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한테 사회에서 꼭 명문대-전문직 가져야한다고 교육하나요?

dsd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15-08-29 19:23:44
엄마가 자기 어렸을때 부모님이 고시라는 시험이 있단거도 알려주지않았고
그런게 있는줄 몰랐다면서 (그게그렇게 파워가 있는지) 젊은시절 준비못한거 종종후회된단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엄마도 사회생활이 정확히 어떻고는 얘기안해주시고,(일부러그러시는지아닌지는 모르지만)
그냥 막연히 고시, 전문직좋다라고하는데
보통 20대들은 사회생활안해도 전문직이 짱이고, 사회생활 갑을관계 다 아나요?

전 인턴하고나서야 사회구조 갑을관계가 뭔지 직장생활서러움, 부모님께 죄송함과 미안함을 느끼기시작했는데
공부 열심히하는 애들은 그런걸 어릴때부터 파악하고 열심히하는건가요?

그런걸 일찍깨달을수록 좋은거같은데..이미 벌써 대학 졸업반이네요
사실 지금도 전문직 어떤게 좋은지는 잘 모르고있는상태..
로스쿨도 비전이 불안정하고 행시야 워낙 사시폐지되면서 인재가 몰리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한다는게 참...


IP : 210.57.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는
    '15.8.29 7:57 PM (66.249.xxx.248)

    아무도 몰라요ㅡ 그들이 고소득인이유도 다 기득권유지를 위해서 공급을 한정해놓았기에 가능한거지 그게 풀려버리면 더이상 전문직도 그 대우 그대로 못받아요.
    대기업에서 사업화하면 그들도 체인점 종업원식으로 가능거죠.
    자식에게 혼자 독립하는법.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법을 가르쳐줄래요.

  • 2. 저는
    '15.8.29 11:20 PM (119.206.xxx.188) - 삭제된댓글

    명문대를 갈수록 할 수 있는것이 많아지고
    예를 들어 석박과정 유학을 가는거.
    좋은 직업을 가질수록 너와 코드가 맞는 좋은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을 확률이 크다 라고 얘기 해줘요
    일반고와 특목고 예를 들면서요

  • 3. peer group
    '15.9.30 10:09 AM (110.70.xxx.38)

    전문직이 왜 좋은가...는 부모가 가르쳐주는게 아니에요 본인이 속한 또래집단에서 함께 고민하고 인생선배들도 만나보고 자연스스럽게 깨우치는거지요.

    무슨 직업이든 쉽게 대체가능한 것들은 경제적 (?) 가치가 떨어지고 높은 보상을 못받아요. 그런 일이 객관적으로 가치가 없다는 말은 당연히 아닙니다. 의사 변호사 행시 공무원 등 소위 사자 전문직이라는 건,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는 과정이 선행조건이지요. 그래서 쉽게 아무나 도전하지 않고 되고 난 후에도 쉽게 대체가능하지 않구요 (동종 자격증 소유자에 한해 대체).

    경제원리가 적용된다고

  • 4. peer group
    '15.9.30 10:10 AM (110.70.xxx.38)

    생각하면....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052 회사에서 같이 말도 안하는 사람이 밥사면 3 mmm 2016/01/28 887
523051 응칠이를 뒤늦게 보고있는데.. 8 ... 2016/01/28 1,471
523050 저와 같은 분 계시나요? 2 초록나무 2016/01/28 651
523049 사회생활 선배님들..저 회사 그만 두는게 좋을까요 4 ,,,, 2016/01/28 1,302
523048 영미권의 유서깊은 명문대는 3 ㅇㅇ 2016/01/28 914
523047 여자 혼자 도보 여행하기 좋은 풍경 좋은 곳 있을까요? 4 홀로여행 2016/01/28 1,703
523046 선거 때 지역감정 조장하면 최대 '당선무효형'(종합) 세우실 2016/01/28 421
523045 서명하여 극우 '위안부 매도' 를 저지합시다. 2 ... 2016/01/28 352
523044 고등수학 인강으로 할수있을까요?? 2 수학 2016/01/28 1,798
523043 부모가 자기 딸에게 욕하는거.. 6 ㅇㅇ 2016/01/28 2,163
523042 김부선만 형사고소 안하면, 결국 짰다는 뜻이지요. 21 고소남발자가.. 2016/01/28 3,467
523041 1학년 담임샘 상담시 선물.. 15 조언부탁 2016/01/28 2,200
523040 바른 이미지란 무엇일까요? 1 해해해 2016/01/28 593
523039 자꾸 뭘사달라고 조르는 아이 5 ㅇㅇ 2016/01/28 1,102
523038 요즘 화장 유행(?)이 이상해요. 36 요즘 2016/01/28 17,313
523037 난임이신분들 운동 권해드려요~ 4 2016/01/28 2,055
523036 그것이 알고 싶다..이재명시장 ㅎㅎ 11 ^^ 2016/01/28 2,887
523035 부산토박이 - 딸은 서울살고싶어하네요. 4 레알궁금 2016/01/28 1,183
523034 시금치 어떻게 무쳐야 맛있을까요? 30 시금치 2016/01/28 3,873
523033 서울이나 부산 사시는분들 답변좀 해주세요 목수술 2016/01/28 587
523032 녹취록 - 수렁에 빠진 MBC 2 깜냥 2016/01/28 1,032
523031 생활비를 늦게 주는 남편.. 11 eee 2016/01/28 3,354
523030 암환자가 체력회복할수 있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알려주세요 20 요양병원 2016/01/28 4,080
523029 이재명 시장을 왜 저리 극딜 하는지 아십니까? 3 떨고있냐! 2016/01/28 940
523028 이재명 시장에 대한 악플, 헛소문 유포 신고는 여기로 안내 2016/01/28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