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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괘 때문에 버린 거래요.

찾았어요 조회수 : 18,559
작성일 : 2015-08-29 21:23:43
뉴스 기사가 있는데 선영씨 친할머니가 손주를 보려면 딸을 버려야 한다고 해서 낳자마자 버리고 며느리한테는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 거래요.
IP : 211.207.xxx.9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쳤군
    '15.8.29 9:25 PM (175.116.xxx.107)

    세상에나 잔인한 미치광이들 같으니라구..

  • 2. 사랑이야
    '15.8.29 9:27 PM (183.96.xxx.174)

    헐 이번주 방송은 안봤는데 진짜 욕나오네요. 못먹던시절이면 차라리 이해하겠어요. 그러고도 뭐 잘났다고 방송에 나온건지 욕먹고싶어서?

  • 3. .....
    '15.8.29 9:27 PM (220.85.xxx.6)

    버려져서 양부모 밑에서 큰 게 다행이랄밖에....

  • 4. ...
    '15.8.29 9:28 PM (115.140.xxx.189)

    헐,미쳤군요,,

  • 5. 하늘날기
    '15.8.29 9:29 PM (112.221.xxx.202)

    진짜 저런 경우는 오히려 버려진 걸 감사해야 할 상황이네요.
    그 집에서 자랐으면 천덕꾸러기였겠어요.

  • 6. ㅇㅇ
    '15.8.29 9:29 PM (211.36.xxx.84)

    하늘이 두렵지도 않은지...입양가서 잘자라 주었네요
    그 미친 할멈곁에 있었으면 학교나 제대로 나왔겠어요?
    구박덩이였을듯..그래서 아들은 낳았대요?
    제가 프로를 안봐서...

  • 7. 원글
    '15.8.29 9:30 PM (211.207.xxx.9)

    뉴스에는 3년 뒤 남동생 태어 났다고... ㅠㅠ

  • 8. 원글
    '15.8.29 9:32 PM (211.207.xxx.9)

    그리고 양 아버지는 정말 선영씨 사랑했나봐요. 선영씨가 친부모 찾았다는 것을 알고 친부모에게 가 버릴까봐 많이 불안해 했었다네요. 선영씨가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안심시켜 줬대요.

  • 9. .......
    '15.8.29 9:32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

  • 10. 원글
    '15.8.29 9:33 PM (211.207.xxx.9)

    무도에는 이런 이야기는 안 나왔고요. 이번 프로 관련해서 네티즌들이 과거 뉴스 찾았더라고요.

  • 11. 이해안됨
    '15.8.29 9:33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신생아가 태어나 입양가든 사망했든
    친권폭기각서 쓰거나 사망동의서에 친부모 서명이 필요하지않나요?
    할머니가 압력을 넣어도
    최종
    친권행사는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나요

  • 12. 기사내용 이네요
    '15.8.29 9:33 PM (1.241.xxx.71)

    캠프 케이시 근무 페이스 베스케즈 하사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점괘(占卦)에 빠진 할머니에 의해 미국인 가정에 입양됐던 여자 어린이가 미군에 입대한 뒤 23년만에 친부모와 극적으로 상봉했다.

    5일 미 군사 전문지 '성조'에 따르면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복무하고 있는 페이스 베스케즈(23.여) 하사는 최근 자신을 낳아준 한국인 친어머니 박모(51.대구시)씨를 비롯, 두 언니, 남동생과 극적으로 만났다.

    그녀는 현재 미군방송(AFN) 캠프 케이시 파견대에서 기자 겸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베스케즈 하사는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미국인 가정에 입양돼 고교를 졸업하고 18세 때 미 육군에 입대, 용산기지에 처음 배치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성장하면서 자신의 출생에 얽힌 궁금증을 풀고 싶었지만 정작 가족을 찾아야할 지에 대해서는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출생과 입양 과정을 알고 싶었지만 '정신적 충격'을 흡수할 만한 나이가 아니라고 판단한 그녀는 남편이 복무하고 있는 캔자스 지역으로 재배치받아 3년을 보냈다.

    그 후 더 늦기 전에 자신이 왜 미국인 가정에서 자라야 했는지를 알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한국에 온 그녀는 여러 입양알선 기관에 연락한 끝에 마침내 한국인 가족들과 상봉했다.

    베스케즈 하사가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사연은 참으로 기구했다.

    이미 두 딸을 둔 어머니 박씨는 베스케즈 하사를 잉태했다. 그러나 손자를 보길 원했던 할머니는 어느 날 점쟁이를 찾아가 손자를 낳게하는 방법을 물었고 점쟁이는 손자를 보려면 셋째 딸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점괘'에 빠져든 할머니는 며느리가 딸을 낳자 즉시 병원을 통해 입양기관으로 보냈고 며느리에게는 아기가 죽었다고 거짓말했다. 우연의 일치인 듯 3년 뒤 박씨는 아들을 낳았다.

    서울의 한 입양기관을 통해 베스케즈 하사를 입양한 미국인 양아버지는 해군이었다. 자식이 없어 그녀를 친 딸처럼 대했던 양부모는 친부모를 찾았다는 그녀의 전화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비록 자신의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딸이 자신들을 멀리하고 친부모를 택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였던 것이다.

    그러나 베스케즈 하사는 "나를 키워 준 미국인 아버지는 앞으로도 나의 아버지가 분명하다"고 양아버지를 위로했다.

    그녀의 친어머니 박씨는 "딸을 예쁘게 키워준 양부모에게 감사한다"며 "이제는 여한이 없으며 시어머니를 용서했다. 다시는 내 딸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 13.
    '15.8.29 9:36 PM (220.72.xxx.248)

    다시는 내 딸을 잃지 않을 것이라니

  • 14.
    '15.8.29 9:36 PM (117.111.xxx.203)

    아까 그글 댓글보고 진짜 짜증이났네요
    어찌그리들 잘아시는지.?궁예들나셨더라구요
    가슴아픈사람 가슴 팍팍들 잘들 쑤시더군요
    태연해보이긴뭐가요?
    어휴 진짜 그집사정 속속들이 아는마냥
    버린걸로 기정사실화하고 욕하는꼴이라니...

  • 15. 저 집
    '15.8.29 9:40 PM (203.130.xxx.193)

    할머니가 버린 건 맞네요

  • 16.
    '15.8.29 9:42 PM (175.223.xxx.197)

    아니 그러면 죽었으면 사산된 아기도 안보여주나여ㅠ??
    엄마몰래 애기 죽었다구 하고 핏덩이를 바로 입양보낼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ㅠㅠ

  • 17. ㅇㅇ
    '15.8.29 9:42 PM (125.185.xxx.140)

    그래서 저 두부부는 전혀 몰랐다?

  • 18. ㅡㅡ
    '15.8.29 9:44 PM (39.7.xxx.8)

    일단 친부표정은 죄지은 표정이었고
    친모의 말은
    합리적의심을 품게 만들어요

  • 19. !!
    '15.8.29 9:46 PM (210.100.xxx.54)

    대단하네요
    2006년 기사까지 찾으시고..

  • 20. 와 진짜
    '15.8.29 9:47 PM (211.179.xxx.112)

    미친 할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영아 유기나 마찬가지구만 따지고 보면 사법처리감 아닌가요?

  • 21. ...
    '15.8.29 9:52 PM (115.41.xxx.165)

    헐....

  • 22. **
    '15.8.29 9:56 PM (175.113.xxx.48)

    부모 동의 없이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요?
    1980대 대한민국에서?

  • 23. ..
    '15.8.29 9:56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불과 몇십년전이지만
    80년대엔 지금처럼 상식적인사회가 아녔어요.
    지금들으면 아주 옛날같죠?

    딸둘낳은 죄인취급받은 며느리가
    죽은내딸 확인하고싶다? 가당치도 않았을걸요.

    죽일놈은 남편이죠.
    자기엄마 압력에 못이겨 어쩔수없이
    동조? 했을거같아요.

    그친아버지라는 작자 꼴도보기 싫더라구요.
    뭔 낯짝으로 딸얼굴을 보는건지..

  • 24. 차안에서
    '15.8.29 9:56 PM (183.103.xxx.3)

    친부를 살짝 흘겨보는? 엄마표정보니 아버지는 첨부터 사실을 아셨지싶어요.어찌되었든 선영씨가 앞으로는 행복하게 사셨음 해요

  • 25. **
    '15.8.29 9:56 PM (175.113.xxx.48)

    남이 잘 키워줬으니 이젠 시어머니를 용서했다? 헐.....

  • 26. ..
    '15.8.29 9:57 PM (218.158.xxx.235) - 삭제된댓글

    뭔 자랑이라고 방송국 카메라까지 대동하며 자기 얼굴을 알리는지.

    아무리 지 엄마가 점괘에 미쳐 날뛰어도 그렇지,
    자기자식도 못지키는 아빠가 무슨 아빠 자격이 있다고!!

  • 27. ..
    '15.8.29 9:58 PM (218.158.xxx.235) - 삭제된댓글

    저 애비는 뭔 자랑이라고 방송국 카메라까지 대동하며 자기 얼굴을 알리는지.
    사비들여 미국 찾아가보는건 딸이라서 아까워서 그간 못했는지??

    아무리 지 엄마가 점괘에 미쳐 날뛰어도 그렇지,
    자기자식도 못지키는 아빠가 무슨 아빠 자격이 있다고!!

  • 28. 무도
    '15.8.29 9:59 PM (211.222.xxx.250) - 삭제된댓글

    보면서 충격이었어요. 할머니도 부모도 이해하기 어렵구요.

  • 29. ...
    '15.8.29 10:05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세모자 사건 생각나네요.
    무당이 딸을 술집에 팔아야 한다고 했다던...
    쌩판 모르는 무당말듣고 지새끼 지 손자 버리는 가족이라...

  • 30. ㅡㅡ
    '15.8.29 10:11 PM (122.37.xxx.25)

    한번 만나서 신문 기사화까지 되었으면 이번에는 나오질 말았어야지...

  • 31. dd
    '15.8.29 10:1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대구라면 충분히 가능해요. 20년전이지만요.
    그때 딸만 내리 낳으면 완전 죄인이었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아기는 골방에 쳐박혀있고..
    저 친모 아마 딸낳았다 소리에 아기 죽었다 소리해도 감히 보여달라 입도 벙긋 못했을겁니다..
    제 친구는 90년 초반에 결혼했는데 딸 쌍둥이 낳았는데 하도 시아버지 아들타령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자살하려고 뛰어내리려고 했답니다. 대구가 많이 심했죠.

  • 32. 역쉬
    '15.8.29 10:12 PM (210.97.xxx.146)

    대구 다워요

  • 33. **
    '15.8.29 10:20 PM (175.113.xxx.48)

    딸을 낳았는데, 죽었다고 해서 보여달라고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보여 달라고 입도 뻥긋 못하나요?
    도대체 산모를 어떻게 하길래? 집에서 내 쫒아 버리나요?
    남편이 이혼해 달라고 하나요?
    정말 궁금해서 하는 소립니다.
    이혼 당하는 것이 무서워서 자신의 아이를 죽었는지 죽음을 당했는지 그냥 모른척 하는 건가요?

  • 34.
    '15.8.29 10:20 PM (64.233.xxx.225)

    대구 정도는 양반이에요.
    그나마 광역시라 외지인도 많고 교류도 많고
    대구근처 소도시들..경주,안동 이런데 진짜 장난아님 ㅋㅋ
    저 친정 경주
    83인데도 고등학교 인문계 안 보내줘서 울고 그랬어요.
    제가 중3 때만해도 경주에 인문계 여고 2군데. 남고는 4개였나

  • 35. ///
    '15.8.29 10:24 PM (61.75.xxx.223)

    남아선호사상과 점, 사주를 맹신하는 사람은 대구 아니라 서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십대 중반인 제 친구는 서울출생, 부모님 모두 대졸, 심지어 조부모님도 대졸...
    남녀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제 친구는 외가인 부산에서 자랐습니다.
    전 어릴때 이 친구 엄마, 아빠 모두 없는 줄 알았어요.
    친구 아버지가 그렇게 많이 배운 사람인데도 남아선호사상, 점, 사주를 맹신하는 모친을 못 이겨
    친딸에 집에서 못 키우고 외가에 보냈어요.
    두명을 같이 키우면 딸 사주가 너무 세어서 아들 출세길 다 막아버린다고....
    그래서 둘이 멀리 멀리 떨어뜨려 키우고 집에 절대 들이지 말라고 했다고...

  • 36. ..
    '15.8.29 10:26 PM (218.158.xxx.235)

    이래서 현실에서도 너무 점집 자주 드나들고,
    사주팔자 맹신하고 그러는 사람 멀리하게돼요.

    그런 사람들은 그런거 믿느라 이성적인 사고가 안됩니다.

    빚 잔뜩진 모연예인 전처 보세요.
    매번 점집 다니고 굿 따라다니는게 일이었다잖아요.

  • 37. ....
    '15.8.29 10:30 PM (119.67.xxx.28) - 삭제된댓글

    8,90년대초 남아선호사상때문에 낙태가 빈번해서 그당시 태어난 애들 남녀성비차이가 많이나지만 큭히 대구경북지역이 높았전건 통계로도 나왔어요.90년대초반ㄴ애즐이 젤 극심했는데 제 기억으로 전국적으로 100:115정도?
    대구경북은 100:135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아들이 그맘때 태어나고 하도 차이나서 쇼킹해서 아직도 기억납니다.

  • 38. ///
    '15.8.29 10:42 PM (61.75.xxx.223)

    제 친구 할머니를 보니 많이 배우고 돈 많고 사회적 지위까지 있는 사람이
    남아선호사상과 점, 사주를 맹신하니 더 답이 없더군요.
    본인 제일 잘났고 제일 똑똑하니 다른 사람말은 듣지도 않고 오히려 무시까지 하니 ... ㄷㄷㄷㄷ

  • 39. 대구 라면 가능해요
    '15.8.29 10:56 PM (119.193.xxx.126)

    80년대라도 지금과는 확연히 다르죠

  • 40. 은현이
    '15.8.29 11:20 PM (112.109.xxx.249)

    못 믿으시겠지만 사실일거예요.
    전 울산에 사는데 딸둘인 엄마들 5개월에 성별 검사 하고 딸이라고 하면 낙태 숫하게 했어요.
    딸 둘 낳고 정관 수술한 남편을 희안하게 본 사람들도 많아요.
    나이드신 분들은 딸둘이고 더 이상 얘 안낳는다고 하면 지구를 망하게 한 사람이 저 인것 처럼 저에게 훈계를 했었어요.
    그게 20년도 전인 2천년 초반쯤 이에요.

  • 41. ..
    '15.8.29 11:57 PM (119.18.xxx.8) - 삭제된댓글

    대구 아들 괴담 유명하잖아요 ..
    망할 할마시

  • 42. ..
    '15.8.30 12:18 AM (119.18.xxx.8) - 삭제된댓글

    대구 아들 괴담 유명하잖아요 ..
    망할 할마시

    저도 대구인데
    어느날 사촌 고모가 이렇게 얘길 하더라고요
    그집은 딸만 넷 ㄷㄷ

    가시나가 무슨 밥을 먹노 .. 밥 아깝게 .. (증조할머니 죄송해요)
    놀랬어요 전 증손녀라 괜찮았나 봐요 ㄷㄷ

    아무튼지간에 그 집은 그게 한인지
    사위들은 다 사짜 영입 ㅎ

  • 43. ..
    '15.8.30 12:19 AM (119.18.xxx.8) - 삭제된댓글

    대구 아들 괴담 유명하잖아요 ..
    망할 할마시

    저도 대구인데
    어느날 사촌 고모가 이렇게 얘길 하더라고요
    그집은 딸만 넷 ㄷㄷ

    가시나가 무슨 밥을 먹노 .. 밥 아깝게 .. (증조할머니 죄송해요)
    놀랬어요 전 증손녀라 괜찮았나 봐요 ㄷㄷ

    아무튼지간에 그 집은 그게 한인지
    사위들은 다 사짜 영입 ㅎ

  • 44. ..
    '15.8.30 12:20 AM (119.18.xxx.8) - 삭제된댓글

    대구 아들 괴담 유명하잖아요 ..
    망할 할마시

    저도 대구인데
    어느날 사촌 고모가 이렇게 얘길 하더라고요
    그집은 딸만 넷 ㄷㄷ

    가시나가 무슨 밥을 먹노 .. 밥 아깝게 .. (증조할머니 죄송해요)
    놀랬어요 전 증손녀라 괜찮았나 봐요 ㄷㄷ

    아무튼지간에 그 집은 그게 한인지
    사위들은 다 사짜 영입
    지금은 으리으리합니다
    명절연휴를 꼬박 처가에서 보낸다죠

  • 45. ...........
    '15.8.30 12:56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한번 만나서 신문 기사화까지 되었으면 이번에는 나오질 말았어야지... 2222222222222222

    저도 이 부분 가장 납득 안 됩니다.
    아버지에 버려져서 입양된 제 지인, 가족 상봉했지만
    지난 일들 다시 돌이키고 싶어하지 않아해요.
    현재에 충실하며 살고 싶어 합니다.

  • 46. 대구친구
    '15.8.30 1:01 AM (115.93.xxx.58)

    둘째를 딸낳았는데
    아기 낳는다고 병원오시던 시부모님이 딸 낳았다는 소리듣자 차돌려서 가시고
    병원 안오셨단 얘기 들은적 있어요

    대구 경북 지역은 그런 일이 많은가보네요

  • 47. 그당시
    '15.8.30 1:52 AM (68.98.xxx.135) - 삭제된댓글

    딸이면 낙태를 공공연히 하던 시대였어요.

  • 48. 꼬꼬댁
    '15.8.30 1:53 AM (110.9.xxx.93)

    한번 만나서 신문 기사화까지 되었으면 이번에는 나오질 말았어야지...3333

  • 49. 아무래도
    '15.8.30 2:18 AM (124.199.xxx.248)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나봐요?그러니.

  • 50. 아무래도
    '15.8.30 2:19 AM (124.199.xxx.248)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나봐요?그러니 저러지.

  • 51. 와 정말
    '15.8.30 2:31 AM (118.143.xxx.10)

    개또라이들 많네요. ㅠㅠ 점괘가 뭐라고.
    20세기 후반 일 맞나요?
    부모 다는 아니라도 애비는 알고 있었을듯.
    하사가 됐다면 미국에서도 그닥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네요.

  • 52. 아무래도
    '15.8.30 2:36 AM (124.199.xxx.248)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나봐요?그러니 맘 놓고 저러지.
    그 엄마란 사람은 점 안봤대요?

  • 53. 아무래도
    '15.8.30 2:38 AM (124.199.xxx.248)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나봐요?그러니 맘 놓고 저러지.
    그 엄마란 사람은 점 안봤대요?
    그리고 할머니가 그랬다치고 그러면 다 할머니 책임이고 부모는 아무 책임 없나요?
    저 정도 멘탈은 되야 애를 버리는구나 세상을 체득합니다.

  • 54. 정신나간
    '15.8.30 3:53 AM (125.187.xxx.74) - 삭제된댓글

    지역이 아니라 정신나간 노친네들이 문제

    제 대학 동기 중에 고향이 광주인데

    오빠랑 남동생 사이에서 제대로 대접받은 적이 없다고..
    용돈도 자기한테만 벌어서 쓰라 하고

  • 55. 정신나간
    '15.8.30 3:54 AM (125.187.xxx.74)

    지역이 아니라 정신나간 노친네들이 문제

    제 대학 동기 중에 고향이 광주인데

    오빠랑 남동생 사이에서 제대로 대접받은 적이 없다고..
    용돈도 자기한테만 벌어서 쓰라고 한다고..
    시험기간에 과외알바에 쫒기느라 많이 힘들어서 울기도 했어요

  • 56.
    '15.8.30 7:43 AM (118.217.xxx.29)

    점쾌에 그네는 아비의 기를 받아서 잘할거라고 나왔대요

  • 57. 시모
    '15.8.30 8:27 AM (88.117.xxx.232)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무조건 시모탓하는데 저 엄마 면상을 보니 거짓이 가득이라 믿을 수가 없네요.
    뻔뻔한 가족들 왜 방송엔 기어쳐나오는지 ㅆㄹㄱ.

  • 58. 시어머니가..
    '15.8.30 9:00 AM (218.234.xxx.133)

    20년 전이고 경상도에다가, 시어머니가 저렇게 손주, 아들에 집착하는 분이면
    아마 며느리 되는 친모는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살았을 거에요.

    지금 당당한 여성들 시각에 대입하지 마세요...

    그나저나 그 할머니는 살아계신다면 아주 당당할 거 같아요. 거 봐라, 내 말 대로 아들 낳았지 않냐, 내가 뭐 잘못 했냐, 나는 이 집 손 안 끊어주게 해준 공신이니 잘 모셔라! 이럴 양반임.

  • 59. 미친 시모
    '15.8.30 9:20 AM (210.221.xxx.221)

    참.. 아들이 뭐라고 손녀를 버리다니.. 그렇다고 그 부모의 죄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죠.

  • 60. 아직...
    '15.8.30 9:33 AM (121.175.xxx.150) - 삭제된댓글

    저때만 해도 딸이라고 낙태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심지어 임신한 어머니는 반대라도 시부모의 압력을 못이겨서 낙태하는 경우 드물지 않았어요.
    그러고 평생을 시부모에게 이갈면서 살고...
    7,80년대에 형제간에 나이차가 꽤 벌어지면 저런 경우일 확률 높아요.
    오죽하면 의사 면허 취소 조항에 태아 성별 알려주는 게 있겠어요. 성폭행을 저질러도 의료 과실로 사람을 죽여도 금고형 이상만 받지 않는다면 면허 취소 안 되는데...

  • 61. 아직...
    '15.8.30 9:33 AM (121.175.xxx.150)

    저때만 해도 딸이라고 낙태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심지어 임신한 어머니는 반대라도 시부모의 압력을 못이겨서 낙태하는 경우 드물지 않았어요. 그러고 평생을 시부모에게 이갈면서 살고...
    7,80년대에 형제간에 나이차가 꽤 벌어지면 저런 경우일 확률 높아요.
    오죽하면 의사 면허 취소 조항에 태아 성별 알려주는 게 있겠어요. 성폭행을 저질러도 의료 과실로 사람을 죽여도 금고형 이상만 받지 않는다면 면허 취소 안 되는데...

  • 62. ㅋㅋ
    '15.8.30 9:58 AM (112.171.xxx.1)

    대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한국이라서 그런 거에요. 2015년 현재도 벌어지는 일이에요. 그것도 강남에서 ㅋㅋㅋㅋ 남아선호사상은 여전해요. 딸을 선호한다구요? 딸이 진짜 예뻐서 선호하나요? 82만 봐도 딸을 원하는 게 외로워서, 늙으면 친구가 되어줄 거 같아서, 아프면 딸이 최고인 거 같아서 등등이더만요.

  • 63. ..
    '15.8.30 10:15 AM (112.149.xxx.183)

    글쵸. 2015 현재도 남아선호는 아직 콧웃음 칠 일이 아니죠. 딸딸 해봤자 딸 못 낳는다고 지랄발광 내쫓으려거나 가슴 조리고 구박하고 계속 낳으래고..이런 일은 없죠..아들 못 낳으면 아직도 있어요..

  • 64. ...
    '15.8.30 2:31 PM (221.148.xxx.46) - 삭제된댓글

    1991년 개구리소년사건,2003년 지하철화재참사, 199년 어린이 황산테러사건, 2015년댓글부장판사..

  • 65. ...
    '15.8.30 2:33 PM (221.148.xxx.46)

    1991년 개구리소년사건,2003년 지하철화재참사, 어린이 황산테러사건, 댓글부장판사..

  • 66. 입만 아픔
    '15.8.30 3:21 PM (14.32.xxx.157)

    그냥 한심한 가족들인거예요.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리는 인생 살겠다고 지새끼도 거두지 않고 남에게 보내나요?

  • 67. ........
    '15.8.30 4:47 PM (119.201.xxx.95) - 삭제된댓글

    대구에서 뭔 안좋은 소식만 있음... 대구 타령하는 분은 왜 그렇게 사세요?
    개인적으로 특정 지역과 사람들을 싫어할 순 있지만.. 참.. 말끝마다 생각마다 거기에 집착하고.. 피곤해서 어찌 사시는지.
    그렇게 지역 탓 한다면... 서울이 제일 말 많겠네요.
    사람도 많고, 도시도 크다 보니 사건사고도 많고.
    서울에서 연쇄성폭행이나 연쇄살이마 나왔을 때도 역시 서울 같은 말 했을 듯.
    싱크홀 같은 문제만 터져도 역시 서울 하는 분이신갑네.

    저도... 도대체 저 분들 왜 티비에 사연 신청하고 나왔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뭔가.. 방송에 나온 숨겨진 사연이나 의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낳자마자 버려서.. 아이에 대한 애틋함이나 추억도 전혀 없을 텐데...
    어머니 눈빛에서 그게 보여서...차라리 내가 방송을 안볼껄 싶은 생각마저 들더군요.

  • 68. 대구만
    '15.8.30 6:26 PM (58.141.xxx.39)

    대구만 문제가 아니라
    제주변에 보니 서울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할것없이 남아선호사상 심하신 분들은 다 심하더라구요
    대구 여기서 자주 들먹여지는데
    대구사람들 기분나쁘겠어요 ㅎㅎ

  • 69.
    '15.8.30 7:23 PM (116.34.xxx.96)

    대구 경북 지역이 아주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곳은 맞아요. 변화가 느린 곳이죠.
    좋게 보면 그런 문화여서 우리 전통의 문화가 많이 보전되고 있고 종가도 많이 남아 있고 경북 안동 이런 곳도 있는걸테지만
    전반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어느 정도 사라졌다고 할 만한 악습이나 관행도 여전히 남아 있는 곳이거든요.
    개선되어야 할 잘못된 부분도 남아 있으니 안타깝죠.

    저는 보면서 아버지는 공범이고 어머니는 어렴풋 알고 있었지만 말도 못꺼내는 분위기였겠구나 짐작했어요.
    그럼 아버지 욕할 수 있겠지만 아마 아버지도 이미 딸을 둘이나 낳은 상황이고 그 집안에서 아들을 낳지 못해
    손을 잇지 못하는 아들 입장이어서 어떤 발언권 같은 거 없었으리라 짐작합니다. 아주 기가 쎈 시어머니였을테구요.
    기사 내용보고 분위기 보니 대충 맞나 보다 싶네요.
    다만 어머니 리액션은 너무 과장되고 연기적이라 실망스러웠어요.

    음. 이번 무도가 전체적으로 다 그래요. 저번주 가봉도 이미 방송 탔던 분이라 새롭지도 않고 그런 오랜 독재국가에서
    대통령 수족 노릇하는 사람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무도에서 보여준다는 게 영 그렇더라구요.칠레쪽도 뭔가 이상했고...
    하여튼 이번 배달의 무도 기획 책임자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김태호 손이 안탄게 아닐까 싶어요.

    무도가 제작직은 젊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니까 시각이 좀 어려진달까요.단순해져가는 거 같아요.
    그런데 무도를 보는 팬들은 폭이 넓어지고 있는 상황인 거 같아요.
    기존 무도 열렬팬들은 보통 1-20대였는데 그들도 어느새 2-30대가 되고 무도를 보지 않던 40대들도 무도 많이 보잖아요. 요즘은.
    무도가 단순예능이 아니라 점점 사회현상과 연결고리가 커지고 있고 물론 그 덕으로 팬층이 넓어졌겠지만
    책임감이 커지고 있는데 제작진은 그걸 따라가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앞으로 점점 문제가 많아질테죠.
    초심으로 돌아가길..

  • 70. 대구 경북 아니라도
    '15.8.30 7:42 PM (112.97.xxx.29)

    보수적인 집안은 많이 보수적이에요
    30대 후반인 저... 비슷한 케이스...
    80년대 그시대의 시부모는 현재 살아계셨다면 100를 훌쩍 넘기신 분들이잖아요.
    딸이라서 받은 설움이 너무나 커서 결혼 안하고 아기 안낳고 살고 싶었는데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살고 있네요.

  • 71. ....
    '15.8.30 8:11 PM (112.155.xxx.72)

    대구 남자들 이야기 올라온 거 보면 가관도 아니던데요.
    여자들이 지역적으로는 대구 출신 남자가 결혼 기피 대상 1호라고.
    저 아는 분 공부 할대로 하고 일 열심히 하시는 분인데 대구 시댁 일이면 얼굴이 파랗게 되어서 달려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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