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쌍둥이 아들 암마에요.
둘째가 이주 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첫째는 조만간 보낼 생각인데 아직 집에 있구요.
첫째가 오줌을 참 잘 가렸어요.
변기 갖다놓고 배변훈련 책이랑 영상 보여주고 하니 한 달 좀 전부터는 항상 변기에서 쉬를 했어요.
정말 빨리 잘 가린다고 기특해서 칭찬도 많이 해 줬구요.
그런데 지난주 목요일?금요일쯤부터 아무데나 오줌을 싸요.ㅠㅠ
마루바닥, 매트, 오늘 아침에는 볼풀 안에 들어가서;;;;;
이유를 모르겠어서 아까 생각을 해 봤어요.
동생을 본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에 다녀서 적응을 하느라 사트레스를 받는 것도 아니고..
짐작 가는 거는 하나 밖에 없는데 혹시 동생하고 반나절 떨어져 있게 되서 그러는 걸수도 있을까요..?
둘이서 놀기도 잘 놀고 장난감 갖고 싸우기도 잘 싸우곤 해요.
아님..자기만 밖에 못 나가고 집에 있어야 한다는 부당함에 대한 불만의 표출??
이 무언의 시위는 무슨 의미일까요?
아동 심리 쪽으로 잘 아시거나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동심리]세살 쌍둥이아들..왜 이럴까요?
..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15-08-31 10:33:06
IP : 175.211.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8.31 10:38 AM (112.220.xxx.101)보낼려면 같이 보내지 왜 혼자만 보내세요?
첫째도 둘때도 많이 불안할것 같아요..2. ...
'15.8.31 10:41 AM (175.211.xxx.143)대기 문제도 있고 둘째가 집에 있으면 안전사고 위험성도 있고..암튼 몇 가지 이유로 먼저 보내게 됐어요.
윗님은 그냥 무조건 둘이 같이 보냈어야 한다..인가요?3. ..
'15.8.31 11:24 AM (39.119.xxx.234)그냥 형제도 아니고 쌍둥이인데.. 처음으로 둘이 떨어진거잖나요.. 그냥 같이 보내세요..씽둥이를 따로 보내다니 이상하네요..
4. 음
'15.8.31 11:42 AM (118.176.xxx.89)혼자 집에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동생은 기저귀 뗏나요?
동생이 기저귀 차고 간거면 자기도 나가고 싶어 그런거일수도 있겠네요.5. ///
'15.8.31 7:04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둘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아요.
그냥 형제도 아니고 뱃속에서부터 같이 지낸 형제이자 친구인데
동생은 어린이집에 가고 자기는 집에 있으니 뭔가 불편하고 불안하겠죠.
그리고 동생이 어린이집을 재미있게 다니면 소외감과 부러움과 억울함이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8264 | 지인께 명절선물에 관해 솔직한 얘기 해도 될까요? 6 | 현명함 | 2015/08/31 | 1,344 |
478263 | 센스맘 에어 메트리스 2 | 호야 | 2015/08/31 | 2,572 |
478262 | 분당에서 교정 잘하는 치과요 3 | 교정 | 2015/08/31 | 1,612 |
478261 | 판교인근이나 분당 용인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매운거면 더좋아요.. | 도와주세요 | 2015/08/31 | 818 |
478260 | 가을 겨울옷이 나이 더 들어보이지 않나요?? 10 | ㅇㅇ | 2015/08/31 | 1,899 |
478259 |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 11 | 잇몸 | 2015/08/31 | 9,421 |
478258 | 카스 업데이트를 더 후지게 만드는 이유가? | 바보들 | 2015/08/31 | 1,665 |
478257 | 반포우성아파트 1 | 기대가득 | 2015/08/31 | 1,526 |
478256 | 일반냉장고 쌀 보관 어디에 하시나요? 4 | 쌀통 | 2015/08/31 | 1,910 |
478255 | 수요미식회의 이현우 전 좀 불편하던데요.. 16 | 흠.. | 2015/08/31 | 5,090 |
478254 | 시어머니의 비교 5 | 상하이우맘 | 2015/08/31 | 1,920 |
478253 | 오지랍인가요? 3 | 감사 | 2015/08/31 | 949 |
478252 | 찬바람 부니 좋아하는 코트의 계절이 돌아와서 좋아요 5 | 폴링인럽 | 2015/08/31 | 1,897 |
478251 | 사이판과 괌 중에서 5살 여아랑 어디가 좋은가요? 6 | 동남아 | 2015/08/31 | 1,456 |
478250 | “축구를 왜 배구공으로 하냐” 11세 소녀에 손찌검 2 | 세우실 | 2015/08/31 | 1,116 |
478249 | 갑자기 백수되었어요 ㅠㅠ 24 | ㅠㅠ | 2015/08/31 | 7,217 |
478248 | 일주일 디톡스 프로그램 추천해 주세요. 1 | .. | 2015/08/31 | 1,322 |
478247 | 홈런 재택근무 교사 어떤가요? 4 | 고양이2 | 2015/08/31 | 7,262 |
478246 | 올 구정에 들어온 고기 4 | 연두 | 2015/08/31 | 952 |
478245 | 저희 집 식비는 얼마 정도 쓰는게 좋을까요? 9 | 궁금 | 2015/08/31 | 1,868 |
478244 | 집값은 떨어져야 해요, 물론 폭락은 안되지만 12 | 미래없음 | 2015/08/31 | 2,744 |
478243 | 카드를 없애는것이 답일까요.. 9 | 박봉자 | 2015/08/31 | 2,443 |
478242 | 직장상사가 일부러 누락시켰을까요? 6 | 어쩜 | 2015/08/31 | 1,385 |
478241 | 친정 여동생네가 휴가갔는데 그 빈 집 가서 놀자고 하는 걸 막았.. 15 | 친정 언니 | 2015/08/31 | 5,136 |
478240 | 버스에서 2 | 82cook.. | 2015/08/31 | 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