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로 마트/ 한살림 장보기.

제 취미는 조회수 : 8,060
작성일 : 2015-08-30 15:25:12

제 취미는 하나로 마트 구경 가기 입니다. 한살림 가서 장보기 입니다.

 

아주 가끔 하나로 마트에서 고기 세일을 하거나 미끼 상품으로 질 좋은 과일 싸게 팔때는 그냥 살 맛이 팍팍 납니다.

특히 국산 바나나나 국산 애플 망고 못생긴 애들 싸게 파는 거 사먹을 때는 뭔가 인생이 잘 풀릴 예감에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ㅎㅎㅎㅎ

엄청 우울하고 힘든 날, 하나로 마트 가서 질좋은 소고기 사다 구워 먹으며 견디기도 한답니다. ㅠㅠ

 

참고로 저 하나로 마트랑 아무 관련없어요. ㅎㅎ

 

한살림 가서 새로운 물건 구경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참, 그리고 백화점 갈때마다 이런 저런 향수 팔목에 뿌려보는 것도 제 취미랍니다.

 

물론 책 읽기도 좋아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지만, 영화 보는 맛도 빼놓을 수 없지만요..

 

여러분들은 어떤 취미를 가지셧는지..

IP : 223.33.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뭐
    '15.8.30 3:32 PM (218.235.xxx.111)

    비슷하네요.
    도서관 가기, 서점가기.
    마트.백화점.슈퍼가기 ㅠ.ㅠ

    그냥 뭐 요새는
    슈퍼가자...가아니고.....사냥 가볼까...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서 고기도 건지고
    과일도건지고
    채소도 건지고

    뭐 ...사냥 이라고 생각

    좋은 물건 고르면
    득템이다(한마리 잡았다 ㅋㅋ)하고..

    전업이라 가능하죠...직장다닐때는...돈쓰러 다닐 시간도 없었네요 ㅋㅋ

  • 2. 전업이라
    '15.8.30 3:36 PM (39.118.xxx.16)

    저도 원글님과 비슷
    싸게 사온날 기분 엄청좋죠

  • 3. ...
    '15.8.30 3:38 PM (119.207.xxx.206)

    혼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마시기. 82쿡 보면서 남들 사는거 구경하기
    자전거 타기
    장도 보고 싶은데. .님처럼 질 좋은 물건 고르는 안목이 없네요

  • 4. 원글이
    '15.8.30 3:41 PM (223.33.xxx.103)

    저는 먹을거리는 인터넷으로 못사겠더라구요. 직접 눈으로 보고 사야 안심이 되고.
    그런데 저도 매의 눈으로 잘 보고 그러진 못해요. ㅠㅠ
    커피 핸드 드립으로 내려 마시기. 10년 넘게 내 인생 바쳐온 82쿡, 소울 드레서 구경하기 등등

    그런데...... 점점 더 심심하고 허해요. 이게 마음을 내려놓기 시작하면서 생긴 게 아닌가 싶어요.

  • 5. 오^^^
    '15.8.30 4:02 PM (211.178.xxx.195)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코스트코에서 70원으로 끝나는 물건을 살때면 참 기분좋던데....
    저번에 실리트압력밥솥을 297000이었는데...
    190000원대에 사서 엄청 흐뭇했네요..

  • 6. ㅎㅎ
    '15.8.30 4:28 PM (218.232.xxx.140)

    저도요~ 하나로 가는게 젤 잼있어요.
    과일 싸게 사는거 너무 좋아요. 우유도 막 붙어있고, 두부도 보통 3개 묶어있고, 농협 체크카드 하나 만들었더니 쓸만합디다.
    인터넷으로 사는거 말고 직접 가서 건지는거 좋은데 .. 직접 가서 고르면 배달료 얼마 받고
    배달해줬음 좋겠어요.

    양재 이마트는 10만원 이상 사면 배달도 해주던데. 인터넷에서 없는것도 많고요~

  • 7. 글을 귀엽게 쓰신당
    '15.8.30 5:55 PM (1.229.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한살림은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장보고
    하나로마트는 기분내킬때 이것저것 구경하고 시식해보는 재미로 가죠.
    특히 건실한 토종 식품업체나 입에 맞는 전통식품 발견했을때가 가장 뿌듯하다는.
    외국에 살아서 그런거에 대한 대한 환상이 더 있어요 ㅋㅋㅋ
    저역시 국산 바나나랑 체리는 보이면 빠지지 않고 사는데 애플망고도 나오는줄은 몰랐네요.
    여름에 잠깐 나오는 거겠죠? 더 열심히 보고 다녀야겠어요ㅛ ㅎㅎ

  • 8. 글을 귀엽게 쓰신당
    '15.8.30 5:55 PM (1.229.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한살림은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장보고
    하나로마트는 기분내킬때 이것저것 구경하고 시식해보는 재미로 가죠.
    특히 건실한 토종 식품업체나 입에 맞는 전통식품 발견했을때가 가장 뿌듯하다는.
    외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거에 대한 대한 환상이 좀 더 많아요 ㅋㅋㅋ
    저역시 국산 바나나랑 체리는 보이면 빠지지 않고 사는데 애플망고도 나오는줄은 몰랐네요.
    여름에 잠깐 나오는 거겠죠? 더 열심히 보고 다녀야겠어요ㅛ ㅎㅎ

  • 9. 글을 귀엽게 쓰신당
    '15.8.30 5:57 PM (1.229.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한살림은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장보고
    하나로마트는 기분내킬때 이것저것 구경하고 시식해보는 재미로 가죠.
    특히 건실한 토종 식품업체나 입에 맞는 전통식품 발견했을때가 가장 뿌듯하다는.
    외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거에 대한 대한 환상이 좀 더 많아요. 아니 이렇게 훌륭한게 세상에 존재했었다니! 거기서 쭉 살았다면 평생 몰랐겠지 하면서 ㅋㅋ
    저역시 국산 바나나랑 체리는 보이면 빠지지 않고 사는데 애플망고도 나오는줄은 몰랐네요.
    여름에 잠깐 나오는 거겠죠? 더 열심히 보고 다녀야겠어요ㅛ ㅎㅎ

  • 10. 글을 귀엽게 쓰신당
    '15.8.30 5:58 PM (1.229.xxx.72)

    저도 그래요!!
    한살림은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장보고
    하나로마트는 기분내킬때 이것저것 구경하고 시식해보는 재미로 가죠.
    특히 건실한 토종 식품업체나 입에 맞는 전통식품 발견했을때가 가장 뿌듯하다는.
    외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거에 대한 대한 환상이 좀 더 많아요. 아니 이렇게 훌륭한 제품을 거기서 쭉 살았다면 평생 못만났을거야 하면서 ㅋㅋ
    저역시 국산 바나나랑 체리는 보이면 빠지지 않고 사는데 애플망고도 나오는줄은 몰랐네요.
    여름에 잠깐 나오는 거겠죠? 더 열심히 보고 다녀야겠어요ㅛ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053 영화 라트라비아타 어떤가요? 2 파랑영화 2015/08/30 884
478052 밤에피는 장미 신효범이죠?아닌가요? 8 박자놓침 2015/08/30 2,975
478051 어제 분당 힙합콘서트‥ 2 멋있네요 2015/08/30 1,437
478050 월세 받는거 어렵네요.. 56 월세 2015/08/30 24,568
478049 다비도프 에스프레소 57 어떤가요?? 5 커피 2015/08/30 1,791
478048 송도신도시 피자집 추천? 3 2015/08/30 1,504
478047 샤방스톤 서태지네요. 7 ㅏㅎㄹ 2015/08/30 5,429
478046 인터넷 면세랑 공항에서 사는거랑 가격이 똑같나요? 2 ... 2015/08/30 1,702
478045 애 안전문제로 싸웠네요.. 9 ... 2015/08/30 1,628
478044 백종원의 3대천왕 봤더니 돼지불고기가 먹고 싶네요 7 ㅇㅇ 2015/08/30 3,637
478043 고시하는 언니때문에 취업해야하는거 어떻게생각하세요? 31 fdd 2015/08/30 5,461
478042 슈퍼맨 - 송일국 사차원이가요? 15 2015/08/30 8,589
478041 슈퍼맨 나레이션 듣기 좋네요 6 ..... 2015/08/30 3,541
478040 제가 예민한건가요.. 14 ... 2015/08/30 4,356
478039 한고은 결혼하네요 4 ^^ 2015/08/30 8,086
478038 남편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요 ㅠㅠ 6 살 살 2015/08/30 2,486
478037 소녀시대 더 이상 안 예쁘네요.. 63 .. 2015/08/30 19,603
478036 폐경다되서 사개월에 한번 이틀정도만 했었는데 2 .. 2015/08/30 2,690
478035 급) 커피 마시고 가슴이 뛰고 머리가 아파요 5 2015/08/30 1,729
478034 앞에 땋은 머리 30대 후반이 하면 비추? 8 ㅇㅇㅇ 2015/08/30 1,522
478033 남자란 4 ㅡㅡㅡ 2015/08/30 1,551
478032 서울시 그린푸드존 신청? 학부모도 할 수 있나요? .... 2015/08/30 664
478031 어제 마리텔 순위 아시는분~~ 1 .... 2015/08/30 1,001
478030 반찬 하나 2 // 2015/08/30 1,460
478029 급체 했다가 낫고 얼마만에 뭐 먹을 수 있나요 4 .. 2015/08/30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