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몽들

조회수 : 608
작성일 : 2015-08-29 17:28:21
밑에 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전형적인 악몽들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괴물에 쫓기는 꿈
-어딜갔다 돌아와보니 자기 집이 어디론가 이사가고 아무도 없는 꿈
...

다 큰 어른들도 많이 꾸는 악몽이 있습니다
학생시절로 돌아가 시험보는 꿈이 그 중 하나입니다

제가 시험보는 꿈은 이런 식입니다
시험날 교실, 강의실에서 앉아서 시험지를 막상 받아보니 이거 참 난감합니다
다들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는데 난 배운적도 없고 공부한적도 없는 내용입니다
전전긍긍해하다가 잠을 깹니다. 이런 꿈을 한번 꾸면 학창시절의 그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복습하는거 같아서 하루종일 깝깝하더군요 
이런 꿈을 해몽하자면 대략,  
-미래에 대한 불안
-경쟁사회에서 도태될까하는 불안
-나태한 자신에게 보내는 무의식의 경고
...

어쨋든 아무리 꿈이라지만 배운적도 없는 내용을가지고 시험을 봐서 백지를 내는건
당연한거라고 기합을 넣었더니 더 이상 이런 꿈은 꾸어지지않더군요

IP : 118.44.xxx.1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8.29 5:38 PM (183.98.xxx.46)

    가끔 꾸는 꿈이에요.
    시험 공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헙장에 들어간다거나
    시험지를 받았는데 아는 문제가 하나도 없다거나요.
    올해 49살이고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한 편이었는데도
    아직 그 꿈에서 벗어나질 못했는데
    마인드 콘트롤이 효과가 있다니 한 번 시도해 봐야 하겠네요.
    시험장 외에 제가 자주 꾸는 악몽은
    경사가 어마어마한 언덕을 기어올라가는데
    자꾸 뒤로 미끌어지는 꿈이랑
    거대한 공중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모든 칸이 더러워 들어갈 수 없거나
    화장실 문이 없어 밖에서 들여다보여 매우 불안해하며 볼 일을 보는 꿈이 있어요.
    이런 꿈은 어째서 꾸게 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 2. 글쎄요
    '15.8.29 5:57 PM (118.44.xxx.186)

    똥을 밟거나하는 꿈을 꾸면 로또를 사야한다는데 저는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배설은 가장 기초적인 생리현상이라서
    아마도 뭔가 일이 잘 안풀리고, 찜찜한, 불만이 있는 심리상태를 상징하는게 아닐까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237 2015 인서울 농어촌 수시로 입학하셨던 분들.. 바이올렛 2015/09/01 1,582
478236 뭐죠? 1 40대 2015/09/01 581
478235 지디팬분들~ 지디의 어떤점때문에 팬이 되셨어요?? 17 .. 2015/09/01 3,515
478234 살림돋보디 같은 게시판 어디 없나요? ".. 2015/09/01 506
478233 전남친 생각만 하면 미운 마음이 부글부글한데 5 Wkdx 2015/09/01 2,049
478232 주방 기름찌든때 pb원 최고네요. 96 ..... 2015/09/01 26,951
478231 잘 놀래시는 분들 계신가요? 22 콩콩 새가슴.. 2015/09/01 5,405
478230 남편분들 다들 집에와서 식사하세요? 10 ㅠㅠ 2015/09/01 2,678
478229 머릿결 안 좋으면 4 2015/09/01 2,423
478228 물 어떻게 드세요? 4 ... 2015/09/01 1,290
478227 50대에 머리숱이 많았던 사람은 일흔 여든되도 많은가요? 5 .. 2015/09/01 1,842
478226 손석희뉴스 여론조사실태 해요. 여론조작 2015/09/01 651
478225 40대 단정한 오피스룩 온라인몰 좀 추천해주세요. 22 예전 메이뜰.. 2015/09/01 8,888
478224 캡슐유산균 먹어봤는데 뿡뿡이가 됐어요 그럼 나한텐 안맞는 약인거.. 4 wmap 2015/09/01 1,613
478223 포토샵없이도 예쁘신분들 부러워요. 2 ........ 2015/09/01 1,172
478222 출.퇴근 마다 지옥 경험합니다만.. 6 9호선..지.. 2015/09/01 2,047
478221 카톡방에서 표시 안 나게 퇴장할수있나요? 모리 2015/09/01 959
478220 아이문제로 싸웁니다 1 40대 2015/09/01 1,148
478219 감정적이고 눈치 센스 없는 딸 어떻게 하나요? 7 엄마자리 2015/09/01 2,453
478218 JTBC 손석희 뉴스 주소 날립니다! 2 뉴스 2015/09/01 855
478217 중학생 청담어학원 보내시는 분 질문 있습니다 3 중2엄마 2015/09/01 3,443
478216 태야초고추 3 또나 2015/09/01 714
478215 시험보러갔다 황당한 경험.. 4 ..... 2015/09/01 2,536
478214 조현아 아버지 나오는거 뉴스보니 2015/09/01 850
478213 시장의 우상..아줌마들 세계에서 만연하죠 1 ........ 2015/09/01 1,169