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일요일에 저희 식구처럼 티비만 보시나요?

행복 조회수 : 3,812
작성일 : 2015-08-31 09:04:19

82가 친구고, 언니이고 그러네요 ㅎㅎㅎ

넘 행복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제목처럼  주말에 티비만 봐서 스트레스 만땅 입니다

남편이 토요일 까지 일을 해서 일요일 하루 쉬는데 타비보다 낮잠자다... 초등 5학년 딸도 그옆에서...

하루 쉬는거 푹 쉬게 암말안합니다

아침 9시즘 1박2일 , 출발드림팀, 해피투게더...케이블 ....런닝맨...개콘...휴..

딸은 토욜에 저와 있으면서 티비....

일요일엔 아빠와 티비..

일요일엔 저 혼자 외출했네요

티비 소리 듣기싫어서....교회갔다가 까페갔다가....

점심차려 주러 들어오고...ㅠ.ㅠ.

저녁엔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보기 싫어 혼자 산책갔다가 모기한테 헌혈해주고..

아직 낮엔 덥더라구요... 집근처 자전거 탈만한데도 없고...


남편이 하루 쉬지만 등산을 한다던가. 도서관을 간다던가..

저의 이상이겠지요

직장생활하면 하루 쉬는거 타비만 보며 쉬고 싶나요?


예전에는 나들이도 가고...외식도  하고...그랬는데

아이가 크니 잘 안나가려하요...남편도 나이가들었는지  ...ㅠ.ㅠ

나 혼자서 나가자니 식사가 걸리네요

아이도 안쓰럽고....

또 나가면 돈들고, 교통체증....


님들도... 다른가정도...다들  이렇게 보내시나요?

정말  주말에 예능 티비....넘 지겨워요

연휴, 주말이 넘 싫습니다

이번 추석연휴때 남편이 점을 뺀대요

그럼 나가지도 못하고....

휴...저 뭐할까요?


남편 하루 쉬는거 뭐라 그러는거 아닙니다

이기적인 아줌마라 욕하지 마시고...님들도 그렇게 보내시나 위안 받고 싶어서요


IP : 182.221.xxx.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31 9:06 AM (182.224.xxx.96)

    저도 그래요.동물농장을 시작으로 시사매거진2580으로 끝을 봤네요.날도 좋더만...

  • 2. 님이
    '15.8.31 9:06 AM (175.192.xxx.234)

    교회가서 스트래스풀듯이
    남편은 티비보며 스트레스푸는거죠~
    답답하심 아이데리고 같이 나오세요.
    남편은 걍 두시고..

  • 3. 산사랑
    '15.8.31 9:07 AM (175.205.xxx.228)

    집에만 있으면 갑갑해서 동내라도 한바퀴도는 저와는 많이 다르네요.
    주말까지 근무해서 많이 피곤한가 봅니다.
    애들 데리고 산책이라도 해보시지요.

  • 4. -.-
    '15.8.31 9:09 AM (211.114.xxx.99)

    토요일까지 일을 하니 일요일은 푹 쉬고 싶은가보네요
    그리고 이번 여름 더웠잖아요
    날씨 선선해지면 남편분께서도 조금씩 바람쐬고 싶으실꺼에요
    조금만 기다려주심이~~~

  • 5. 아무래도
    '15.8.31 9:10 AM (118.42.xxx.87)

    쉬고 싶겠죠. 밥 차려주고 피해주면 더 좋아할걸요. 남자들은 혼자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잖아요. 저도 주말에 식구들에게 시달리다 월요일 오전되면 아무것도 안하고 편히 쉬고 싶어요.

  • 6. ㅎㅎㅎ
    '15.8.31 9:12 AM (182.221.xxx.22)

    네...기다려볼께요..
    하소연하고..답글 보니 기분이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 7. 호이
    '15.8.31 9:13 AM (116.40.xxx.136)

    저도 그래서 tv를 작은방으로 옮겼어요
    그랬더니 주말이면 어쩌다보면 남편,저,딸 9개월 아기까지 작은방에서 복닥거리며 있네요 ㅠ ㅋㅋ
    저도 직장다닐때 생각해보니 주말은 tv보며 멍때리는게 쉬는것이었어요
    날씨좀 시원해지면 놀러갈려고요

  • 8. 피곤
    '15.8.31 9:15 AM (218.155.xxx.82)

    저희집도 그래요.오히려 애들이 좀 크니까 나갈일이 줄어드네요.저도 결혼해서 십년 넘게 계속 전업으로 있다 지금은 일을 하는데요 남편분도 이해가 가요.주말에 그렇게 푹쉬지않음 다음주에 너무 힘들어요 ㅠ 전 일요일 낮잠도 자고 뒹굴뒹굴 쉬어주지않음 쉰거같지가 않더라구요.애들 키우며 집에 있을땐 주말에 티브이나 보고 낮잠 자는 남편이 싫고 지겨웠는데요 지금은 이해가 가요.

  • 9. ....
    '15.8.31 9:15 AM (121.166.xxx.239)

    저라도 쉬고 싶을 것 같아요. 원래 사람에게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잖아요.저는 티비 보다는 인터넷을 하는데, 여동생은 거의 하루종일 자다가(미혼) 엄마가 밥 먹으라고 화내면 오후가 되어서야 미적미적 겨우 나온대요. 밥 먹으면서 티비 보다가 다시 자고;;;; 안 그러면 너무 피곤하다고 그러는데요.

  • 10. ....
    '15.8.31 9:19 AM (39.7.xxx.137)

    남편 쉬라고 하고 아이랑 나가세요.
    주말에도 나가보면 엄마랑 아이들만 다니는 집도 많아요. 저도 주말에 남편 피곤해 보이면 혼자 애들 데리고 나가서 몇시간 놀다 남편밥 테이크아웃도 해다 주고 그래요.

    나가려고 해도 교통체증에 돈 든다고 한숨 쉬는거 보면 남편이 적극적으로 나가자고 해도 그거 걱정 하실 분 같은데..

    남들 주5일 근무하는데 토요일까지 일 하면 남편도 힘들지 않을까요. 애들이 어리면 몰라도 애가 컸다고 하니 남편 배려해줄 때도 됬는데

  • 11.
    '15.8.31 9:19 AM (180.229.xxx.156)

    그꼴 보기 싫어 애들 데리고 공원 산 도서관으로 돌아다녀요. 저라면 아이만 데리고 체험다녀요.

  • 12. ....
    '15.8.31 9:20 AM (39.7.xxx.137)

    그리고 제가 아이들만 대리고 나가는게 남편을 대단히 위해서가 아니라
    피곤한 사람 데리고 나가서 괜히 눈치 보거 그러는게 싫어서요.
    그렇게 놀다 들어오면 남편도 고마워 하고 오히려 분위기가 좋아져요

  • 13. ..
    '15.8.31 9:23 AM (114.206.xxx.173)

    김밥이나 한~ 쟁반 싸놓고 컵라면 옆에 챙겨두고
    혼자 놀러 나가세요.
    매 주일 그러면 문제지만 한달에 한 번 정도면
    남편이나 딸도 땡큐 소 머치일걸요?

  • 14. ..
    '15.8.31 9:25 AM (116.38.xxx.67)

    애만데리고 가세요..스케이트장 공원...등등자전거도타고요

  • 15. 남편
    '15.8.31 9:42 AM (117.123.xxx.112)

    일주일내내 밖에만있었잖아요
    다음주를 위에 쉬도록두시고
    딸이랑 영화보고 맛집가고 하셈

  • 16. 저와는 반대네요
    '15.8.31 9:58 AM (110.10.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집에서 티비보면서 뒹굴 거리고 싶어요
    그런데 남편은 꼭 밖에 나가서 뭘 하고 싶어해요 ㅠ
    마흔중반이라 움직이는게 왜 이리 싫은지‥
    남편이랑 동갑이다보니 남편 에너지는 그대로인데
    제가 못 따라주네요
    이번 주말에도 나가자고 하고 안나간다고 하며
    싸워서 애들이랑 분위기 안좋아졌어요
    부부가 라이프스타일이 딱 맞으면 좋겠는데
    그런게 궁합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 17. **
    '15.8.31 10:17 AM (211.36.xxx.110)

    이번주말을 집에서 뒹굴거리며 보냈네요. 너무 좋아요.ㅎㅎ
    중2 딸은 겨울잠자냐며..몬 잠을 그리 자냐고..- - ;;
    신랑이 아침8시에 동네 산에 등산가자는거 거절하고...
    전 쉬는날은 특별한 일정없으면 하루종일 간신히 밥만 챙겨주고 뒹굴거려요. 그리 쉬는게 넘 좋네요.

  • 18. 님이랑
    '15.8.31 10:21 AM (112.162.xxx.61)

    똑같아요 자영업에 일요일 하루쉬는 남편에다 초5딸래미 보는 티브이프로도 같네요 ㅎㅎ
    저는 초1짜리 아들래미도 하나 더 달려있어요 ㅠㅜ
    주일오전에 저혼자 교회 다녀오고 오후내내 티브이 시청이나 남매델꼬 근처 대형마트 다녀오거나 그래요
    너무 피곤한거 아니까 나가자는 소리도 안해요 돈이나 많이 벌어오면 우리끼리 알아서 잘 다닐수 있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162 총선때 127석 안넘으면 문재인 정계은퇴해야죠. 그난리치며 혁신.. 49 ... 2015/09/17 1,940
483161 요새 헌옷 가격 높게주는 업체 어디인가요? 30kg? .. 2015/09/17 799
483160 음식 먹을때 쩝쩝 5 50 2015/09/17 1,075
483159 오늘 만기 적금 2500만원 어디에 투자할까요? 3 적기 2015/09/17 3,631
483158 식탁을 공부 책상으로 쓰는것 어떨까요? 8 주부 2015/09/17 2,331
483157 고등학생 아이돌 공연 보내시나요? 2 dma 2015/09/17 1,008
483156 초1 딸 친구관계 고민해결 좀 해주세요.. 4 고민상담 2015/09/17 1,028
483155 코스트코 양평,일산점에 퀼팅 롱점퍼 파나요? 3 양평점,일산.. 2015/09/17 915
483154 아닌데. 2ㅓ 2015/09/17 898
483153 남편과 코드 완전 안맞는 분들..계신가요? 26 행복한삶 2015/09/17 11,015
483152 남양유업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요 2 . 2015/09/17 936
483151 빨래 건조대 북쪽에 놓으시는 분 계시나요? 3 ... 2015/09/17 1,304
483150 저도 순진한 우리 아이 이야기 3 동참 2015/09/17 1,193
483149 ˝40년 된 모포…국방의 의무가 아니라 고생이 의무?˝ 2 세우실 2015/09/17 617
483148 공무원도 성차별이 있나요? 8 gg 2015/09/17 1,584
483147 현직 감사원 위원이 경남 진주에서 총선출마를 고민중 4 막가네 2015/09/17 1,019
483146 비교 안하는 방법 하나씩만 알려주실래요?ㅠ.ㅠ. 7 a 2015/09/17 1,914
483145 부부가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다를떈...? 15 바람... 2015/09/17 4,061
483144 일본 안보법안 표결 초읽기 여야 긴장 최고조 후쿠시마의 .. 2015/09/17 674
483143 별이 되어 빛나리에 아기 넘 이뻐요 4 .. 2015/09/17 1,082
483142 홍삼정 로얄?일반?차이 1 . 2015/09/17 1,258
483141 새벽에...사이 나쁜 남편한테 감동 받았어요 49 하루 2015/09/17 15,965
483140 빅뱅에빠진 아짐ᆢ노래추천이요 48 크하하 2015/09/17 2,479
483139 본인건물에 거주하는 분 계신가요? 질문드립니다 6 감사심 2015/09/17 1,306
483138 순직보다 많은 자살…119가 보낸 'SOS' 2 세우실 2015/09/17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