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여동생네가 휴가갔는데 그 빈 집 가서 놀자고 하는 걸 막았더니

친정 언니 조회수 : 5,143
작성일 : 2015-08-31 11:27:56

마구 욕하네요.

미리 통보가 안되어서 동생네가 휴가를 떠났고 나머지 친정 형제자매 세 가족만 모여있을 때 일이에요.

제가 혹시 나 없을 때 그런일 당할까봐 무의식이 발동했는지 모르지만

놀라서 좀 강하게 싫다고 했거든요.

그 집이 제일 좋아요.  넓고요. 


보통 마인드면 놀러간 당사자도 이해하고

거기가서 놀 생각 안하는 사람이라도 누가 하자고 하면 이해하고 따르나요?

제가 못되고 야박하고 융통성 없는 사람인가요.


IP : 121.160.xxx.1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1 11:30 AM (180.92.xxx.251)

    전 싫어요....아무리 친정 식구래도....
    님 친정식구들....예의없네요..
    근데 항상 이런 식 아닌가요????
    이번이 처음은 아닐 것 같은데요...

  • 2. ..
    '15.8.31 11:30 AM (39.119.xxx.234)

    잘 막으셨어요. 주인도 없는 빈집에서 무슨 짓이예요. 거기가 여동생 집이기도 하지만 제부 집이기도 한데..많이 무례하죠..

    나 없는 빈집에 시댁식구들 놀러온다고 생각함 완전 싫어요..물론 친정식구라도 싫고요.

  • 3. ....
    '15.8.31 11:32 AM (211.114.xxx.233)

    원글님이 못되고 약박하고 융통성 없는게 아니구.......
    원글님만 정상이고 나머진 비정상인듯 보이는구만요

  • 4. 어멋
    '15.8.31 11:34 AM (121.172.xxx.90)

    형제분들이 이상해요.
    동생이라 해도 남의 살림집인데요.
    원글님이 잘 하신거예요.

  • 5. ....
    '15.8.31 11:35 AM (211.172.xxx.248)

    평소에도 빈집을 개방해주는 집주인이 있긴하더라구요. 그런 경우라면 모를까...
    보통 마인드면 그렇게 말 꺼내도 안따르죠.

  • 6. .....
    '15.8.31 11:49 AM (223.62.xxx.11)

    저라면.. 솔직히 싫어요.
    솔직히 남의 빈 집이 크고 넓다는 이유로 들어가 논다니
    어쩌면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너무 이해가 안 되네요..
    그렇게까지 무례할 수가 있나...

  • 7. ...
    '15.8.31 11:54 AM (125.177.xxx.222)

    제친구는 주재원 파견 나가는데 잠시 날짜가 붕떠서 놀러간 동생네 집에서 생활하긴 했는데요
    동생이 흔쾌히 이해하고 허락한다면 가능하지만
    그런것도 아닌 상태에서 제멋대로 방문하기는 좀 예의없긴 하네요 아무리 식구라도..

  • 8. 제가 당해봐서?
    '15.8.31 11:55 AM (121.160.xxx.196)

    저 언니가 밖에서 사 먹자고 해도 싫다고
    저희집에 와서 해 먹자고 우겨서 20여명 밥 해 먹인적도 있어요.
    다른 사람이 도와준다해도 저는 힘들더라구요.
    저렇게 하는게 본인은 화통하고 형제애 중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해 먹어야 정도 난대요.
    쓰다보니 시어머니 모드네요.

  • 9. 의절해야지
    '15.8.31 12:03 PM (220.76.xxx.227)

    참세상이 이상하게 미치광이들만 사는지 이상하게 돌아가요
    어떻게주인도없는집에 허락도 안받고 그집에 가서놀아요
    사람이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해두해도 아니고 그런자매잇다면 나라면 멀리할듯

  • 10. 끔찍해라..
    '15.8.31 12:10 PM (220.86.xxx.20) - 삭제된댓글

    나 없을때 문열고 들어와서 놀다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 11. 허거덕
    '15.8.31 12:17 PM (175.117.xxx.199)

    원글님이 막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정말 이곳에와서 느끼는건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독립해서 살면 그곳이 동생집이라도 함부로 가선안되죠.

  • 12. ...아무리
    '15.8.31 12:17 PM (220.76.xxx.234)

    형제지간이라도 그건 아니네요
    빈집을 별장같은 개념으로 쓰는 경우라면 몰라도
    살고 있는데 잠시 비운거잖아요

  • 13. ...
    '15.8.31 1:08 PM (218.234.xxx.133)

    내 동생이 나 집 비운 새 저런다면 인연 끊고 살 거 같아요.
    전화로 물어본다고 해도 - 그걸 물어보는 것 자체(그런 생각 자체)가 얼마나 황당할지.

  • 14. 거기가
    '15.8.31 4:10 PM (223.33.xxx.98)

    여동생'만'의 집은 아니잖아요

  • 15. 저는 그 반대예요
    '15.8.31 4:27 PM (203.238.xxx.63)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 제일 넓어요
    와서 놀라고 했어요
    있는 음식도 다 먹고 가라고요
    빈집인거 보담 더 나은데요

  • 16. ....
    '15.8.31 6:20 PM (221.139.xxx.210)

    동생네 대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건가요?
    무섭네요..언니라는 사람

  • 17. 여동생만의 집이라도
    '15.9.1 8:53 AM (221.138.xxx.31)

    여동생 혼자 사는 집이라도 빈집에 말없이 들어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83 초1-3학년 아이들 화상영어 시켜 보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35 혹시 2015/09/10 2,830
480982 학원 빼먹는 고1. 학원 끊어야겠죠?? 4 속상한 엄마.. 2015/09/09 1,501
480981 돈 값하는 물건이나 서비스 이거 잘샀다 알려주세요. 28 2015/09/09 6,219
480980 이별한지 두달이 지났는데도... 8 ... 2015/09/09 3,448
480979 컴공과 화학 어느쪽이 취업전망이 좋을까요? 4 수시고민 2015/09/09 2,921
480978 두돌 아기 키우는 집 이사로 장농 고민이예요. 6 동글이 2015/09/09 1,637
480977 용팔이에서 김태희 아버지는 왜 3 .. 2015/09/09 3,199
480976 차도에서 구호처치하다 사망한 분..안타깝네요. 6 ㅇㅇ 2015/09/09 2,023
480975 참 맛나게 먹은 점심 1 얌냠 2015/09/09 1,221
480974 반에 친구가 없다고 우는 3학년 딸아이.. 어찌해야 하는지요.... 8 2015/09/09 3,850
480973 어셈블리 9 tonic 2015/09/09 1,571
480972 한살림쌍화차 어떨까요. 7 직장상사추석.. 2015/09/09 2,508
480971 탈모 [ 머리숱이 계속 눈에띄게 빠지고, 실내에 오래계신분 ] 22 여인 2015/09/09 7,268
480970 외제차 타다가는 자동차보험 거덜나겠어요 28 초보 2015/09/09 12,706
480969 빈백 쓰시는분~~ 8 야옹 2015/09/09 6,396
480968 용팔이 스토리가 산으로 가네요 8 @@ 2015/09/09 2,736
480967 혹시 제왕절개해서 둘째 생각 접으신분 있으세요?? 12 .. 2015/09/09 2,950
480966 아싸 쥐에스샵에 오랜만에 로긴했더니 스벅100원 쿠폰 주네요. .. 7 아싸 2015/09/09 2,376
480965 밤마다 맥주를 못끊겠어요.. 25 맥주 2015/09/09 5,267
480964 여아 13호 이상 보세는 어디 파나요? 4 초딩엄마 2015/09/09 922
480963 백주부 김장하는것도 방송함 좋겠어요 10 .. 2015/09/09 2,305
480962 물건값 비싸게 사면 잠을 못자요 18 수미나구치 2015/09/09 2,817
480961 朴대통령 “쓰레기도 활용하는 아이디어와 창업이 창조경제” 5 세우실 2015/09/09 816
480960 미혼때 너무 재밌게 살았던게 화근이네요... 102 ㅇㅇ 2015/09/09 23,546
480959 술집에서 스피커가 떨어져 다쳤습니다. 6 유학생 2015/09/09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