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외톨이는 영원한 왕따인가봐요

조회수 : 4,057
작성일 : 2015-08-31 08:16:58
살면서 내편이 있었던적이 없었어요
40넘어서 내친구라고 한명도 없네요
늘 열등감에 쩔어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움츠려 들었지요
아이낳고 생계위해 회사갔는데 나홀로네요
다른이들은 다 친화럭좋은데 전 그걸 못하네요
사주가 인복없다하더니 매번 열외인간되네요
뻘줌하고 일할때 저만 허드렛일~중요한 포지션은 저를 못 믿어 주지 않네요..
평생 이리 살아야하나~
죽을때까지 혼자 살다 가야될레나봐요
IP : 112.149.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말대로 된대요
    '15.8.31 8:20 AM (125.138.xxx.168)

    원글에 원인이 다 써져있는거 같아요
    엉터리다 사기다 말많았던 시크릿 한번 보세요
    사기인지 진실인지는 나에게 달렸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L6V0qWMpFbE

  • 2. 인간관계는
    '15.8.31 8:35 AM (114.199.xxx.44)

    본인이 먼저 노럭해야해요.
    누가 날 챙겨주겠지 다가와주겠지 하는 자세로 계시지 마세요.

  • 3. 음..
    '15.8.31 8:43 AM (220.73.xxx.248)

    자신감도 없고, 순하고, 약하고..
    그러나 40이 넘어도 친구 없는 사람 수두룩합니다.
    있을 수 있는 일이니 위축 될 필요 없는 사항이구요.
    친화력 없어서 먼저 사람에게 살갑게 다가가지 않는 사람은 더더욱 많습니다.
    자존심은 있어서 외로움에 쩔어도 먼저 친절하게 사귀려고 다가가지 않아요.
    그러나 그런대로 사람은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 것도 이상한 것이 아니구요.
    어차피 본인이 벌어야 먹고 산다면 그까짓 인복 없어도 상관 없고 열등감도
    쓸데없는 감정이예요.
    그러나 중요한 한가지는 극복하셔야겠네요.
    직장에서 자기 주어진 포지션이 무엇인지
    그 분야에 대해서는 밤을 세워 예습, 연습을 해서라도
    프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책임감 있게 일처리하는 능력, 창의성을 발휘해
    좀더 나은 모습이 되려면 스스로 연구를 해야겠죠.
    그래야만 어디가서도 대접을 받아요.
    용기를 내어서 담대하게 살아내 보세요
    기도해 줄게요.

  • 4. 그냥
    '15.8.31 8:46 AM (175.223.xxx.240)

    호구로 안보는게 어디에요?

    왕따도 왕따지만

    호구로보고 이용하는게 더 힘들고
    괴로워요

  • 5. ...
    '15.8.31 9:22 AM (116.38.xxx.67)

    자기애를 버리세요....그게 딱보면 티가나는듯

  • 6. 아니
    '15.8.31 9:27 AM (211.201.xxx.119)

    순하고 착한사람을 직장에선 더 무시하는듯 해요ᆞ그러나 착한 순한 여린사람이 또 한번사귐 오래가더군요ᆞ남에게 타인아프지않게 했다면 그게 최고인듯요ᆞ기쎄서 상처주는이들 누군가 가슴속엔 미움의 대상일껍니다

  • 7. 그게요
    '15.8.31 9:38 AM (98.253.xxx.150)

    저도 그렇게 외롭게 살았다고 생각해오던차.. 어느덧 깨달은 것이 있어요. 주변에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 분들을 보면 다들 자기 생활을 재미있게 살더라고요. 뭘해도 열심히 하든가.. 재미있게.. 옆에서 봐도 신나게 살아요. 그러니까 옆에서 봐도 활력있어 보이고 자기 세계가 확실해보여서 흥미가 느껴지고요. 자기가 하는 일, 해온 일에 대해서 할 말이 많다보니 사람들하고도 잘 소통하고요.
    저도 그렇게 내 인생을 재밌게(즐겁게) 살아본 기억이 없어서.. 주변에 사람이 없고 외로웠나보다 생각해요. 이것은 나를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의 문제라기 보다.. 그냥 내가 내 인생을 긍정적으로 재미있게 사는 것이 아니었고 그런 나를 보는게 주변 사람들한테는 그리 끌리지 않았겠구나 싶어요. 내가 바뀌면.. 주변에 사람이 있든 외롭든 그것이 문제되지 않겠고요.

  • 8.
    '15.8.31 10:25 AM (110.10.xxx.92) - 삭제된댓글

    너무 안타까워요
    원래 인간은 혼자 태어나서 혼자 죽는건 아시죠?
    외로우니까 사람이라는 싯구가 생각나네요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내가 도움 받을거 같은 사람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거 같은 사람
    나를 좋아하는것 같은 사람들은 다들 공통적으로
    좋아해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먼저 도와주거나 웃어주거나 그사람 이야기에 맞장구를
    3번 이상 쳐주거나 밥을 먼저 사주거나 차를 사주거나
    암튼 호의를 먼저 베풀어 보세요
    맘에 든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사람의 행동 패턴을
    비슷하게 따라 해보세요
    저는 마흔 중반을 살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저를 다 좋아하게 만들게 되더라구요 (착각일수도 있는데)
    저는 상대방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부분만
    생각하려고 하고 그 부분에 대해 칭찬이나 부럽다더거나
    도움을 요청해요
    그리고 도움을 받으면 그 사례를 꼭 하고 늘 고맙다는 말을
    해요 ‥ 사실 이런말을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아요 저는 사람들이 다 저를 그냥 좋아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저는 늘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책을 많이 읽더라구요 설득의 심리학‥ 호감의 법칙‥ 왜 내가 아닌가‥
    책을 읽다보면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어느 순간 생기기도 해요
    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
    먼저 다가가서 호감을 표시하고 먼저 칭찬하고
    호의를 베풀면 꼭 답례를 하고 웃음이 띠어라
    이 정도면 나를 좋아해 주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103 초등. .단소때문에 힘들어하는데요 3 ^^ 2015/09/01 1,603
478102 인도가 좋다는 분들은 인도의 어떤점을 말하는건가요?? 27 rrr 2015/09/01 4,915
478101 결혼안하고 애안낳고 살면 안되는지 9 지금도 이해.. 2015/09/01 3,228
478100 수성구지역에 계시는 분들 궁금합니다 5 대구 2015/09/01 1,583
478099 아들 팔아 19금 방송으로 돈버는 아프리카 BJ 엄마 6 둥ㄷㄷ 2015/09/01 7,648
478098 헐.. 다음이 카카오로 바뀌나요? 19 시르다 2015/09/01 4,301
478097 홈쇼핑 두루마리 화장지 괜찮나요? 4 ... 2015/09/01 1,910
478096 K7 가솔린, K7 하이브리드 어떤게 나을까요? 4 제제 2015/09/01 1,377
478095 저 혹 통밀빵님이 소개하신 화상영어요.. 1 궁금 2015/09/01 884
478094 건조함이 시작된 40대에 좋은 크림 추천해주세요. 4 . 2015/09/01 2,061
478093 노유진 정치까페/나라 좀먹는 1조 "특수활동비 ' 6 강추요 2015/09/01 892
478092 자살이 죄악이라니요 28 .. 2015/09/01 5,481
478091 피아노가기 싫어하면 쉬게해야할까요? 7 유투 2015/09/01 1,242
478090 남아공으로 어학연수 가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치안걱정해요 24 어학연수 2015/09/01 4,496
478089 자동차보험말고 운전자보험도 들어야하나요? 7 참나 2015/09/01 2,287
47808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3 싱글이 2015/09/01 1,095
478087 도대체 한비야는 어떤 사람인가요?? 64 뭔지.. 2015/09/01 29,666
478086 초등아이 영어 교육 어떻게 시키고 계세요? 4 .... 2015/09/01 1,676
478085 40대 여성분들, 종합건강검진 연1회 꼭 하시나요? 2 건강 2015/09/01 1,911
478084 혹시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다들 제사,차례 지내실거.. 14 2015/09/01 4,398
478083 옛날엔 얼마나 억울한 사람이 많았을까요 5 ㅇㅇㅇ 2015/09/01 1,333
478082 공부못하는 아이 어떻게 잡아줘야할까요? 18 내아이 2015/09/01 5,362
478081 초란 어디서 사세요? 3 초란 어디서.. 2015/09/01 1,640
478080 '칼날 위의 댄싱' 앞두고, 김정은 참수 작전이라니 1 전승절 2015/09/01 1,062
478079 “열흘동안 굶었다”…성희롱 교장 2개월 정직 처분 7 세우실 2015/09/01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