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지 자기가 해야하는 세살

아이린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5-08-30 19:53:51
어떤 아이로 자랄까요?
자아가 너무 강해서 힘들어요..
내가내가병이 너무 심해요.

좀전에도 홀터넥 원피스 입는데
20분동안 도움 거부하고 낑낑거리다
잘 안되니까 목만 넣어주는 걸로 합의하고
옷입었어요.
요구르트 빨대라도 무심코 꽂았다가는
난리나고 신발 벨크로라도
붙혀줬다가는 벗고 다시 신어요..
또래들 봐도 유난히 심해요..
이런 애들은 어떤 아이로 자라나요?
IP : 115.139.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15.8.30 7:57 PM (218.235.xxx.111)

    넉넉히 가지고
    혼자 하게 놔두보세요(1시간이든 2시간이든)

    어린시절엔 자기혼자 하고
    자기혼자 차지하고

    혼자하는 그런.....그걸 뭐라하지...
    마음껏 누렸다고 해야하나....이것도 아닌데?

    하여간 혼자마음껏 가져보는 그런시간이 있어야
    좀더커서 양보도하고 그러는 거랍니다.

    저희앤 중2인데
    내가내가..그런 병이 없었어요.

    저는 느긋했거든요(육아문제에 한해서는요. 다른엄마와 왕래도 거의없어 비교도 안했고)
    그리고 남이목 의식하지 않으니
    애를 내복을 입혀가든 외출복을 입혀가든..남이 뭐래도 그냥
    내가 하고싶은데로..하고

    애가 옷을 겨울에 여름옷 입고싶다고 해도(그런적 없지만)
    저는 그냥 애가 원하면 입혀나갔을거에요.

    엄마성격에 따라...애도 어떻게 되냐..달라질걸요

  • 2.
    '15.8.30 8:03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총명하고 비상한 데가 있다면
    어릴 때 꼭대기 찍어보고 더 넓은 세계
    예컨데, 최고 학부 유학이나 정말 잘난
    사람들과 교류하며 깨집니다.

    저런 천성은 독립심이 많고 의존심 적어
    사람 이용하거나 등처먹으며 귀찮게하진
    않아 동성한테 인기 많아요. 자기가 리더여야
    하기도 할 수도 있구요.

    곧고 강직하고 맑은...긍정적인 쪽의 강인함과
    성실함을 꾸준히 심어주고 불의에도 대항해
    보고 자신의 강인함과 자기의존, 과신을
    한계까지 추구하다 깨어지면 현명하게
    겸손해지며 남과 더불어 도우며 삽니다.

    저런 성품 없이 이기적이고 자기만 옳으면
    남 함부로 대하며 내가 옳아!하며 고립되구요.

    제 어릴적인데 ;; 도움되셨음해요.

  • 3. ++
    '15.8.30 8:05 PM (180.92.xxx.251)

    아주 독립적이고 야물딱져서 좋은거 아닌가요???
    지금은 비록 서툴러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7살쯤 되면 날아다니겠는데요.....
    뭐든 남도움받기를 원하는 아이보단 좋아보입니다...
    쭈욱 잘자라서 스스로학습법까지 꿰뚫었으면 하네요.

  • 4. 정상발달과정
    '15.8.30 8:09 PM (58.224.xxx.11)

    혼자 뭐 하려는 시기에요

  • 5. 맞아요
    '15.8.30 8:36 PM (59.5.xxx.153)

    정상 발달 과정이고 독립심이 강한거죠.
    뭐든 미리 시간을 넉넉하게 주면
    어머니께서 기다려 줄수 있어서 아이와 트러불을 줄일 수 있을거예요.
    다만 **야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 해.
    엄마가 도와줄게 하고 이야기 하세요.

  • 6. ...
    '15.8.30 10:57 PM (59.15.xxx.86)

    집에서만 그러면 다행이네요.
    언젠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제가 타자마자 1층을 눌렀어요.
    뒤따라 탄 3- 4살 아이가
    다른 사람이 눌렀다고 아주 뒤집어 지더군요.
    악을 쓰고 우는데...기가 막혀서
    뭐 저런 애가 다있나 싶더군요.
    그맘때 다 그런다고 하지만
    우리 애들도 안그랬고...다른 집 애들도 그런 애 많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070 고마운 학원샘께 간식? 기프티콘 선물 어느게 좋을까요? 2 기쁨 2016/01/09 1,299
516069 육아 선배맘들~ 지나고보니 그때 어떤 사교육을 시킬껄 후회되는거.. 7 SJmom 2016/01/09 2,347
516068 방금 2bs 에서 초원의 빛..했는데 마음이 ..저리네요 15 ahdwl .. 2016/01/09 3,657
516067 중학생 엄만데요 6 고등ㅅㅜ학 2016/01/09 1,268
516066 호주 축구선수 자녀 성추행.. 미친놈 2016/01/09 1,559
516065 무릎수술하신 부모님 계신가요? 10 2016/01/09 1,728
516064 슈에무라 sk2 엘리자베스 아덴 등 브랜드 페이스오일 써보신분 5 Amie 2016/01/09 1,359
516063 응칠,응사,응팔 시리즈 젤 끌리는 남자는? 36 선택은? 2016/01/09 5,685
516062 영화찾고 있어요. 첫장면만 봤어요 7 ㅇㅇ 2016/01/09 1,355
516061 당구에 미친남편 6 . . . 2016/01/09 1,973
516060 여행 혼자 가면 장점이 뭔가요? 14 .... 2016/01/09 3,764
516059 응팔세대님들 우리 어릴때 9 .. 2016/01/09 1,433
516058 효과도 의문..링거주사의 숨겨진 위험, 당신을 노린다 (펌) 1 미테 2016/01/09 2,491
516057 외국인 신분으로 네이버 쓰시는 분께 6 여권 2016/01/09 866
516056 테르마이 로마이 라는영화잼있네요 2 영화추천 2016/01/09 635
516055 여행캐리어 크기 6 바다짱 2016/01/08 2,231
516054 부끄러운데 질문이요.. 7 ... 2016/01/08 1,908
516053 지나고 보니 만나지 말아야했을사람 피해야했을사람 인생의 걸림돌 .. 8 아이린뚱둥 2016/01/08 6,140
516052 82에 어떤 알바가 있는 것 같나요? 25 ㅇㅇ 2016/01/08 1,254
516051 나이들수록 남자취향이 달라지네요 2 무뚝남 좋아.. 2016/01/08 1,521
516050 영화 베를린에서 전지현은 눈부시네요 ㅇㅇ 2016/01/08 891
516049 강남구 고등학교 일반고 배정 언제하나요? 4 궁금 2016/01/08 1,170
516048 대출, 거치 긴게 낫나요, 고정금리 긴게 낫나요? 13 대출 2016/01/08 2,483
516047 초등 저학년 파닉스 어떻게 공부하나요?? 15 2학년맘 2016/01/08 3,348
516046 이명박과 손잡았던 안철수의 정체성은 명확해졌다 20 집배원 2016/01/08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