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낳고 리스가됐네요 ..

Jj 조회수 : 4,791
작성일 : 2015-08-31 15:30:05
아이 낳기 전에 신혼에는 불탔었죠~ 여느 신혼부부와 다르지않게요
근데 아이갖으려고 시작하게된 관계가 좀 기계적이라고하나 그랬어요
아이가 잘 안생겨서 스트레스받으가며 했죠 그 이후로 임신 출산 2년이 되어가는데 남편은 영 부처님이네요 40이 넘어 갱년기가 온거같다며 성욕이 없대요 일하고 집에와서 애기랑 놀아주고 하다보면 피곤하고 걍 자버리거든요
아기 태어난 후로 각방쓰고있는데 이것도 한몫 하는거같고..
저도 생각은 없는데 남편마저 저러니 좀 뭐랄까.. 허 한 느낌이 있네요
출산하고 3키로정도 쪘구요 뭐 그렇게 외모적으로 달라진건없는데
하긴 전보다 달라진건 전에는 남편오면 옆에 붙어서 떨어지질 않았는데
지금은 제가 어떤 스킨쉽도 안하고 아이에만 몰두하니까요..
남편도 존심이 세서 막 하자고 하는 스탈 아니고 제가 부비적 거림 조용히 들어오는 스탈..
결론은 저도 하고싶은 맘은 없는데 남편도 그러니 서운하다 그거에요
바람핀다느니 그런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집으로 칼퇴하는사람이라 그렇게 생각안하고 그런 생각으로 스트레스받기도 싫거든요
그냥 넋두리..
아이 크면 좀 나아지려나요?
IP : 211.195.xxx.1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1 3:37 PM (211.114.xxx.142)

    각방이 문제네요..
    엄마도 아이가 우선이니 아무래도 소원해지겠지요..
    아이크고 남편한테 관심을 더 쏟으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다 그렇게 살다가 좋아지기도하고 식기도 하고...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라는 농담도 있잔아요..
    원하면 기회를 만드세요.

  • 2. 내가...
    '15.8.31 3:39 PM (14.63.xxx.202)

    변해야 세상이 변합니다.
    에블린 속옷 입고
    남편 앞에서...
    흠...
    모라 말을 못하겠네...

  • 3. ..
    '15.8.31 3:40 PM (210.217.xxx.81)

    각방은 언능 철폐하시구요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여자는 애기낳고 성욕이 사라지는게 맞데요 ㅎㅎ
    애가가 얼마나 야들야들 말랑합니까 그 애기를 물고 빨고 24시간 좋은느낌/ 을 느끼니
    성욕은 별로 없다고 ㅁ하던데요

    애기 좀 크고 그럼 다시 불붙어요 ㅎㅎ 넘 걱정마세요
    글고 넘 애기만 우쭈주하지마시고 남편도 우쭈주해주세요~

  • 4. ...
    '15.8.31 3:40 PM (58.146.xxx.249)

    각방과 나이가 좀 그럴수도 있겠다싶어요.
    아내가 막 섹시할때도아니고
    본인도 막 넘치는시기도 아니고.

    하고싶지않은척 마시고
    들이대세요.
    하고싶지도않은데 남편도 가만있는게 뭐가 고민이겠어요.
    어쨌든 성적인 교감이 필요한게 사실아닌가요?

  • 5. ...
    '15.8.31 3:41 PM (58.146.xxx.249)

    그러다보면 남편도 들이댈것입니다.
    하다보면.

    저희가 2년 리스로살다가 다시..흠흠.

  • 6. ...
    '15.8.31 3:43 PM (49.199.xxx.78)

    바람은 절대 아니구요.
    성욕이 별로 없는 남자도 있긴 하더라구요
    울 신랑이 그랬어요. .칼퇴근에 아기 잘 봐주고 근데 자기몸 피곤하고 아프고 아기있어 각방쓰고 하니까 진짜 리스로 살다가 아이가 크니 자연스레 아이방 내어주고 한침대에서 같이 자니 리스 해결되더라구요.. 솔직히 각방이 문제예요..

  • 7. ....
    '15.8.31 3:46 PM (211.114.xxx.142)

    아이는 한쪽으로 깔리지 않게 누이시고... 옆에서 꼭 붙어서 주무세요...
    가운데에 재우지 마시고요.

  • 8. 한마디
    '15.8.31 3:52 PM (118.220.xxx.166)

    마흔넘으니 고개숙인 남자 되더군요

  • 9. ...
    '15.11.11 4:51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님이 부비적거리면 반응이 온다면서요
    그럼 계속 그렇게 하세요.. 자존심이 뭐가 중요해요..
    님의 소중함을 몸으로 알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899 이런 소소한 손재주 있으신 분들 부럽 죠죠 2016/01/19 876
519898 엽기 사건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4 어휴 2016/01/19 1,936
519897 일본식 스키야키나 샤브샤브할때 맛내는방법 궁금해요. 4 dd 2016/01/19 2,218
519896 치인트 신선해요 재밌어용 29 ㅎㅎ 2016/01/19 6,481
519895 밤에 과자를 '와그작~와그작~ 먹는데 .. 8 111 2016/01/19 2,208
519894 지금 비정상회담 한예슬 같은 사람들 6 .. 2016/01/19 5,448
519893 눈앞에 있는 사람 에게만 잘하는 성격? 7 궁금 2016/01/19 1,467
519892 뉴스프로 창간 2주년 기념 제2회 중ㆍ고등학생 국제 영문번역 경.. light7.. 2016/01/18 416
519891 논산훈련소 수료식 문의드려요 14 레지나 2016/01/18 7,386
519890 원고지로 200자면 이메일로 쓰면 한 페이지 되나요? 2 봉지 2016/01/18 487
519889 서울 한복대여점 어떤가요? 2 ^^ 2016/01/18 1,369
519888 회사생활 애로 사항 2 좋은 인상 .. 2016/01/18 1,113
519887 오늘 읽은 책,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요즘 읽은 .. 2016/01/18 1,059
519886 애가 선생님께 맞아서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3 지혜를..나.. 2016/01/18 1,149
519885 초등 5-6학년 아들들, 이시기에 변하나요? 5 888 2016/01/18 1,931
519884 남자 어디서만나요? 3 pasild.. 2016/01/18 2,057
519883 돌아버리겠네여 2 ㅡㅡㅡ 2016/01/18 1,029
519882 오늘 이슈가 된 글에 달린 댓글들이 참 좋네요. ... 2016/01/18 704
519881 남편감으로 자수성가 vs 부자부모둔 사람 각각 장단점이 뭘까요?.. 11 ㅈㅁ 2016/01/18 3,654
519880 무기력증 극복하고 활력, 부지런함을 되찾으신 분 비법 공유좀 20 ㅠㅠ 2016/01/18 12,117
519879 남편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가져오라한다는데 5 연말정산 2016/01/18 2,150
519878 길거리 호떡장사는 보통 몇시까지하나요? 5 aprils.. 2016/01/18 948
519877 살다가 이혼생각 해보는거 비정상은아니죠? 18 살다가 2016/01/18 4,272
519876 중학생 아들 운동 선수 시키는것 6 리마 2016/01/18 1,404
519875 오래된 이명 치료하신 분 계신가요? 3 .. 2016/01/18 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