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럴까 저럴까 궁리를 해 보는 데 어떻해 해야 할지 결정을 할 수가 없네요.
프랜차이즈 자영업을 한지 2년이 가까워 옵니다.
하루 매출은 60~70 정도 월 2000 이 안됩니다.
가게하면서 빚 700~800만원 정도 생겼구요, 고등 아이 둘이랑 셋이 그냥저냥 먹고 살았습니다.
직원은 오전 오후 6시간씩 쓰고 있는 데 일을 열심히 안해줘서 늘 매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주인인 이 몸이 많이 고달픕니다. 직원 급여는 6 시간 110만원씩입니다.
이 몸은 팔을 많이 써서 계속 물리치료 받고 있습니다.
가게를 접으려니 가게에 들어간 7000만원을 고스란히 날릴듯합니다. 그리고 가게 복구 비용으로 가게 3000만원보증금도 날리겠지요.
1. 직원 1명을 늘려서 가게를 직원 운영 시스템으로 만든다. 그럼 순익 200 정도는 될 듯합니다.
2. 가게를 반값에 내 놓아서 목돈을 조금 만들고 그냥 정리를 한다.
지금 저는 공부했던 일로 쇼부를 보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준비했던 일이라, 지금이라도 안하면 죽을 때 너무 미련이 남아서 눈을 못 감을 듯하여(창작쪽 공모) 2년쯤 배수의 진을 치고 한번 해볼까하는 데 생각이 많습니다. 그런데 벌어놓은 돈이 없어 당장 생계가 걱정이기도 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