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대 후반인데 기억력이 원래도 좋진 않았지만
한해 한해 더 안좋아지는 게 느껴져요..
간단한 단어 같은 게 안떠오르고..그거 있잖아 이런식으로
말하게 되요. 새로운 단어나 문구를 암기하는 건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기억력 뿐 아니라 인지력, 연산력도 떨어지는지
저희딸 중학생 아이 수학을 제가 가르치는데 풀이방법은
척 아는데 연산에서 너무나 많은 실수를 하네요.
전 언젠가는 치매가 걸려 죽지 않을까 하는 불행한 시나리오가
떠올라요. 뭘해야 기억력이 더이상 나빠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