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서 탈출하고싶은분
때문에 가망이없어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나가야할거같은데요
먼가를하고싶어도 이미 30세가되면 그분야의길이
완전히 막혀있어요 도전자체가 용납이안되는 사회에요
절망적인시스템때문에 떠나고싶은데
언어부터 준비해야겠죠?
1. *****
'15.8.31 10:49 AM (123.109.xxx.24)그리 생각하셨다면 언어.. 어디가서든 돈이 될만한 기술익히기..
가서 살고 싶은 나라 많이 알아보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일단 경험해보기..
뭐든 그렇습니다. 생각만 하고 있으면 시간만 가요. 뭐든 부딪혀봐야..
언어도 한국에서 연습하고 단기여행이라도 그 나라가서 부딪혀보구요 ...뭐든지
행동으로 옮겨보세요2. 지나가다
'15.8.31 11:09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윗님 말씀데로 단기여행이라도 해서 그 나라가서 먼저 부딪혀 보는게 좋을듯 싶네요.
물론 우리나라에서 먹구 살기 팍팍하지만 다른 나라도 만만치 않아요.
그러나 사람마다 취향과 성격이 다르고 우리나라보단 외국생활이 더 맞는 사람들도 있어요.
요즘엔 한인들 많이 사는 미국이나 캐나다 대도시에 살다보면 한국에서 사는것과 크게 다를거 없어요.
그래서 지구촌이라고 하잖아요.3. 이제
'15.8.31 11:25 AM (211.178.xxx.223)한국이 살만해서 그런가
외국 나가봐도 살고 싶단 생각이 안들던데요?
암튼 어디서 살든 삶은 다 고달플거 같아서...
그나마 말 통하는 내 나라가 낫지 싶네요4. ..
'15.8.31 11:27 AM (39.112.xxx.169)저요 대학생인데 미국 나가 살고싶네요 결혼을 해야하나
5. 저도 탈출희망
'15.8.31 11:45 A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유치원부터 시작되는 지독한 경쟁 구조,
이른 바 빽이라는 것으로 좌지우지 되는 불공정한 나라,
기회가 등하게 돌아가지 않는 불공평한 구조들,
친일파로 포진된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생각하면 의욕 떨어집니다.
선대가 친일을 했어야만 잘 먹고 잘 살고 심지어 대통령까지 되는 나라.
착하게,
성실하게,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는
노예만 필요한 나라에서 자식낳아 대물려 노예로 살게하고 싶지 않네요.
조상중의 최고봉은 친일 조상인듯.
후손들이 편히 잘 먹고 잘 살게 하기위해 그들은 친일을 했었나 봅니다.
독립군 때려잡고 일본 순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동족을 짓밟았더니 오늘 날 그 후손은 하고싶은거 하면서 꼴리는대로 살고 있다는..
닭 수준의 뇌로도 떵떵거리면서 말이죠.
이젠 친일한 조상 둔 그들이 눈물나게 부러울지경ㅜㅜ6. 허허
'15.8.31 11:53 AM (101.181.xxx.213)이민생활 환상 품지 마세요.
아무리 환경이 바뀌어도 내가 안 바뀌면 지옥이긴 마찬가지예요.
한국이 싫어서 이민오면 또 여기 단점이 보여요. 왜냐면 단점만 보는 내가 바뀌지 않앗으니까.
참고로 저는 한국서도 행복했고 여기서도 행복한 일인입니다.7. 윗님
'15.8.31 12:04 PM (109.23.xxx.17)님은 한국에서도 외국에서도 행복하게 사신다니 다행입니다만, 그게 모두의 경우는 아닙니다. 한국은 11년째 전세계에서 2위와 놀라운 차이를 보이는 압도적인 자살율 1위 국가 입니다. 정의도 없고, 원칙도 없고 미치도록 경쟁하다가 노예가 되어야 받아주는 나라가 한국이지요. 객관적으로 한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힘든 나라에 속합니다. 현재 전쟁중인 나라들보다 국민들의 행복률이 더 낮습니다. 본인이 아니라고 남들 훈계 하는 모습.. 우물 안의 개구리인겁니다.
8. ...
'15.8.31 12:07 PM (58.236.xxx.50)한국에서 행복했으니 이민와서도 행복한 윗님 어떻게 하셨더니 그러신가요?
어떻게 행복을 만드셨는지 궁금하네요.
나를 바꾸신건가요?9. 현실은
'15.8.31 12:16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한국에서 행복하지 않았는데 이민가서 행복한 사람들 많구여 그 반대 도 많아요.
어차피 사람마다 성격과 취향이 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여러가지 조건 장단점을 보는 시각과 가치관의 차이도 크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외국은 여행이나 다니는게 좋은분들도 있는것처럼 외국에 살면서 한국은 가끔씩 방문하는걸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근본적으론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에요.10. 다 거기서 거기는 아니죠.
'15.8.31 1:11 PM (109.23.xxx.17)한국은 노인 빈곤률이 OECD평균의 10배에요. 저는 유럽에 사는데 여기는 대부분의 노인들이 경제적 불안 없는 노후를 보냅니다. 파출부를 했던 막노동을 했던 젊은 날 일을 했다면 국민연금을 타요. 그걸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어요. 그래서 아무런 스트레스 없는 노인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제일 높죠. 우린 노인의 거의 절반 정도가 빈곤층이고, 30%가 우울증입니다. 사회적 조건이 개인의 행불행을 크게 좌우합니다. 아무리 개인의 멘탈이 강해도, IMF때 처럼 한집 건너 한명씩 실업자가 생기고, 기업들이 연쇄부도 나고, 원화환율은 폭락하는데, 나는 행복하다. 이게 되나요. 그리고 원글님께는 네. 기술 배우시는 거 권해요. 어학부터 하시는거 필요하구요.
11. 요가 강사
'15.8.31 1:14 PM (109.23.xxx.17)전세계적으로, 특히 유럽에서 요가가 선풍적인 인기죠. 요가 강사만 잘 해도 먹고 살 수 있겠더라구요. 아님, 이런 저런 경락, 맛사지 이런것도 좋구요. 컷트 잘하는 분이 계셨는데, 가위 하나 들고, 유학생들 야매로 집에서 컷트해주시는데, 문정성시를 이루더만요. 그러다가 목돈 모아서 미용실도 차리겠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손매는 야무지니까, 손으로 하는 이런 저런 기술을 익히시거나, 아님 기를 쓰고 공부해서 완전히 삶을 업그레이드 하시거나... 선택의 폭은 다양하죠.
12. 우리는떠날수있을까
'15.8.31 4:30 PM (203.226.xxx.3)결단력만 남았네요.
13. ᆞ.ㅣ
'15.8.31 8:22 PM (210.100.xxx.54) - 삭제된댓글한국은 고사하고 이 동네라도 벗어나고프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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