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 아이들은 왜 신발을 손에 들고 다니나요?

보라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5-08-31 09:15:15

중고등 아이들 등하교길에 보면 신발을 꼭 손에 들고 다니는 애들이 있던데요

비닐 봉지 같은거라도 하나 집에서 갖고 나올수도 있었을텐데

삼선슬리퍼, 실내화, 운동화 종류 불문하고 꼭 손에 들고 다니더라구요

버스탈때조차도

비닐에 넣고 다니면 촌스럽다고 생각하기라도 하는건지 희안해보여요

IP : 183.109.xxx.1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한해요
    '15.8.31 9:16 AM (121.133.xxx.115) - 삭제된댓글

    그냥 그 아이들은 그것이 편한것이겠지요.

  • 2. ㅇㅇ
    '15.8.31 9:19 AM (182.224.xxx.96)

    더워도 가디건입고 양말에 삼선슬리퍼
    실내화가방은 개나 줘버려..
    그들만의 멋내기 문화.

  • 3. ..
    '15.8.31 9:19 AM (114.206.xxx.173)

    비니루 챙기는것도 귀찮고
    봉다리 들고다니는건 갸네들 말로 간지가 안 사니까요.

  • 4. ...
    '15.8.31 9:20 AM (116.38.xxx.67)

    기모후드 입데요 헐...

  • 5. ...
    '15.8.31 9:24 AM (121.169.xxx.82)

    조카가 그러고 다니길래 실내화가방 하나 사줄까 그랬더니 완전 어이없는 표정으로 이모 내가 초딩이야? 그러더군요.ㅎㅎ 나름 자신들만의 생각이 있나봐요

  • 6. ...
    '15.8.31 9:27 AM (1.248.xxx.187)

    그들만의 세상을 어찌 알겠어요.

  • 7. 아이고...@@
    '15.8.31 9:29 AM (1.254.xxx.88)

    초딩스러워서 였군....
    어쩐지..실내화가방 사주려니깐 펄쩍 뛰더만...

  • 8. ..
    '15.8.31 9:30 AM (1.238.xxx.91) - 삭제된댓글

    딸아이가 중딩대부터 꼭 그러고 다녀서 특히나 비오는 날 은 손도 모자라는데 왜 그러냐 해도
    막무가내더라구요.그냥 그게 편하고 신발주머니는 초딩같고 싫다나요;;그게 멋인가봐요.
    한 번은 버스 타고 어딜 다녀오는데 학교에서 곧장 다녀오는거라 실내화를 자리에 앉아서 계속
    손에 들고 있는거에요.좀 바닥에 내려놓지 그러냐니..바닥에 놨다가 버스 브레이크 걸었을 때
    실내화가 뒤로 쭉 밀려가면 난처하니 절대 안된다고 내릴때까지 계속 손에 들고 있는거에요ㅎ
    사춘기라고 바락바락 말댓구 할 때는 정말 속상하기도 하지만..그 소리 듣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냥 유치원처럼 현관앞에 신발장이 있던가
    대학교처럼 실내화 구분 없이 그냥 신발 신고 드나들면 좋겠어요.

  • 9. ....
    '15.8.31 9:30 AM (121.166.xxx.239)

    엇, 그런 거였군요;; 몰랐어요. 저희애는 그냥 귀찮아서인지 비닐봉지에 넣고 다니기도 하더군요.

  • 10. ..
    '15.8.31 9:36 AM (1.238.xxx.91) - 삭제된댓글

    딸아이가 중딩대부터 꼭 그러고 다녀서 특히나 비오는 날 은 손도 모자라는데 왜 그러냐 해도
    막무가내더라구요.그냥 그게 편하고 신발주머니는 초딩같고 싫다나요;;그게 멋인가봐요.
    한 번은 버스 타고 어딜 다녀오는데 학교에서 곧장 다녀오는거라 실내화를 자리에 앉아서 계속
    손에 들고 있는거에요.좀 바닥에 내려놓지 그러냐니..바닥에 놨다가 버스 브레이크 걸었을 때
    실내화가 뒤로 쭉 밀려가면 난처하니 절대 안된다고 내릴때까지 계속 손에 들고 있는거에요ㅎ
    사춘기라고 바락바락 말댓구 할 때는 정말 속상하기도 하지만..그 소리 듣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것도 한 때 인지 고딩 되니 요즘은 가방 앞칸에 넣고 다녀요.

    근데 그냥 유치원처럼 현관앞에 신발장이 있던가
    대학교처럼 실내화 구분 없이 그냥 신발 신고 드나들면 좋겠어요.

  • 11. ..
    '15.8.31 9:37 AM (1.238.xxx.91)

    딸아이가 중2~3때 꼭 그러고 다녀서 특히나 비오는 날 은 손도 모자라는데 왜 그러냐 해도
    막무가내더라구요.그냥 그게 편하고 신발주머니는 초딩같고 싫다나요;;그게 멋인가봐요.
    한 번은 버스 타고 어딜 다녀오는데 학교에서 곧장 다녀오는거라 실내화를 자리에 앉아서 계속
    손에 들고 있는거에요.좀 바닥에 내려놓지 그러냐니..바닥에 놨다가 버스 브레이크 걸었을 때
    실내화가 뒤로 쭉 밀려가면 난처하니 절대 안된다고 내릴때까지 계속 손에 들고 있는거에요ㅎ
    사춘기라고 바락바락 말댓구 할 때는 정말 속상하기도 하지만..그 소리 듣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것도 한 때 인지 고딩 되니 요즘은 가방 앞칸에 넣고 다녀요.

    근데 그냥 유치원처럼 현관앞에 신발장이 있던가
    대학교처럼 실내화 구분 없이 그냥 신발 신고 드나들면 좋겠어요.

  • 12. ..
    '15.8.31 9:38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나마 여자애들은 좀 나아 비닐봉지에 넣고 다니기도 하는데 그 봉지를 부득부득 돈주고 산다는거.
    루이비통, 샤넬, 페라가모... ㅋㅋ

  • 13. ..
    '15.8.31 9:39 AM (114.206.xxx.173)

    그나마 여자애들은 좀 나아 비닐봉지에 넣고 다니기도 하는데 그 봉지를 부득부득 돈주고 산다는거.
    루이비통, 샤넬, 프라다,페라가모... ㅋㅋ

  • 14. 윗님
    '15.8.31 9:47 AM (182.215.xxx.139)

    ㅎㅎㅎㅎㅎㅎㅎㅎㅎ한참 웃었네요

  • 15. ㅎㅎ
    '15.8.31 9:51 AM (110.10.xxx.92) - 삭제된댓글

    애들의 세계는 이해하려고 하면 더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웃으면서 받아드려야겠다 싶어요

  • 16. 고1
    '15.8.31 10:04 AM (39.118.xxx.112)

    아들 고등학교 가니 그꼴? 안봐서 제일 좋아요. .3선 슬리퍼 손에 들고 그손으로 음료수도 마시고 떡복이도 사먹고 ㅠ. . 요즘은 학교에 놓고 다니네요^

  • 17. ....
    '15.8.31 10:06 AM (211.114.xxx.142)

    후드입는건 학교나 학원 에어컨이 쎄서 그래요..
    에어컨 끄자 그래도 살쪄서 더위를 못견뎌하는 애들도 있나봐요.
    에어컨 바로 앞이면 추우니 입는다 그러더군요..

  • 18. ..
    '15.8.31 10:08 AM (222.100.xxx.190)

    그 정도 유행은 귀엽네요..
    확실히 실내화주머닌 초딩스럽지요.. ㅎㅎㅎ

  • 19. 고등
    '15.8.31 10:28 AM (210.103.xxx.4) - 삭제된댓글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경기도라서 9시까지 등교인데 큰애가 다니는 학교는 아침 8시까지 등교해서 밤10시까지 야간자습을 하니까 담요,방석,기모 후드까지
    다양하게 챙겨서 학교에 두고 다니고,입고 다니는 애들이 많아요.
    슬리퍼는 학교에 두고 다니니 들고 다니지는 않구요.
    중등 작은애는 추위를 타는 편이라서 후드 카디건을 교복 위에 입고 갔었는데 학교에서 교복외에는 착용 금지라고 해서 교복만 입고 다녀요.

  • 20. ㅎㅎ
    '15.8.31 11:13 AM (211.179.xxx.112)

    울집 중딩이들은 유행과는 담 쌓았나 봐요.
    둘 다 꾸역꾸역 신발주머니 꼭 들고 다닙니다.
    다만 초딩스러운 건 아니고 시커멓고 무늬없는 주머니 스타일로요.
    오히려 제가 다른 애들처럼 손에 그냥 들고 다닐래? 하면 싫대요.

  • 21. ㅋㅋ
    '15.8.31 11:24 AM (112.151.xxx.45)

    참 또래간의 유행이 뭔지, 멋이 뭔지...
    그렇고 들고 다니면 손가락 아프고 힘들텐데 ㅋㅋ
    다 한 때니가...뭐 나름 귀엽습니다.

  • 22. 실내화는
    '15.8.31 12:10 P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

    손가락에 또 걸어줘야 제 맛이죠~~
    쌍둥이 조카 둘이 중2가 됐는데
    이것들이 그럽니다.
    그러고 다니면 안 바쁘냐고 했더니,
    그래도 손가락이 8개나 남아돈다고 하더만요.
    참으로 심오한 시기를 살아내고 있는 쌍둥이들 입니다~~^^

  • 23. ....
    '15.8.31 1:29 P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ㅋㅋㅋ
    그러게요,손가락에 걸어줘야 제맛이군요...
    그 또래 아이들이 초딩 스럽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엄연히 교복 입고 다니는 중딩 형아들인데 신발주머니는 참 아니네요 ㅎㅎㅎㅎ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354 톨플러스(키크는운동기구) 써보신분 계신가요? 4 파랑새 2015/12/03 1,720
505353 기대수명 男 79세, 女 85.5세…20년은 아픈 상태 4 2015/12/03 1,943
505352 왜 남자는 잘해주면 싫어할까요?? 49 .. 2015/12/03 5,237
505351 민감한 피부에 아이크림 뭐가 좋을까요?... ㅇㅇ 2015/12/03 363
505350 횡단보도에서는... 6 내가 먼저 2015/12/03 841
505349 춥게 잤더니 하루종일 졸리네요ᆢ병든닭 같아요 7 2015/12/03 1,668
505348 허이재 결혼5년만에이혼했는데도 20대.. 49 ll 2015/12/03 21,123
505347 왕따 대처 어떻할지.. 49 ㅁㅁ 2015/12/03 3,047
505346 미니 오디오 추천해주세요 1 오디오 2015/12/03 1,005
505345 엄마 사드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엘지 vs. 삼성 골라주세요! 9 기체 2015/12/03 3,025
505344 사진 올리는법 알수 있을까요?^^ 3 ... 2015/12/03 603
505343 올바른 vs 옳바른 7 ?? 2015/12/03 1,766
505342 지금 서울에 눈 오고 있나요? 2 급한질뮨 2015/12/03 649
505341 작년 김장 양념이 아직 있는데 써도 될까요? 1 ㅠㅠ 2015/12/03 1,386
505340 홍대앞에서 원롬이나 고시텔.. .. 2015/12/03 573
505339 고양이 지능이 개보다 높다는거 동의하시나요? 23 그랑 2015/12/03 6,070
505338 하얀 눈 만진 아이의 반응 6 눈이 내리네.. 2015/12/03 1,687
505337 어제밤 부산 시민들 10 ... 2015/12/03 1,901
505336 여행용 캐리어 가장 잘쓰는 사이즈? 7 3호 2015/12/03 2,736
505335 낼 순천만 여행 괜찮을까요? 10 눈오는날 2015/12/03 1,843
505334 유치원 결석안하게 해야하나요 11 유치원 2015/12/03 4,624
505333 겨울엔 과외 선생님 마실 거 뭐 드리나요? 4 2015/12/03 1,313
505332 김장김치 얻어먹었는데 12 2015/12/03 3,889
505331 화장품 가게 창업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22 일하고싶어 2015/12/03 5,822
505330 잘 아시고 계신분 계시면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 카 쉐어링 2015/12/03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