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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나보고 너라고

호칭 조회수 : 4,264
작성일 : 2015-08-30 09:46:01

누나보고 너라고 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정다운 오누이라서 더 그런 건가요?

나 혼자 산다에서.... 지난 번에 다른 경우도 그렇고 .....

IP : 222.238.xxx.16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성에 의해
    '15.8.30 9:54 AM (220.73.xxx.248)

    누나라는 호칭으로 부르지만
    속마음은 윗사람이라는 개념이 없어요
    무의식적으로 너라는 하는거겠지요

  • 2. ...
    '15.8.30 10:02 AM (122.40.xxx.125)

    우리 시누도 자기오빠한테 너라고 하던데요..내친정에선 절대 있을수없는일인데...주위 보니 형제가 딱 둘인집은 서열없이 친구같이 지내는사람이 많더라구요..형제 많은 집은 서열이 잡혀있어서 그런일 잘 없구요~~

  • 3. 호칭
    '15.8.30 10:14 AM (222.238.xxx.160)

    아... 딱 둘일 때 친구처럼....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나름 충격적이었거든요.
    아무 스스럼 없이 계속 니가 니가 해서...

  • 4. ,,
    '15.8.30 10:14 AM (182.221.xxx.31)

    아..김영철고 누나 보신거지요?
    저는 부산출신인데..
    어려서부텀..
    언니 니가~
    심지어는 요즘도
    엄마 니가~~
    이런말 씁니다..
    꼭 하대해서가 아니라..뭐랄까...
    친근감?과 어린냥?같은 느낌으로들
    예전부터 흔히들 그리 씁니다..
    요즘 젊은사람은 잘 모르겠는데(부산떠난지 좀 되어서)
    특히 연식이 좀 있으신...ㅋ

  • 5. 너라니
    '15.8.30 10:17 AM (58.224.xxx.11)

    니가.니가는
    너가의 뜻이 아닌가요

  • 6. 그게
    '15.8.30 10:33 AM (69.165.xxx.20)

    니가....가 네가...의 사투리인건 맞는데 서울말에서 너라고 지칭하는것만큼의 하대 의미가 들어간건 아니에요.
    뭐 경상도에서도 뼈대있는집안은 안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서민 집안인 저희는 형제끼리 언니 니가 오빠 니가 이런말 많이 썼습니다.
    거기서 '니가'를 빼고 언니가 오빠가 이렇게 말하는건 너무 낯간지러운 표현이에요. 경상도 사투리에서는.
    말하자면 사투리쓰는 사람이 억지로 그랬니 저랬니 하는것처럼...그래서 언니나 오빠를 가리킬때 꼭 '니가'를 넣어야 했던거같아요.
    마찬가지로 부를때도 서울에선 그냥 언니 오빠 하지만 경상도에선 언니야 오빠야 이렇게 '야'를 넣어서 부르거든요. '니가'가 여기서 '야'정도의 조사급이에요. 하대의 의미였음 듣는 언니 오빠가 가만히 안있었겠죠.ㅡㅡ;

  • 7. 윗님
    '15.8.30 10:34 AM (182.221.xxx.31)

    그니까요~그리 쓴다구요..
    주로 니가~그래요..
    나혼자산다에서도 너가~라고 아니고..
    니가~라고 했구요...
    원론적으로 뜻은 같은거지만..
    느낌상으로..위에 적었지만..오만불손,하대..
    이런 느낌으로 그리 쓰는건 아녀요..
    풍토차이?라고 느껴지고요...
    조상때부텀 그리 써온거니~~ㅎ

  • 8. 주니야
    '15.8.30 10:34 AM (175.223.xxx.14)

    저 어릴때 부산 10년 살았는데
    ,,님처럼 상대를 하대한다 이런게 아니고
    그냥 일상적으로 쓰는 상용구처럼
    엄마 니가~ 오빠 니가~ 니는~ .
    ~~했다 아이가, 그랬나 하면서 말했어요.
    근데 엄마 아빠한테 존댓말 하면서
    '니'라는 말은 또 못들은거 같아요^^

  • 9. 부산사람
    '15.8.30 10:41 AM (39.118.xxx.16)

    언니 오빠한테 니가 많이써요
    단 나이차이먆이 차이안날때
    지가 도 많이써요 ‥ 지가 그랬으면서
    송혜교 조인성 나오는 드라마때
    송혜교 도 오빠한테 맨날 니가 너가 하더만요

  • 10. ??
    '15.8.30 10:44 AM (175.223.xxx.157)

    하대 맞는것 같은데
    아니라고 우기는 분들이 많네요

  • 11. 부산이외가
    '15.8.30 10:51 AM (218.101.xxx.231)

    그냥 경상도 사람들 정감있는 표현일뿐입니다
    버릇없다 욕할일 절대아님.

  • 12. ㄴㄷ
    '15.8.30 10:54 AM (39.7.xxx.13)

    사장한테
    니가 못하잖아요

    반말 섞는거잖아요.결론.
    받아들이기에 따라 다르죠
    반말 섞는 연예인같이

  • 13. 주로
    '15.8.30 11:05 AM (211.179.xxx.112)

    경상도에서 많이 그러는 것 같아요.
    오래전부터 그래 온 지역에서 자기들끼리는 별 생각없이 쓰는 말인 것 같은데
    제 삼자 입장에서 볼 땐 좀 거슬리긴 하죠.

  • 14. 호칭
    '15.8.30 11:09 AM (222.238.xxx.160)

    많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니가의 용례 중 하나로 이해하면 될 듯요.
    이래서 사람은 많이 듣고 봐야...^^

  • 15.
    '15.8.30 11:09 AM (175.215.xxx.225)

    처음으로 제 언어습관에 대해 생각해보네요. ㅋ
    부산출신이고, 언니야~오빠야~라고 부르는 게 당연했네요. 언니 오빠 라고 부르는 건 정말 낯간지러워서 ~야 를 많이 붙이고, 아님 니가~란 표현을 추가해서 불러요. 그래서 마흔 다 되가는 지금도 제 동생은 저더러 언니야~언니 니가~라고 표현하고, 전 친정오빠에게 오빠야~혹은 오빠(야) 니가~라고 해요.
    엄마께는, 어릴때 반말할 땐 엄마 니가~하고 했지만, 지금은 기본적으로 존대해서 말하려고 하다보니 니가~란 표현은 안 쓰네요. 기본적으로 연장자라도 친근하고 허물없는 사이에서 그런 표현을 쓰게 되나봐요.

  • 16. 니가
    '15.8.30 11:10 AM (182.221.xxx.31)

    그니까 하대아니라 가까운 사람,형제자매,
    친근한사람한테
    쓴다니깐요...정감,,같은....
    하대,반말 이리 따지면 할말없슴...

  • 17. ...
    '15.8.30 11:12 AM (211.109.xxx.175)

    전 맏이라 그런말은 사용해본적없지만
    동생들은 어릴때 ' 니가' 란 표현을 사용했어요
    그치만 부모님한테는 '니가'란 말 사용하진 않았어요

  • 18. 상스러움
    '15.8.30 11:16 AM (175.223.xxx.113)

    친근감은 개뿔이고 타지인들 눈에는 상스러워 보여요. 경상도도 엥간한 집에선 누나 니 엄마 니 이러지 않아요.

  • 19. 엄마니가??
    '15.8.30 11:24 A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부산사람인데 '엄마 니가' 썼으면 난 우리 엄마한테 등짝맞았음ㅋㅋㅋ엄마 니가가 무슨 친근감의 표현이야 그냥 상스럽고 무식한거 맞아요 내주변 부산사람들 중에 '엄마 니가'라고 쓰는 사람 아무도 없더만..정감은 개뿔..

  • 20. 언니 오빠는 그렇다치고
    '15.8.30 11:35 AM (125.146.xxx.208)

    엄마한테 니가? 충격적이네요
    헐 ! 서울사람인 저로선 엄마한테 니가 라는건
    상상만으로 개막장 불쌍놈같은 ㅡ ㅡ

  • 21. ㅇㅅ
    '15.8.30 11:38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아랫녘 동료보니 엄마뻘 이모한테도 니가그랬나 하더라구요
    충청도인 제 고향에선 언감이구요
    한살 더먹은 오빠이름도 못불러봤거든요

  • 22. 네???
    '15.8.30 11:44 AM (14.52.xxx.175)

    엄마, 니가...란 표현이 친근감의 표현이라구요?

    뭐 그리 근본없는 친근감이 있나요?
    서울사람인 저로선 상상도 못할 표현인데.

    과연 부산의 괜찮은 집안에서도 그리 말할지 궁금해지네요.

  • 23. 그리 안하죠
    '15.8.30 11:48 AM (175.223.xxx.113)

    경상도도 주로 바닷가 쪽이에요 저러는 거. 거제도 마산 부산 같은. 충청도나 서울에선 나이 열 살 어린 5촌 당숙한테도 존대하는게 관례입니다. 반말하면 상것이라고 혼나요.

  • 24. ..
    '15.8.30 11:5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경상도 말에서 니가가 you의 뜻으로 쓰이는건 맞는데요.
    그것도 반말이 통할 사이, 그러니까 형제간이나 부모께도 반말하는 집,
    나이차가 적은 이모 조카 사이등 (아시죠? 제 말의 뜻을?) 에서나 쓰지
    시부모께나 상사에겐 절대 안쓰죠, 아니 못쓰죠. ^^

  • 25. ...
    '15.8.30 12:27 PM (118.221.xxx.214)

    요새 상것이란 단어 쓰는사람도 있나요?ㅋㅋ 부산의 괜찮은 집안은 어떤집안인데요?진짜 궁금해요..ㅋㅋ

  • 26. 백번말해도
    '15.8.30 12:49 PM (175.223.xxx.161)

    이해하고싶지 않은 사람들한텐 안통할걸요
    그냥 경상도 사람들끼리만 익스큐즈 하고 말죠

    거부감든다 거슬린다 까진 이해하는데
    어떻게 살아보지도 않은곳의 언어표현을 그렇게 규정하죠?

    부모님한테 늙어서도 반말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
    그정도 레벨이라고 생각해보면 안되나요?
    약간 버릇없는건 맞지만 상대방이 크게 기분나빠하지 않으면 용인되는 수준이에요 경상도에선요

  • 27. .부산
    '15.8.30 1:03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자꾸 경상도 싸잡아서 다 쓴다~용인된다~고 말하지마세요 ㅎㅎ 부모님한테 반말하는건 전국 어디든 그럴 수 있다고봐도 호칭까지( '엄마 니가' ) 반말로 하는건 정상아니라구요ㅡ 저 주변 부산 사람들끼리도 엄마한테 니가라고 하는 사람보고는 버릇없다고 욕합니다..이게 정말 잘못됐다고 한번도 생각못한 사람들은 자기주변 사람들이 다 그러니 모르는거에요

  • 28. 언제
    '15.8.30 1:23 PM (175.223.xxx.161)

    부산 경상도 주변에서 다 쓴다고 말했나요?
    버릇없는거 맞고 반말도 맞아요
    다만 타지인들 만큼의 격한 거부감은 없다 그정도죠
    저도 안쓰고 권장할 표현이 아니란건 쓰는사람도 다 알고있겠죠
    혼자 교육잘받은척 하시네요
    부모님한테 반말하는건 왜 그럴수 있다고 봐요?
    남들이 다하니까요? 아님 님이 하니까요?
    왜요 그것도 버릇없는거 맞는데요

  • 29. 내동생이
    '15.8.30 2:01 PM (126.11.xxx.132)

    전 대구에서 살았는데 어렸을을 때 내 동생이 날 부를 때 언니 니가 이런 말 했어요.
    지금도 언니야 어쩌고 저쩌고 하면 니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기분 나쁘지 않아요.
    근데 남의 언니한테 언니 니가 라는 말은 안 했어요.
    단 친언니 친오빠에게만 사용했어요.

  • 30. ㅁㅁ
    '15.8.30 2:35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맞아요 경상도시댁..
    시누이가 오빠한테 오빠 니가~ 라고 하고요
    엄마한테 엄마 니가~ 이렇게 해요..
    거기까진 어찌어찌 이해한다쳐도..

    오빠와 그 아내인 저를 가리쳐 '너거가'라고 할 때는 기분 나빠요...
    (저도 시누이보다 나이 많아요)
    이런 표현도 격의없이 자주 쓰는 건가요?

  • 31. ...
    '15.8.30 2:36 PM (110.15.xxx.249)

    니가 소리 안하는 귀한집안의 상스럽지않은 니가 라는 말쓰는상상만으로도 개막장 불쌍놈이라고 생각하는 괜찮은집안의 자제가 아닌 우리는 그냥 찌그러져있구요.저런 교양있는 분들 얼굴한번 보고싶네요.사는 수준이 어떤지...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자알~~~~~사시겠죠?

  • 32. 말랑카
    '15.8.30 2:38 PM (112.149.xxx.88)

    맞아요 경상도시댁..
    시누이가 오빠한테 오빠 니가~ 라고 하고요
    엄마한테 엄마 니가~ 이렇게 해요..
    거기까진 어찌어찌 이해한다쳐도..

    오빠와 그 아내인 저를 가리켜 '너거가'라고 할 때는 기분 나빠요...
    (저도 시누이보다 나이 많아요)
    이런 표현도 격의없이 자주 쓰는 건가요?

  • 33.
    '15.8.30 2:46 PM (211.179.xxx.112)

    오빠와 새언니한테까지 묶어서 너거가 라고 한다고요?
    자기들끼리야 정감이 어떻고 친근함이 어떻고 해도
    타지역 사람인 제가 보기엔 상스러운 것 맞네요.
    적어도 결혼 이후엔 좀 삼가던가요.

  • 34. 부산에서는 그런다니까...
    '15.8.30 3:21 PM (112.146.xxx.113) - 삭제된댓글

    말귀를 못 알아 먹는 사람들이 있네요

    부산사람들이 그렇게들 쓴다고 해도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들 뭐지?

    부산에서 살아 보기나 했는지...

    내가 아는 사람들은

    아버지 엄마 할아버지

    직장 상사 한테도 당신이라고 하던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네요


    늙은 할마시들 고집 부리는 거 하고 똑 같으네요

  • 35. 부산에서는 그런다니까...
    '15.8.30 3:23 PM (112.146.xxx.113) - 삭제된댓글

    말귀를 못 알아 먹는 사람들이 있네요

    부산사람들이 그렇게들 쓴다고 해도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들 뭐지?

    부산에서 살아 보기나 했는지...

    내가 아는 사람들은

    아버지 엄마 할아버지

    직장 상사 한테도 당신이라고 하던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네요


    늙은 할마시들 고집 부리는 거 하고 똑 같으네요

    대구에서는 니가라고 쓰는지...

    난 모르겠고...

  • 36. 부산에서는 그런다니까...
    '15.8.30 3:24 PM (112.146.xxx.113)

    말귀를 못 알아 먹는 사람들이 있네요

    부산사람들이 그렇게들 쓴다고 해도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들 뭐지?

    부산에서 살아 보기나 했는지...





    내가 아는 사람들은

    아버지 엄마 할아버지

    직장 상사 한테도 당신이라고 하던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네요





    늙은 할마시들 고집 부리는 거 하고 똑 같으네요




    대구에서는 니가라고 쓰는지...

    난 모르겠고...

  • 37. 대단
    '15.8.30 4:23 PM (39.7.xxx.159)

    역시 경상도 클래스. 문화가 타지방과 왜 이리 다른지요?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선지? 성의식만큼이나 언어 관습도 개방적이네요. 국제화 시대에 적절 ㅋ.

  • 38. ...
    '15.8.30 4:46 PM (211.202.xxx.156)

    다들 기본적으로

    나보다 나이 많은 남편 언니 오빠한테

    존댓말 쓰고 계시는 거죠?

  • 39. ㅎㅎ
    '15.8.30 5:15 PM (218.154.xxx.88)

    두 살 터울 남동생이 대학에 가더니 갑자기 너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정색하면서 "야 나 니 누나야 정신차려라" 한 마디 해줬더니 놀라서 두번 다시 너라도 못 하더라구요

  • 40. 무식
    '15.8.30 5:26 PM (39.7.xxx.159)

    적어도 오빠나 언니한테 "너" "야"나 "~했니?" 같은 말은 안 써요. 어디 반말과 "너" "니"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지? 경상도는 국어도 안 가르치나요?

  • 41. 뭐라는 건지
    '15.8.30 7:56 PM (211.179.xxx.112)

    그럼 기본적으로 언니 오빠한테 다들 존댓말 쓰고 계시는 거죠? 라고 비아냥대며 묻는 경상도분
    참 어이 없네요.
    언니나 오빠한테 쓰는 말이 너가~ 니가~ 가 아니면 무조건 존댓말인가요?
    반말을 쓰더라도 너가~ 니가~ 는 어림도 없고
    당연히 언니~ 오빠~ 라고 부르고요,
    말끝에도 ~했니? ~했냐? 가 아닌 ~했어? 로 씁니다.

  • 42. 경상도의 특징
    '15.8.30 8:16 PM (118.143.xxx.10)

    예의없는데 양반인 척 하고 무조건 우기고 보기.

  • 43. 부산 토박이
    '15.8.30 9:59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부모님하고 엄청 친하고 잘 지내는 데
    엄마 니가 이런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이 안 됩니다.
    그리고 오빠, 언니들에게 반말하고 같이 놀지만 오빠 니가, 언니 니가
    이런 표현은 해본 적 없어요.
    명절날 작은 집 사촌들이 놀다가 싸우면서 사촌 여동생이 초딩때 자기 언니보고
    언니 니가 그랬잖아.. 이러고 울먹이면서 말하니
    작은 엄마와 할머니가 야단치는 것을 들었어요.
    "언니면 언니지 언니 니가라는 말은 어디서 배운 말버릇이냐고
    언니가 네 친구냐 동생이냐고 막 야단치던 게 기억납니다.
    자기집에서 언니 니가 오빠 니가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제말 이게 부산에서는 정다운 표현이라는 일반화는 맣지 말아주세요

  • 44. 부산 토박이
    '15.8.30 10:01 PM (61.75.xxx.223)

    부모님하고 엄청 친하고 잘 지내는 데
    엄마 니가 이런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이 안 됩니다.
    그리고 오빠, 언니들에게 반말하고 같이 놀지만 오빠 니가, 언니 니가
    이런 표현은 해본 적 없어요.
    명절날 작은 집 사촌들이 놀다가 싸우면서 사촌 여동생이 초딩때 자기 언니보고
    언니 니가 그랬잖아.. 이러고 울먹이면서 말하니
    작은 엄마와 할머니가 야단치는 것을 들었어요.
    \"언니면 언니지 언니 니가라는 말은 어디서 배운 말버릇이냐고
    언니가 네 친구냐 동생이냐고 막 야단치던 게 기억납니다.
    자기집에서 언니 니가 오빠 니가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제말 이게 부산에서는 정다운 표현이라는 일반화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부산에 사는 분 중에서 몇몇 집에서만 그게 허용되는 표현일뿐입니다.

  • 45. 부산토박이2
    '15.8.30 10:43 PM (110.70.xxx.224) - 삭제된댓글

    부모님한테 쓴다는 '반말'이 친구한테 하는 '반말'이랑 같다고 독해가 되나요?
    나는 우리 부모님한테 반말안하냐고?ㅋㅋ
    피장파장으로 끌고가려고 어휴
    똑똑한 척 하느라 '익스큐즈'한다고 썼는데 상스럽다는말 들으니까 부들부들은..
    위에 다른 부산분들도 말하잖아요
    정말 몇몇 집에서나 허용되는건데 부산 전체에서 정다운 표현으로 통용된다고 말좀하지말라고요
    얼마전에 어린 남자애가 '엄마 니가~~'뭐라뭐라 큰소리로 통화하길래 어쩜 저리 버릇없나했는데 다 가정교육 문제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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