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저랑 돈관리에 대한 생각이 틀려서

자요랑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15-08-29 20:03:46
남편이랑 저랑 돈관리에 대한 생각이 틀려서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고민좀 나눠봐요.
저희집 30대 중반 남편은 외벌이 공사에 다니고 있어요
급여는 평균300정도 되구요 그냥 오래 다니는 호봉직이에요.
현재 저희자산은 수도권에 30평대 아파트 하나있구요.
지금 150. 250 월세 받는 상가 있는데
250은 당분간 5년간은 부모님께 드려야해요.
부채는 없구요. 상가는 역세권이라 현금화는 쉽게 가능하구요.
집상가 합해서 총 자산은 13억 정도 되는것 같아요
근데 예금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ㅜㅜ
아이는 둘있구요. 아직 유치원생 이에요.
양가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셔서 용돈은 안드리구
있구요. 교육비 비롯 저희들에게 소소하게 도움을 많이 주세요.

지금 저희집 경제 상황은 이러한데요
저는 현제 총 450수입에서 100정도는 저축하고
싶은데 남편은 저축에 관심이 없네요.
어짜피 추후에 월세 소득도 더 있고 급여도 늘테고
노후준비도 얼추 되어 있으니 그냥 지금 버는거 즐기면서
살자고 하네요...
나중에는 어짜피 시댁이 과수원하셔서 그쪽가서 살거라고
집은 그냥 애들 물려주면된다고
돈 모을 필요 없이 그냥 있는거 쓰고
가족이랑 여행다니면서 즐겁게 살자구요
과소비하는 사람은 아니고 주식이나 그런거에도
관심이 없는 사람 이긴 한데
너무 안일한 마인드 아닌지.. 이런 부분으로
좀 부딪히고 있네요...
저는 간호사라 애들 초등학교까지는 애들 키우고
5-7년쯤 지나고 다시 일할 생각이거든요.
그럼 그때까지만 신랑이하고 싶은대로 맞춰줄까요?
다른 분들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
IP : 175.223.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5.8.29 8:06 PM (220.244.xxx.177)

    저라면 남편분 의견 따르겠어요

  • 2. ....
    '15.8.29 8:10 PM (121.150.xxx.227)

    자산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남편말대로 하세요.다 시댁재산이고 남편수입인건데 못쓰게할 권리가 원글님에게 없어보여요.

  • 3. ..
    '15.8.29 8:16 PM (223.33.xxx.43)

    저도 남편 생각 따라 살것같아요

  • 4. 뜻이 달라
    '15.8.29 8:24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트러블 안고 사느니 어느 한쪽 의사에 맞춰 살다 만약 그리 사는게 결과가 안좋으면 그땐 다시 얘길 해 보고 다르게 또 살면 돼지 않음?
    굳이 미래가 어찌 되는지 남자 여자 누구도 모르는데 굳이 부부불화를 만들 필요가 없잖음.

  • 5. ...
    '15.8.29 8:26 PM (222.109.xxx.145) - 삭제된댓글

    그래도 목돈을 모아서 할 수 있는 게 생길 텐데.. 좀 더 모으는 게 맞지 않을까요?
    저희는 자산 소득 모두 님네의 2배 넘는데도 많이 저축하려고 노력하거든요..

  • 6. ...
    '15.8.29 8:26 PM (222.109.xxx.145)

    그래도 목돈을 모아서 할 수 있는 게 생길 텐데.. 좀 더 모으는 게 맞지 않을까요?
    저희는 자산 소득 모두 님네의 2배 넘는데도 많이 저축하려고 노력하거든요.. 30대 중반이구요..

  • 7. 님도
    '15.8.29 8:36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노후에 과수원에 따라갈 생각이 있습니까.
    물려받을 땅 있는 남자들이 흔히 하는 소리인데 여자는 노년에 고생길 활짝 열려요.
    노년에도 도시에서 살다가 일생을 마치려면 저축을 해야겠네요.

  • 8. ...
    '15.8.29 9:21 PM (116.123.xxx.237)

    갑자기 몫돈 쓸일 생기면 어떡하고요?
    누가 아프거나 차 바꾸거나 ,,,
    조금은 저축해야죠

  • 9. 파란하늘
    '15.8.29 10:19 PM (211.232.xxx.206)

    노후도 괜찮을거 같은데 인생 즐기고 사세요.
    뭐있나요?

  • 10. ..
    '15.8.29 11:29 PM (119.206.xxx.188) - 삭제된댓글

    ㅎㅎ 부럽네요

  • 11. ..
    '15.8.30 11:57 AM (175.223.xxx.83)

    저희집은 아버지가 교육 공무원으로 퇴직하셨는데
    연금까지 보장되었음에도 심각한 재정난이에요.
    인생이 예측한 대로 흘러가질 않더군요
    적당히 즐기는 거 좋은데 어디까지나 말 그대로 적당할 때 좋은 거구요
    스스로 유비무환의 자세로 자제력 있게 사는 게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삶에 도움이 됩니다.
    저축하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그리고 인생은 예측한 대로 가지 않을 때가 너무 많다는 거
    두 가지 점 같이 더 의논해 보세요
    지금 있다고 생각하는 재물도 언제든 날개달고 사라질 수 있습니다.
    신이 아닌데 사람이 어찌 장담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177 삼권분립이 뭐였죠? 4 어이무 2016/02/13 1,018
528176 전세집 세면대 수전이 고장나서 바꿨는데요 23 이런것도 2016/02/13 13,983
528175 그알 보면 정말 돈몇푼에 몸 팔고 싶을까요.. 8 .... 2016/02/13 6,448
528174 몇살쯤이면 죽음도 받아드리려나요? 16 인간의 길 2016/02/13 5,106
528173 가슴확대 후, 자기몸과 보형물 넣은게 표가 나나봐요? 10 성형 2016/02/13 3,720
528172 개성공단문제는 5 카이스트 2016/02/13 953
528171 한촌설렁탕 어때요? 1 한촌 2016/02/13 922
528170 수목 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6/02/13 999
528169 눈썹 그라데이션 시술은 어디서 하나요 2 4방실 2016/02/13 1,718
528168 블로그 공구하는데 보다가 대표이름.. 5 .. 2016/02/13 3,830
528167 주변에 눈밑 지방재배치 하신 분 계신가요? 5 어웅 2016/02/13 3,711
528166 22평 아파트 전세 들어가는데 도배 장판 해야할까요? 11 .. 2016/02/13 4,557
528165 시누님 아 2 2016/02/13 1,442
528164 피아노 명곡집의 '은파'silvery waves 아세요? 31 은이맘 2016/02/13 4,482
528163 옷사진으로 쇼핑사이트 찾기 아시는분~ 1 111 2016/02/13 5,990
528162 옷 지름신 좀 가라앉게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14 잘될거야 2016/02/13 2,674
528161 남자들 결혼할때 항상 망설이고 발빼고 싶어하나요? 22 환상 2016/02/13 7,065
528160 치과에서 제게 3 2016/02/13 2,055
528159 가디언, 개성공단폐쇄로 인한 피해는 남한에게 돌아갈것.. 10 개성 2016/02/13 1,368
528158 무슨 공부를 해볼까요? 7 123 2016/02/13 2,166
528157 이옷 어때요? 10 .. 2016/02/13 1,974
528156 안경 렌즈 두꺼운거 쓰시는분 어떤 안경테 쓰시나요? 8 살빼자^^ 2016/02/13 5,278
528155 요양원 계신 98세 외 할머니 6 속 터져 2016/02/13 6,060
528154 남자들은 내숭떠는 여자를 좋아하네요 11 ... 2016/02/13 8,025
528153 아침에 비누세안 안하시는분,,,기름기는 어쩌나요? 17 세수 2016/02/13 6,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