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친정이 부자인게 엄청난 복인거 같아요
대학때 부터 유난히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니는 동기가 있었어요
제가 대전에서 학교 다녔는데
알고보니 집이 서울에서도 좀 잘산다고,,,,하더라고요
저희 대학교가 그리 좋은 학교는 아니거든요,,,
얼마전 친구 통해서 얘기 들었는데 그동기
변호사랑 결혼햇다더라고요
교회에서 만낫고
남편 직업은 물론이고 차분한 성격이며
친정에서 남편을 워낙 맘에 들어해서
차에 집에 다 해주니 시댁에서도 별 반대 없었고,,,
동기 인스타 가보니,,
해외여행도 애들 데리고 잘 다니고
또 동기가 참 싹싹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거든요,,
시댁과도 잘 지내고 시누이랑도 잘 지내며 너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지내는 모습에,,,
참 여자는 친정이 잘사는게 엄청난 복이구나,,
내가 만약 연애해서 저런 조건의 남자 데리고가도
울 친정에선 저렇게 못해주고,,,
난 시댁에서도 떳떳하지 못했을텐데 말이죠,,,
1. 저도요
'15.8.30 10:33 A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부잣집에 시집 간 친구보다는 친정이 부자인 친구가 부러워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부잣집 딸이면 엇비슷한데 결혼하니 시댁도 잘 살거고요.
진짜... 부자시댁보다 더 부러워요
친정이 부자여서 시댁에 할말 다 하고 산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그 든든하고 편안함이요..2. 복 받고 싶으시면
'15.8.30 10:35 AM (223.62.xxx.117)마침 일요일 오전이니
근처 성당이나 교회나 절로 ㄱㄱ3. 이또한지나가
'15.8.30 10:37 AM (1.233.xxx.112)네 맞아요. 또 형제 자매가 잘.풀리면 더 좋아요. 부모님 좋고 해도 동기가 사는 게 차이난다거나 불행하게 살면 구늘이 되죠. 부모님돌아가시면 형제들에게 부담이고요. 그래서 전 시누네 식구들 건강하고 잘 살게 해달라고 기도 꼭 해요. 남동생네.식구들 위해서도 하구요. 친정 시댁 다 든든하면 그게.금전적인 게.아니어도 마음이 편하죠. 40넘어 애들.사춘기 보내다보니 마음 편한 게 장땡이에요.
4. 딸들있으면
'15.8.30 10:39 AM (66.102.xxx.186)그런 부자친정 좀 둬주세요.
무슨 딸이 효도한다.
딸두면 해외여행한다느니 딸한테 바라지들만말고5. 그거야 뭐
'15.8.30 10:42 AM (175.209.xxx.160)당연한 거 아닌가요? 친정이 부유하면 자랄 때도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자라는 거고 결혼할 때도 친정의 부를 활용할 수 있고, 그 후에도 혹시 남편이 몹슬 놈이면 애들 데리고 얼마든지 잘살 수 있죠.
6. ..
'15.8.30 10:49 AM (59.16.xxx.114)나도 그렇게 살았으면 싹싹하고 모나지않았을거 같은데.. ㅜㅜ
7. ...
'15.8.30 10:50 AM (175.113.xxx.238)근데 뭐 어쩌겠어요.. 현실은 내부모가 부자가 아닌데... 그냥 능력쌓아서 내가 부자 부모가 되면 되죠..??? 저는 애초에 이걸별로 기대를 안해서그런지 그냥 부자 부모 둔 친구들을 봐도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나랑 관계 없는일이니까요.... 그시간에 그냥 능력을 더 쌓는게 낫지 않나요.아니면 재태크를 더 열심히 하던지요..
8. ....
'15.8.30 10:54 AM (180.224.xxx.21)제친구가 그래요
나름 재벌가 외손녀인데 티내지 않고 외가쪽이라 자기랑 상관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건 아니죠.
평범하게 보이지만 자신감 하나는 끝내주죠.
친구는 대학땐 이뻤는데 이제 나이 40넘어가니 살이 쪄서 예전만큼 친구 미모가 우월하진 않지만, 여전히 그아이만의 매력과 분위기가 있어요.
전 무엇을 해도 당당하고 활기찬 그친구의 모습이 내색하려하지 않아도 어려서부터 몸에 익숙한 자존감 때문이지 않을까해요.
시댁에서도 처음에 여러 요구가 있으니 당당하게 처신하고 자기 하고 싶은일 당당하게 하고
겉으로 재벌쪽인거 내색안하려고 노력하는게 가끔 재밌기도 해요.
다른친구들은 아직도 그친구가 좀 사는 괜찮은집 딸일거라 생각하지 재벌쪽이란걸 모르니까요.
예의도 있고 겸손해서 얼핏보면 수더분해보이지만
그조차도 뒷배경이 든든해서 나오는 여유랄까.. 자신감이란걸 아니까 그친구에 대해 잘 아는 저로써는 가끔 알미울만큼 부럽네요.
부잣집 출신들은 결혼생활에서도 자기 입장이 당당한 그부분이 좋은것같아요.
친정이 든든하면 근심적정이 덜하니 좋겠죠.9. 요새
'15.8.30 10:59 AM (108.59.xxx.153)변호사 진짜 많이 늘었어요.
특히 로스쿨 변호사
판검사 말고 그냥 일반 변호사면 그렇게 경쟁력은 없더라고요.10. 아무리
'15.8.30 11:03 AM (101.181.xxx.213)시집 잘가도 친정 못 살면 비굴해요. 겉으로 보기엔 부러움 사겠지만.
11. 맞아요
'15.8.30 11:08 AM (124.49.xxx.27)친정이 빵빵하면 남편도 무시못함
12. 음..
'15.8.30 11:08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제 주변에 친정 잘살아도 불행하고 우울한 사람들 많아요.
친정 잘살고 남편이 준재벌인데도 불행해서 우울증 약 매일매일 먹고 자살시도하는
아는 언니도 있답니다.
행복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거예요.
친정이 만들어 주는것도 아니구요.
내가 만드는거랍니다.13. 지나가다
'15.8.30 11:09 AM (223.33.xxx.103)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요.
자기 처지에서 최선을 다해 의미찾으며 알차게 살아보려는데,
아침부터 참 힘빠지는 글입니다. 그래서 어쩌자는 건지...
혹시 따님이 있으시다면 그런 친정되어주시면 되겠네요.14. 맞아요
'15.8.30 11:09 AM (211.222.xxx.124) - 삭제된댓글남편 거래처 사장딸이 이번에 시집가는데 의사한테 가더군요 아파트한채가지고가고요
20년전에 문래동에 조그만 회사더만 그사이에 어마어마하게 돈을 벌었나봐요
딸이 좋은대학 나온것도아니고 발레를했다 미술로 진로를 바꿨다는데 지금 조그만가게에
그릇같은거에 그림그리면서 취미로 한다더만 아버지가 부자이니 마담뚜통해서 의사한테 시집가던걸요
돈있는집이니 아파트만 사줬겠어요 ?15. 그냥아짐
'15.8.30 11:10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궁금한것이 남편이 무시한다?
나를 무시하는 남편과 왜 같이 사나요?
이해가 안가요.
왜 나를 무시하도록 만드는건지
저는 나를 무시하는 사람이라면 남편이고 부모고간에 가만두지 않아요.16. 맞는 말인데요?
'15.8.30 11:14 AM (175.223.xxx.113)시댁 못 산다고 남편더러 개천용이라 무시하잖아요. 친정도 마찬가지에요. 친정 빵빵하면 시댁도 남편도 함부로 못 대해요. 살아보니까 여자는 집안이 가장 중요해요. 결혼을 하더라도 일을 하더라도.
17. ㅎㅎ
'15.8.30 11:14 AM (223.62.xxx.43)윗님..
애 셋 낳고 사는데 남편이나
시댁이 너 경제력 없지 힘없지
이럼서 무시하심 어쩌실거예요?
대부분 멘탈이 약하고 돈 없고 능력없는 여자들은
그냥 살아요18. 그래서요?
'15.8.30 11:24 AM (175.223.xxx.12)혹시 따님이 있으시다면 그런 친정되어주시면 되겠네요.xxx22222
19. ...
'15.8.30 11:24 AM (71.123.xxx.156) - 삭제된댓글친정이 중상층 정도 되고, 자기 능력 있는 여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중상층 정도만 되도 전혀 문제 없고. 부족함 없이 자랐을테고..거기다 자기 능력까지
있어 시부모님한테 인정 받고 대접 받기엔 최고인것 같아요.
친정이 시댁 보자 잘 살아서, 피곤한 친구 얘기들도 많이 들었고...
서로 비슷하고나, 시댁이 조금 더 잘 사는게 딱 좋은듯요.
암튼 자기 능력과 커리어 있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20. ...
'15.8.30 11:25 AM (121.171.xxx.81)꼭 이런 글에 부자라도 불행하다 이런 댓글 달리더라. 확률을 얘기하는거잖아요 확률. 누가 100%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모두 그렇대요? 여우의 신포도도 아니고. 원글님은 하필 친정을 예로 들어서 그렇지 충분한 재력이 있다면 인생에서 선택권이 훨씬 많아지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21. ...
'15.8.30 11:26 AM (71.123.xxx.156)친정이 중산충 정도 되고, 자기 능력 있는 여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중산충 정도만 되도 전혀 문제 없고. 부족함 없이 자랐을테고..거기다 자기 능력까지
있어 시부모님한테 인정 받고 대접 받기엔 최고인것 같아요.
친정이 시댁 보자 잘 살아서, 피곤한 친구 얘기들도 많이 들었고...
서로 비슷하고나, 시댁이 조금 더 잘 사는게 딱 좋은듯요.
암튼 자기 능력과 커리어 있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집안 능력에만 의존해야한다는 생각이
안타깝네요..;;; 그냥 빚 없고, 부족함 없이 자란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22. ㅈㅈ
'15.8.30 11:27 AM (58.224.xxx.11)이글 읽고
내가 우리딸에게 힘되는 친정되어야겠단 생각 들었어요23. ....
'15.8.30 11:31 AM (122.34.xxx.106)이 사실을 요새 젊은 사람들은 이미 어릴 때부터 알고 컸죠 그러니 금수저니 은수저니... 흙수저.. 이미 어느 정도는 안 되는 거 다 알고 자라요.
24. 저도
'15.8.30 11:43 AM (124.51.xxx.155)저희 친정 딱 보통으로 사는데 제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업 가지니까 선자리도 좋은 곳에서 들어오던데요. 그리고 본인 능력 좋으면 남편 직업, 남편 집안에 그리 목 안 매도 됩니다. 딱 본인 것으로 타고난 집안, 바꿀 수도 없는데 남 것 부러워해서 뭐하나요? 참 소모적이네요.
25. 네
'15.8.30 11:46 AM (122.36.xxx.73)친정이 잘사던 시댁이 잘살던 내 능력이 좋던 남편능력이 좋던 아님 로또라도 당첨이 되던간에.....성격좋고 싹싹하면 잘 삽니다.해외여행 그런거야 뭐 재력이 어느정도 있어야한다지만..아주 가난해서 정말 뭔가 해방구가 없다면 모를까 어느정도 살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26. ...
'15.8.30 11:55 AM (124.111.xxx.24)시어머니가 며느리는 못한 집에서 데려와야한다고 입버릇처럼말하면서 친정못난 동서는 부려먹고 친정버젓한 저한테는 함부로 못하시네요
27. ....
'15.8.30 12:11 PM (180.228.xxx.26)맞아요 시댁만 부자여야지 좋나요?
친정이 부자면 더 좋아요~ㅎ28. 부지런히 버세요.
'15.8.30 12:36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댁의 따님도 변호사랑 결혼시켜서
친정이 차도 사주고 ,집도 사주고
해외여행도 보내줄수있게..29. ㅇㅇ
'15.8.30 12:46 PM (116.40.xxx.2)그런 부자친정 좀 둬주세요.
무슨 딸이 효도한다.
딸두면 해외여행한다느니 딸한테 바라지들만말고
X 100만30. ,,
'15.8.30 2:27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친정이 가난한것보다 부자면 좋긴 하죠
그런데
제 친구 친정 부모님 대부분은 재산을
아들한테만 다 줄려고 하네요
딸한테 줄 생각은 아예 생각도 안하셔요
친구들도 부모님 재산 부모님 마음이다 생각하고...
친구 2명은 시부모님께서 돌아가시전에
재산을 아들들 한테 다 주고
딸들은 한푼도 안주고 떠나셨어요
부모님들이 70대라서 그런지31. 세상에
'15.8.30 2:35 PM (222.96.xxx.106)공짜는 없어요. 이것은 친정집 재산에도 예외가 없습니다.
32. ..
'15.8.30 2:37 PM (61.102.xxx.58) - 삭제된댓글친정 부자 아니고 자기가 부자여도 그래요
뭔 친정까지...
남편 갑짜기 돌연사 했는데
강남에 빌딩 물려받고,,,애 셋 데리고 조선족 아줌마까지 데리고 의사한테 다시 시집 가던데요
이 이야기를 난 세군데서 들었는데
남자쪽은 매번 돈많은 과부랑 결혼할꺼라 노랠불렀데요
여자만 그런게 아님
부자 친정 없으면,, 얼릉 자기가 부자 되세요
자기빌딩에 세 들어와 있던 치과의사 이혼 시키고 결혼한 사람도 봤어요
그렇게 전문직 남편 갖고 싶으면,,,내가 부자되면 됩니다..
에휴.....ㅠㅠ33. ..
'15.8.30 2:55 PM (61.102.xxx.58) - 삭제된댓글친정 부자 아니고 자기가 부자여도 그래요
뭔 친정까지...
남편 갑짜기 돌연사 했는데
강남에 빌딩 물려받고,,,애 셋 데리고 조선족 아줌마까지 데리고 의사한테 다시 시집 가던데요
이 이야기를 난 세군데서 들었는데
남자쪽은 매번 돈많은 과부랑 결혼할꺼라 노랠불렀데요
여자만 그런게 아님
부자 친정 없으면,, 얼릉 자기가 부자 되세요
자기빌딩에 세 들어와 있던 치과 의사 이혼 시키고 결혼한 사람도 봤어요
그렇게 전문직 남편 갖고 싶으면,,,내가 부자되면 됩니다..
에휴.....ㅠㅠ34. 결혼 후
'15.8.31 8:44 AM (175.197.xxx.23) - 삭제된댓글돈 싸들고 좋은 조건 남자랑 결혼했다
남편이나 시댁이나 잘해준다
그럼 영원히 행복할 거 같죠.
여자가 맹해서 남자가 지친다
아이들 과외며 고급학원으로 발라도 공부 못한다
똑똑한 남자는 누구닮았나 고민시작하죠
제 주변에 여자가 싸들고 온
의사, 변호사, 교수 남자들
몇몇은 바람피며 삽니다.
집에서야 잘 하죠
자주 외국여행 다니고
동상이몽 부부만큼
괴로운 인생도 없답니다.35. ..
'15.8.31 8:46 AM (122.34.xxx.191)친정이 잘살면 좋긴 좋더라구요.
살면 살수록 좋더라구요.36. 맞습니다
'15.8.31 9:31 AM (1.240.xxx.48)저랑 친한 동생도 집이 잘살았는데...
대학은 그냥그렇지만...유학으로 학벌세탁,,,,결국
선봐서 의사랑 결혼해서 잘살아요...
이게...돈만있음 자기딸이 크게 잘나지않아도 전문직사위 얻더라고요...
그리고 보면 다들 잘살아요...암만 친정서 바리싸들고 가도...평생 애낳고 남편이 버는 돈으로
누리는게 더 크니깐...37. 예전만큼은
'15.8.31 9:32 AM (183.98.xxx.230)맞아요.
여자는 친정이 잘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진리 같습니다.38. 그런데
'15.8.31 10:37 AM (118.220.xxx.90) - 삭제된댓글그렇게 집안에 돈이 많은데 왜 결혼을 해야?
돈싸짊어지고 ....가는 결혼 과연 행복할까?39. 그런데
'15.8.31 11:13 AM (118.220.xxx.90)그 많은 돈을 남자한테 안겨주면서 결혼을 꼭 애햐 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래도 결혼은 해야 하는 거니까?????40. dd
'15.8.31 1:32 PM (152.99.xxx.38)당연하죠 시집이 부자인것 보다 내 친정이 부자인게 솔직히 훨~~~~~~~~~~씬 좋죠. 결혼해서도 떵떵거릴 수 있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들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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