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한 사람한테 오빠라고 부르면 안되나요??

엉엉 조회수 : 8,528
작성일 : 2015-08-30 06:53:09
소개팅 했는데요.
사귀는 상태는 아니고 호감인 상태로 만나가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한달정도 만났어요.

호칭은 서로 ~씨라고 불렀어요. 그 남자보다 제가 4살 연하고요. 제가 그 남자에게 오빠라고 부르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대답을 아예 안하네요.

왜 대답을 안할까요?
물어보고싶었지만 그냥 싫은가보네??생각하고 안물어봤어요. 사실 자존심도 상했구, 기분도 상했거든요.
상대가 말하면 기다, 아니다 뭔말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무 반응도없고 대답이 없으니 무시당한것 같기도 하고
나이가 나보다 많으니까 오빠라 부르면 안되냐고 물어본건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그남자는 왜 아무 대답도 안했을까요?

그래서 지금도 ~씨라고 부르고 있어요.
IP : 211.36.xxx.2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라고
    '15.8.30 6:58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받아들여야죠.무대답은.
    기호에 안맞아 오빠소리가 싫은걸두고
    왜 자존심이 상함???님더러 뭐라 한게 아닌디???

  • 2. 흠흠
    '15.8.30 7:01 AM (125.179.xxx.41)

    상대방이 싫다는데 할말없죠 뭐
    딱 된다 안된다 답이 있는게 아니라..

  • 3. ㅇㅇㅇ
    '15.8.30 7:02 AM (211.237.xxx.35)

    옛날에... 좀 요즘으로 말하면 썸탔던 남자중에
    저보다 네살인가 아니..다섯살 연상이였는데..
    오빠라고 불리는거 싫다고 자기나 뭐 여보나 그런 호칭으로 불러달라고 했던 남자가 있었네요.
    저 스무살 스물한살때니까 그남자 스물 다섯 여섯 그럴때
    오빠라고 불러주는 여자들은 많다고..변별력이 없다나 뭐래나
    혹시 그사람도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무튼 본인이 싫다는데

  • 4. ...
    '15.8.30 7:06 AM (58.236.xxx.50) - 삭제된댓글

    소갸팅남이ㅠ계속 @@씨 라고 부르는걸 내버려 두고 있다면 오빠라는 호칭으로 불리기 싫은 모양이죠.
    어느정도 격의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거나 오빠라는 호칭에 환장하는 보통의 남자와는 다르거나

    일단 여자가 오빠 거리면 남자는 반말을 시작하잖아요.
    그런관계는 아직 아니라 생각하는걸지도...

    근데 왜 나이많은 남자는 오빠라 불러야 하나요? 저는 친오빠 말곤 오빠란 호칭이 안나오던데....남편도 연상이지만 오빠소리 해달라고 해달라고 조르면 억지로 한번 불러주고 말고 그랬을정도..

  • 5. ....
    '15.8.30 7:07 AM (58.236.xxx.50) - 삭제된댓글

    소개팅남이 계속 @@씨 라고 부르는걸 내버려 두고 있다면 오빠라는 호칭으로 불리기 싫은 모양이죠.
    어느정도 격의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거나 오빠라는 호칭에 환장하는 보통의 남자와는 다르거나

    일단 여자가 오빠 거리면 남자는 반말을 시작하잖아요.
    그런관계는 아직 아니라 생각하는걸지도...

    근데 왜 나이많은 남자는 오빠라 불러야 하나요? 저는 친오빠 말곤 오빠란 호칭이 안나오던데....남편도 연상이지만 오빠소리 해달라고 해달라고 조르면 억지로 한번 불러주고 말고 그랬을정도..

  • 6. ....
    '15.8.30 7:08 AM (58.236.xxx.50)

    소개팅남이 계속 @@씨 라고 부르는걸 내버려 두고 있다면 오빠라는 호칭으로 불리기 싫은 모양이죠.
    어느정도 격의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거나 오빠라는 호칭에 환장하는 보통의 남자와는 다르거나

    일단 여자가 오빠 거리면 남자는 반말을 시작하잖아요.
    그런관계는 아직 아니라 생각하는걸지도...

    근데 왜 나이많은 남자는 오빠라 불러야 하나요? 저는 친오빠 말곤 오빠란 호칭이 안나오던데....남편도 연상이지만 사귈때 오빠소리 해달라고 해달라고 조르면 억지로 한번 불러주고 말고 그랬을정도..

  • 7. ㅎㅎ
    '15.8.30 7:12 AM (223.62.xxx.195)

    저 미혼 시절, 우리집 친 오빠만 오빠지
    남의집 오빤 내게 오빠가 아니다...라고 생각 했었거든요.^^
    그런데 세살 연상이던 남편과 처음 연애할 때
    ~~씨 하는 것도 사실 어색해서 ~~오빠..했더니
    "오빠라 하지 말아요!!" 하는 거예요.
    친 오빠 말고 처음 오빠라고 불렀는데 민망해서
    나중에 물어보니 자긴 여동생이 있어서 오빠라 하면
    가족끼리 만나는 거 같아 싫다고...
    자기~라 불러 달래요.ㅋㅋ
    자기 소리 역시 한번도 해 본 적 없어서 더 어색했지만
    그 때 부터 19년 동안 자기라 부르고 있어요.^^
    그 분도 혹시 오빠 말고 "자기~"를 원하는 건 아닌지..ㅋ

  • 8. 엉엉
    '15.8.30 7:36 AM (211.36.xxx.175)

    그렇게 불리고싶지않다면 지금이 좋다거나 다른호칭을 원하면 그리 불러다오 하면 될것 같은데 아무 대답없음이 많이 헷갈려요. 그리고 그 남자는 누나많은집의 막내아들이에요. 저는 더 친해지고싶어서 그런건데 대답없는게 서운했나봐요.

  • 9. 친해
    '15.8.30 8:25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지가 싫은가부죠.솔까 저렇게 여자 많은 집 남자라면 여자라면 지긋지긋할것 같습니다.그냥 무덤덤하게 사귈려는 속셈 같군요.

  • 10. 친해
    '15.8.30 8:26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지기가 싫은가부죠.솔까 저렇게 여자 많은 집 남자라면 여자라면 지긋지긋할것 같습니다.그냥 무덤덤하게 사귈려는 속셈 같군요.

  • 11. 친해
    '15.8.30 8:27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지기가 싫은가부죠.솔까 저렇게 여자 많은 집 남자라면 여자라면 지긋지긋할것 같습니다여자들 틈에 껴 몇십년 살다보면 여자들 하는 수가 훤히 보이잖아요.뭔 환상이 있겠습니까??
    그냥 무덤덤하게 사귈려는 속셈 같군요.

  • 12. ㅡㅡ
    '15.8.30 11:25 AM (175.223.xxx.113)

    오빠란 호칭 안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저희 남편도 그렇고. 제 직장 동료는 오빠라는 말 들으면 무매력인 여자가 여자로 보이려고 발악하는 것 같아서 싫대요. 의존적으로 보이고. 김태희 작가를 예로 들었어요. 심지 굳은 분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111 군대 있는 아이 면회 가는데 3 남매같은 아.. 2015/12/28 1,362
513110 한일정부 '위안부 타결' 발표. 할머니들 격노 2 소녀상 2015/12/28 682
513109 학력을 속이는 사람 심리는 뭔가요 3 왜... 2015/12/28 2,779
513108 인터넷으로 장보기 어디에서 보시나요? 8 인터넷으로 2015/12/28 2,066
513107 같은과일 경우 소신으로 연대,적정으로 고대 3 ㅠㅠ 2015/12/28 1,193
513106 위안부 합의, 일본 법적책임 ‘쏙’ 빠졌다 6 샬랄라 2015/12/28 585
513105 정말 원하는 동으로 단지내 이사..낭비일까요...? 8 고민 2015/12/28 1,949
513104 남편자영업일때 종합소득세신고시 문의드려요 49 자영업 2015/12/28 1,256
513103 요리초보. 백주부순두부 양념 2 요리초보 2015/12/28 1,544
513102 외모는 한~나또 필요없당께‥ 1 사람은 2015/12/28 1,242
513101 삼성 패밀리넷 로긴 되시는분 계시나요?? ㅡㅡ 2015/12/28 1,937
513100 아이가 아프다는데 저는 화만납니다 7 ㅠㅠ 2015/12/28 2,589
513099 아파트를 어찌해야 할까요. 이혼하면요 5 하나 2015/12/28 2,485
513098 운전 실수 사과안하는 사람 십중팔구 여자 6 운전 2015/12/28 999
513097 대권지지율 여론조사 김무성 35.2 vs 안철수 48.1, 10 ,,,, 2015/12/28 1,076
513096 제가 시어머니께 잘못한건가요? 110 며느리 2015/12/28 20,188
513095 왜 아베는 굴욕적인 사과와 배상을 했는가. 8 외교적비밀 2015/12/28 1,413
513094 65년 한일협정문서 공개..개인청구권 정부가 나서서 박탈 4 대일청구권포.. 2015/12/28 914
513093 강아지를 키워보니... 14 도그야옹 2015/12/28 3,227
513092 구정에 훗카이도 여행 어떤가요? 1 .. 2015/12/28 875
513091 미국 얼바인 한국사람 살기 엄청 좋은데 맞죠? 12 dd 2015/12/28 4,634
513090 다이아 반지 팔려구요 5 결혼예물요 2015/12/28 5,003
513089 새댁때 시댁과 만나면 늘 우리가 돈 내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2 저같은경우 2015/12/28 2,250
513088 연말이라 그런지 울적하네요. 1 .. 2015/12/28 607
513087 보육교사?vs방과후지도교사?조언 부탁드립니다 7 아들만둘 2015/12/28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