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춘장이 탄건지 안탄건지 몰라 점심 스톱 중이에요!!

몰랑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5-08-30 13:13:47
처음 춘장 볶아 보는데 탄거 같아 일단 남편 긴급하게 춘장 하나 더 사오라고 출동 시켰는데 정말 춘장이 탄건지 모르겠어요 ㅠ ㅠ

센불에서 동량 기름에 5분정도 볶다가 불을 줄였는데 춘장이 원래까맣지만 더 까매지면서 몽울몽울 덩어리 지면서 꼭 타서 덩이리진거 마냥 찐덕하게 됐어요

맛은 그냥 짠 춘장 맛인데 쓴건 아닌거 같고 ㅠ ㅠ
인터넷 찾아보니 여러 설이 많아 긴급하게 여쭙니다

탔는지 안탔는지 어떻게 판단하는건가요 ㅠ ㅠ
IP : 119.64.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랑
    '15.8.30 1:17 PM (119.64.xxx.27)

    지금보니 다진 소고기가 숯덩이가 되면 저리 될것 같은 형체와 질감 입니다 ㅠ ㅠ

  • 2.
    '15.8.30 1:29 PM (114.203.xxx.200) - 삭제된댓글

    덩어리지는것은 맞는것같구요
    소고기 탔을때질감이라니 짐작이 안가는데
    쫀득거리는 찰진 질감인데 잘 볶아진것 같은데요.
    저는 약불에 30분정도 볶아놓고 쓰는데
    잘 볶아짐 고소한 향이나요.

  • 3. 탄 거 아님
    '15.8.30 1:38 PM (222.238.xxx.160)

    볶다보면 멍글몽글해져요.

  • 4. 경험자
    '15.8.30 3:08 PM (14.63.xxx.203)

    춘장 태워본 경험자로써.. 타면 딴딴해지면서 제주도 화강함 같이 되더라구요.
    덩어리가 잘 뭉쳐지지 않고 잘게잘게 작은 덩어리져요.
    약불에서 기름을 튀김할 때마냥 넣어야지 않타요.
    잘 볶은건 부드럽게 엉키고 탄건 잘 않엉키고 자갈 작은거정도로 알갱이처럼 분리되요

  • 5. 저도
    '15.8.30 3:14 PM (180.67.xxx.35)

    지난주에 백종원 자장한다고 춘장 기름에 20분 튀겼는데 찐득찐득한 덩어리가 되었어요. 재료 넣고 춘장 넣었더니 다 풀어져서 자장이 되었는데 맛이 탄맛이 나서 애들 못주고 아까워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한 3일 후에 저 혼자 밥 비벼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약간 탄 맛이 나긴했지만~ 근데 특별히 오래 안볶고 만들어도 맛 차이 안나는 것 같아요. 탄지 안탄지 구별도 안가고 ㅠ

  • 6. 원글
    '15.8.31 2:07 PM (210.94.xxx.89)

    경험자님 말씀대로 화강암이었어요
    아무래도 이런 질감의 짜장은 못 본거 같아다시 볶아 했는데 버리길 천만 다행이네요 ^^;;;
    급소심해져서 10분정도만 볶았네요
    마늘기름 만들고 설탕 2스푼 추가해서 볶았어요
    좀 더 볶았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그래도 남편과 아이 맛있게 먹는걸 보니 뿌듯해요 ^^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혹여라도 나중에 춘장 탄거 검색하실 분을 위해 부드럽지 않고 탄력없이 까끌하고 뭉친 가루 같이 되었다면 탄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345 힘내요 82 진보 보수 모든 엄마들 (상식이 통하는 세상) 48 아자 2015/10/14 1,717
490344 간호사 출신 여동생.. 저 보다 의학상식이 부족해서.. 6 .. 2015/10/14 3,563
490343 생리 날짜가 지났는데 안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ㅅㅅ 2015/10/14 902
490342 몰라 여쭙는데요..이런 경우 누가 돈 내는 건가요? 2 세입자 2015/10/14 1,581
490341 출장가는데 인감도장 통장 같은거 몽땅 차 트렁크에 두고 가도 될.. 11 // 2015/10/14 2,113
490340 손태영은 남편복이 많은거같네요 49 mkj 2015/10/14 27,823
490339 흰색양말 늘 하얗게 신는 비법이 있나요 4 . 2015/10/14 2,262
490338 윤곽주사 턱끝필러 해보신분 계신가요? 2 하햐하햐햐햐.. 2015/10/13 4,384
490337 시어머니 입장 ㅡ외아들이 딩크 41 딩크 2015/10/13 18,573
490336 아파트 지하주차장 환기구 초등학생 추락사ㅜㅜ 6 아. . ... 2015/10/13 3,298
490335 외국인들 감자탕 잘먹나요? 5 2015/10/13 1,862
490334 제가 아스퍼거 일까요? 20 ㅇㅇ 2015/10/13 8,704
490333 을사늑약이 성공이라고? 4 헐... 2015/10/13 801
490332 연말 1박하면서 모임할 호텔패키지나 장소 추천부탁드려요~ 3 추천 2015/10/13 1,285
490331 오이맛사지 1 블루 2015/10/13 835
490330 결혼 이후 정리되는 친구관계 49 데이지 2015/10/13 4,239
490329 한두번 입고 빨기는 아까운 옷들 어디에 두세요? 8 정리고민 2015/10/13 3,426
490328 군대 내무반에서 사용가능한 저소음진동 알람시계 rnseo 2015/10/13 1,762
490327 뉴욕타임스 ‘아버지는 군사 쿠데타, 딸은 역사교육 쿠데타’ 49 ..... 2015/10/13 1,554
490326 아파트 분양을 왜이리 해 되는지.. 48 걱정 2015/10/13 3,411
490325 외국..특히나 유럽 이런데서 9 부엉이 2015/10/13 3,496
490324 혹시 여지나 작가님 근황 아시는분 있나요? 2015/10/13 2,479
490323 뺨을 맞았는데 5일이나 지났어도 통증이 있는데.. 6 .. 2015/10/13 3,181
490322 이제사 2단식기건조대가 눈에 들어오네요 3 식기건조대 2015/10/13 1,864
490321 사랑을 하고싶어요. 7 싱숭생숭 2015/10/13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