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성공하고나니 사람들이 확실히 더 친절해 지는군요.
근데 요즘 유독 느껴지는게 같은 옷을 입고 같은 화장을 해도 이전과는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겁니다. 젊어서는 사람들이 저에게 불친절하다고 느낀적이 없었는데, 어느순간 젊을때와는 다르다는게 느껴지더라요. 전 그냥 제가 중년의 아줌마가 되어서 당연한듯 받아들였었는데요. 살빼고 나니 다시 사람들의 친절함이 부쩍 느껴지네요. 단지 나이탓이 아니었나봐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힘들때마다 내가 왜 이고생을 하나 싶었는데 빼고나니 일상생활이 이전보다 훨씬 즐거워졌어요.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자세도 좋아지고 남편도 물론 좋아하고 주위의 엄마들도 절 대단하게 보고 가는곳마다 친절함을 느끼니 제 얼굴 표정도 더 밝아지는거 같아요. 사십대 중반이면 여자로서는 뭐 이제 끝난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보다는 어떻게 가꾸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47목표로 더욱 열심히 운동해볼랍니다.
모든 다이어트 하시는분들 화이팅이요~
1. 예쁘게
'15.8.30 6:49 AM (207.244.xxx.1)다이어트 몸 모양 만들면서 했나봐요. 살만 빠지면 보기 흉한데...
굉장히 체계적으로 살을 뺏나봅니다.2. 꼭 그렇진 않음
'15.8.30 6:53 AM (14.32.xxx.97)날씬하고 표정어두운 사람
뚱뚱해도 밝고 자신감있는사람
이해되시죠?
살빠지면서 나도 모르게 자신감 생기고
표정또한 밝아졌기 때문에
사람들도 내게 대하는게 달라졌다에 한표3. ....
'15.8.30 7:15 AM (110.11.xxx.22) - 삭제된댓글당연하죠, 제가 만년 45키로였다가 63키로로 쪘는데 기존 지인들은 별 반응없지만 처음 보게 되는 사람들은 확실히 불친절해요. 뭐랄까. 웃음기 없이 대하고 리액션이 확실히 줄어요 ㅋㅋㅋㅋ 더럽고 치사해서 살빼는 중입니다.
4. 그건
'15.8.30 8:08 AM (210.100.xxx.16)53도 살은 찐게 아닌듯요 그냥 님이 살 빠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표정도 더 밝아지고 옷도 예쁘게 입고 그러면서 활력이 생기니 세상이 긍정적으로 보이는 거 같네요 좋아보여요~~~
5. 식이요법
'15.8.30 8:25 AM (14.47.xxx.81)어찌하셨어요?
저도 살빼야하는데 의지박약이라 너무 어려워요6. ..
'15.8.30 8:32 AM (175.223.xxx.234)53이 찐건 아니었지만요 제가 체지방률이 높고 골반 이 있는데다 허벅지 굵고 그래서 좀 몸이 둔한 느낌이었어요. 군살이 쫙 정리되니 숨겨져있던 허리라인에 적당한 골반이 되어서 옷태가 확실히 다르네요. 자신감 완전 업됬습니다~
7. 그렇군요
'15.8.30 8:59 AM (123.228.xxx.231) - 삭제된댓글살이 쪄서 스트레스만 받고 있다가 본격적으로 살을 빼보렵니다.. 유투브에서 다이어트 관련 동영상보고 의욕 활활 타오르 중이예요^^
조만간 님글처럼 자신감 팍팍된 후기 올릴께요~~8. 운동
'15.8.30 9:03 AM (223.62.xxx.154)피티 어떻게 받으셨는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저도 관심있는데요 저희쪽은 30회정도에 150 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가격도 궁금하고 횟수도 어느정도 해야 효과가 보이기 시작하는지 알고싶어요~9. 음..
'15.8.30 9:50 AM (14.34.xxx.180)숨겨져있던 허리라인에 적당한 골반이 되어서 옷태가 확실히 다르네요. 자신감 완전 업됬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자신감 업~되었다고 느끼니까
세상이 좀 달라보이는거죠.
저도 기분 좋을때는 거슬리는것이 없다가도 기분이 나쁘면 그냥 거슬려요.
사람들을 대할때도 기분좋을때는 다~~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고 친절한거같고
기분이 나쁘면 세상 사람들이 불친절한거 같고
이런 느낌이 들어요.
다~~자기 스스로 생각하기 나름인건죠.10. 화이팅ㅎ
'15.8.30 9:55 AM (210.221.xxx.221) - 삭제된댓글159/53도 좋은 체격인데 이제는 47을 향해서 진격중이시네요ㅋ
저도 좋은 체격이었다가 한동안 찐 적이 있어서 원글보면 관심이 많이 갑니다.
살이 빠져서 특별히 사람들이 더 친절해졌다고 느낀 적은 없으나 제 스스로 마음이 가벼워져서 마음이 이전보다 밝아졌다는 느낌은 들더군요. 지난 겨울에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서 10키로 정도 뺐는데 옷테가 나서 만족합니다. 목표 체중 성공하시기 바래요^^11. 화이팅ㅎ
'15.8.30 9:56 AM (210.221.xxx.221)159/53도 좋은 체격인데 이제는 47을 향해서 진격중이시네요ㅋ
저도 좋은 체격이었다가 한동안 찐 적이 있어서 원글보면 관심이 많이 갑니다.
살이 빠져서 특별히 사람들이 더 친절해졌다고 느낀 적은 없으나 몸이 가벼워져서 마음이 이전보다 밝아졌다는 느낌은 들더군요. 지난 겨울에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서 10키로 정도 뺐는데 옷테가 나서 만족합니다. 목표 체중 성공하시기 바래요^^12. 그냥
'15.8.30 11:0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혼자만의 생각 아닌가요.
우리도 어린애들 대할 때 날씬한 애한테만 친절하고 뚱뚱한 애들한테 틱틱대지 않잖아요.
병적으로 어마어마한 비만인 것도 아니고, 연애할 것도 아니고, 살쪘다고 면전에서 무시할 정도의 사람이면 가난하거나 지업이 시원찮으면 밟아버리겠네요.
살찐 사람들은 사람들이 자기 무시할 거라고 착각 많이 하던데 그렇지 않아요.13. ...
'15.8.30 11:03 AM (116.123.xxx.237)50에 살빼려니 어렵고, 얼굴만 바질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14. ..
'15.8.30 11:52 AM (223.62.xxx.6)원글님이 평소에
살찐사람 무시했나싶은글인데요?15. 누가 보면 이십대가 쓴 글인 줄
'15.8.30 11:53 AM (175.223.xxx.113)40대 중반 아줌마가 살 뺀다고 누가 알아요. 다 자기 기분이지. 본인 열등감이 개선되니 그렇게 느끼는 거에요. 살찌다 빠진 사람들, 갑자기 다들 잘해준다고 오바하는데 그럼 평생 마른 사람들은 평생 공주취급 받았겠네요.
16. 에혀
'15.8.30 12:12 PM (175.223.xxx.252)이런 글 볼 때마다 좀 황당해요 스스로 당당하고 자신있는 사람에겐 살이 쪘건 말랐건 아무도 함부로 못해요
17. 아녜스
'15.8.30 12:22 PM (119.70.xxx.49)제가 158에 52킬로인데요.
정말 살 빼기 힘드네요..
남들은 살찐거아니라고하는데 사실은
배에 밀가루반죽붙이고
다니는 기분이예요..ㅜㅜ
독하게 맘먹고 식이.운동하고 있어요.
여유가 없어서 피티는 못받는데 어떤운동많이
하셨어요? 저는 집에서 스쿼트.런지좀 하고
운동장가서 숨차도록 뛰다걷다하구 집에 와서
복근운동하는데요..
출렁이는 뱃살빼기가 넘 힘들어요..ㅡㅡ
조언부탁드려요..18. 대부분
'15.8.30 12:24 PM (118.143.xxx.10)이런 착각 때문에 거식증 생기고 성형 중독이 되는 거죠. 그러다 우울증 오고. 자존감이 너무 낮네요.
19. ㅇㅇ
'15.8.30 12:42 PM (121.173.xxx.87)40대 아줌마가 살 좀 뺐다고 주변 사람들이 왜 급친절해진다고 생각하세요.
본인이 살 빼놓고 혼자 자기만족에 빠지셨나 보네요.
53이 어디서 불친절 당할 만한 몸무게에요?
살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좀 허하신가 봐요.
원인을 이상한 데서 찾으시는듯.20. 사십대면
'15.8.30 2:02 PM (39.118.xxx.16)159 53 딱 좋은데요
21. 정말
'15.8.30 3:44 PM (59.14.xxx.172)이런글 너무 싫어요
살빼서 본인이 건강해졌다면 모르지만..
그것도 20대 아가씨면 또 모르지만
40대 아줌마가 비만도 아닌 체형의 살가지고
무시 어쩌고 하는건 이상하네요22. 자기만족
'15.8.30 3:57 PM (59.28.xxx.202)얼굴 라인 허리라인이 들어나고 옷 맵시도 있으니까 거울보면 기분 좋아요
그 좋은 느낌을 마구 발산하니까 그 좋은 느낌 전해받은 분들이 좋은느낌 그대로 돌려주는거예요
자기 스스로에 대한 좋은 느낌이 그렇게 투사되는거 같아요
살찌면 옷도 끼고 맵시도 없어지고 턱선도 두리뭉실 몸도 둔해지고 그러다보면
불만 스러운 느낌 그대로 타인에게 전달되거든요 그걸 돌려받으면 사람들이 내가 살쪄서 그런것 같다 푸대접 받는다 그런거 예요23. 몸무게에 집착하지마
'15.8.30 4:01 PM (175.193.xxx.90)여자는 절대적인 살이나 몸무게 보다도 라인이빈다.
허리라인 에스라인이 살아있으면
살 좀 있어도 글래머 되는거예요.
바짝 마른 여자보단 글래머가 보기 좋아요. 더 섹시하고.
살 좀 무작정 안뺐으면 좋겠어요..너무 멸치들같음.24. ㅎㅎ
'15.8.30 4:27 PM (39.7.xxx.159)사람들은 관심도 없을 텐데 혼자서 과대망상 빠지셨네요. 웬 나이 든 여자가 뿌듯한 표정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미소지으니 웃는 얼굴에 침 못 뱉어서 같이 웃어주는 것도 모르고 말이에요. 이러다 현실 자각하면 폭풍 우울증, 폭식 테크.
25. 흐음
'15.8.30 4:59 PM (175.192.xxx.3)음..제가 지금 82킬로인데 3년 전에는 52킬로였거든요. 요요 겪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사람들이 불친절해졌다는 거 잘 모르겠어요. 친구들이 절 놀리고 오랫만에 보는 사람들이 절 못알아보고 지나가는 일은 겪어봤는데..
어디 쇼핑하러 나가서 거절당했다던가, 서비스가 엉망이었더단거 그런건 못느끼겠어요.
얼굴이 예뻤으면 달랐을 수 있겠지만..52때나 82때나 얼굴 못생긴 건 똑같아서요.
차라리 이쁘냐 안이쁘냐에 따라 대접받는게 다르다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52 나갈 땐 제가 좀더 어렸고, 자신감도 있었고, 화장도 열심히 하고 다녔고, 생기가 있었다는게 다르고요.
도리어 지금이 옷사러 가면 직원들이 달라붙어서 날씬해보이는 아이템이라고 자꾸 권해줘서 귀찮아요.26. ...
'15.8.30 7:27 PM (211.172.xxx.248)식이로 살을 빼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는데
운동으로 살을 빼면 자세도 좋아지고 표정도 밝아져요.
자세와 표정의 차이도 크죠.27. 공감
'15.8.30 7:27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저는 평생 제게 사람들이 친절하고 관심을 주어서
세상이 밝았던 사람이었는데
딱 5년 임신 출산 모유수유로
몸무게 7킬로 늘어서 아무옷 입고 돌아다니고
치장하지 않았을 때
그 때 동네아짐들하고는 무지 친해지고 ㅋㅋ
다른 사람들에게는 걍 그랬던 시절이 있었네요
근데 그땐 몰랐고
지금 다시 예전 몸으로 왔는데
이제야 그걸 느껴요
제가 키크고 팔다리 길고
뱃살없는 허리 잘록 스탈이라서
남녀 불문 시선이 꽂혀요
엄~~~청 좋은 시선으로 봐주고
모든 사람이 친절해서
제가 당황스러울 때가 왕왕 있답니다
진짜 살은 빼고 볼일 이에요..28. 다 사람은
'15.9.1 9:44 AM (183.100.xxx.232) - 삭제된댓글자기 안경으로 세상을 보겠죠
임신하고 나면 세상에 왜이렇게 배불러 다니는 여자가 많은지 이전에 못보던 것들이 보이고
애기 유모차 끌고 다니면 세상에 그런 애기 엄마가 엄청 많이 눈에 들어오죠
님이 살을 빼고 나니 그런 쪽으로만 모든 걸 보게 되는듯
40개 중반에 5킬로 빼고 사람의 친절도가 달렸다고 느씨는건 착각에 가깝네요 5킬로에 그럴정도는 아니죠
님이 그동안 단지 5킬로 때문에 얼마나 몸무게에 눌려 주눅들어있고 타인앞에 자신감이 없었으면 이러실까요
앞으로 살면서 지금보다 몸무게를 절반으로 줄여도 더이상 돋보이지 않는 노년의 삶이 기다리는데 그땐 무엇으로 자신을 지탱하실건지 우려되네요29. 닝기럴~
'15.9.2 10:11 AM (61.108.xxx.131)63만 나가도 원이 없겟고만~
비만 비하맞네~30. 보험몰
'17.2.3 10:33 PM (121.152.xxx.234)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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