요
    수컷이 방광질환 잘 생긴대요

  • 11. 숫놈인가요?
    '15.8.31 10:42 PM (108.54.xxx.51) - 삭제된댓글

    만일 숫놈이면 빨리 병원 데리고 가세요.
    암놈이면 화장실 옮겨 주시고요.

    숫놈일 경우엔 요로폐쇄인 경우가 90프로 이상이고요.
    암놈인 경우엔 화장실의 청결상태가 맘에 안든 경우가 젤 커요.

    고양이의 몸을 잡고 허벅지 위쪽으로 왼쪽 ... 몸을 만져 보세요.
    몸속에 공같은게 잡히고, 그 공 크기가 테니스볼 사이즈면 아주 응급이고, 계란 사이즈면 지켜보셔서 소변눈거를 보셔야 해요.

    병원에 가보는게 젤 중요합니다.

  • 12. 요로결석
    '15.9.1 4:54 AM (59.5.xxx.60)

    우리 고양이가 딱 그랬는데 요로결석이었어요. 병원 가서 치료받으시고, 유리너리라고 요로결석에 좋은 사료 먹이세요

  • 13. 진쓰맘
    '15.9.1 5:58 PM (115.93.xxx.226)

    1. 중성화 2. 화장실(모래가 아닌 경우 빨리 벤토 모래로 바꿔주세요) 3. 요로결석 거의 3개 요인에 답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031 삼십대중반 기혼여성 - 직종 바꾸고싶어요.. 미래걱정 2015/09/07 878
480030 밤샌 설사로 체력이 바닥입니다. 4 ... 2015/09/07 1,220
480029 밑에집에서 올라왔어요.. 12 설득 2015/09/07 4,812
480028 아기키워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6 초보엄마 2015/09/07 1,116
480027 드럼세탁기 세제투입구 아래에 세제가 찐득하게 남아요 .. 2015/09/07 1,482
480026 핸드폰 고장..위약금 지원 없는거죠? 4 ... 2015/09/07 1,006
480025 97 년 에... 3 ㅡ.ㅡ 2015/09/07 1,112
480024 결혼 할 사람 조카가 지체아라면,,? 4 ,,, 2015/09/07 3,121
480023 강용석 이혼 전문 변호사 되는건가요? 6 WW 2015/09/07 4,361
480022 체르니30번중반, 피아노 계속 보내야되나 고민이네요. 14 알듯모를듯 .. 2015/09/07 5,688
480021 서울대 성추행 교수 글 보고 8 밑에 2015/09/07 2,106
480020 위증 도도맘 - 카드, 수영장 사진 강용석이 맞다. 3 차기대통령 2015/09/07 5,567
480019 고혈압 약 식후에? 공복에? 9 몰라서 2015/09/07 3,346
480018 미각에 이상이 생겼는데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2 ... 2015/09/07 1,260
480017 고양이가 모래 이용하지 않고 옆에다 변을 봐요.. 3 오줌싸개 2015/09/07 1,124
480016 2015년 9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07 623
480015 내신6,모의3,4 등급 수시 어느정도 수준 대학에 지원할까요? 10 고3 2015/09/07 3,699
480014 이상호기자트윗. 7 영어자막본 2015/09/07 2,272
480013 고1아들 이번 모평 과탐 10점 어떻게 해나가야 하나요? 3 머시라 중학.. 2015/09/07 1,680
480012 초1남아 생일 고민이예요 2 할까말까싶어.. 2015/09/07 1,328
480011 같은 값의 아파트,전망과 조용함 중에 더 중요한 건 뭘까요? 35 사랑과우정사.. 2015/09/07 5,136
480010 저는 오늘 광주가는데요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13 광주맛집 2015/09/07 1,999
480009 소화 안될때 영양식은 뭘까요? 4 ,,, 2015/09/07 1,521
480008 프로스카와 임신: 약사님 도와주세요. 8 .. 2015/09/07 3,213
480007 잠이 안와요 미칠꺼 같아요 14 ㅛㅛ 2015/09/07 3,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