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무회계사무실 다니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5-08-31 00:18:00
이쪽 계통에 오래 계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신입이나 경력이 짧은 사람이 들아와도 잘 안가르쳐주잖아요. 근데 경력자인 제 입장에서 밑에 신입이 들어온다고 해서 제 일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엄밀히 따지만 사수개념도 없는데 내가 왜 내 일까지 미뤄가면서 돈을 더 받는 것도 아닌데 걔들을 하나하나 봐줘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도 신입일땐 그래왔구요. 근데 요새신입입장에선 그게 아닌가봐요 윗선에다 업무적으로 기댈 사람이 없다고 그래가지고 면담한적이 있는데업무적으로 기대야 할 사람은 사무장이 아닐까싶은데 왜 화살이 경력오래된 언니들을 원망하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님들은 밑에 사람 들어오면 잘 가르쳐 주시나요?
IP : 121.55.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8.31 12:43 AM (223.62.xxx.51)

    경력 적은 세무사사무실 경험자입니다. 저는 그분들 심정이 이해갖가는데..일은 배우고 싶은데 알려주는 사람은 없고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망망대해에 혼자 떠 있는 느낌? ㅎㅎ 물론 전 사람이 해놓은 것보고 아님 다른 방법으로 혼자 어떡해든 해보려고 하는데 신입에겐 신고서 뽑아논거 보고 하는것도 힘들고 저같이 경력이 적은 사람도 하다보면 도저히 안풀리는 한계에 부딪히는 실무가 있잖아요. 그럴때 도움 청할수 있는 분이 계시면 좋죠. 도움 청했을때 조근조근 설명 잘 해주시는 분 계시면 너무 감사하고 혼자 해결못해서 끙끙 앓고 있었는데 막힌 속이 뻥 뚫리는 기분! 그리고 그런분들에겐 자신일 미루고 저에게 신경써주셔서. 그 분들도 자기일 있을텐데 시간 쪼개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일도 잘하시는데 그런 배려까지 ~ 잘가르쳐주시면 존경스럽고 저같은 사람에겐 대단한 존재시죠.가르쳐준다는거 당연하게 생각안하고요. 바쁜시간 쪼개서 해주시는거 다 안답니다. 알기 때문에 여쭤볼때도 눈치도 보이고. 특히 신고기간때는 바쁜거 알기에 왠만하면 한가한 기간에 물어보려고 하고요.
    세무사무실이 텃새심하고 잘 안가르쳐준다고 듣고 들어갔는데 제가 다녔던곳은 다행히 그렇지 않았어요. 자기도 신입때 몰라서 애먹던 심정을 다 알기에 이해한다며 얼마나 조근조근 잘 가르쳐주시던지 , 몇년지난 지금도 과장님이셨던 그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원글님도 너무 그렇게 각박하게 생각마시고 조금의 도움의 손길?ㅋ 주시는것 어떠세요?ㅎ 신입에겐 사무장같이 셈사다음으로 높은자리인분은 좀 어렵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687 1년 넘게 만성두드러기로 고생했는데 다 나았어요^^ 49 ... 2015/11/16 4,982
500686 광명, 광명역세권 분양 받을까하는데 이미지 어떤가요? 5 광명 2015/11/16 2,114
500685 日 정부, ˝위안부 소녀상 철거 조건 협상하겠다˝ 5 세우실 2015/11/16 763
500684 野 비주류 "문재인 사퇴 촉구" 기자회견 연기 48 ㅋㅋㅋ 2015/11/16 2,404
500683 시력 2015/11/16 518
500682 이슬람 자살테러의 대가가 1 ㅇㅇ 2015/11/16 1,485
500681 수능 끝나고 핸드폰~~ 4 갤럭시노트5.. 2015/11/16 1,419
500680 요즘에 폭스바겐차사면 14 욕먹을까요 2015/11/16 3,170
500679 요리 배우신다면 뭐 배워보고 싶으신가요? 49 ^^ 2015/11/16 1,528
500678 몸이 부어요. 5 .. 2015/11/16 1,534
500677 지금 으스스하게 춥지않나요? 4 ... 2015/11/16 1,495
500676 백반증? 5 엄마 2015/11/16 2,468
500675 돈 벌고 싶어 하는건 당연한 이치겠죠 1 궁금 2015/11/16 1,027
500674 반전세인데 집주인이 매매로 아파트를 내놓을 경우 1 ... 2015/11/16 955
500673 2580 '무릎꿇은 엄마들'을 보고.. 49 어제 2015/11/16 20,510
500672 여러 가지 차이를 넘어서 좋은 사람인 걸 어떻게 아나요? 4 2015/11/16 1,105
500671 가방파는 블로거의 웃기는 상술 38 오늘 2015/11/16 27,181
500670 200미리 멸균팩에 담긴우유는 일반팩에 담긴우유와 맛이 다른가요.. 6 우유 2015/11/16 1,572
500669 앞으로 동탄도 용인처럼 될까요? 12 궁금 2015/11/16 5,260
500668 영어 과외와 학원비 큰차이없을때 5 어디 2015/11/16 1,667
500667 총각김치 8 또나 2015/11/16 1,426
500666 미용실 추천부탁합니다 미용실 2015/11/16 697
500665 성인 6명이 돼지갈비 먹으면 얼마쯤 나올까요? 19 Ss 2015/11/16 3,069
500664 응팔 선우도 덕선이 좋아하나봐요 18 2015/11/16 4,792
500663 와이퍼 교체 해 보셨어요?`` 15 비온다는데 2015/11/16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