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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집 아들이 부자집에 장가 갔는데~

::: 조회수 : 34,129
작성일 : 2015-08-31 02:08:23
아는집 아들이 평범한 직장인 인데요
결혼한지 몇년됐는데 아는 지인들 한테
얘기듣고 깜짝놀랐네요~
여자집에서 결혼 할때 30평대 수도권에 아파트 한채사주고
결혼하고서는 4억짜리 상가도 한채 월세받게 해줘서
매달 200씩 월세가 나온다네요.
아들은 인물이 좋은편이긴 하고 성격도 괜찮긴한데
남자쪽 집안은 평범 아들 직업도 평범한 샐러리맨~
결혼할때 남자 집에서는 딱 5천 해줬데요.
뭔 복을 타고 났을까요?
보통 저정도 해줄 집에서 평범남과 결혼 허락을 하나요?
IP : 175.223.xxx.160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는 집
    '15.8.31 2:11 AM (58.143.xxx.78)

    사람하나 인성괜찮고 성실하면 그런 집도 있죠.
    잘만 살아다오 하는 순수한 부모심정이랄까요.
    사업한다고 집 저당잡히고 그런 일은 없어야죠.
    저라면 좀 사는거 봐서 지원할거 같은데 훨씬 넉넉함
    미리 해줄 수 있죠.

  • 2. 근데
    '15.8.31 2:12 AM (2.217.xxx.177)

    수백억 부자라면 가능하지 않나요..

  • 3. 남자
    '15.8.31 2:18 AM (223.33.xxx.141) - 삭제된댓글

    인물이 좋다면서요.
    외모유전자를 사는 거예요.
    예쁜 여자를 선호하는 것과 같은 이치.

  • 4. 딱히
    '15.8.31 2:22 AM (119.201.xxx.95) - 삭제된댓글

    딱히 안 잘나도 그런 경우 있어요.
    그냥 연애 잘 하면? 그럴 수도.
    제가 아는 여자애도 집이 상당히 부잔데...
    어떻게 대학 다닐 때 씨씨하던 남자랑 죽고 못살아 결혼했어요.
    그 남자 솔직히 인물도 그저그렇고, 장래성도 그저그랬고, 친구들이 다 저 사람은 좀 아니다 그랬는데..
    여자애가 그 남자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그 남자애도 죽어라 안떨어지고..
    그러다 애 생기고 하니 결혼했어요.
    결혼하고 그 남자애 한동안 백수였는데.. 여자애 집에서 가게도 차려주고,, 집도 사주고..
    자기 딸 고생하는거 못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 5. 기기
    '15.8.31 2:26 AM (211.199.xxx.32)

    수백억 까지 안가도 ..수십억 정도라도 뭐 딸 하나면 해줄수 있을거 같은데요 ..

    그런 경우 종종 있어요 ..

  • 6. 가만보니
    '15.8.31 2:26 AM (58.143.xxx.78)

    인물좋고 성격좋음 끝내주는거죠. 사람 잘못만남
    그거만한 골치아픔도 없으니~

  • 7. 여자집이 호구가족
    '15.8.31 2:49 AM (222.106.xxx.176)

    인가 보네요

    이득본 사람이 있으면, 손해본 사람이 있는거죠

    제가 아는 여자호구도 집/차 다 해갔죠. 돈도 여자가 다섯배는 더 벌고.
    남자는 입에 풀질할 정도 버는데요.

    그 여자 정신과치료받으러 다니고있고, 의사가 이혼을 넌지시 권유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밖에 못살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자고...

  • 8. ...
    '15.8.31 2:55 AM (108.168.xxx.62)

    저는 제가 여자 입장인데
    사람들이 학교다닐때도 제가 부자집딸인지 잘몰랐고요
    지금의 남편을 소개로만났는데
    집은 그저그래도 똑똑하고 착해서 집에서 허락했는데요
    증여받은걸로 평생 잘살고도 남으니
    남편이 자기가 로또 맞았다고 좋아하고 고마워합니다
    그런소리해도 워낙 가정에 잘해서 그러려니 합니다

  • 9. 상상
    '15.8.31 2:59 AM (39.7.xxx.8)

    뭐 그래도 아파트니 상가니 다 딸 명의로 되어있을테고

    돈도 다 딸이 알아서 쓸거아니에요 뭐 남자도 손해보는건

    없지만 본인이 돈을 쥐어야지 로또지 ㅎ

  • 10. 하자
    '15.8.31 3:32 AM (39.7.xxx.159)

    여자가 학벌 외모가 많이 처지거나 이혼녀거나.

  • 11. 원..
    '15.8.31 3:41 AM (67.6.xxx.234)

    어차피 사위 명의로 준거도 아니고 딸 준걸텐데 뭘 그래요?
    여기도보면 시집에서 집사주고 건물줘도 아들 명의로 준거지 며느리명의로 준거도 아니라서 고마울거 없다며요?
    아들이 잘살라고 준거지 며느리 잘살라고준거 아니라서 고마울거 없다는데 그 남자도 처가가 딸이뻐서 딸준거지 사위준거아닌데 뭐 그리 대박이라고 하시나요?
    오해는 마시고...저는 이곳 게시판에 시집이 집사주고 잘해준다하면 그게 며느리 위한거아니니 고마울 이유없다고하는 글들이대해 이 남자를 대비해 본겁니다.
    남자것도 아닌데 좋을 이유 있나요?

  • 12. 초컬릿
    '15.8.31 3:47 AM (175.223.xxx.215) - 삭제된댓글

    4억짜리상가 명의를 넘겨준게 아니라월세만 받게 해준거죠?
    물론그것도 상당하긴하지만...

    딸 고생하는거 싫어 그럴수도있을듯

    그래도 대게는 있는집딸이 평범남에게
    저런식으로는 안해가죠절대.

    남자봉잡은듯

  • 13. 흐음
    '15.8.31 3:59 AM (175.192.xxx.3)

    제 친구 오빠가 부잣집 외동딸과 결혼한 케이스를 봤어요.
    친구네는 찢어지게 가난하게 오빠 인물도 별로 안좋은데...선봐서 결혼하더라고요.
    여자가 사는 아파트에 혼수 몇가지만 하고 들어갔고, 여자는 유치원을 가지고 있어요.
    아마 여자 몸이 약해서 남자를 좀 낮춰 골랐던 거 아닐까..
    명절 때나 부모님 생신에 오빠부부가 오긴 하는데 거기까지고..
    평상시에 집에 잘 오지도 못하고 생활비를 지원하거나 그러진 못하는 거 같더라고요.
    친구가 섭섭해하긴 하는데..어쩌겠어요. 거의 빈 몸으로 장가갔으니 할 수 없는거죠.

  • 14. 부럽네요
    '15.8.31 4:02 AM (76.114.xxx.104)

    같은 직장내 사내커플이 결혼하는데
    여자쪽에서 집이랑 차 다 사주더라구요
    학벌은 여자가 스카이고
    남자는 지방국립대였는데..

    여자집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돈에 얽매이지 않는 그런 가정인가보다했어요
    그리고 사위가 넘 맘에 들었을수도 있구요

  • 15. 세대
    '15.8.31 4:05 AM (108.54.xxx.156) - 삭제된댓글

    처가집에서 해주는 거 받는 것을 무지 부끄럽게 생각하고 받지 않던 남자들의 세대가.. 생각난다.

  • 16. 흐음
    '15.8.31 4:05 AM (175.192.xxx.3)

    제 동생 친구도 부잣집 딸과 결혼했거든요. 결혼할 때 집 한채와 외제차도 한대 받았어요.
    남자가 차 굴릴 형편 안된다고 극구 사양했는데 장모가 사줬다 하더라고요.
    남자가 딱히 인물도 없고, 집도 가난한데 야무지고 성품도 좋아요.
    여자애는 관공서 계약직이었고..착한데 좀 맹해요.
    저희 아버지 친구분 아들은 백수인데도 결혼했어요. 여자가 엄청 쫒아다녀서요.
    결혼식 때 봤는데 여자가 예쁘길래 오~ 했더니만 남자는 완전 배우인줄 알았어요.
    남자 집안은 그저그런데 여자 집안이 부자인 경우는 남자가 여자보다 똑똑하거나 인물이 좋아서에요.

  • 17. 세대
    '15.8.31 4:06 AM (108.54.xxx.156)

    처갓집에서 해주는 거 받는 것을 무지 부끄럽게 생각하고 받지 않던 남자들의 세대가.. 생각난다.

  • 18. 24년차 주부
    '15.8.31 4:25 A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평범한 집안 출신 제 친구가 자기 형편 정도의
    집안으로 알고 결혼 했는데 알고보니 엄청 부유한
    시집이었어요..
    지금 애 넷 낳고 잘 사는데
    20년전 친구 시누이 결혼때 신랑자리가 전세 얻으려 하자 시댁에서 전세금에 보태서 35평 아파트 사줬어요...
    쫌 있다 평수도 늘려주고

  • 19. 24년차 주부
    '15.8.31 4:34 A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시댁 스트레스 없이 잘 산다 하더라구요..
    부모복 없어도 처가 복 있는 남자 있더라구요..
    그 반대의 경우도 많겠지만...

  • 20. ㅋㅋ
    '15.8.31 6:31 AM (175.208.xxx.91)

    여자가 이혼녀가나 학벌이 떨어진게 아니냐는 38.7xxx님
    능력되는 집에서 하면 되는거지 꼭 그렇게...
    그렇담 집해가지고 가는 남자들은 전부다 이혼남이거나 학벌 떨어지는 남이겠네요.
    남자가 집사오고 상가 사오면 당연이고
    여자가 집사오면 학벌떨어지고 외모 떨어진다니
    웃기는 논리네요.

  • 21. 그냥
    '15.8.31 6:51 AM (223.33.xxx.26)

    자기 딸 줄거 주는 거예요..

    딸이 좋다니 남자가 크게 문제 없으면 결혼시키는 거고...

    사위주는 거 아니니 크게 열폭하실거도 없어요..

  • 22. 지나가다
    '15.8.31 6:53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게 바로 능력있는 남자 아니겠어요.
    전 매력있고 능력있는 남자기때문이라고 믿어요.

  • 23. ...
    '15.8.31 7:00 AM (182.219.xxx.154)

    그냥 평범하게 딸 결혼시키는거고 딸에게 주는건데요...
    아마 연애결혼이겠죠~

  • 24. ..
    '15.8.31 7:25 A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여자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남자쪽이 가난하고 여자쪽이 여유있으니 그냥 딸 편하게 살라고 해주는거예요.

  • 25. ...
    '15.8.31 7:29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4억짜리 상가에 월세가 200씩이나 나와요?

  • 26.
    '15.8.31 7:30 AM (14.47.xxx.81)

    제 생각에도 딸 편하라고 능력되면 해줄꺼 같아요
    딸명의로요~~~

  • 27. 근데
    '15.8.31 7:51 AM (27.124.xxx.171)

    4억짜리상가가 있기나하나요?
    더군다나 월세 200이 나온다니 이건 많이 아닌듯ᆢ

  • 28. 경우
    '15.8.31 7:57 AM (112.154.xxx.98)

    딸 잘살라고 능력되는 부모가 해준건데요
    우리나라도 인식 좀 바꿔야해요
    남자가 저렇게 하는건 당연하고 여자가 저리해오면 놀라운거고? 능력되는 사람이 해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국 저렇게 시작하면 경제적인 여유로움 느리고 좋잖아요
    여자부모들도 남자집에만 요구하지 말고 좀 해줄수 있음 집도 해주고 재산도 나눠 주면 좋겠어요

  • 29. ㅣㅣ
    '15.8.31 8:03 AM (203.226.xxx.15) - 삭제된댓글

    자식이기는 부모도 있지만 부모이기는 자식도 있는거죠
    자식이 죽고 못살면 어쩔수 없어요
    연끊고 살거아니라면
    아들이나 딸이나

  • 30. ㅣㅣ
    '15.8.31 8:07 AM (203.226.xxx.1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부모복 있는 며느리도 있지만
    장인장모복 있는 사위도 있어요
    이런 복있는 며느리,사위는 본인이 잘나서 해주는게 아니라는 것만 알고 배우자에게 잘하고 살면 됩니다

  • 31. ㅣㅣ
    '15.8.31 8:14 AM (203.226.xxx.1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부모복 있는 며느리도 있지만
    장인장모복 있는 사위도 있는거죠
    이런 복 받은 며느리,사위는 본인이 잘나서 그런거라는
    착각은 하지말고 배우자에게 잘하고 살면 됩니다
    부모형제가 못해준 일을,못해줄 일을 해주는 상대편이
    얼마나 고마운 겁니까
    돈있는 사람들도 돈 안아까운 사람 없어요
    받는 쪽에선 그걸 모르는거 같더군요
    배려를 당연한 걸로 생각을 해서 큰코 다치는 경우가 있지요

  • 32. 가끔
    '15.8.31 8:42 A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일부 댓글들이 기억나는군요
    자기 아들 준거니 며느리 준거냐

    자기 딸 편하라고 준거지 사위 생각해서 준거냐
    그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지요

    앞으로 딸에게 집 사주고 데릴사위 하듯이 하고
    시집 간섭 나오면 이혼하면 됩니다.

  • 33. 가끔
    '15.8.31 8:52 A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여기 일부 댓글들 중에 악을 쓰고
    자기 아들 편하라고 준거니 며느리 생각해저 집 사준거냐고
    항변 하는 댓글에 유추해보자면

    자기 딸 편하게 살라고 준거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집도 당연히 딸 명의일거구요

    집 해왔다고 유세할까바 시부모 노릇 하면 그냥 안보고 살던가
    헤어지면 됩니다
    못 헤어지고 이혼을 겁내고 두려워하다보니
    시어머니의 시집의 횡포에 시달리는거고
    그런거지요
    이혼 겁내는 사람이 약자니까요

  • 34. 가끔
    '15.8.31 8:54 AM (59.28.xxx.202)

    여기 일부 댓글들 중에 자기 아들 편하라고 준거니 며느리 생각해저 집 사준거냐고
    항변 하는 댓글에 유추해보자면

    자기 딸 편하게 살라고 준거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집도 당연히 딸 명의일거구요

    집 해왔다고 유세할까바 시부모 노릇 하면 그냥 안보고 살던가
    헤어지면 됩니다
    못 헤어지고 이혼을 겁내고 두려워하다보니
    시어머니의 시집의 횡포에 시달리는거고
    그런거지요
    이혼 겁내는 사람이 약자니까요

  • 35. 은근히
    '15.8.31 8:59 AM (220.126.xxx.223)

    많던데요.
    저 아는 집도 수백억대 자산가인데, 딸 사귀는 사람 있거든요. 사람만 좋은 사람이면 몸만 오라고 한대요.
    압구정에 아파트 이미 준비해뒀어요.

  • 36. 저도 사위가
    '15.8.31 9:05 AM (223.33.xxx.147) - 삭제된댓글

    외모나 성격 직업 등이 웬만하면 재산 없는 거는 커버해줄 수 있라고 봐요
    딸 어차피 줄거였고 편하게 살던 아이
    편하게 살라구요

    근데 딸이 어디 모자르냐 등등의 댓글에 놀라고
    저런 사고의 소유자를 사돈으로 만난다는게 두렵긴 하네요

  • 37. 새삼스럽지도
    '15.8.31 9:07 AM (211.178.xxx.223)

    않은 일...
    제 주변에도 많아요
    외동딸과 결혼해 수십억 상속받고
    수십억대 부잣집 딸 최근 상속 받아 자기 이름으로 부동산 구입하고
    여자 형제들하고 툭하면 해외여행...

    남편들 다 평범해요

  • 38. 인물좋음
    '15.8.31 9:41 AM (1.240.xxx.48)

    가능하죠...성품까지 좋다면야 더....

  • 39. ...
    '15.8.31 9:50 AM (223.62.xxx.220)

    이런집 많아요. 제 주변에서도 딸이 좋고 남자가 괜찮아 보이니 결혼할때 여자쪽에서 집 마련해주고 결혼하고도 딸 편히 살라고 생활비 지원하는 집들 있어요.

  • 40. 그거야
    '15.8.31 10:47 AM (121.140.xxx.137)

    외모 유전자를 산다거나
    여자가 이혼녀이거나 하는 하자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결혼을 다 거래? 라고 생각하시는건지요.
    저 낼모레면 오십인데, 마음 속에 조건 따지고 그러고 싶은 마음들이야 다 있었겟지만,
    제가 본 결혼한 사람들은 다 사랑이 우선이였던거라고 보이던데..
    제가 순진한건가요?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여자 집이 부자인거겠죠.
    그게 아니라면,
    부자집 남자랑 결혼하는 평범한 집 여자들은 무슨 필요가 있어 선택된건가요? 여자 인물? 남자가 하자가 있어서?
    아유.. 기분이 좀 그렇네요.

  • 41. ....
    '15.8.31 10:47 AM (58.141.xxx.30) - 삭제된댓글

    얼마전 보니 기업 회장 딸이 조용히 결혼했는데,딸이 같은 대학때부터 사귀었던 평범한 직장인이였죠.
    돈많은집 오히려 그냥 연애해서 본인들이 좋다고 하면, 큰 결격 사유없이 평범하면 허락하는 경우 왕 왕 있어요..
    키재고 집안재고 전문직 따져대는 집안이 오히려 뭔가 부족하니 전전긍긍 엄청 따져대는 집들 많구요.

  • 42. ..
    '15.8.31 10:50 AM (210.217.xxx.66) - 삭제된댓글

    이부진이 일반인하고 결혼했을때..
    재벌가 시댁 시집살이 안 하고..
    편하겠구나..오히려 좋아보이더군요.

    저도 거의 재벌 수준 집에 장가간 남자 한명 아는데요,
    인정도 못 받고, 명절에도 못 가요.
    직업도 재벌 회사 아니고 다른 회사 다녀요.

  • 43. ..
    '15.8.31 10:51 AM (210.217.xxx.66) - 삭제된댓글

    이부진이 일반인하고 결혼했을때..
    재벌가 시댁 시집살이 안 하고..
    편하겠구나..오히려 좋아보이더군요.

    저도 거의 재벌 수준 집에 장가간 남자 한명 아는데요,
    인정도 못 받고, 명절에도 못 가요.
    직업도 재벌 회사 아니고 다른 회사 다녀요.

    오히려 제대로 된 재벌이 허락하지,
    그렇지 않으면 욕심 부리는 것 같더라구요.

  • 44.
    '15.8.31 11:09 AM (211.192.xxx.229)

    부잣집 딸 더 부잣집에 시집가서 설움구댕으로 구박받고 사는거 봤어요.
    같은아파트 살면서 새벽6시에 시댁가서 아침차린데요.
    나참 있는놈들이 더한다고..

    그러니 차리리 사업한다 안나서는 참하고 착한 서민사위봐서
    내딸 편하라고 월세나 건물주고 결혼시키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내요.
    경제적 지원하면 경제력있고 돈만 지원되면 월급쟁이 사위가 더 좋죠.

    제가 부자고 딸이있으면 그런자리 보내겟내요.

  • 45. 제가 아는 남자도
    '15.8.31 11:10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같은 케이스인데 직업은 방송의 꽃.

    처가 잘 둔 덕에 집장만은 물론, 왠만한 경비는 다 처가 몫,
    지금은 아내와 어린아들이 유학 가있는데 유학비도 다 처가 몫.

    결혼을 하기는 했는데 같이 산 날이 별로 없고
    지금은 살던 집 팔아 작은데로 옮기고 혼자 살고있음.

    시집에서는 며느리 포기한지 오래됨.

  • 46. ..
    '15.8.31 11:11 AM (58.140.xxx.167)

    돈 있는 집에서는 굳이 딸 부잣집 시집 보내서 시월드 겪게 하고 싶지 않죠.
    경제권이 여자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자연스레 시댁에 저자세로 굴지 않아도 좋고
    저렇게 따로 가욋돈 챙겨주면 그걸로 도우미를 쓰든지 말든지 시댁에서는 자기 아들돈으로
    하는거 아니니까 터치 못하고. 부부싸움을 해도 집이 여자 명의면 거침없이 너 나가란 소리가 나오겠죠.
    뭐 엄청 재벌집에 시집보낼것도 아니면 거기서 거기인데. 그럴바엔 인성좋은 사윗감에 터치없는
    시댁 골라서 보내면 딸 입장에선 그게 천국..

  • 47. alfos
    '15.8.31 11:20 AM (203.142.xxx.193)

    딸이 좋아하는사람이고,,딸을 위해주는 거겠죠...고생안하게 하고 살게하려고 ..아마도 모든 웬만한 명의는 딸이름으로 하지않겠어요?

  • 48. 우유
    '15.8.31 11:25 AM (175.198.xxx.120) - 삭제된댓글

    삼성가는 어떡허라구...

  • 49. 우유
    '15.8.31 11:26 AM (175.198.xxx.120)

    아이고 삼성 家 도 있는데 뭘...

  • 50. ㅇㅇ
    '15.8.31 11:26 AM (220.84.xxx.42)

    이런게 행복할거같죠?
    남자라는 동물은 안그렇습니다
    늘 열감에 사로잡혀있을거예요 알게모르게
    불행의 씨앗을 품고 사는거죠
    무조건 비슷한사람이 최곱니다

  • 51. ..
    '15.8.31 11:48 AM (175.120.xxx.33) - 삭제된댓글

    요즘 남자들이 바라는 처갓집 상이네요.

  • 52. 사랑
    '15.8.31 11:51 AM (39.7.xxx.209)

    남자가 자신 있으면 처가집에서 뭐 받아도 떳떳하지요.
    제 주의에 봐도 같은 걸 해줘도 정말 감사히 받는 사람도 있고 내가 이런 것도 못 살까봐 해주느냐고 하는 대조적인 남자들이 있더구만요. 사람 성품이 좋고 장인 장모도 순수한 마음이라고 통하면 문제 없습니다. 이런 얘기들을 죽 읽다보면 전 참 좋은 사람들과 살아왔구나 싶네요. 여기 극단적 얘기들을 올리시는 거 겠지만 참 보면 다들 어찌 이리 무서운지...

  • 53. 4업짜리 상가
    '15.8.31 11:53 AM (1.250.xxx.20)

    월세 이백 나올수있어요
    더나올수도 있고요.
    제가 하는가게 건물주는
    육백씩 나와요
    4억 안들었어요.
    한점포당 월세를 이백을 받아요
    세개니깐 육백은 넘을거로 알아요
    칠백정도는 되지않을카 싶은게
    한군데는 두개를 텄으니까...
    여긴 지방이에요.
    그리고 주변 아파트 상가도 분양 받을때
    1억주고 분양받았던사람
    매달 월세 백 이백받습니다
    아파트앞상가요.
    가게에 슈퍼나 편의점 들어오면
    가게세가 좀 더 많아요

  • 54.
    '15.8.31 12:01 PM (222.112.xxx.188)

    맞선 시장에서 돈돈거리는 속물들을 많이 만나다보면
    별거 바라는 것 없는 평범한 샐러리맨이 참신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결혼한 경우인데
    살면서 남편이 더 좋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유복하게 자라서 다소 철없고 생각이 짧은데
    남편은 생각도 깊고 중심을 잘 잡고 제게 큰 울타리가 되어주더군요.
    저희 부모님도 처음엔 제가 힘들까봐 노심초사 하셨는데
    지금은 저보다 남편을 더 믿고 의지하시네요.

  • 55. 큰집오빠
    '15.8.31 12:12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큰집 형제들중 제일 착하고 성격좋던 오빠인데
    사귈 땐 전혀 있는 티를 안내서 잘 사는 줄 몰랐대요.
    결혼하고 1,2년 있다 들리는 소리가 차를 사 줬네
    집을 바꿨네 장인장모 성품이 너무 좋네 어떻네~~~
    사실 큰엄마 성품을 아는지라 없는 집 며느리 들였으면
    시집살이 엄청 시켰을거라 엄마랑 흉봤는데
    그 며느리한텐 큰엄마도 저자세 였어요.
    큰엄마 큰아버지 다 돌아가시고 별 연락없이 살다가 우연히 식당서 봤는데
    대학생이 된 딸들과 와이프랑 화목한 모습이었어요.
    사업도 잘 되고 잘 살고 있다는데 어릴때부터 착하고 모범적인 사람이라 복 받았구나 했네요.

  • 56. 하자
    '15.8.31 12:13 PM (39.7.xxx.159)

    재벌가에서도 평범한 사람 싸갖고 데려오는 경우는 십중팔구 하자가 있어서인데요? 사촌 고모부와 외국에서 동거를 했다거나 다리를 전다거나 성질이 지랄맞다거나, 조울증이 있다던가, 하는 이유로 일반인과 결혼 허락하는 거에요.

  • 57. ...
    '15.8.31 12:20 PM (118.33.xxx.35)

    여자가 뭔가 하자가 있을 거예요 보통 그런 결혼은

  • 58. ...
    '15.8.31 12:43 PM (223.62.xxx.220)

    여자가 더 재산이 많을수도 있고 베풀수도 있다는걸 애써 부정하는 찌질이 아짐들 많네요. 뭐 본인들은 남자 덕 보지 않으면 인생 시궁창이니 항상 덕보는건 여자여야 한다고 주장하는것도 무리가 아님. 현실은 부잣집들은 사윗감만 건실하면 딸을 위해 크게 지원한다는거...

  • 59. 부모맘
    '15.8.31 12:50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형편 넉넉한 부모가 딸 편히 살라고 도움주는게
    내 딸 하자있어서래....네요.
    기막히는 댓글들...
    왜들 저러나

  • 60. dd
    '15.8.31 12:50 PM (211.199.xxx.32) - 삭제된댓글

    여자가 하자가 있다니 이상한 분들 참 많네요 ..물론 중매면 그럴수도 있어요..하지만 ..여자가 몸이 아프다

    던가 ..뭐 ..하지만..연애결혼은 상황이 다르죠 .부잣집 친정이 ..자기딸 생계형 맞벌이 하는거 싫고 ..

    고생하는거 보기 싫어서 ..생활비 대주는 경우 많아요

  • 61. 고린
    '15.8.31 12:57 PM (211.199.xxx.32)

    여자가 하자가 있다니 이상한 분들 참 많네요 ..물론 중매면 그럴수도 있어요..예를들어 ..여자가 몸이 아프다

    던가 ..뭐 ..하지만..연애결혼은 상황이 다르죠 .부잣집 친정이 ..자기딸 생계형 맞벌이 하는거 싫고 ..

    고생하는거 보기 싫어서 ..생활비 대주는 경우 많아요

  • 62. 요즘
    '15.8.31 1:02 PM (203.142.xxx.240)

    자식이 둘이 많은데 그냥 딸 몫 준거겠죠. 가난한 여자가 부잣집 시집가면 팔자가 좋은거고. 남자가 좋다는데 어쩔꺼냐. 이러고. 반대인 경우는 여자가 하자잇는 사람이 되어야 하나요? 참 진심 이중잣대 쩌네요. 내가 이래서 82에 점점 정이 떨어져요

  • 63. 헐......
    '15.8.31 1:09 PM (119.201.xxx.95) - 삭제된댓글

    여자쪽에 하자가 있어서 그럴 거라는 분들이 많아 놀랐네요.
    그렇게 믿고 싶으시겠지만...
    그래야 마음이 편하시겠지만...
    본인들 희망처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 64. 헐......
    '15.8.31 1:11 PM (119.201.xxx.95) - 삭제된댓글

    여자쪽에 하자가 있어서 그럴 거라는 분들이 많아 놀랐네요.
    그렇게 믿고 싶으시겠지만...
    그래야 마음이 편하시겠지만...
    본인들 희망처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부잣집 딸이 난전의 물건처럼 널려있지 않듯이..
    부잣집 아들 또한 널려있지 않아요.
    부잣집 딸이라고 다 부잣집 아들하고만 연애합니까?
    상당수가 그냥 평범한 집이거나 못사는 집이지.
    본인들이 부잣집 딸이나 아들하고 연애해서 결혼 못하거나 못했다고..그러는 건가요.

  • 65. 예전만큼은
    '15.8.31 1:17 PM (183.98.xxx.230)

    하자가 있어서라니..
    명문대 나오고 상속녀인 친척언니도 정말 사랑 하나로
    아무것도 없던 남자랑 결혼했어요.
    로스쿨 보내서 변호사 말들어 줬구요.
    결혼 당시에 주변 친척들은 말렸지만
    언니가 부모님께 자기 선택을 믿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고
    부모님들도 딸을 믿는지라 허락했는데
    아이낳고 잘 삽니다.

  • 66. 하자
    '15.8.31 1:39 PM (39.7.xxx.133)

    본인들이 하자가 있어서 발끈하나보네요? 근데 님들은 돈도 없잖아요?
    별 볼 일 없는 남자가 결혼 잘 하는 거 보니 님들 같이 평범한 노처녀나 이혼녀도 희망이 생기나본데 현실을 직시하세요.
    그저 그런 여자가 부자 남자 만나 결혼했다는 글 보면 질투로 난리치면서들. 쯧
    남자들한테 관대한 건지, 자기들도 돈만 있음 남자를 데리고 올 거라고 착각해선지???
    남자든 여자든 저 정도 받고 5000 해가는 건 뻔뻔하다는 건데 돈 없으면 받지 않겠다고 하든가. 자존심도 돈도 없는 찌질이임.
    게다가 그런 뻔돌이 거지 근성 남자와 굳이 결혼시키는 것만 봐도 여자가 그렇게라도 안하면 결혼 못할 가능성이 크니까 그렇게 호구 자청하는 거.
    여자 남자 바뀌어도 마찬가지에요. 끼리끼리 결혼하라는 글에는 다들 동의하시지 않나요?
    한마디로 뻔돌이와 하자 있는 호구녀의 결합. 저런 남자 뭘 믿고 돈을 주나.

  • 67. 하자
    '15.8.31 1:40 PM (39.7.xxx.133)

    윗님은 다른 케이스죠. 언니분 집은 남자가 싹수라 있으니 가망성을 보고 투자한 거고 저 남자는 얼굴만 멀쩡하지 능력도 없다잖아요.

  • 68. 하여간
    '15.8.31 2:51 PM (14.63.xxx.202)

    도데체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사람들한테
    그놈의 계산기들 좀 치워요.
    천박해 보여요.

  • 69. 빗줄기
    '15.8.31 4:26 PM (122.153.xxx.194) - 삭제된댓글

    평범한 우리집안의 시동생이 잘사는 친전을 둔 여자와 결혼을 했어요.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둘은 너무 힘들게 살아요.
    일 년에 네 번 명절과 제사때만 보는데
    둘이 남남같이 사는듯.

    동서는 교회에 빠져 살고
    시동생은 회사에서 떨려나면 안되는 나이니
    직장에 올인하고......

    있어도 그러고 사는 것이,
    경제적인 것이 전부는 아닌가 보다 라며
    우리딸 옆에서 말을 하네요.

  • 70. 예전만큼은
    '15.8.31 5:16 PM (183.98.xxx.230)

    하자님
    남자 가능성 보고 결혼 시킨 거 아니에요.
    남자분 학벌은 괜찮았지만 결혼 당시 로스쿨 생각도 안했구요.

    그리고 대부분 끼리끼리 결혼하지만
    팔자가 좋으면 자기보다 훨씬 조건 좋고 하자없는 배우자 많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인생이란 계산대로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게 아니니까요..

  • 71. 제 친구가...
    '15.8.31 5:17 PM (221.164.xxx.160)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수백억대 부자고
    친구는 키도 크고 대학원 졸업했고 착해요
    남편은 아버지는 백수 엄마는 청소같은 일용직해서
    먹고 살고
    전문대 졸에 키도 작고 그래요
    남자 입장에서 보면 노다지를 주운거죠..
    친구가 결혼할때
    부모님도 친구도 다 반대했는데...
    결국 결혼했어요
    그 부부가 받을 재산은 못해도 수십억이에요

  • 72. ...
    '15.8.31 5:26 PM (27.35.xxx.254)

    팔자가 좋으면 자기보다 훨씬 조건 좋고 하자없는 배우자 많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인생이란 계산대로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게 아니니까요..22

  • 73. ..
    '15.8.31 6:25 PM (115.143.xxx.5)

    이리 재고 저리 재고 여우같이 굴던 친구보다
    물려줄 재산 없는 종가집 며느리로 간 친구가 더 잘 살아요.
    성격이 긍정적이고 알뜰하니 돈 금방 모으던데요.
    시댁 식구들도 맏며느라고 엄청 떠받들구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열심히 벌어 내 능력으로 사는게 더 나아요

  • 74. ㅋㅋㅋㅋ
    '15.8.31 7:56 PM (211.178.xxx.223)

    하자라니... ㅋㅋㅋㅋ

    그냥 부잣집 딸하고 결혼한거지. 뭐가~
    부잣집 딸들은 꼭 부자하고만 결혼하는 줄 아시나...

  • 75. 모두까기
    '15.8.31 8:08 PM (223.33.xxx.237) - 삭제된댓글

    이래도 욕하고 저래도 욕하는 모두 까기가
    요즘 분위기인가 봐요.
    자기보다 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하면 된장녀 되고
    가난한 남자랑 결혼하면 하자라고 뭐라하니.
    안 까이려면 동등한 조건의 결혼이여야 하는데.
    사실 이게 말이야 쉽지 이것저것 따지기 시작하면 거의 불가능. 어느 한쪽이 조금은 낫거나 못하게 되죠.
    결혼이 장사와 같다면 칼같이 따져야겠지만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결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자기 그릇으로 세상을 보는거니까 결혼을 조건 장사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 76. 5억짜리
    '15.8.31 8:24 PM (110.8.xxx.66)

    상가 월세 200넘게 나와요

  • 77. ......
    '15.8.31 8:35 PM (121.136.xxx.27)

    사위가 좋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어차피 나 죽으면 다 가져갈 건데...미리 좀 주고 사이좋게 지내는 게 좋지요.
    그리고 제가 갖고 있는 2억 4천짜리 상가에서 월세 160 나오니 ...4억에서 200 가능하죠.

  • 78. ...
    '15.9.1 1:02 AM (74.105.xxx.117)

    신데렐라는 여자만 나오던 시대가 아닌듯...
    남자도 공주님 기다려요.

  • 79. 저도
    '15.9.1 1:34 AM (211.244.xxx.52)

    그리 결혼했어요.저도 저희 부모님도 성실하고 착한 남자 하나만 보고.
    근데 시집 식구들은 자기 아들이 너~~ 무 잘나서 제가 싸들고 시집온 줄 알고 되려 갑질합니다.마흔 다 된 미혼 손윗시누 달동네 판자집 사는 주제에 신혼집 아파트 와서 답답하다나 .지들은 집얻는데 보탠것도 없으면서 .미친 .친정부모님은 사위는 계속 좋아하시고 시집만 아니면 별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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