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무회계사무실 다니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5-08-31 00:18:00
이쪽 계통에 오래 계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신입이나 경력이 짧은 사람이 들아와도 잘 안가르쳐주잖아요. 근데 경력자인 제 입장에서 밑에 신입이 들어온다고 해서 제 일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엄밀히 따지만 사수개념도 없는데 내가 왜 내 일까지 미뤄가면서 돈을 더 받는 것도 아닌데 걔들을 하나하나 봐줘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도 신입일땐 그래왔구요. 근데 요새신입입장에선 그게 아닌가봐요 윗선에다 업무적으로 기댈 사람이 없다고 그래가지고 면담한적이 있는데업무적으로 기대야 할 사람은 사무장이 아닐까싶은데 왜 화살이 경력오래된 언니들을 원망하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님들은 밑에 사람 들어오면 잘 가르쳐 주시나요?
IP : 121.55.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8.31 12:43 AM (223.62.xxx.51)

    경력 적은 세무사사무실 경험자입니다. 저는 그분들 심정이 이해갖가는데..일은 배우고 싶은데 알려주는 사람은 없고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망망대해에 혼자 떠 있는 느낌? ㅎㅎ 물론 전 사람이 해놓은 것보고 아님 다른 방법으로 혼자 어떡해든 해보려고 하는데 신입에겐 신고서 뽑아논거 보고 하는것도 힘들고 저같이 경력이 적은 사람도 하다보면 도저히 안풀리는 한계에 부딪히는 실무가 있잖아요. 그럴때 도움 청할수 있는 분이 계시면 좋죠. 도움 청했을때 조근조근 설명 잘 해주시는 분 계시면 너무 감사하고 혼자 해결못해서 끙끙 앓고 있었는데 막힌 속이 뻥 뚫리는 기분! 그리고 그런분들에겐 자신일 미루고 저에게 신경써주셔서. 그 분들도 자기일 있을텐데 시간 쪼개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일도 잘하시는데 그런 배려까지 ~ 잘가르쳐주시면 존경스럽고 저같은 사람에겐 대단한 존재시죠.가르쳐준다는거 당연하게 생각안하고요. 바쁜시간 쪼개서 해주시는거 다 안답니다. 알기 때문에 여쭤볼때도 눈치도 보이고. 특히 신고기간때는 바쁜거 알기에 왠만하면 한가한 기간에 물어보려고 하고요.
    세무사무실이 텃새심하고 잘 안가르쳐준다고 듣고 들어갔는데 제가 다녔던곳은 다행히 그렇지 않았어요. 자기도 신입때 몰라서 애먹던 심정을 다 알기에 이해한다며 얼마나 조근조근 잘 가르쳐주시던지 , 몇년지난 지금도 과장님이셨던 그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원글님도 너무 그렇게 각박하게 생각마시고 조금의 도움의 손길?ㅋ 주시는것 어떠세요?ㅎ 신입에겐 사무장같이 셈사다음으로 높은자리인분은 좀 어렵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383 82 2 2015/08/31 562
477382 결혼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 어머님께... 19 ... 2015/08/31 6,052
477381 두가지 물어 볼게 있어요.. (고3수시_ 12 .. 2015/08/31 2,310
477380 드라이 해야하는 옷을 깜빡하고 4 2015/08/31 1,346
477379 선글라스코받침없는거.. 4 .. 2015/08/31 1,543
477378 네비 업그레이드 2 .... 2015/08/31 589
477377 피곤해도 운동 가는게 좋은가요? 5 고민 2015/08/31 2,313
477376 한번 외톨이는 영원한 왕따인가봐요 7 2015/08/31 4,085
477375 서울대 나온 불꽃남자 도도맘과 불꽃튀는 사랑을 한 그 남자 강용.. 1 개나소나 2015/08/31 5,221
477374 위안좋으신분들 11 ... 2015/08/31 2,701
477373 생리 3일째 밑이 시큰? 화끈? 거리는 증상은 뭘까요? 8 생리 2015/08/31 3,371
477372 아직 방학ㅠㅠ 2 ㅡㅡ 2015/08/31 1,012
477371 알바생 잘못뽑았다가..(담배피며 치킨만드는 알바생) 4 알바 2015/08/31 2,004
477370 경상도 사람들요 34 ㄱㄱ 2015/08/31 6,018
477369 2015년 8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8/31 467
477368 집 계약 앞두고 있는데...성기 자르는 꿈 나쁜꿈이죠? 20 ㅁㅁ 2015/08/31 16,125
477367 비행기 화물칸으로 보낼 짐에 주방용 칼 넣어가도 되나요? 2 궁금 2015/08/31 1,779
477366 남향의 5층, 동향의 수리된 11층. 선택이 어려워요 34 오결정 2015/08/31 5,473
477365 대구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 가려면 대구역 이랑 동대구역이랑 2 ...^^ 2015/08/31 671
477364 이태리여행 조언 해주세요 13 이태리 여행.. 2015/08/31 2,751
477363 허리가 너무 아파요.. 살려주세요...ㅠㅠ 17 도와주세요... 2015/08/31 5,908
477362 결혼 선물? 축의금? 2 뭐가 좋을까.. 2015/08/31 951
477361 6세 아이 유치원 꼭 다녀야할까요? 8 규리 2015/08/31 5,508
477360 아는집 아들이 부자집에 장가 갔는데~ 50 ::: 2015/08/31 34,004
477359 전세연장시 계약서 다시 쓰는게 좋은가요? 2 세입자는 2015/08/31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