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촌에 있던 경양식집 아마데우스 없어졌나요?

그립다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15-08-29 22:29:32
월드컵 즈음이었나 마지막으로 가본것같은데...
신촌 연대쪽으로 아마데우스인가 경양식집 자주갔었어요.
경양식집이지만 허름하지 않고,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뭔가 있어보였고... 가격도 비싸지않았는데 음식도 정말 잘나왔었거든요.
신촌가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 이젠 없어졌겠죠?
블로그 같은거 뒤져봐도 없는걸보니..
너무 생각나서요^^;
IP : 221.151.xxx.2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
    '15.8.29 10:32 PM (115.21.xxx.2)

    독수리다방있는 면으로 역쪽으로 가다보면 있는거죠..
    거기서 자주 정식 먹었었는데..

  • 2. 거기
    '15.8.29 10:35 PM (183.98.xxx.46)

    정확한 위치가 어디였나요?
    이름은 낯익은데 어디 있었던 집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형제갈비에서 이대 가는 쪽으로 있었던 그 집인가요?
    전 86학번인데 저희 때도 있었던 집인 것 같아요.

  • 3. 거기
    '15.8.29 10:49 PM (183.98.xxx.46)

    아! 저 생각났어요.
    형제갈비 골목에서 독다방 올라가는 중간쯤에 있었죠?
    결혼 전 저희 시동생이랑 처음 인사한 곳도 거기였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벌써 이십 여년 전이네요.
    전 미네르바랑 바로크를 더 좋아했는데
    지금은 모두 사라져 버려서 아쉬워요.

  • 4. ...
    '15.8.29 10:52 PM (59.10.xxx.218) - 삭제된댓글

    형제갈비에서.. 이대쪽 아니고 현대백화점쪽 큰길로 나와서 우회전하면 연대 가는 방향이잖아요? 독다방 쪽.
    연대 가는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이층이었나 거기 있었어요. 첫댓글님 말씀하시는 위치가 맞는거 같아요.
    88학번인데 저희때 아마데우스는 그 거리에서 그나마 조금 고급스런 경양식집이었죠.
    형제갈비 맞은편에 이대 가는쪽에 있던 하이델베르그라고 지하 맥주집.. 어린이장화잔에 맥주 나왔었는데 그 맥주도 그립네요.

  • 5. ...
    '15.8.29 10:53 PM (59.10.xxx.218) - 삭제된댓글

    형제갈비에서.. 이대쪽 아니고 현대백화점쪽 큰길로 나와서 우회전하면 연대 가는 방향이잖아요? 독다방 쪽.
    연대 가는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이층이었나 거기 있었어요. 첫댓글님 말씀하시는 위치가 맞는거 같아요.
    88학번인데 저희때 아마데우스는 그 거리에서 그나마 조금 고급스런 경양식집이었죠.
    형제갈비 맞은편에 이대 가는쪽에 있던 하이델베르그라고 지하 맥주집.. 어린이장화잔에 맥주 나왔었는데 그 맥주도 그립네요.
    전 현대백화점 근처에 있던 '진미락'이라는 도시락집 없어진게 제일 안타까웠어요.

  • 6.
    '15.8.29 10:58 PM (59.10.xxx.218)

    형제갈비에서.. 이대쪽 아니고 현대백화점쪽 큰길로 나와서 우회전하면 연대 가는 방향이잖아요? 독다방 쪽.
    연대 가는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이층이었나 거기 있었어요. 첫댓글님과 세번째댓글님 말씀하시는 위치가 맞는거 같아요.
    25년전에도 있었는데 아마데우스는 그 거리에서 그나마 조금 고급스런 경양식집이었죠.
    형제갈비 맞은편에 이대 가는쪽에 있던 하이델베르그라고 지하 맥주집.. 어린이장화잔에 맥주 나왔었는데 그 맥주도 그립네요. 진미락 도시락집 사라진 것도 아쉽구요.

  • 7. .........
    '15.8.29 11:12 PM (61.80.xxx.32)

    아~ 독수리다방 딸기쥬스 그립네요. 그 시절도.

  • 8. 그립다
    '15.8.29 11:15 PM (221.151.xxx.242)

    오늘 동네에 있는 옛날스타일 경양식집에 갔는데
    거기가 어찌나 생각이 나던지요ㅡㅡ
    정말 고급스러운 경양식집이었는데
    그렇게나 오래된곳인줄은 몰랐네요.

  • 9. 오~~
    '15.8.29 11:19 PM (223.62.xxx.2)

    기억나요. 진미락 진짜 맛있었는 데. 밥이 맛이 있었죠. 항상 따끈한 막 한 밥. 바로크는 서점 근방 2층에 있지 않았나요? 클래식 틀어주던.

  • 10. 음~
    '15.8.29 11:33 PM (124.199.xxx.248)

    신촌 아마데우스...혜화동 모짜르트...내가 옛날 생각이 날 줄은.
    갑자기 쓸쓸해지는데요~^^;

  • 11. 토토
    '15.8.29 11:47 PM (211.36.xxx.129)

    미네르바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요~

  • 12. 그리운
    '15.8.30 3:19 AM (118.143.xxx.10)

    독다방에서 역 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있었죠. 첫사랑과 그곳에서 정식으로 처음 만나 파르페 먹었어요 ㅎㅎ. 바로크도 자주 갔는데 둘 다
    없어졌겠죠? 얼마 전 친구와 통화하다 하이델베르크 이름 기억 안 나서 답답했는데 댓글 넘 신기하고 고맙네요. 잘못 마시면 거품이 얼굴에 묻던 그 맥주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077 나를 짝사랑... 다른분과 연애할때.. 6 .. 2015/11/17 2,810
501076 알리앙스 프랑세즈 40대도 많이 다니나요? 49 2015/11/17 2,414
501075 일반안과에서 색신검사 할 수 있나요? .. 2015/11/17 771
501074 독일인 친구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6 궁금 2015/11/17 1,376
501073 공부 잘하는 여자들이 너무 부러워요 20 xzxz 2015/11/17 12,430
501072 마그네슘 추천 좀 해주세요 2 포포 2015/11/17 2,069
501071 왼쪽 어금니로 마른 오징어을 못 씹겠네요. 1 오복 2015/11/17 1,102
501070 맛이야 있겠지만 텁텁할까봐 걱정 돼서요 4 천연조미료 2015/11/17 1,355
501069 초3 아이 뱃속에 가스가 너무 차는데요 12 소고기 2015/11/17 4,443
501068 생리 5월부터 안했는데요.. 3 111 2015/11/17 1,823
501067 결혼하면 서로 원초적인 모습 어떻게 감당하나요? 49 내눈에콩깍지.. 2015/11/17 16,606
501066 빡치는것도 멋있는 손석희님 ㅋㅋ 48 ㅇㅇ 2015/11/17 4,845
501065 ‘여혐혐’ 메갈리아, 행동하는 페미니즘 가능할까 19 맨스플레인 2015/11/17 2,633
501064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시는 백남기 어르신의 자제분 친구가 쓴.. 15 새벽2 2015/11/17 2,510
501063 이과생인데 좀 봐주세요 9 답답 2015/11/17 2,001
501062 환갑 어머니 루이비통 지갑 추천 좀요 49 2015/11/17 2,504
501061 이제 삼십년 살았는데요 나이는 그냥 먹는거네요 3 .. 2015/11/17 1,533
501060 한국에서 평화적으로 시위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자료 2 참맛 2015/11/17 873
501059 중등수학 1-1 가장 중요한 단원은 뭘까요? 48 중등수학 2015/11/17 2,437
501058 햄스터 안락사 시켜보신 분 계세요? 8 무지개다리 2015/11/17 4,373
501057 수학 나형이 문과인가요? 3 ... 2015/11/17 1,710
501056 왔다감 14 친정 2015/11/17 6,231
501055 유시민 토론을 본 김동완의 소감.jpg 49 개념청년 2015/11/17 7,034
501054 아무리 내적인게 더 중요하다고 해도... 3 1111 2015/11/17 1,667
501053 회사에서 퇴근시간 한두시간 남겨두고 미친듯이 속이 미식거리고 머.. 2 .... 2015/11/17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