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동심리]세살 쌍둥이아들..왜 이럴까요?

..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5-08-31 10:33:06
27개월 쌍둥이 아들 암마에요.
둘째가 이주 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첫째는 조만간 보낼 생각인데 아직 집에 있구요.

첫째가 오줌을 참 잘 가렸어요.
변기 갖다놓고 배변훈련 책이랑 영상 보여주고 하니 한 달 좀 전부터는 항상 변기에서 쉬를 했어요.
정말 빨리 잘 가린다고 기특해서 칭찬도 많이 해 줬구요.

그런데 지난주 목요일?금요일쯤부터 아무데나 오줌을 싸요.ㅠㅠ
마루바닥, 매트, 오늘 아침에는 볼풀 안에 들어가서;;;;;

이유를 모르겠어서 아까 생각을 해 봤어요.
동생을 본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에 다녀서 적응을 하느라 사트레스를 받는 것도 아니고..
짐작 가는 거는 하나 밖에 없는데 혹시 동생하고 반나절 떨어져 있게 되서 그러는 걸수도 있을까요..?
둘이서 놀기도 잘 놀고 장난감 갖고 싸우기도 잘 싸우곤 해요.
아님..자기만 밖에 못 나가고 집에 있어야 한다는 부당함에 대한 불만의 표출??


이 무언의 시위는 무슨 의미일까요?

아동 심리 쪽으로 잘 아시거나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ㅠㅠ
IP : 175.211.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1 10:38 AM (112.220.xxx.101)

    보낼려면 같이 보내지 왜 혼자만 보내세요?
    첫째도 둘때도 많이 불안할것 같아요..

  • 2. ...
    '15.8.31 10:41 AM (175.211.xxx.143)

    대기 문제도 있고 둘째가 집에 있으면 안전사고 위험성도 있고..암튼 몇 가지 이유로 먼저 보내게 됐어요.
    윗님은 그냥 무조건 둘이 같이 보냈어야 한다..인가요?

  • 3. ..
    '15.8.31 11:24 AM (39.119.xxx.234)

    그냥 형제도 아니고 쌍둥이인데.. 처음으로 둘이 떨어진거잖나요.. 그냥 같이 보내세요..씽둥이를 따로 보내다니 이상하네요..

  • 4.
    '15.8.31 11:42 AM (118.176.xxx.89)

    혼자 집에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동생은 기저귀 뗏나요?
    동생이 기저귀 차고 간거면 자기도 나가고 싶어 그런거일수도 있겠네요.

  • 5. ///
    '15.8.31 7:04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둘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아요.
    그냥 형제도 아니고 뱃속에서부터 같이 지낸 형제이자 친구인데
    동생은 어린이집에 가고 자기는 집에 있으니 뭔가 불편하고 불안하겠죠.
    그리고 동생이 어린이집을 재미있게 다니면 소외감과 부러움과 억울함이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874 결정이 어렵네요 3 무우조림 2015/09/06 1,166
479873 퇴직한 남편이 9 제주펜션 2015/09/06 5,456
479872 집없는 서러움 15 내집은어디 2015/09/06 6,230
479871 골프 라운딩) 그늘집 계산은 모두 후불인가요? 4 teja 2015/09/06 3,839
479870 부여 월요일가게. 되었는데. 갈만한곳 있을까요? 3 ㄴㅁ 2015/09/06 1,686
479869 운영자님!! 진짜 짜증나요 좀 시정 좀 해 주세요 8 .. 2015/09/06 2,796
479868 지구상에 어떤 지역이든 딱 한군데만 보내준다면 어딜 가고 싶으세.. 18 좋아 2015/09/06 1,615
479867 이 노래좀 찾아주세요 3 돌멩이 2015/09/06 1,034
479866 무선전기 포트 2 .. 2015/09/06 1,090
479865 이 전세난속에 우리집은 안나가서 걱정이네요 14 급전세 2015/09/06 4,730
479864 전단지를 튀김할때, 깔아두니 좋네요 ㅋㅋ 3 .. 2015/09/06 2,026
479863 동남아인들에게 들어보면 우리나라사람들은 다 엄청 바쁘게 산다네요.. 7 동남아 2015/09/06 3,783
479862 항상 제가 주도해야하는 모임이 있는데요 10 피곤 2015/09/06 2,703
479861 추석 선물 추천 좀 부타드려요 1 질문 2015/09/06 774
479860 최지우ㆍ하노라가 죽나요? 7 루비 2015/09/06 3,399
479859 "하이파이브" 유기견들 노약자 도우미로 제2의.. 4 장하다 2015/09/06 910
479858 두번째 스무살 삼자대면... 3 캭~ 2015/09/06 2,154
479857 제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착한편인데 자꾸 부딪치네요... 13 do 2015/09/06 6,110
479856 이마트에서 바리깡 팔까요? 4 미용사 2015/09/06 7,613
479855 공원에서, 목사가 노래부르고 설교하면 제재할 방법이 없나요? 7 법 좀 아시.. 2015/09/06 1,056
479854 저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과외 관련) 15 어떡해 2015/09/06 3,525
479853 투베르쿨린 반응검사 결과 보는거 궁금해요 1 질문 2015/09/06 2,342
479852 ^^;; 성균관대 글로벌경영과 경영 여쭤봅니다 5 안졸리나졸리.. 2015/09/06 3,652
479851 어제 횟집에서 무도보다가 옆테이블얼빠진 커플대화듣고 복장터져 사.. 3 미친것들 2015/09/06 4,205
479850 딸아이 첫 자동차 구입 27 ^^ 2015/09/06 4,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